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6월 5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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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세종청사 전원회의장에 재사용 가능한 플라스틱 컵이 놓여있다. 정부는 지난해 12월 '공공기관 일회용품 등 사용 줄이기 실전지침'을 개정해 청사 내 일회용컵 반입을 자제하도록 했다. /조선DB
2027년까지 전국 정부청사 카페서 일회용컵 퇴출

내달 1일 세종청사를 시작으로 2027년까지 전국 13개 정부청사 내 커피전문점에서 일회용컵 사용이 중단되고 다회용컵 사용이 도입된다. 31일 환경부와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 우정사업본부는 6월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정부청사 커피전문점 일회용컵 줄이기 비전 선포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선포식을 계기로 환경부와 정부청사관리본부는 전국 13개 정부청사 내

현대백화점 판교점에서 열린 프라다 팝업 스토어. /조선DB
외국계기업 21곳, 10년 연속 ‘장애인 고용의무 불이행 명단’에

고용노동부, 공공기관·기업 대상장애인 고용의무 불이행 명단 살펴보니 10년 연속 ‘고용율 0%’ 모두 외국계명단공표 기업 중 외국계 비중 28% 프라다코리아는 이탈리아 법인인 프라다에스피에이(Prada S.p.A)가 100% 소유한 외국 기업이다. 국내에는 1995년 진출해 작년에만 연매출 4927억원, 영업이익 306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약

미국 텍사스주 러빙카운티의 한 석유 시추 현장. /조선DB
CDP “환경 데이터 미공개 기업 1600개 넘어”

정유·무역·건설 등 환경에 악영향을 미치는 1600개 이상의 기업이 환경 데이터를 공개하지 않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31일(현지 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는 세계 금융기관 288곳에 투자자가 기후변화, 삼림 벌채 등 분야에서 기업 성과를 비교할 수 있도록 1600곳의 기업 데이터 공개를 촉구하는 캠페인을

지난 24일 만난 정택수 넷스파 대표는 “폐어망에 사용된 나일론은 너무 얇아서 흐느적거리기 때문에 따로 분리하기가 쉽지 않다”면서 “넷스파는 이런 나일론을 자동으로 분리하는 기술을 상업화 단계까지 개발했다”고 말했다. /한준호 C영상미디어 객원기자
“해양폐기물도 귀한 자원”… 폐어망서 순도 98% 나일론 추출

[인터뷰] 정택수 넷스파 대표 “최근 ESG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재생 플라스틱 수요도 늘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그린워싱’이 의심될 때도 많아졌습니다. 재생 플라스틱이라고 홍보했는데, 알고 보면 다른 소재를 섞었거나 아예 새 플라스틱인 거죠. 앞으로 글로벌 시장에서는 ‘진짜’ 재생 플라스틱인지 확인하는 인증 절차가

지난 27일 서울 금천구에 있는 평생교육기관 ‘모두의학교'에서 '모두의 운동장' 오프닝 이벤트가 열렸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전 세대 뛰노는 ‘모두의 운동장’ 서울에 개장

서울 금천구에 남녀노소 누구나 운동과 놀이를 즐길 수 있는 ‘모두의 운동장’이 문을 열었다. 30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아동 놀권리를 증진하고, 지역사회 내 스포츠를 활성화하기 위해 나이키코리아,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과 협약을 맺고 서울 금천구에 있는 평생교육기관 ‘모두의학교’ 운동장 시설을 리모델링했다”고 밝혔다. 운동장 규모는 1613㎡로, 사다리꼴

국내 주요 기업 여성임원 7% 육박... 사외이사 늘고 사내이사 정체
국내 주요 기업 여성임원 7% 육박… 사외이사 늘고 사내이사 정체

국내 주요 기업에 소속된 여성임원 비중이 7%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8월부터 시행된 개정 자본시장법으로 여성 사외이사와 미등기 여성임원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다만 여성 사내이사 비중은 여전히 제자리걸음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는 국내 매출 상위 500대 기업 중 분기보고서를

교육기관도 장애인 고용 뒷전... 고용부담금 '5년간 2700억원'
교육기관도 장애인 고용 뒷전… 고용부담금 ‘5년간 2700억원’

장애인 고용의무가 있는 사립대학 학교법인과 교육부처가 의무고용률 미달로 고용부담금을 지난 5년간 2700억원 납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국회 보건복지위 소속 강선우 의원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이수진 의원으로부터 제공받은 자료를 종합하면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장애인의무고용률을 달성하지 못해 사립대학 학교법인 148곳이 부담금을 1720억2000만원, 교육부와

김정빈 수퍼빈 대표
[쓰레기공장 이야기] 재활용 사업에도 디지털 첨단기술을 허하라

2023년 5월 25일. 대한민국은 누리호 3차 발사에 성공하면서 우주강국 G7에 합류했음을 전 세계에 알렸습니다. 그리고 전기차로 유명한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대표는 자율주행 시대를 눈앞에 뒀다고 공언합니다. 또 우리는 스마트폰이라는 디지털 장비 하나로 건강, 통신, 음악, 영상, 금융서비스와 쇼핑까지 해결할 수

장애인 고용 비율 못 채워… 작년에만 부담금 8585억원 냈다

장애인 의무고용률 미달 사업자에 부과하는 장애인고용부담금 규모가 지난해 8585억원으로 확인됐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로, 전년 대비 약 10.5% 증가했다. 더나은미래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에 정보공개청구를 통해 22일 확보한 ‘2013~2022년도 장애인고용부담금 발생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장애인고용부담금을 납부한 공공·민간 사업체는 8534곳으로 이들이 낸 부담금 총액은

장애인 콜택시를 이용하는 장애인. 현재 운영되는 장애인 콜택시는 앉아서 타는 표준형 휠체어를 기준으로 안전 기준이 마련됐다. /조선DB
헌재, 와상장애인 규정 없는 교통약자법 헌법불합치 결정

장애인 콜택시 등 장애인을 위한 특별교통수단 설비 기준에서 ‘표준형 휠체어’만을 기준으로 삼은 현행 법령이 헌법에 불합치한다는 판단이 나왔다. 헌법재판소는 25일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표준 휠체어만을 기준으로 휠체어 고정설비의 안전기준을 정하고 있는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법 시행규칙은 헌법에 합치되지 않는다는 결정을 선고했다”고

세계식량기구(WFP) 식량 배급을 받기 위해 줄 서있는 남수단 주민들. /세계식량기구
UN 동아프리카 가뭄 대응에 3조원 모금… “필요 금액의 3분의1 수준”

‘아프리카의 뿔’이라고 불리는 아프리카 동북부 지역의 가뭄 피해 대응을 위해 유엔(UN)이 24억 달러(약 3조원)를 모금했다.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UNOCHA)은 24일(현지 시각) “아프리카 뿔 지역에 모금액 24억 달러를 지원할 예정”이라며 “에티오피아, 케냐, 소말리아 등에 거주하는 3200만명의 생명을 구하는 데 쓰일 것”이라고 밝혔다. UNOCHA는

“비영리 투명성, 단체에만 짐 지우지 않아야… 정부 차원 지원체계 필요”

한국모금가협회 ‘비영리 투명성 토크콘서트’소규모 단체 위한 자가진단 체크리스트 공개 “국내 모금시장은 2010년대 크고작은 사건을 겪으면서 투명성을 강력하게 요구받기 시작했습니다. 투명성 강화에 대한 여론이 형성되면서 국세청이나 행정안전부, 국회 등에서 여러 정책을 제안했고 비영리단체들은 그 변화의 소용돌이 안에 휩쓸려 다녔어요. 특히 소규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