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모빌리티가 무료로 제공하는 '기브셔틀' 버스의 모습. /카카오모빌리티
“셔틀 타고 같이 봉사여행 떠나요”…카카오모빌리티, ‘기브셔틀’ 캠페인 시작

카카오모빌리티가 카카오 T 셔틀을 타고 봉사 여행을 떠나는 ‘기브셔틀’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7일 전했다. 카카오모빌리티의 소셜임팩트 프로젝트 ‘201 캠페인’의 하나인 ‘기브셔틀’은 자원봉사와 여행이 결합한 ‘봉사여행’ 프로그램이다. 카카오 T 플랫폼을 통해 여행과 봉사의 즐거움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해, 봉사활동 참여에 대한 심리적 장벽을 낮추는데 기여하겠다는 취지다. 기브셔틀 프로그램은 ▲문화재 보호(5월) ▲생태종 보호(6월) ▲사회적 기업 탐방(7월) ▲농촌 지역 돕기(9월) ▲유기동물 지원(10월) 총 5개 봉사테마로 5월부터 10월까지 8월을 제외하고 매달 운영될 예정이다. 오는 28일 ‘문화재 보존’을 주제로 파주 황희 선생 유적지에서 펼쳐질 5월 일정에는 역사 커뮤니케이터인 최태성 작가가 참여해 역사적 배경과 문화재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기브셔틀 일정에 대한 상세한 정보는 6일부터 카카오 T 앱 메인화면과 여행탭에 위치한 ‘기브셔틀’ 항목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참여 인원은 각 테마당 80명씩 모집하며, 미성년자의 경우 보호자를 동반해야 참가 가능하다. 기부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만큼 참가비는 전액 무료이다. 참여자에게는 전문가를 초빙해 봉사활동 테마에 대한 배경지식을 배울 수 있는 ‘딥 다이브 토크’와 다회용 컵·에코백 등의 친환경 기념 굿즈가 제공된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어떻게 하면 플랫폼이 대중과 어우러져 세상을 이롭게 할 수 있을까 하는 회사 차원의 고민이 기브셔틀 프로젝트로 이어지게 됐다”며 “기브셔틀을 시작으로 플랫폼 서비스와 연계된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김규리 기자 kyurious@chosun.com

[이 주의 사회공헌 브리핑] 5월 1주차

더나은미래는 비영리, 사회적 경제, 기업 CSR 등의 영역에서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성을 고민하는 파트너들과 협력하는 미디어 플랫폼입니다. ‘이 주의 사회공헌 브리핑’에서는 한 주의 기업 사회공헌 소식 중 주목할 만한 뉴스를 골라 소개합니다. 뉴스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 ‘빅카인즈’를 통해 4월 29일부터 5월 3일까지 국내 주요 매체 104곳에 보도된 기사 4391건을 분석한 결과입니다. ◇신한금융, 폐가전기기 기부 ‘자원순환 데이’ 진행 신한금융그룹은 지난달 29일 자사 ESG 실천 전략인 ‘ESG 진심 프로젝트 시즌2’의 일환으로 ‘자원순환 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자원순환 데이에는 1000여 명의 임직원이 가정과 사무실에서 사용하지 않는 가전기기를 기부했다. E-순환거버넌스는 이를 수거해 친환경 방식으로 재활용할 예정이다. 신한금융은 임직원들의 에너지 절약 및 자원순환 활동에 따른 성금 모금 및 기부를 통해 탄소저감활동 확인서 발급, 그룹의 ESG 성과 측정에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최태원·구광모·박정원 ‘가족간병 지원’ 힘 모은다 대한상의 신기업정신협의회(ERT)는 3일 서울 서대문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제4차 다함께 나눔프로젝트’ 행사를 열고 간병 돌봄 가족 지원 계획을 발표했다. ‘다함께 나눔프로젝트’는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ERT 기업들의 대표 실천 사업이다. 이날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과 구광모 LG 회장, 박정원 두산 회장 등이 서울 서대문종합사회복지관에 모였다. 최 회장 등은 복지관 관계자로부터 복지관 연혁과 간병돌봄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들은 간병 때문에 힘들어하는 돌봄 가족 지원에 힘을 모으기로 의기투합했다. LG그룹과 두산그룹은 소아암 환우 가족과 가족돌봄 청년(영케어러)을 돕기 위해 25억원 규모의 후원을 진행한다. ◇카카오, 최우수 협력사들과 MVP 파트너스데이 개최

[이 주의 사회공헌 브리핑] 4월 4주차

더나은미래는 비영리, 사회적 경제, 기업 CSR 등의 영역에서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성을 고민하는 파트너들과 협력하는 미디어 플랫폼입니다. ‘이 주의 사회공헌 브리핑’에서는 한 주의 기업 사회공헌 소식 중 주목할 만한 뉴스를 골라 소개합니다. 뉴스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 ‘빅카인즈’를 통해 4월 22일부터 26일까지 국내 주요 매체 104곳에 보도된 기사 4633건을 분석한 결과입니다. ◇SK에코플랜트, 450억원 규모 블라인드 펀드 조성 SK에코플랜트는 지난 19일 서울 종로구 수송동 본사에서 MDM자산운용과 함께 ‘블룸에너지 고체산화물연료전지(SOFC)’ 발전사업의 자금 조달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두 회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총 450억원 규모의 블라인드 펀드를 조성한 뒤 SK에코플랜트가 참여하는 특수목적회사(SPC)의 ‘블룸에너지 SOFC’ 발전사업에 대한 자금 조달을 지원한다. SK에코플랜트는 지난 2018년부터 미국 블룸에너지와 전략적 협력관계를 유지하며 SOFC의 국내 보급을 추진하고 있다. ◇카카오, 그룹 컨트롤타워에 ESG추진팀 신설 지난 24일 ICT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최근 CA협의체 ESG위원회 산하에 ESG추진팀을 신설했다. ESG추진팀은 소상공인 등과 상생협력 관련 실무를 담당하는 조직이다. 카카오의 기업재단인 카카오임팩트 육심나 사무총장이 팀장을 맡았다. 앞서 카카오는 지난 2월 ESG위원회 산하에 상생협력팀도 신설했다. 상생협력팀은 소상공인 단체, 시민단체 등과 소통을 담당하는 조직으로, 종전 여러 부서를 통합했다. ESG위원회 산하 ESG추진팀과 상생협력팀은 계열사의 상생협력 방안도 조율하게 된다. ◇IBK투자증권, ESG위원회 신설… 지속가능 경영체계 확립 IBK투자증권은 지난 2021년부터 운영해온 ESG 협의회를 재정비해 이사회 산하의 ESG위원회로 격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를 통해 독자적인 ESG 경영체계 내재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이 주의 사회공헌 브리핑] 4월 3주차

더나은미래는 비영리, 사회적 경제, 기업 CSR 등의 영역에서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성을 고민하는 파트너들과 협력하는 미디어 플랫폼입니다. ‘이 주의 사회공헌 브리핑’에서는 한 주의 기업 사회공헌 소식 중 주목할 만한 뉴스를 골라 소개합니다. 뉴스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 ‘빅카인즈’를 통해 4월 15일부터 19일까지 국내 주요 매체 104곳에 보도된 기사 4692건을 분석한 결과입니다. ◇신한라이프, ‘거리 아트갤러리’ 조성 협약식 체결 신한라이프는 지난 9일 서울시 중구청, 서울중구장애인복지관, 한국전력공사와 ‘거리 아트갤러리’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거리 아트갤러리는 발달 장애인 작가의 다양한 회화 작품을 서울시 중구 거리에 있는 한전 지상기기함에 부착해 지역사회의 경관을 개선하고 시민들에게 가까운 곳에서 예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거리 아트갤러리 조성을 위해 신한라이프는 설치 비용과 발달 장애인 작가에게 지급되는 작품 창작비로 1억원을 기부할 예정이다. ESG 경영 일환인 사업 취지에 맞게 갤러리 제작 시 친환경 원재료를 사용한다. ◇기부플랫폼 ‘체리’, DGB대구은행과 기부문화 확산 플랫폼 구축 지난 18일, 기부플랫폼 ‘체리’가 DGB대구은행과 함께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한 디지털 플랫폼을 구축키로 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019년 론칭한 체리는 블록체인을 통한 투명한 기부를 내세운다. 현재 390여 개의 기부 단체와 제휴를 맺고 다양한 기부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DGB대구은행 iM뱅크 내 ‘기부하기’ 링크로 체리 기부 플랫폼이 연결된다. 기부자는 앱(애플리케이션) 내 소개를 통해 기부하고 싶은 단체 및 기부 콘텐츠를 선택할 수 있다. 특히 본인의 기부금이 언제 어디로 집행됐는지 앱으로 간편히 확인할 수 있다. ◇수원시·중소기업 협력, 전국 최초로 기업 채용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이 5월 17일까지 ‘2024 월드비전 자립준비청년 프로젝트 낭만청년단’ 1기 모집에 나선다. /월드비전
월드비전, 자립준비청년 위한 ‘낭만청년단’ 1기 모집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이 5월 17일까지 ‘2024 월드비전 자립준비청년 프로젝트 낭만청년단’ 1기 모집에 나선다고 전했다. ‘낭만청년단’은 만 30세 미만인 자립준비청년 4~5명이 팀을 이뤄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활동을 기획하고 도전하는 프로젝트다. 지원 항목으로는 ▲푸드트럭, 쇼핑몰 등과 같은 취업·창업 ▲자격증, 취업 준비를 위한 직업·진로 ▲해외탐방과 같은 문화·예술 등을 포함한 자립준비청년이 필요로 하는 모든 분야로, 팀당 최대 2000만원의 활동비가 지원된다.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자립준비청년은 올해 말까지 활동비 지원뿐만 아니라 면접 교육과 예산관리 교육 등 다양한 교육을 받게 된다. 교육 및 멘토링은 자립준비청년을 위해 설립된 사회적 기업 브라더스 키퍼가 돕는다. 이번 낭만청년단은 서류 전형 및 면접 전형을 통해 총 10팀을 선발할 계획이다. 특히 면접 과정에서 월드비전 후원자들이 직접 면접관으로 참여해 투명성을 높이고, 각 분야에 맞는 자문을 받을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자립준비청년은 5월 17일까지 월드비전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서류와 함께 신청 가능하다. 본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낭만청년단 프로젝트는 명륜진사갈비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명륜진사갈비는 지난 12월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후원금 3억 원을 월드비전에 전달했으며, 양사 간 사회공헌 파트너십을 맺고 지속적인 기부 및 봉사활동을 약정했다. 후원 규모는 향후 10년간 매년 3억 원씩 총 30억 원에 달한다. 김순이 월드비전 국내사업본부 본부장은 “자립준비청년의 진정한 자립을 위해 청년들의 필요에 따른 지원과 함께 자원을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기 위해 프로젝트를 시작했다”며 “월드비전은 자립준비청년이 스스로 기획하고 도전을 실천할 다양한 기회들을 계속해서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규리

[이 주의 사회공헌 브리핑] 4월 1주차

더나은미래는 비영리, 사회적 경제, 기업 CSR 등의 영역에서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성을 고민하는 파트너들과 협력하는 미디어 플랫폼입니다. ‘이 주의 사회공헌 브리핑’에서는 한 주의 기업 사회공헌 소식 중 주목할 만한 뉴스를 골라 소개합니다. 뉴스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 ‘빅카인즈’를 통해 4월 1일부터 5일까지 국내 주요 매체 54곳에 보도된 기사 2527건을 분석한 결과입니다. ◇농협은행 “환율우대 90%+소외계층 기부 10%”로 가정의 달 기부금 조성 NH농협은행이 가정의 달 기부금 재원 조성을 위해 오는 30일까지 ‘최대 환율우대 90%+사회공헌 10%’ 환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올원뱅크 ‘내맘대로 외화BOX’에서 환전을 한 고객에게 최대 90%의 환율우대를 제공하고, 은행의 수익금 10%를 전액 기부금으로 조성한다. 농협은행 임직원들은 여행 후 집에서 보관 중인 자투리 외화를 기부하는 캠페인을 진행했다. 농협은행은 이벤트와 캠페인을 통해 조성된 기부금을 5월 중 미혼모 센터에 전달할 예정이다. ◇신한금융그룹, ‘ESG 진심 프로젝트 시즌2’ 시작 지난 5일, 신한금융그룹은 ESG 실행을 위한 실천 전략인 ‘ESG 진심 프로젝트 시즌2’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신한금융은 지난해 실시한 ‘에너지에 진심 프로젝트 시즌1’에서 ‘신한 아껴요 캠페인’을 통해 모금된 20억원을 에너지 취약계층에 지원했다. 또한 그룹 데이터센터의 전력을 100% 재생에너지로 조달해 탄소배출량도 감축했다. 올해는 신한은행 본점 등 그룹의 주요 부동산에서 ‘에너지 효율화 사업’을 벌여 매년 약 5000만원의 에너지 비용을 절감할 계획이다. 신한금융은 전년보다 다양한 에너지 감축 방법을 도입해 에너지 절약 노력이 기부로 이어지는 문화가 정착되도록 지속할 계획이다. ◇KB국민카드, 공기정화나무 기부 및 멸종위기식물 보호 지원 KB국민카드가 식목일(5일)을 맞아 기후변화 대응을

[이 주의 사회공헌 브리핑] 3월 4주차

더나은미래는 비영리, 사회적 경제, 기업 CSR 등의 영역에서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성을 고민하는 파트너들과 협력하는 미디어 플랫폼입니다. ‘이 주의 사회공헌 브리핑’에서는 한 주의 기업 사회공헌 소식 중 주목할 만한 뉴스를 골라 소개합니다. 뉴스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 ‘빅카인즈’를 통해 3월 25일부터 29일까지 국내 주요 매체 54곳에 보도된 기사 2863건을 분석한 결과입니다. ◇집단에너지 사회공헌기금 제1기 운영위원회 출범 한국집단에너지협회는 25일 ‘집단에너지 사회공헌기금’ 제1기 운영위원회를 발족하고 운영위원장에 박기영 산업부 전 제2차관을 위촉했다. 외부위원으로는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유승훈 교수, 한빛회계법인 박형욱 회계사, 법무법인 광장 조영재 변호사 등 4인이다. 집단에너지 업계 위원으로는 전영욱 GS파워 상무, 임형진 SK E&S 부사장, 박준범 한국지역난방공사 기획처장을 선임했다. ◇LG전자, 초록우산에 ‘틔운 미니’ 3000대 기부 LG전자는 아동복지전문NGO 초록우산에 식물생활가전 ‘LG 틔운 미니’ 3000대를 기부했다고 25일 밝혔다. LG전자와 초록우산은 정기후원을 시작하는 후원자에게 LG 틔운 미니를 증정하는 ‘봄, 초록을 틔운’ 캠페인을 4월 3일부터 진행한다. LG 틔운 미니는 씨앗키트를 기기에 장착하고 물과 영양제를 넣어준 뒤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을 켜주기만 하면 손쉽게 식물을 키울 수 있는 생활가전이다. ◇현대차그룹, 공무 중 부상 입은 군인 재활 지원 현대차그룹은 28일 국군의무사령부와 ‘부상 군인 재활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차그룹은 보행 재활 로봇 ‘엑스블 맥스’ 2기를 국립수도병원 재활치료실에 지원한다. 엑스블 맥스는 현대차 로보틱스랩이 자체 개발한 의료용 착용 로봇으로, 하반신 마비 환자·장애인의 보행을 돕는다. 현대차그룹은 이와 별개로 한국장애인재단,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공무 중 중증 외상을 얻은 부상 군인의 가족들에게

[이 주의 사회공헌 브리핑] 3월 3주차

더나은미래는 비영리, 사회적 경제, 기업 CSR 등의 영역에서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성을 고민하는 파트너들과 협력하는 미디어 플랫폼입니다. ‘이 주의 사회공헌 브리핑’에서는 한 주의 기업 사회공헌 소식 중 주목할 만한 뉴스를 골라 소개합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회공헌 혁신위 발족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21일 경기도 성남시 소재 LH 경기남부지역본부에서 국민 공감 사회공헌 브랜드 마련을 위한 LH 사회공헌 혁신위원회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학계와 법조계,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경영 관련 경험이 풍부한 11명으로 구성됐으며,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사업체계 및 관련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출범됐다. 오준 전 유엔대사가 위원장으로 위촉됐다. ◇코스콤, 푸르메재단 ‘장애인 IT 창업 아이템 공모전’ 후원 코스콤이 ‘장애인 IT 분야 창업 아이템 공모전’ 지원금으로 푸르메재단에 5000만원을 후원했다고 22일 밝혔다. 후원금은 IT 분야의 우수 사업 아이디어를 보유하고 있지만, 창업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 예비 창업자 5개팀의 사업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5개팀은 ▲가이던스 ▲깡깡하게 잘크자 ▲베이띵스 ▲잡빌리티 ▲펀페이퍼로, 지난달 열린 ‘장애인 IT 창업아이템 공모전 PT 심사’에서 선발됐다. ◇KB손해보험, 소방공무원 심신안정실 ‘힐링의 기적 82호’ 개소 KB손해보험은 경기도 안성시 신소현동에 위치한 안성소방서 119구조대에서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함께 소방공무원을 위한 심신안정실인 ‘힐링의 기적 82호’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힐링의 기적’은 소방공무원의 마음건강과 체력회복을 돕는 심신안정실을 설치 및 지원하는 KB손해보험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사업이다. KB손해보험은 2006년부터 현재까지 총 82개소의 심신안정실을 설치했고 올해도 9개소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더나은미래 betterfuture@chosun.com

지난 12일 현대차정몽구재단 5대 이사장으로 선임된 정무성 숭실대 사회복지학부 교수를 만났다. 그는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권 인재를 발굴하고 지원해 각 국가의 사회문제를 해결할 리더를 배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 장은주 C영상미디어 객원기자
“글로벌 인재 육성…아시아의 풀브라이트로 키울 것”

[인터뷰] 정무성 현대차 정몽구 재단 신임 이사장 인재를 중시하는 설립자의 철학과 가치 미래 인재 양성에 반영사회복지전문가로서 혁신적 해결 고민할 것 올해 1월, 정무성(65) 숭실대 사회복지학부 교수가 현대차 정몽구 재단 5대 이사장으로 선임됐다. 정 이사장은 숭실사이버대학교 총장, 한국사회복지학회장, 보건복지부 사회복지시설평가 총괄위원장 등을 역임한 ‘사회복지 전문가’다. 지난 12일 현대차정몽구재단 사옥에서 정무성 신임 이사장을 만나 기업 사회 공헌과 재단의 역할에 대해 물었다. ―지난 10년간 국내 기업 사회 공헌 활동의 변곡점은 언제였으며, 재단의 역할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는지요. “한국은 IMF 외환 위기에 기업에 사회 공헌을 강요하면서 급성장한 측면이 있습니다. 기업이 자발적 사회 공헌을 하기 시작한 것은 2010년 전후로 볼 수 있습니다. 삼성 자원봉사단, SK SUNNY 등 대기업 중심으로 자원봉사 활동도 조직되면서, 대학생 봉사단도 만들어졌고요.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로 의무감을 받았던 기업들은 CSV(공유 가치 창출) 개념이 나오자 반겼습니다. 경영진 입장에서는 가치를 창출해 매출까지도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니까요. 최근 ESG가 화두인데, E(환경)에 대한 관심은 높은 반면, 상대적으로 S(사회)에 대한 부분이 소외되는 측면도 있습니다. 그런데 사실 한국 기업의 선도적 사회 공헌 사례가 국제 학술지에서도 많이 발표되고, 이제는 글로벌 기업들도 벤치마킹을 하고 있습니다. 사회 공헌도 국제화되는 거죠. 현대차정몽구재단이 글로벌 기업 재단으로서 수행해야 하는 역할도 여기에 있다고 봅니다.” ―현대차정몽구재단의 미래 인재 양성 프로그램의 의미와 차별점을 설명해 주신다면. “통상적인 장학 사업처럼 일회성으로 ‘선발하고 끝’이 아니라 지속적인 지원과 함께 선순환 구조를 만든다는 점입니다. 인재는 혼자

100대 기업 사회공헌 지출 1조 9100억원… 전년比 22%↑

100대 기업 매출 대비 0.16% 수준시류에 따른 단기적 사회공헌보다 ‘진정성’ 중요해 국내 100대 기업의 사회공헌 지출 비용이 2조원에 육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발간한 ‘2023 사회공헌백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100대 기업의 사회공헌 지출 규모는 1조 9100억으로 2021년 1조 5684억 보다 22%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자료를 공개한 89개 기업의 매출 대비 0.16%에 해당됐다. 100대 기업 사회공헌 프로그램 중 가장 많았던 분야는 사회복지(39%)였으며, 환경보호(12%)와 교육(12%) 순이었다. 한편, 35대 공기업의 사회공헌 지출 규모는 2166억원으로 매출 대비 0.05% 수준으로 확인됐다. 산업군별로 사회공헌 지출 규모도 달랐다. 100대 기업 중 가장 사회공헌 지출이 높았던 산업군은 IT 관련 기업으로, 기업 수는 9개였지만 사회공헌 지출 규모는 8466억원에 달했다. 매출액 대비 사회공헌 지출 비율이 가장 높았던 산업군은 필수 소비재(0.62%)였으며, 소재(0.25%), IT(0.23%) 순으로 나타났다. 백서에서는 국민 1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기업 사회공헌에 대한 인식조사 결과도 발표했다. 국민들은 ESG 중 기업이 사회적 책임(S)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 1순위 이유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한 사회문제 해결 및 지원(18%)’을 꼽았으며, 2순위는 ‘인권 및 노동환경 개선을 통한 직원 만족도 개선(17.2%)’, 3순위는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사회적 기반 구축(16.3%)’으로 응답했다. 국민들은 여전히 대중매체(32.3%)를 통해 사회공헌 관련 정보를 가장 많이 접한다고 응답했으며, SNS 등의 뉴미디어(29.1)%, 홈페이지(12%) 순으로 나타났다. 사회공헌에 대한 관심도와 비중이 높아지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기업 사회공헌의 ‘진정성’이 화두에 떠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늘어나는 기업의 사회공헌 지출이 과연 진정성을 갖추고 있느냐는

서울 중구 서울역 인근에서 운행 중인 카카오 T 택시. /뉴스1
카카오, 은행권…상생은 허울좋은 구호뿐?

2023 ESG 리스크 사건 읽기 <2> 가맹 택시 우대, 분식회계 의혹…카카오모빌리티 연이은 악재 2023년은 카카오모빌리티의 악재가 이어진 해였다. 2월 14일, 카카오모빌리티는 ‘콜 몰아주기’ 의혹 행위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시정명령과 257억 원(최종 271억 원)의 과징금 처분을 받았다. 공정위는 카카오모빌리티가 배차 알고리즘을 조작해 자사 가맹 택시인 ‘카카오T블루’에 우선 배차하도록 하는 등 시장지배적 지위를 남용하고 불공정거래 행위를 했다고 판단했다. 이에 대한 카카오모빌리티의 입장은 단호했다. 배차 알고리즘은 승차 거부 근절 등으로 승객과 기사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배차 대기를 줄이는 효과를 창출했다며 맞섰다. 그러나 10월, 3000억 원대의 분식회계 의혹으로 받은 회계 감리와 카카오 대표의 검찰 조사 등 악재가 이어지자, 카카오모빌리티는 운영 방식 전반을 바꾸겠다고 태세를 전환했다. 12월 13일, 카카오모빌리티는 가맹 택시 수수료율을 2.8%로 낮추고, 비가맹 일반택시에 제공해 온 유료 서비스를 폐지하는 ‘상생’ 쇄신안을 내놨다. 택시 기사 자녀 장학금 지급 및 전체 기사 대상 단거리 호출 수행 시 인센티브 제공 등 100억 원 규모의 상생 재원 집행 방안 등의 내용도 포함됐다. 그럼에도 같은 달 19일, 중소벤처기업부는 공정거래법 위반으로 카카오모빌리티를 검찰에 고발해 달라고 공정위에 요청했다. 중기부 요청을 받으면 공정위는 의무적으로 검찰에 고발해야 해, 논란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어지는 악재에 카카오가 쇄신 방안으로 내놓은 것은 ‘준법과 신뢰 위원회'(준신위)였다. 준신위는 카카오와 계열사의 준법 경영과 내부 통제 체계를 관리·감독하는 외부 기구로, 올해 1월 준법 시스템 소위원회와 함께 신뢰·상생 소위원회를 신설했다. 준신위

BNK신용정보가 29일 설을 맞아 부산 부산진구 범일동 본사에서 개최한 '행복한 희망나눔 행사' 현장의 모습. /BNK신용정보
BNK신용정보, 설 맞아 ‘희망나눔 꾸러미’로 ESG 실천

BNK신용정보가 29일 설 명절을 맞아 범일동 본사에서 ‘행복한 희망나눔’ 행사를 펼쳤다. ‘행복한 희망나눔’ 행사는 BNK신용정보가 나눔 경영 실천과 지역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2016년부터 매년 명절마다 진행하고 있는 ESG 활동이다. 이 행사를 통해 BNK신용정보 임직원이 생필품과 식료품 등 13종으로 구성된 ‘희망나눔 꾸러미’ 50상자를 손수 제작했다. BNK신용정보는 ‘희망나눔 꾸러미’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성실히 채무를 상환하고 있는 고객의 가정에 전달했다. 강상길 BNK신용정보 대표이사는 “임직원의 작은 정성이 모인 ‘희망나눔 꾸러미’가 이웃들이 행복한 설 명절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ESG 실천과 지역의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하겠다”고 전했다. 김규리 기자 kyuriou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