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부재단 내일을 위한 休사업 소외된 사회복지사의 복지 열악한 임금은 물론이고 희생 당연시하는 인식에 감정노동까지 더해지기도 총 경력 3년 넘는 복지사가 한 달간 쉴 수 있는 안식월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와 교보생명이 사업에 힘 보태 개인·가정 재충전 선물하고 복지업무 매너리즘도 줄여 올해 들어 4명의 사회복지사가 잇따라 자살함에 따라 ‘사각지대에 놓인 사회복지사의 복지’가 사회적 이슈로 떠올랐다. 과다한 1인당 업무량이나 열악한 임금뿐 아니라 사회복지사의 희생을 당연한 듯 여기는 인식 속에서 감정 노동으로 인한 ‘소진’이 채워지지 않는 것이 더 큰 문제였다. ‘쉴 권리’조차 당당히 누리지 못하는 사회복지사들의 소진된 에너지를 어떻게 회복시킬 수 있을까. 중부재단이 지원하는 ‘내일을 위한 休(휴)’사업(이하 휴사업)은 이런 고민에서 출발했다. 2005년에 처음 시작된 휴사업은 사회복지사를 위한 ‘안식월’ 지원사업이다. 과도한 업무와 정신적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사회복지사들에게 ‘숨 돌릴 시간’을 주자는 것. 한 시설에서 2년 이상, 사회 복지 경력이 총 3년 이상인 사회복지사를 대상으로 한 달간의 ‘쉼’을 지원하고, 기관에는 대체 인력비를 지급했다. 올해 8월 ‘안식월’을 다녀온 이정호(41) 녹번복지관 과장은 사회복지사 경력 18년차. 매년 20일 남짓 되는 연차의 반도 못 쓴 채로 지금껏 시간이 흘렀다. 이 과장은 “한 달간 집에서 중1, 초3인 두 아들이랑 종일 지지고 볶고 잔소리하면서 처음으로 ‘엄마’로서 ‘주부’로서 역할을 한 것만으로도 마음에 곪았던 상처와 고름을 시원하게 짠 느낌”이라며 “그동안 나도 모르게 갉아 먹히고 빠져나간 에너지와 마음이 다시 충전된 것 같다”고 했다. 휴사업은 재단 간의 의미 있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