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년간 5091마리 염소 지원…식량 확보 가구 비율 10.0%→20.4% 증가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은 6월 16일 아프리카 어린이날을 맞아 우간다 카라모자 지역에서 5년간 이어온 ‘아프리카에 빨간염소 보내기’ 사업의 주요 성과를 공개했다. 아프리카 어린이날은 아프리카 아동의 권리와 삶을 돌아보기 위해 1991년 제정된 기념일이다. 세이브더칠드런은 2010년부터 기후위기와 식량난으로 영양실조 위기에 놓인 아프리카 아동과 가정에 염소를 지원하는 ‘아프리카에 빨간염소 보내기’ 사업을 진행해 왔다. 그 일환으로 우간다 북동부 카라모자 지역 모로토 지구의 루파·타팍 구에서 ‘우간다 영양 및 생계지원 사업’을 1기(2021~2024년)와 2기(2024~2025년)로 나눠 추진했다. 카라모자 지역은 반복되는 가뭄과 기후위기, 식량난으로 많은 가정의 생계가 위협받고 있는 곳이다. 빈곤율은 60.2%에 달하며, 6~23개월 아동의 90%가 4개 미만의 식품군만 섭취해 성장과 발달에 필요한 다양한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하기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세이브더칠드런이 사업을 진행한 모로토 지구는 18세 미만 아동 비율이 52.2%로 높고, 카라모자 지역 내에서도 아동 영양 상황이 취약한 지역으로 꼽힌다. 세이브더칠드런은 모로토 지구의 농·목축 가정이 스스로 먹거리를 마련하고 영양가 있는 식품에 보다 안정적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염소 지원을 시작으로 가정 텃밭 운영과 영양교육, 마을 저축 모임 운영, 지역 보건·축산 인력 교육 등을 함께 진행하며 가정의 식량 자립을 돕고 영양 인식을 높이는 데 힘썼다. 사업 기간 동안 암컷 염소 4,887마리와 수컷 염소 204마리 등 총 5,091마리의 염소가 지역사회에 지원됐다. 지원된 염소를 통해 새끼 염소 844마리가 태어났고, 이 중 586마리는 다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