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인 창조기업가들의 재능기부 클래스 지난 19일 일요일 오후, 직장인이 전부 빠져나가 조용해진 여의도의 한 카페에 ‘초대받은’10명 남짓한 사람들이 모였다. 중소기업청과 조선일보 더나은미래가 마련한 ‘1인 창조기업가들의 재능기부 클래스’를 듣기 위해서다. 이날 ‘재능기부’의 주인공은 스타벅스, 커피빈 등 글로벌 프랜차이즈 커피숍 틈에서 맛과 품질을 무기로 성공한 ‘주빈커피’의 송주빈(51) 대표였다. 1999년 대방동의 한 작은 가게에서 종업원 1명과 시작한 그의 커피 인생은 현재 3개의 커피숍과 1개의 로스팅 공장, 종업원 22명을 거느리며 월 매출 2억원을 기록할 만큼 성장했다. “저는 대기업 엔지니어 출신입니다. 해외 출장 기회가 많아 세계 여러 곳을 다니며 커피를 마셨죠. 마시면 마실수록 매력있는 게 커피라고 생각했습니다. 언젠가 사업을 해보고 싶다 생각했었죠.” 그러던 차에 과장 진급에서 떨어졌다. 그는 그 길로 사표를 쓰고 커피숍을 준비했다. “건물 2층인 이 자리에 커피숍을 열기로 하고 인테리어 공사를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공사 시작 이틀 후, 1층에 스타벅스가 들어온다는 얘기를 들었어요.” 주변에서는 다들 공사를 그만두고 사업을 접으라며 뜯어말렸다. “하지만 상관없었어요. 저는 제 커피에 자신이 있었거든요.” 하루 4시간씩 가게 앞 테니스장에서 커피콩을 볶았다. 좋은 커피의 맛을 내기 위해서는 생두를 볶는 과정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연기가 많이 나서 어쩔 수 없이 밖에서 생두를 볶았지만 지나가는 사람들이 너무 쳐다봐 민망했다”며 너털웃음을 터트렸다. 재능기부 클래스의 또 다른 강사였던 홍대 앞 생면국수 전문점 ‘요기’의 배태진(44) 대표 역시 “내가 가장 잘 아는 것을 해서 성공했다”고 힘주어 말했다. 그는 홍익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