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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서울 용산구 아모레퍼시픽 본사에서 청년의 마음 건강을 증진하기 위한 ‘Look at ME 청년 공감 토크’가 열렸다. /아모레퍼시픽공감재단
아모레퍼시픽공감재단, 청년 공감 토크쇼 ‘Look at ME’ 성료

아모레퍼시픽공감재단(이하 재단)이 청년의 마음 건강을 증진하기 위해 ‘Look at ME 청년 공감 토크’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3일 서울 용산구 아모레퍼시픽 본사에 모인 청년 400여 명은 2부제로 구성된 토크쇼에서 마음 건강을 찾는 방법과 회복 스토리를 공유하고, 전문가 고민 상담 등을

김정태 엠와이소셜컴퍼니 대표
[혁신의 목격자] 어느 탈북민 창업자의 부고

임팩트투자를 하며 울음을 터뜨린 건 이번이 처음이었다. 6월 셋째 주 토요일 오후, 소셜벤처 제시키친(Jessie Kitchen)을 설립한 고 제시킴(김정향) 대표 영정 앞에서 참았던 눈물이 쏟아져 나왔다. 안경을 벗고 흐르는 눈물을 연신 훔치며 제시키친의 임팩트 투자자라는 사실에 나는 슬픔과 부끄러움을 동시에 느꼈다. 임팩트 투자자가 놓쳤던 것은

영국의 왕립공원 켄싱턴가든에서 자원봉사단 ‘프렌즈오브더로열파크스’ 소속 시민들이 도시숲 정비 활동을 하고 있다. 비영리단체 ‘더로열파크스(The Royal Parks)’는 자원봉사 조직을 꾸려 2017년부터 왕립공원을 운영·관리 해오고 있다. /더로열파크스
도심 속 ‘궁궐숲’, 생태공원으로 꾸민다

도시 정비대상 제외된 서울 궁궐숲비영리 주도 숲조성 프로젝트 첫발자원봉사자 참여로 시민참여 유도 영국 런던에는 8개의 왕립공원이 있다. 규모는 2000만㎡ 정도로 여의도 면적의 7배에 달한다. 과거 왕족의 사냥과 연회에 쓰인 공간이었지만, 이제는 시민과 자연을 위한 도시숲이 됐다. 런던 시민들의 품으로 돌아간 왕립공원은 쉼터 역할을 하는 동시에

한덕수 국무총리가 22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제4차 2050 탄소 중립 녹색성장위원회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부, ‘기후테크’에 145조원 투입… 유니콘 기업 10개 육성 목표

정부가 탄소중립 달성과 경제성장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기후테크 산업 육성에 나선다. 2030년까지 145조원을 투자해 기후테크 분야 유니콘 기업 10개를 키우고, 수출 100조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신규 일자리 10만개도 창출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2일 서울 정부청사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화석연료 투자, 재생에너지 3배 넘는다... 금융기관 '투자 비대칭' 심각
화석연료 투자, 재생에너지 3배 넘는다… 금융기관 ‘투자 비대칭’ 심각

국내 금융기관의 화석연료 투자 규모가 재생에너지 금융자산의 3배를 넘는다는 조사 결과가 발표했다. 22일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은 양이원영 국회의원실과 공동으로 국내 금융기관의 화석연료금융 지원 실태를 분석한 ‘2022 한국 화석연료금융 백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화석연료 금융 자산을 석탄산업으로만 추산해왔지만, 이번에는 석유와 천연가스도 포함했다. 지난해

크레디트스위스는 지난 5월 9일(현지 시각) 에콰도르와 갈라파고스 제도의 생물다양성 보호를 목적으로 하는 'DNS'(자연부채교환)를 체결했다. /로이터 연합뉴스
[키워드 브리핑] 개도국 부채 인수해 환경에 투자한다… 다시 주목받는 ‘DNS’

개발도상국의 국채를 녹색채권으로 전환해 환경 보호에 투자하는 ‘DNS(Debt for nature swap·자연부채교환)’ 제도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로이터는 21일(현지 시각) “유럽투자은행이 올해 생물다양성 보호를 위한 DNS를 체결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DNS는 국제금융기관, 국가, NGO 등에서 개도국의 채권을 인수하고, 인수금액의 일정 비율만큼 환경보호에 투자하도록 유도하는 제도다. 이를 테면 NGO가 개도국의 국채를

후기청소년기 다문화청소년의 진로유형별 심리적 점수.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10명 중 6명만 대학간다… ‘2022 다문화청소년 종단연구’ 발표

후기청소년기 다문화청소년의 대학진학률이 65.7%로 2년 새 6.8%p 감소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은 2022년 기본연구과제로 수행한 ‘2022 다문화청소년 종단연구’의 주요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는 다문화청소년의 성장·발달의 기초자료를 구축하고 발달 추이를 분석해 다문화청소년 정책수립의 객관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수행됐다. 연구는 고등학교를 졸업한 지

'전력정보 에너지맵' 서비스 개념도. /한국전력
전력 데이터를 한눈에… 한전 ‘에너지맵’ 공개

소비자·지자체·재생에너지 사업자가 효율적으로 에너지를 활용할 수 있는 지도 정보 시스템이 구축됐다. 한국전력은 22일 전국 각지의 전력 소비와 재생에너지 발전 현황 등을 디지털 지도와 연동해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전력정보 에너지맵(이하 에너지맵)’을 인터넷을 통해 공개했다고 밝혔다. 에너지맵은 한국전력의 전력 데이터와 공공·민간 데이터를 가공하고

지난 2020년 영국 런던에서 부유세를 주장하는 시위가 열렸다. /옥스팜
세계 경제석학의 기후위기 대안 “슈퍼리치에 1.5% 부유세 걷어야”

150여 명에 이르는 세계 경제석학들이 기후변화에 대응할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슈퍼리치’(초부유층)에게 1.5%의 부유세를 부과하자고 주장했다. 19일(현지 시각)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세계 석학들이 작성한 공개서한은 오는 22~23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새로운 글로벌 금융협정을 위한 정상회의’를 앞두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정상에게 보내졌다.

누비랩은 지난 1월 미국 '소비자 가전 전시회(CES)'에 참석했다. /누비랩
‘AI 스캐너’로 식사량 분석… 음식 폐기물 연간 30% 줄였다

[인터뷰] 김대훈 누비랩 대표 AI 음식 데이터 600만개 보유스캐너로 소비량 측정해 수요예측불필요한 음식 생산 줄여 탄소저감 “손도 안 댄 멀쩡한 음식이 통째로 버려지는 걸 본 적 있습니까? 구내식당에서 마감 때마다 벌어지는 일이에요. 그동안 급식 업계에서는 음식물 쓰레기를 잘 처리하는 법에

방글라데시 콕스바자르 쿠투팔롱(Kutupalong) 캠프에 사는 로힝야족 난민들이 텐트 밖에서 요리를 하고 있다. /UNHCR
“일주일마다 총성이 울린다”… 끝나지 않은 난민촌 이야기

미얀마·아프간·우크라 난민촌 장기화지원 축소, 생활고에 범죄 노출까지 방글라데시 남부 콕스바자르 난민캠프에서는 흉흉한 소문이 돈다. 일주일에 한명씩 사람이 죽어나간다는 것이다. 인도적 지원을 위해 로힝야 난민캠프에 머물고 있는 이승지(28) 사단법인 아디 활동가는 “매주 총기 사고로 누군가 죽었다는 소식을 듣는다”며 “작년만 해도 이

20일 박수진 농림축산식품부 농업정책관이 정부세종청사에서 농식품 분야 민간 투자 활성화 방안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부, 2027년까지 농식품 산업에 5조원 민간자본 유치한다

정부가 2027년까지 농식품 산업에 5조원 규모의 민간 자본을 유치한다고 밝혔다. 농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민간 주도 투자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21일 농림축산식품부는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농식품 분야 민간 투자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농식품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