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금융보험
노래로 율동으로 보험 이야기… 경제관념 투철한 뮤지컬이 왔다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어린이 금융보험뮤지컬 ‘롤러코스터 미러’ 금융 상식 부족이 위기 불러, 어린이 금융보험뮤지컬로 학생들 관심 불러일으켜… 올해 교육인원 6만여명에 달해 교사들 직무연수도 실시…내년엔 연 4회로 확대 전라남도 해남 땅끝마을에서 배를 타고 30분을 가면 나타나는 섬 노화도. 지난 9월 13일, 극단 ‘문화팩토리 마굿간’팀이 인적 드문 작은 섬을 찾았다. 금융 보험 뮤지컬 공연을 위해서다. 노화초 병설 유치원과 노화초등학교에서 모인 학생 140여명 앞에 다섯 배우가 모습을 드러내자, 아이들의 재잘거림이 잦아든다. “미래를 준비하고 대비하기 위해 엄마·아빠가 하는 것, 적금과 예금이야!” 배우들이 ‘계획적인 소비’라고 이름 붙여진 노래를 신나게 부르자, 자리에 앉아 있던 아이들도 덩달아 들썩인다. 최보미 문화팩토리 마굿간 과장은 “뮤지컬 중간중간에 집단 따돌림 이야기를 넣어 아이들의 흥미를 유도하면서 금융 지식도 배울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며 “섬 지역 아이들이 흔히 접할 수 없는 뮤지컬을 활용하니 관심이 더 큰 것 같다”고 밝혔다. 정유미(9·노화초3)양은 “오늘 돈을 아껴 쓰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배워서, 앞으로는 명절에 용돈을 받으면 꼭 저금할 것”이라고 웃으며 말했다. ◇아동 금융 교육, 성장 후 합리적 소비에 도움 준다 이날 열린 어린이 금융보험뮤지컬 ‘롤러코스터 미러’는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금융보험 교육 프로그램의 하나다. 신영선 생명보험사회공헌센터장은 “아이들이 살아가면서 접하게 되는 위험을 극복하는 데 금융과 보험이 어떤 도움을 주는지 알리기 위해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해외에서는 2000년대 이후 청소년 금융 교육의 중요성이 지속적으로 강조돼왔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2008년에는 전 세계 40개 공공기관과 30개 국가를 대상으로 ‘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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