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드림 프로젝트
“꿈을 포기할 뻔했던 제가꿈을 나누고 왔어요”

LG CNS ‘IT드림 프로젝트’_ IT 꿈나무들 인도에 가다 지난 15일, 인천공항에 조금 특별한 학생 15명이 모였다. ‘IT드림 프로젝트’의 해외 탐방 프로그램에 선발된 미래의 IT 리더들이다. ‘IT드림 프로젝트’는 LG CNS가 IT에 관심과 재능은 있지만, 어려운 가정 형편 때문에 꿈을 키우기 어려운 청소년들을 발굴해 지원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아이들은 자신에게 이런 기회가 주어질 거라고는 상상하지 못했던 터라 가방을 꾸려 공항에 온 것만으로도 잔뜩 상기된 얼굴이었다. 어머니와 단둘이 사는 동진(가명·18)이의 얼굴에도 설렘이 가득했다. 초등학교 4학년 즈음부터 집에 빚이 늘어 엄마와 헤어져 외할머니댁에서 지내기도 했다는 동진이. 3년 전부터 파산 상태인 엄마 때문에 고생이 많았을 텐데 정작 본인은 “나쁘지만은 않다”며 고개를 젓는다. “돈이 인생의 전부거나 행복을 결정짓는 건 아니란 걸 오히려 배웠거든요. 할머니께서 저를 많이 이해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것도 힘이 되고요.” 지금의 자신은 모두 할머니 덕분이라는 동진이는 지난해 담임 선생님과 상담을 시작하면서 꿈도 생기고, 공부도 재밌어졌다고 했다. “제가 좋아하는 IT에 대해서 열심히 공부하고 자격증도 취득하고, 공모전 같은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면 입학사정관 전형으로 대학에도 갈 수 있더라고요. 그때부터 꿈을 키우고 공부하기 시작했죠. 이번에 인도의 기업들도 둘러보고 현지 봉사활동을 할 수 있게 된 것도 너무 기대되고 감사할 뿐입니다.” 올해로 3년째를 맞는 ‘IT드림 프로젝트’ 해외 탐방은 인도 방갈로르(Bangalore), 힌두푸르(Hindu pur), 마이소르(Mysore), 델리(Delhi), 자이푸르(Jaipur) 등지에서 9박 10일간 이루어졌다. 인도 내 대표적인 IT 기업과 공과대학도 탐방하고 타지마할, 마이소르를 비롯한 대표적 문화유산도 둘러보았다.

더나은미래 특별기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