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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일상 속 ‘검열’을 수면 위로··· WNC, ‘WOMAN’ 전시회 개최

“일상에서 여성이 스스로를 검열할 때가 참 많아요. 허벅지살, 목주름 등 신체에 대한 강박부터 작은 표현 하나까지. 여자라면 이렇게 해야 한다고 스스로 강요하는 것들을 터놓고 얘기할 수 있는 자리가 필요하다고 생각했어요.” 뷰티 유튜버 ‘에바(EVA)’로도 알려진 김혜원 WNC 대표가 말했다. 여성 인권

“꼭 결혼해야 가족인가요”…비혼·동거도 가족 인정 추진

정부가 가족의 개념을 확대하는 법령 개정에 나선다. 비혼이나 동거 등 결혼 제도 밖 형태도 가족으로 인정해 이들의 권리를 보호하겠다는 취지다. 25일 여성가족부에 따르면 정부는 결혼제도 밖에 있는 다양한 가족구성을 법 제도 안의 ‘가족’으로 인정하는 ‘4차 건강가정기본계획안’을 수립하고 3월 확정·발표할 예정이다.

머스크, 탄소 포집 기술에 1000억원 상금 건다

세계 최대 부호로 등극한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1억 달러(약 1100억원) 규모의 상금을 걸고 ‘탄소 포집 기술 개발 경연대회’를 연다. 일론 머스크는 트위터를 통해 “최고의 탄소 포집 기술에 상금으로 1억 달러를 기부한다”고 지난 22일(현지 시각) 밝혔다. 탄소 포집 기술은 화석연료

바이든, 취임 첫 업무로 ‘ESG’ 택했다… ‘재무이익 최우선’ 연금 정책 손본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 20일(현지 시각) 취임 이후 첫 행보로 ‘ESG’를 택했다. 트럼프 정부가 추진한 미국 노동부의 은퇴연금(401(k)) 법안도 전면 재검토한다. 지난해 트럼프 행정부는 은퇴연금 운용 수탁자 책임으로 ‘재무 이익 최우선’을 명시한 해당 법안 개정안을 추진했고, 지난 12일 발효됐다.

[글로벌이슈] ESG 투자 나선 일본 종교계

일본 선사 도쿠운인이 도쿄대가 발행한 ESG채권 구매에 나서면서 종교계의 ESG투자 참여 가능성이 주목 받고 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이달 초 일본 도쿄도 아키루시에 위치한 선사 도쿠운인이 도쿄대가 발행하는 ESG채권 ‘도쿄대 FSI’에 투자자로 나섰다고 밝혔다. 도쿄대 FSI채권은 지난해 10월 16일 도쿄대가

다음세대재단, ‘비영리가 마주한 다섯 가지 질문’ 전자책 발간

다음세대재단이 비영리 생태계 강화를 위해 지난해 11월 개최한 ‘체인지온 컨퍼런스’ 내용을 전자책으로 21일 발간했다. ‘체인지온 컨퍼런스’는 카카오임팩트 후원으로 진행되는 연례 컨퍼런스로, 이번 전자책 역시 카카오임팩트 후원으로 발간됐다. 이번 컨퍼런스는 비영리 단체가 마주해야 할 다섯 가지 주제를 강연으로 풀어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경력보유여성 150만명, 10명 중 4명이 ‘4년제 대졸’

국내 경력보유여성 가운데 학력으로는 대졸, 연령대는 30대가 가장 많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성가족부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분석을 21일 발표했다. 여성가족부에 따르면 지난해 4월 기준으로 경력보유여성 수는 150만6000명이다. 이 가운데 4년제 대학을 졸업한 비율은 41.9%로 약 63만명에 달한다. 여성가족부와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이

주유소에서 태양광으로 전기차 충전··· 서울시-SK에너지 맞손

서울시가 친환경 차량 보급 확대를 위해 SK에너지와 손을 잡았다. 서울시가 ‘2050 탄소 중립’ 달성을 위해 정유업계와 협력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시와 SK에너지는 지난 20일 ‘친환경 차량 보급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SK에너지는 올해 상반기 서울시내 직영 주유·충전소 7곳에 총 144kW

美 연구팀 “기후위기로 수십억 인구 식량 생산에 차질 겪을 것”

기후위기로 수십억 인구가 식량 위기에 빠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어바인캘리포니아대에 따르면, 대기과학·환경공학·지구시스템 등 다양한 분야의 과학자들이 함께 진행한 연구 결과가 지난 18일(현지 시각) 국제학술지 네이처 기후변화(Nature climate change)에 발표됐다. 기후위기로 인해 비가 내리는 거대한 권역이 이동하고, 수십억

전염병-버블붕괴-환경위기 차례로 온다··· WEF ‘2021 세계 위험 보고서’ 발표

올해 50주년을 맞는 세계경제포럼(WEF)이 행사 개최를 앞두고 기후위기 등 35가지 세계적 위험 요인을 분석한 보고서를 내놨다. 지난 19일(현지 시각) WEF는 세계 위험 인식 설문조사(GRPS) 결과를 분석한 ‘2021 세계 위험 보고서’를 발표했다. 설문은 지난해 9월부터 두 달간 경제와 사회, 지정학 등

사회적 가치 창출 기업, 소비자중심경영 인증 쉬워진다

사회적기업과 소셜벤처 등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하는 기업의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이 쉬워진다. 19일 공정거래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하는 ‘CCM 인증제도 운영·심사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발표했다. 이번 개정안에 따르면 CCM 인증 기준에 윤리 경영, 사회적 책임, 협력업체와의 상생경영 등을 심사하는 ‘사회적 가치

학대피해아동쉼터 연내 29곳 확충…심리 전담 의료기관 지정

정부가 올해 안에 학대피해아동쉼터를 29곳 더 늘리기로 했다. 현재 학대피해아동쉼터는 전국에 76곳뿐이다. 정부는 학대피해 아동 보호와 학대 사건 조사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아동학대 대응체계 강화 방안’을 19일 발표했다. 이번 방안을 보면, 오는 3월 시행되는 즉각분리 제도에 앞서 올해 설치 예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