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국제이주기구
UN 국제이주기구, 이주글로벌컴팩트 콘텐츠 공모전 개최

국제사회 이슈에 관심 있는 중·고등학생,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콘텐츠 공모전이 열린다. 유엔 국제이주기구(IOM) 한국대표부는 지난해 유엔에서 채택된 ‘이주 글로벌 컴팩트’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이를 소셜미디어로 홍보하기 위해 공모전을 마련했다. UN의 이주 글로벌 컴팩트는 전 세계 이주민의 권리보호 등을 골자로 한 협력 체계로, 한국을 포함한 164개국이 서명했다. 이번 공모전은 영상과 이미지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영상 부문은 장르 구분 없이 동영상, 모션그래픽, 애니메이션 등 자유로운 형식으로 진행된다. 분량은 3분 미만이며, 개인 혹은 팀 참여도 가능하다. 이미지 부문의 경우 웹툰, 카드뉴스, 인포그래픽, 포스터, 사진 등으로 접수 가능하다. 공모 주제는 ▲이주 글로벌 컴팩트는 무엇일까요 ▲이주 글로벌 컴팩트는 우리 사회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까요 ▲이주 글로벌 컴팩트 이행을 위한 우리의 역할은 무엇일까요 등 3가지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 최우수 작품 수상자에게는 IOM 한국대표부의 인턴십 기회가 주어진다. 공모 마감은 오는 6월 9일이며, 이메일(iomseoul@iom.or.kr)을 통한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IOM 한국대표부 홈페이지에서 안내하고 있다.   [문일요 더나은미래 기자 ilyo@chosun.com] – Copyrights ⓒ 더나은미래 & futurechosun.com,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르포] 해외 인도적 지원 관계자 위한 실전 훈련, ‘현장안전접근 훈련’ 현장을 가다

유엔국제이주기구 현장안전접근 훈련(SSAFE) 르포   “쾅!” 기자가 탄 9인승 검정 카니발이 언덕을 끼고 좌회전을 하는 순간, 갑자기 주변이 쩌렁 울리는 큰 폭발음이 났다. “뭐야?” 차에 함께 타고 있던 팀원들이 혼비백산해 소리쳤다. 어디선가 흰 연기가 피어올라 시야는 점차 흐려졌다. 그 때, 옆의 언덕 위에서 반군 복장을 한 무리가 언덕을 달음박질해 내려오는 것이 보였다. 손에 든 무전기를 켤 생각도 못한 채 겁이 나서 몸이 굳어버렸다. “당장 차 문 열어!” 테러리스트 중 하나가 조수석 창문으로 소총을 들이밀며 소리쳤다. 총구를 보자마자 운전대를 잡은 팀원이 문을 열어버렸다. 차에 있던 모두가 뒷목을 잡힌 채로 끌려가 풀밭에 내쳐졌다. “머리 위에 손 올려!” 두 손을 뒤통수에 대고 땅 속 깊숙이 머리를 묻었다. 누군가 다가와 손목시계와 신고 있던 신발과 양말을 거칠게 벗겨갔다. 괴한들이 쓰고 있는 헬멧을 두드리며 “여기 뭐 하러 왔느냐”고 고함쳐댔다. 사지가 덜덜 떨렸다.  “UN에서 왔다고? 고개 들면 바로 총 맞을 줄 알아. 누워서 기도나 해.” 언뜻 시리아 분쟁지역 한가운데 같은 이곳은 대한민국의 한 군부대, 지난 9월 12일부터 4일간 진행된 유엔 국제이주기구 한국대표부(이하 국제이주기구)가 주최하는 ‘현장안전접근 훈련(SSAFE)’의 3일차 실전 훈련 현장이다. 현장안전접근 훈련이란, 해외 비안전 국가 및 현장으로 파견되는 정부와 군 공무원, 인도적 지원 관계자들이 위험 상황에 대응할 수 있도록 관련 이론과 실습을 제공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날 기자를 포함한 수강생 34여명은 이틀 간 배운 이론들을 활용해 가상의 미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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