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우리은행, 온실가스 감축 기업에 녹색금융 지원 확대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이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 NH농협은행(은행장 강태영)과 함께 저탄소 전환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우리은행이 25일 기술보증기금(기보), NH농협은행과 함께 온실가스 감축 기여도가 높은 중소·중견기업을 발굴하고, 저탄소 전환을 돕기 위해 ‘녹색정책금융 이차보전지원 협약보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기보는 탄소가치평가, 온실가스 감축 평가,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택소노미) 적합성 평가 및 보증심사 결과에 따라 신용보증서를 발급한다. 향후 우리은행은 협약에 따라 온실가스 감축 사업을 추진하는 중소·중견기업 가운데 일정 수준 이상 온실가스 감축 효과와 K-택소노미 적합성이 확인된 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해당 기업은 기업 규모와 온실가스 감축률에 따라 이자 지원과 우대금리 혜택을 차등적으로 받는다. 또한 협약 보증서를 통한 보증료 지원 혜택도 제공돼 금융비용 부담을 크게 낮출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배연수 우리은행 기업그룹장은 “이번 협약이 글로벌 환경규제 강화와 ESG 경영 확산 속에서 녹색전환을 추진하는 중소·중견기업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우리은행은 앞으로도 녹색금융 활성화와 기업의 친환경 투자 촉진을 위한 금융지원을 지속 확대하겠다”라고 전했다. 금윤호 더나은미래 기자

AI·히트펌프 앞세운 삼성전자, MCE 2026서 8개 부문 수상

삼성전자는 이달 24일(현지시간)부터 27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MCE(Mostra Convegno Expocomfort) 2026’에서 총 8개 부문 ‘MCE 어워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MCE 어워드는 전시 기간 중 업계 혁신을 이끈 제품을 대상으로 제품 혁신성, 에너지 효율, 지속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해 수여된다. 삼성전자는 가정용 무풍 에어컨부터 고효율 히트펌프, 상업용 시스템 에어컨에 이르는 폭넓은 라인업에서 수상하며 공조 기술력을 입증했다. 2026년형 ‘AI 무풍콤보 프로 벽걸이’ 에어컨은 사용자 생활 패턴과 공간 환경에 맞춰 기류를 조절하는 기능을 갖춰 2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모션 레이더’ 센서를 통해 사용자의 위치와 활동량을 감지하고, 직접풍과 간접풍을 자동으로 조절하는 ‘AI·모션 바람’ 기능이 적용됐다. 또한 기존 제습 기능 대비 에너지 소비를 최대 30% 절감하는 ‘쾌적제습’ 기능을 통해 온도와 습도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히트펌프 냉난방 시스템 ‘EHS’ 라인업에서는 ‘EHS 올인원’과 ‘EHS 캐스케이드 컨트롤러’가 수상했다. ‘EHS 올인원’은 물과 공기를 동시에 활용해 냉난방과 온수를 제공하는 시스템으로, 냉방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열을 활용하는 열회수 기능을 통해 에너지 효율을 최대 2배 이상 높였다. 또한 영하 25℃에서도 난방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이와 함께 지구온난화지수(GWP)가 기존 냉매 대비 약 68% 낮은 R32 냉매를 적용해 환경 측면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EHS 캐스케이드 컨트롤러’는 최대 8대의 히트펌프를 통합 제어해 실시간 부하에 따라 필요한 설비만 가동함으로써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솔루션이다. 가정용 EHS 실내기인 ‘DVM 하이드로 유닛’과 ‘클라이밋 허브 S2’도 함께 수상했다. 두 제품은 7형 스크린을

“친환경 화장품 창업가 찾는다”…KT&G 상상마당 코코챌린지 개최

KT&G ​상상마당이 ‘2026 KT&G ​상상마당 ​코코챌린지(Korea Cosmetics Challenge)’ 공모를 ​23일부터 ​4월 ​20일까지 진행한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코코챌린지는 친환경 화장품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2021년부터 매년 운영해 오고 있는 뷰티 분야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이다. 이번 공모의 주제는 ‘여유’로 스킨, ​헤어, ​바디, ​메이크업 제품을 포함한 친환경 화장품 분야에서 ​혁신적인 창업 아이디어를 모집한다. 참가모집은 ‘비기너’와 ‘챌린저’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한다. 비기너는 친환경 뷰티 창업 아이디어를 가진 개인 또는 ​5인 이하의 팀 단위로 접수할 수 있으며, 챌린저는 창업 7년 이내의 기창업자 및 중소벤처기업부 기준 소기업이 대상이다. 접수방법은 ​KT&G ​상상마당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선발 과정은 서류 심사, PT 심사, 멘토링 캠프로 구성되며, 각 분야별로 업계 전문가들의 평가가 반영된다. ​본선에 진출한 18개 팀은 분야별 전문가 멘토링 지원을 받고, 최종 선정된 비기너 및 챌린저 부문의 ​3개 팀은 화장품 전문 기업인 ‘코스모코스’와의 협력을 통해 각 팀별로 ​2000만 원 상당의 제품 개발 및 제작 지원을 받게 된다. KT&G ​상상마당 관계자는 “KT&G ​상상마당 코코챌린지는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혁신적인 비전을 가진 뷰티 분야의 창업가들에게 실질적인 제품 개발 지원과 시장 ​진입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이번 공모를 통해 차세대 뷰티 산업 리더들이 친환경 ​화장품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조유현 더나은미래 기자

36억 투자로 체질 개선…KGC 부여공장, 녹색기업 선정

KGC인삼공사는 부여공장이 지난 1월 30일 금강유역환경청으로부터 녹색기업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이어 2월 13일 충남 부여군에 위치한 부여공장에서 금강유역환경청과 함께 ‘신규 녹색기업 현판식’을 진행했다. 녹색기업 제도는 정부와 기업이 협력해 지속가능한 환경경영을 실천하는 우수 사업장을 선정·인증하는 제도다. 환경 관리 역량과 오염물질 저감 성과, 지속적인 개선 의지 등을 종합 평가해 지정한다. 부여공장은 정관장 브랜드로 대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홍삼 제조공장으로, 1978년 부여 금강 인근에서 가동을 시작한 이후 연간 8000톤 이상의 수삼을 처리하는 핵심 생산 거점으로 자리 잡았다. 대규모 생산시설을 운영하면서도 환경 부담 최소화를 위한 관리 체계를 구축해 온 점이 이번 선정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간 부여공장은 ▲환경경영시스템(ISO 14001) 및 에너지경영시스템(ISO 50001) 인증 ▲홍삼 제조 부산물인 ‘홍삼박’의 순환자원 인정 ▲폐기물 매립 제로(ZWTL·Zero Waste to Landfill) 국제인증 ‘골드(Gold)’ 등급 획득 등 친환경 경영을 지속적으로 실천해왔다. 녹색기업 지정에 따라 부여공장은 펠릿 보일러 도입, 태양광 설비 확대, 폐수처리시설 보강 등 총 36억 원 이상의 환경시설 개선 투자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용수 사용량, 폐기물 발생량, 온실가스 배출량, 유해화학물질 사용량, 대기·수질 오염물질 배출 원단위를 기준연도(2022~2024년) 대비 향후 3년(2025~2027년)간 최소 5%에서 최대 46%까지 감축한다는 방침이다. 환경경영과 함께 지역사회 상생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임직원 사회봉사단은 2010년부터 지역 아동·노인·장애인·저소득가정을 대상으로 기부와 현장 봉사, 복지기관 협력 활동을 지속해왔으며,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1월 제15기 국민추천포상 수여식에서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부여공장은 정관장의

LG화학, 휴롬과 손잡고 ‘친환경 주방가전’ 만든다

기계적 재활용 소재 공급 협약…착즙기 등 주요 제품에 적용 LG화학이 지난 11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휴롬과 ‘PCR ABS 개발을 통한 친환경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전했다. 협약식에는 이수민 휴롬 마케팅본부장과 김스티븐 LG화학 ABS사업부장 전무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LG화학은 기계적 재활용 기반의 PCR(Post-Consumer Recycled·소비자 사용 후 재활용) ABS 소재를 공급하고, 휴롬은 이를 착즙기 하우징 등 주요 제품에 적용한다. 휴롬은 88개국에 제품을 수출하는 글로벌 주방가전 기업이다. LG화학이 공급하는 PCR ABS는 사용된 플라스틱을 수거·분쇄해 재생산한 재활용 소재다. LG화학에 따르면, 기존 ABS와 동등한 수준의 내충격성·내열성·가공성을 구현했으며, 재활용 소재로는 세계 최초로 화이트 컬러 구현에 성공했다. 이에 따라 외관 디자인이 중요한 주방가전 제품에도 적용 범위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상반기에 출시된 PCR ABS 적용 착즙기에는 LG화학의 친환경 소재 브랜드 ‘렛제로(LETZero)’가 적용됐다. LETZero는 2021년 론칭된 LG화학의 친환경 브랜드로, 일정 기준을 충족한 제품에 보증 마크를 부여한다. 양사는 친환경 소재 적용 제품을 공동 기획하고 관련 마케팅 활동도 병행할 계획이다. 이수민 휴롬 마케팅본부장은 “LG화학과 손잡고 지속 가능한 건강 가치를 실천할 수 있도록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다양한 상품 라인업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스티븐 LG화학 ABS사업부장 전무는 “LG화학은 PCR ABS를 비롯한 친환경 ABS를 지속 확대하고 차별화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규리 더나은미래 기자

“쓰레기 가져오면 굿즈 드려요” 롯데백화점이 제안하는 ‘ESG 라이프스타일’은? 

기업과 사회의 공존법<13> 롯데백화점[인터뷰] 조아람 ESG공정거래팀 책임  “백화점은 고객의 라이프스타일과 굉장히 맞닿아 있는 곳입니다. 단순히 물건을 파는 곳을 넘어, 고객들에게 ‘ESG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고 큐레이션(Curation)하는 큐레이터가 되자는 것이 롯데백화점의 핵심 전략입니다.” 롯데백화점 대외협력부문 ESG공정거래팀 조아람 책임은 자사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철학을 이렇게 정의했다. 기업 혼자만의 선행이 아닌, 고객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동참할 수 있는 ‘참여형 프로젝트’를 만드는 것이 그의 임무다.  ◇ 강남 침수 영상 보고 기획한 ‘리얼스 마켓’ 롯데백화점은 지난 2004년 업계 최초로 ‘그린 롯데(Green LOTTE)’를 선언하며 환경 경영의 닻을 올렸다. 이후 ‘리조이스(RE:JOICE)’ 등 다양한 캠페인을 이어오다, 코로나19 팬데믹이 잦아든 2022년 환경재단과 손잡고 ‘리얼스(RE:EARTH) 캠페인’을 새롭게 론칭했다. 조 책임은 “환경 활동이 거창한 것이 아니라 일상 속에서 누구나 실천할 수 있다는 점을 알리고 싶었다”며 “고객들의 생활 속에서 친환경적인 라이프스타일이 자연스럽게 배어 나오도록 하는 것이 가장 큰 목표였다”고 설명했다. 그렇게 탄생한 것이 ‘리얼스 마켓(RE:EARTH MARKET)’이다. 쓰레기를 주워 오면 롯데백화점이 사회공헌 비용으로 구매한 제로웨이스트 상품으로 교환해 주는 방식이다.  조 책임이 플로깅(Plogging)에 주목하게 된 계기는 2022년 여름, 강남역 침수 사태 당시 접한 영상 하나였다. 그는 “저지대인 강남의 도로가 침수된 영상이었는데, 한 시민이 쓰레기를 치우고 하수구를 여니까 각종 이물질이 휩쓸려 내려가며 물이 빠지더라”며 “쓰레기가 엉키고 쏠려 배수로를 막은 것을 보며, 인위적으로 쓰레기를 줍고 정화하는 사람의 손길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걸 절감했다”고 회상했다. 시작은 제주도 월정리 해변이었다. 바다 표류물이나 쓰레기를 줍는

행복얼라이언스, ‘장난감 새활용 자원봉사’로 아이와 환경 함께 돌본다

SK텔링크·인천항만공사·삼일PwC 등 참여…폐장난감 업사이클링해 결식우려아동 지원 사회공헌 네트워크 행복얼라이언스(사무국 행복나래㈜)가 멤버사인 SK텔링크, 인천항만공사, 삼일PwC, 삼일미래재단과 함께 복지 사각지대 아동을 지원하고 환경도 보호하는 ‘장난감 새활용 자원봉사’를 새롭게 선보였다고 11일 밝혔다. 자원봉사는 각 멤버기업 사옥 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참여한 임직원들은 사내에서 수거한 폐장난감을 직접 선별하고 소독·분해하는 과정을 거쳤다. 분해된 장난감은 장난감 자원순환 전문 사회적기업 ‘코끼리공장’으로 보내져, 멤버기업의 캐릭터를 활용한 굿즈나 키링, 장난감 등으로 업사이클링된다. 완성된 물품은 행복얼라이언스의 결식우려아동 지원사업 ‘행복상자 캠페인’을 통해 생필품과 영양간식 등과 함께 아이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조민영 행복얼라이언스 사무국(행복나래㈜) 본부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기존 결식우려아동 지원에 환경 보호까지 더한 확장된 자원봉사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사회와 이해관계자의 니즈에 발맞춘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행복얼라이언스는 복지 혜택이 닿지 않는 아이들도 함께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120개 기업, 144개 지방정부, 52만 명의 시민이 참여하는 민관 협력 네트워크다. 사무국을 맡고 있는 행복나래㈜는 SK가 설립한 구매 서비스 회사로,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이익 전액을 사회에 환원하고 있다. 조유현 더나은미래 기자

“옷을 배우다”…의류 폐기물 해법 찾는 ‘그물코포럼’ 열린다

아름다운가게, 11월 18일 온드림소사이어티서 개최…기후·예술·순환경제 전문가 한자리에 재단법인 아름다운가게(이사장 박진원)는 오는 11월 18일 오후 1시, 서울 중구 온드림소사이어티에서 의류 폐기물 문제와 순환의 가치를 주제로 한 ‘2025 그물코포럼 – 옷을 배우다’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급증하는 의류 폐기물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짚고, ‘옷의 생산–소비–폐기’ 전 과정에서 지속가능한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름다운가게는 옷을 단순한 소비재가 아닌 ‘삶과 환경, 그리고 미래 세대와 연결된 자원’으로 바라보며, 시민 주도형 자원순환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행사에는 ▲기후행동변화연구소 박현정 부소장 ▲소설가 김중혁 ▲부산대학교 오정미 연구교수 ▲헬로우뮤지움 김이삭 관장 등 각 분야 전문가가 연사로 나선다. 박현정 부소장은 ‘기후변화와 아름다운가게의 역할’을 주제로 기조 강연을 진행하고, 김중혁 작가는 ‘그물에 걸린 지구: SNS와 옷장 사이에서’를 통해 자원과 문화, 관계의 맥락 속 새로운 감수성을 탐색한다. 이어 오정미 교수는 의류 순환 구조를, 김이삭 관장은 예술과 생태의 관계를 중심으로 강연한다. 장윤경 아름다운가게 상임이사는 “시민 한 사람의 선택이 모여 거대한 변화를 만들어낸다”며 “옷을 다시 보고, 오래 입고, 나누며 정의로운 소비와 생산을 지지하는 행동이 모이면 더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세상을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장에는 물품 기부존, 의상 포토존, 업사이클링 체험존 등이 함께 운영돼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며 의류 순환의 가치를 체험할 수 있다. 조유현 더나은미래 기자

SK하이닉스, HBM 등 15종 메모리 ‘친환경’ 인증 획득

탄소 저감·탄소발자국 인증 획득…英 카본 트러스트 공인 SK하이닉스가 HBM 등 15종 메모리 제품에 대해 글로벌 친환경 인증기관인 ‘카본 트러스트(Carbon Trust)’로부터 ‘탄소 저감(Carbon Reducing)’과 ‘탄소발자국(Carbon Footprint)’ 인증을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카본 트러스트는 2001년 영국 정부가 설립한 비영리 친환경 인증 기관으로, 온실가스 배출의 관리와 감축 성과를 검증받은 기업과 제품에 탄소 저감 인증을, 제품의 전 생애주기에 걸쳐 온실가스 배출량을 공개한 제품에 탄소발자국 인증을 부여한다. SK하이닉스는 “글로벌 AI 시장에서 최고 수준의 성능과 기술력을 인정받은 SK하이닉스의 HBM이 환경적 우수성까지 국제적으로 공인받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탄소 저감 인증을 받은 HBM 제품은 ▲16GB HBM2E 8단 ▲16GB HBM3 8단 ▲24GB HBM3E 8단 ▲36GB HBM3E 12단 등 총 4종이다. HBM 4세대(HBM3)와 5세대(HBM3E) 제품으로 이 인증을 획득한 기업은 SK하이닉스가 유일하다. 이밖에 ▲LPDDR5 제품 2종 ▲GDDR6 제품 2종 ▲DDR5 DIMM 3종 등 D램 제품 7종도 탄소 저감 인증을 받았다. ▲NAND 1종 ▲eSSD 2종 ▲cSSD 1종 등 낸드와 저장장치 제품 4종은 탄소 발자국 인증을 받았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에도 LPDDR5, DDR5, cSSD 등 6개 제품에 탄소 저감 인증을, NAND, UFS, eSSD 제품 등에 탄소발자국 인증을 획득하는 등 인증 범위를 넓혀 왔다. 이병기 SK하이닉스 부사장(제조기술 담당)은 “SK하이닉스는 글로벌 친환경 인증 확대를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실현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제품 생산 과정의 온실가스 배출을 최소화하고 환경까지 고려한 제품 경쟁력 강화로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업사이클링 옷 입은 시니어 모델들, ‘그물코 프로젝트 2025’ 개막

시민이 기부한 물건 2500점이 다시 탄생…자원순환·나눔 담은 전시 서울 성수동 헬로우뮤지움서 11월 7일까지  꽃무늬 바지에 데님 재킷, 프릴 치마에 민소매 조끼. 각양각색의 옷차림을 한 시니어 모델들이 런웨이를 걸었다. 모두 버려진 옷과 천 조각으로 만든 업사이클링 패션이다. 17일 오후 서울 성수동 헬로우뮤지움에서 열린 아름다운가게 ‘그물코 프로젝트 2025’ 개막식은 폐의류에 새 생명을 불어넣은 패션쇼로 막을 올렸다. 시니어 모델 20여 명이 무대에 올라 세대를 아우르는 워킹으로 자원순환과 나눔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들은 한국패션예술인협회(더블유팀)에서 모델 수업을 받고 있는 시니어 학생들이다. 이들이 입은 옷은 청강문화산업대학교 패션뷰티스타일스쿨 학생들이 낡은 재킷과 청바지 등을 재구성해 만든 작품이다. 패션쇼에서 선보인 의상은 오는 24~26일 헬로우뮤지움 중정에서 열리는 플리마켓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 패션쇼와 전시, 모두 ‘시민 기부 물품’으로 완성   ‘그물코 프로젝트’는 “우리는 모두 서로의 삶에 책임이 있다”는 아름다운가게의 철학에서 출발했다. 씨줄과 날줄처럼 엮인 ‘그물코’는 지구를 지키는 일 또한 함께 해야 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 아름다운가게는 이 메시지를 확산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전시를 열고 있다. 다른 환경·업사이클링 전시와 달리 모든 작품은 서울 그물코센터에 시민이 기부한 물품으로 제작된다. 전시가 끝나면 작품을 해체해 다시 순환시키는 구조다. 올해 전시 부제는 ‘Have a nice earth’. “지구와 더 나은 관계를 맺자”는 뜻을 담았으며, 헬로우뮤지움과 공동기획했다. 교보생명, 현대모비스, 대신경제연구소 등이 후원했다. ◇ 500점의 오브제, 2000점의 섬유로 그린 지구의 초상 이번 전시에는 환경을 주제로 꾸준히 활동해온 두 작가가 참여했다. 구조적 오브제로

iM뱅크, 한국형 녹색채권 1100억 원 발행

이차전지 배터리 제조 시설, 태양광 발전시설 등 프로젝트에 사용 예정 iM뱅크(아이엠뱅크, 은행장 황병우)는 환경 보호와 사회적 가치 창출 등 지속가능경영 실천을 위해 1100억 원 규모의 한국형 녹색채권을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9월 26일 진행된 금번 발행은 민간자본 참여를 유도를 통한 기후변화 대응 및 탄소중립 달성을 목적으로 하며, 조달된 자금은 이차전지 배터리 제조 시설, 태양광 발전시설, 토양정화시설 등 관련 녹색 프로젝트에 사용될 예정이다. iM뱅크(아이엠뱅크)는 이번 녹색채권 발행을 위해 환경부의 한국형 녹색채권 가이드라인(K-Taxonomy)등에 부합하는 ESG 녹색채권 관리체계를 사전에 수립하고, 외부 평가기관인 한국신용평가의 적합성 검토를 거쳐 녹색채권의 적격성과 투자자 신뢰도를 한층 더 높였다. 추후 녹색채권뿐만 아니라 다양한 ESG채권 발행을 통해 친환경 프로젝트에 대한 금융 지원을 확대하고, 저탄소 사회로의 전환을 위한 금융권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한다는 목표다. 김진태 자금시장그룹장은 “iM뱅크(아이엠뱅크)는 금번 녹색채권 발행을 통해 기후변화 대응과 ESG 경영을 강화하는 동시에,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투자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며 “친환경 금융 프로젝트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지속가능한 성장과 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설 것”이라는 뜻을 전했다. 조유현 더나은미래 기자

10월 셋째 주 토요일, ‘전국 수선의 날’ 열린다

다시입다연구소, 서울·부산·광주 등 15곳서 행사 개최 옷을 고쳐 입는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2025 전국 수선의 날’ 행사가 오는 18일 열린다. 사단법인 다시입다연구소는 이날 서울·부산·광주·원주·대구 등 전국 15곳에서 동시에 행사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파타고니아가 후원한다. ‘전국 수선의 날’은 매년 10월 셋째 주 토요일로 지정된 ‘국제 수선·수리의 날(오픈수리국제연맹 제정, 2017년)’을 계기로 지난해 국내에서 처음 시작됐다. 올해는 두 번째로 열리며, 수선을 직접 경험하며 오래 입는 즐거움과 환경 보호를 동시에 실천하자는 취지다. 다시입다연구소가 지난해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시민 10명 중 9명 이상이 수선이 필요한 옷을 갖고 있었다. 단추가 떨어지거나 오염이 생겨 입지 못하는 옷, 세탁·건조 과정에서 손상된 옷은 버리기 아깝지만 활용하지 못한 채 옷장에 방치되는 경우가 많았다. 이번 행사는 이런 옷을 직접 고쳐 다시 입을 기회를 제공한다. 서울 성동구 언더스탠드에비뉴에서는 기장 조정, 구멍 수선, 단추 교체, 오염 제거, 주머니 부착, 리폼 등 다양한 수선 서비스가 마련된다. 부산 광안리 해변에서는 손바느질 워크숍이, 원주에서는 바느질 기법 배우기·바늘방석 제작·치앙마이 전통 직조 바느질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행사는 옷을 더 오래·새롭게 입고 싶은 사람, 수선에 필요한 도구와 지식을 배우고 싶은 사람, 전문적인 수선 상담을 원하는 사람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전국 수선의 날’ 공식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주연 다시입다연구소 대표는 “이번 행사가 단순히 옷을 고치는 자리에 머무르지 않고, 개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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