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오피스
15일 서울 종로구 동락가에서 장대익(왼쪽) 트랜스버스 대표와 방대욱 다음세대재단 대표는 비영리스타트업의 온라인 교육환경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다음세대재단 제공
트랜스버스, 비영리스타트업 온라인 교육환경 ‘백오피스’ 지원

다음세대재단과 트랜스버스가 비영리스타트업의 온라인 교육환경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15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비영리스타트업의 인사·회계·법무 등 업무지원을 위한 ‘백오피스’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다음세대재단의 인큐베이팅 사업에 참여하는 비영리스타트업은 인큐베이팅 기간 동안 트랜스버스의 온라인 화상수업 플랫폼 ‘에보클래스’를 무상으로 사용하게 됐다. 트랜스버스는 비대면 교육 솔루션을 개발하는 기업으로, 장대익 서울대 자유전공학부 교수가 설립했다. 장대익 트랜스버스 대표는 “비대면 환경에서 모두에게 평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에보클래스의 미션과 다음세대재단의 비영리스타트업 인큐베이팅 사업의 방향성이 잘 맞아 백오피스로 합류하게 됐다”면서 “기존 화상회의 서비스와 차별화된 기능으로 비영리스타트업들의 비대면 교육의 질을 한 차원 높이겠다”고 했다. 다음세대재단은 지난 2020년부터 비영리스타트업의 백오피스 조성을 위한 파트너십을 구축하기 시작했다. 크레비스파트너스와 모금 솔루션 ‘도너스’ 관련 협약을 시작으로 법무법인 율촌과 사단법인 온율의 법률 사무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지난해 4월부터는 영림원소프트랩과 협약을 맺고 비영리스타트업에 전사적 자원 관리(ERP)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방대욱 다음세대재단 대표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비대면 소통이 일상적으로 자리잡은 가운데 트랜스버스의 지원으로 비영리스타트업의 교육 사업 접근성은 물론 커뮤니케이션 업무 효율성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비영리스타트업이 사회 문제 해결이라는 본질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향후에도 기관, 기업 뿐만 아니라 전문적인 솔루션을 갖춘 스타트업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다양한 백오피스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문일요 더나은미래 기자 ilyo@chosun.com

비영리 스타트업 ‘회계 관리’ 지원 나선다

다음세대재단, ‘백오피스’ 업무 협약ERP 시스템·회계 실무 교육 등 제공 비영리 스타트업의 성장을 위한 ‘백오피스’ 구축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다음세대재단은 영림원소프트랩과 비영리 스타트업의 효율적인 회계 관리를 위한 업무 협약을 지난 26일 체결했다. 지난해 크레비스파트너스의 모금 설루션 지원, 법무 법인 율촌과 공익 사단법인 온율의 법률 지원에 이은 세 번째 업무 협약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방대욱 다음세대재단 대표, 권영범 영림원소프트랩 대표, 박대호 도원회계법인 회계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영림원소프트랩은 다음세대재단에서 육성하는 비영리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전사적 자원 관리(ERP) 시스템을 18개월간 무상으로 지원하고, 회계 실무 교육과 개별 컨설팅도 제공하기로 했다. 권영범 대표는 “회계 시스템이라는 건 한 조직이 어떤 활동을 통해 얼마의 수익이 들어왔고 또 어떤 비용을 지출했는지를 투명하게 관리할 수 있는 필수 도구”라며 “특히 임의로 손댈 수 없도록 하는 복식부기를 지원하고 있기 때문에 공익 법인 회계 기준에 따른 투명성 확보는 물론 역량이 부족한 비영리 법인의 업무 부담도 확 줄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회계는 초기 비영리 스타트업이 큰 부담을 느끼는 업무 중 하나다. 방대욱 대표는 “다수의 비영리단체가 회계 시스템에 비용을 쏟기에 부담스러워하면서 결국 수기로 업무를 처리하게 되는데, 여기서 실수가 나오고 사회의 질타를 받게 된다”고 했다. 이어 “회계 시스템 활용으로 가장 기대할 수 있는 건 수익·지출에 대한 명확한 프로세스를 갖추는 것”이라며 “비영리 조직들이 초기부터 이른바 ‘회계 감수성’을 갖는다면 향후 활동 영역이 넓어지고 다양해졌을 때 투명성 문제에 휘말릴 일은 없을

신생 비영리 지원하는 ‘백오피스’ 조성 첫 단추

다음세대재단, 율촌·온율 등과 힘모아 비영리 분야 법제도 개선에도 나설 것 초기 비영리단체를 지원하는 ‘백오피스(인사·회계·법무 등 업무 지원 부서)’ 조성 사업이 첫 단추를 끼웠다. 비영리스타트업을 육성하는 다음세대재단은 지난 20일 법무법인 율촌, 공익 사단법인 온율 등과 비영리스타트업의 법률 사무 지원을 위한 3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온율은 다음세대재단에 전담 변호사 1명을 파견한 상태다. 방대욱 다음세대재단 대표는 “백오피스는 영리·비영리 구별 없이 조직 운영에 필수적인 요소지만, 자금이 부족한 작은 비영리단체들이 백오피스를 갖추는 건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상황”이라며 “소수 구성원이 주력 사업부터 업무 지원 부서의 일까지 도맡아 하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이번 법무 지원은 온율의 제안으로 시작됐다. 우창록 온율 이사장은 “비영리스타트업에 법무 지원이 필요하다는 소식을 듣고 곧바로 이사회에서 뜻을 모았다”면서 “전담 변호사가 현장에서 업무를 보고, 필요한 경우 율촌에 있는 각 분야 전문 변호사들과도 협업할 예정”이라고 했다. 비영리 법무 지원은 이예현 온율 변호사가 맡았다. 방대욱 대표는 “비영리를 위한 법률 지원 프로그램은 많지만 일회성으로 그치는 경우가 많았다”면서 “변호사들이 기존 업무를 하면서 도움을 주다 보니 비영리 활동가들도 적극적으로 도움을 요청하기엔 어려움이 있었는데 전담 변호사가 배치되면서 이 부분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온율은 비영리스타트업을 위한 법률 상담, 계약 검토, 법제도 개선 운동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우창록 이사장은 비영리 운영 전반에 걸친 법률 지원을 약속했다. 그는 “조직을 하나 만들려면 정관 작성부터 법인 등기까지 챙겨야 할 법이 너무 많다”면서 “거래를 하게 되면 계약 관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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