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문제
인구 문제·기후변화에 ‘스마트 기술’ 인재 키운다

LG연암학원의 반세기 인재육성 “농축산은 생명 산업으로 아주 중요한데 여러모로 어려운 환경입니다. 이에 우리 대학 창학 이념에 따라 농축산 분야 발전에 계속 기여할 수 있도록 모든 교직원과 우리 젊은 대학생들이 함께 노력해 주기 바랍니다.” 故 구자경 LG 회장이 지난 2014년 연암대학교 개교 40주년 행사에서 당부한 말이다. 그가 언급한 농축산 분야의 어려움은 10년이 지난 현재도 여전히 유효하다. 2023년에 농가 수는 처음으로 100만 아래로 내려갔다. 통계청의 ‘2023년 농림어업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3년 농가는 99만9000가구. 전체 농가 인구도 전년 대비 3.5% 줄어든 208만9000명이다. 농가는 줄어드는데, 농가 연령은 높아진다. 연령별 농가 인구는 70세 이상이 전체 농가 인구의 36.7%(76만7000명)로 가장 많았다. 농가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해 농촌에 일할 사람이 부족해졌다. 온도와 습도가 중요한 농작물에 기후 위기는 곧 재난이 됐다. 금사과, 금배, 금수박까지. 폭우와 일조량 부족 등의 이상 기후에 농산물 앞에는 ‘금’이 붙었다. 위기에 처한 농축산 분야… 한발 앞서 미래 농업 방향 제시해 연암대학교는 일찌감치 농촌 문제를 해결할 열쇠로 ‘스마트팜’을 주목했다. 스마트팜이란 단어 그대로 ‘똑똑한 농장’으로, 정보통신 기술을 접목해 원격 제어로 농작물 재배 환경을 관리하고 생산 효율성을 높이는 농장을 뜻한다. 연암대는 2018년 국내 최초로 스마트팜 전공을 신설하고 차세대농업기술센터를 설립해 최첨단 스마트팜·스마트축산 실습 시설을 구축했다. 스마트팜은 기계화를 통해 농촌 인력 문제를 해결한다. 직접 농장에 가서 재배 환경을 살펴보는 등 농작물을 관리하는 일을 기계가 대신해 노동력이 절감된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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