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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탄소회계 서비스 스타트업 ‘엔츠’, 시리즈A 투자 유치

국내 최초로 탄소회계 솔루션을 개발한 스타트업 ‘엔츠’가 2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인비저닝 파트너스와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가 함께 참여했다. 탄소회계란 재무회계로 돈의 흐름을 관리하는 것처럼 기업의 탄소배출량을 측정하고 관리하는 것을 말한다. 엔츠는 기업의 탄소배출량을 효과적으로 측정하고 관리하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엔스코프’를 개발했다. 기업은 엔스코프 플랫폼을 통해 제품 생산 외 물류나 유통, 제품 사용부터 폐기에 이르기까지 전체 공급망의 탄소배출량을 측정할 수 있다. 측정된 배출량은 개별 기업에 맞춤화된 탄소중립 로드맵을 구축하는데 쓰인다. 이를 바탕으로 기업들은 탄소 감축 목표를 구체화하거나 탄소를 사고팔 수 있다. 박광빈 엔츠 대표는 “기업 탄소관리의 본질적인 목적을 달성하려면 단순히 측정, 보고의 수준을 넘어 실제 탄소배출량 감축을 위해 필요한 솔루션까지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엔츠는 IT개발, 인공지능(AI) 분석 역량을 바탕으로 서비스를 고도화해 기업들이 기후변화 관련된 규제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도록 도울 것”이라고 했다. 현재 엔츠는 넷제로를 선언한 국내 기업들과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유료 고객을 확보한 상태다. 이번 투자 라운드를 이끈 제현주 인비저닝파트너스 대표는 “기업들은 통합적이고 실질적으로 탄소중립을 이행해 나가고 있음을 입증해야 한다”며 “엔츠는 기업이 탄소관리회계를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통합 솔루션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큰 잠재력이 있다”고 말했다. 김수연 기자 yeon@chosun.com

재생에너지 전문 스타트업 루트에너지가 45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사진은 윤태환 루트에너지 대표. /루트에너지
루트에너지, 45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 유치

재생에너지 전문 스타트업 루트에너지는 45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로써 루트에너지가 받은 누적 투자액은 74억원이 됐다. 루트에너지는 지난 2018년 씨드 5억원, 2019년 프리A 21억원의 투자를 받았다. 이번에는 초기 투자사인 라이트하우스컴바인인베스트, 엠와이소셜컴퍼니(MYSC)가 후속 투자에 참여했고 KDB 산업은행과 현대해상이 신규 투자자로 합류했다. 루트에너지는 ▲기존에 존재하지 않았던 재생에너지 주민참여 시장을 개척한 점 ▲약 12GW 규모의 고객사를 확보해 압도적인 시장 지배력을 갖춘 점 ▲기업의 RE100 자문, 태양광·풍력 브리지 투자상품 출시 등 새로운 사업 모델을 지속적으로 개발한 점 ▲고정수익이 장기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안정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한 점 ▲주민참여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기업의 ESG 경영과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기여한 점 등을 높이 평가받았다. 루트에너지는 베트남 지사를 설립하고, 글로벌 기업의 RE100 이행 컨설팅을 다각화할 예정이다. 자체 자산을 늘리는 IPP(민자발전) 사업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또 최근 높아진 해상풍력 주민참여 사업 니즈에 맞춰 이와 관련된 금융·보험 자문 사업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윤태환 루트에너지 대표는 “스타트업 투자시장이 경색되는 상황에서도 한 단계 더 성장할 기회를 얻었다”며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탄소중립을 가속할 수 있는 사업을 확대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앞당기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최지은 기자 bloomy@chosun.com

‘반반택시’ 코나투스, 70억원 규모 시리즈 A 브릿지 투자유치

택시 동승 플랫폼 ‘반반택시’ 운영사 코나투스가 총 7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면서 시리즈A 브릿지 라운드를 마무리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최근 모빌리티 분야에 공격적인 투자를 벌이고 있는 휴맥스가 참여했다. 투자금은 35억원이다. 코나투스는 지난해 4월 시리즈 A 펀딩으로 SK가스, TBT, 본엔젤스, 스파크랩벤처스 등으로부터 35억원을 투자받았고 이번 추가 투자 유치로 총 70억원으로 시리즈 A 브릿지 라운드를 마무리하게 됐다. 지금까지 누적 투자유치 금액은 총 85억원이다. 코나투스의 반반택시는 승객이 앱을 통해 택시동승을 요청하면 실시간으로 동승객을 매칭해 택시기사를 호출하는 서비스다. 코나투스는 정보통신기술(ICT) 규제 샌드박스 제도에서 국내 공유경제 모빌리티 분야 1호로 지정된 바 있다. 반반택시는 코로나 상황 속에서도 빠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2분기 호출건수가 전년대비 1000% 이상 상승했다. 운송 건수 역시 1200% 이상 급증했다. 월 거래액 역시 950% 이상 증가해 전반적으로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다. 반반택시는 올해 초 티원모빌리티를 인수하며 전국 확대를 위한 사업기반을 확보했다. 광주와 수원을 시작으로 최근 제주와 충북, 경남까지 서비스 지역을 늘렸다. 또 올해까지 전국으로 플랫폼을 확장할 계획이다. 현재 반반택시 플랫폼을 이용할 수 있는 택시 기사 수는 약 12만명으로 전국 택시기사의 절반에 해당한다. 김기동 코나투스 대표는 “이번 투자유치를 바탕으로 서버·클라이언트 개발자, 사업·운영 등 전반에서 핵심 인력을 확보할 예정”이라고 했다. 강명윤 더나은미래 기자 mymy@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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