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부모
“담보·보증 없이 최대 4000만 원” 한부모 여성 희망가게 창업주 모집

아모레퍼시픽이 아름다운재단과 함께 한부모 여성 창업자금 대출지원사업 ‘희망가게’의 창업주를 2월 2일부터 27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희망가게는 한부모 여성과 자녀가 건강하고 아름다운 삶을 만들 수 있도록 창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여성과 아동 복지 증진에 힘쓴 아모레퍼시픽의 설립자 장원 서성환 선대회장의 뜻을 기리기 위해 2003년 창업주의 유산을 기부하며 시작했다. 2004년 1호점을 시작한 이후 현재까지 총 578개 이상의 희망가게가 문을 열었다. 공모 대상은 2002년 1월 1일 이후에 출생한 자녀의 부양을 책임지는 한부모 여성으로, 창업 계획을 가진 중위소득 70% 이하 여성 가구주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신청 시 담보나 보증은 필요하지 않으며, 신용등급이 낮아도 지원 가능하다. 심사를 통해 선정된 희망가게 창업 대상자에게는 최대 4000만 원의 창업자금을 제공한다. 창업자금 상환금리는 연 1%, 상환기간은 8년이며, 상환금은 또 다른 한부모 여성의 창업 지원금으로 쓰인다.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창업 교육, 개업 후 사후관리 등 전문가의 창업 컨설팅과 재무교육, 법률자문, 심리상담, 기술교육비 등도 지원한다. 신청서는 아름다운재단 희망가게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각 지역별 협력기관에 우편을 통해서도 접수할 수 있다. 올해 희망가게 창업주 공모는 6월에 한차례 더 진행할 예정이다. 조유현 더나은미래 기자

“따뜻한 명절을” 롯데홈쇼핑, 맞춤형 추석 선물 전달

독거노인·한부모·자립청년 등 200세대에 ‘추석愛 드림박스’ 나눔 롯데홈쇼핑(대표 김재겸)은 지난 24일 추석 연휴를 앞두고 영등포 지역 사회적 배려 계층 200세대에 맞춤형 지원 물품을 담은 ‘추석애(愛) 드림박스’를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전달식은 영등포구청 별관 내 ‘희망수라간’에​서 진행됐으며, 롯데홈쇼핑 김민아 커뮤니케이션팀장,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 박영준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올해는 기존 독거노인 중심에서 한부모 가정, 자립청년 세대까지 수혜 대상을 확대했다. 최장 열흘에 달하는 추석 연휴 동안 가족 돌봄의 부담을 홀로 감당해야 하는 한부모 가정과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자립청년 세대가 명절의 온기를 느낄 수 있도록 지원 범위를 넓혔다. 특히, 일률적인 지원에서 벗어나 세대별 특성과 필요를 반영한 맞춤형 패키지를 마련했다. 독거노인 가정에는 건강식품과 응급키트, 한부모 가정에는 건강식품과 간편식, 자립청년 세대에는 간편식과 치약, 샴푸 등 생필품을 각각 전달했다. 롯데홈쇼핑은 2015년부터 본사가 위치한 영등포구 지역에서 사회적 배려 계층을 위한 반찬 나눔 활동 ‘희망수라간’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현재까지 총 438회에 걸쳐 7만1000여 개의 반찬을 지원했으며, 설, 추석에는 명절음식, 여름에는 보양식, 겨울에는 김장김치 등 계절별 맞춤형 식단을 마련해 실질적인 도움을 전해왔다. 김민아 롯데홈쇼핑 커뮤니케이션팀장은 “올해는 추석 연휴를 맞아 독거 어르신 뿐만 아니라 한부모 가정과 자립청년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해 더 많은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며 “앞으로도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사회적 배려 계층별 생활 여건과 필요를 반영한 맞춤형 지원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조유현 더나은미래 기자

“청소년인데 부모에요” 이름조차 없던 이들에 ‘첫 번째 집’이 생겼다 

아름다운재단·킹메이커, 청소년부모 주거지원사업 5년 성과 발표 임팩트 분석 결과, 42억 원 사회적 가치 창출·SROI 6.4배 “임신했을 때 대출도 있었고, 명의 도용까지 겹쳐서 제 삶은 끝났다고 생각했죠.” 지난 17일 서울 마포구 창비서교빌딩. ‘아름다운재단’과 청소년부모지원 ‘킹메이커’가 주최한 ‘청소년부모 주거지원사업 임팩트 연구보고-조명하다’ 행사에서 청소년부모 김랑하 씨(25)는 당시를 이렇게 회상했다. 월세를 전전하던 중 이사할 곳조차 막막했을 때, 킹메이커에 도움을 요청했고 곧바로 경기도 오산에서 인천의 장기 주거지원 공간 ‘인큐베이팅하우스’로 향했다. 그날 이후 삶이 달라졌다. 생계비부터 자립 준비까지 지원받으며 ‘포기했던 공부’도 다시 시작했다. 전산회계 자격증을 딴 그는 현재 킹메이커의 회계 업무를 맡고 있으며, 비영리 회계 전문가를 꿈꾸고 있다. 최근엔 LH 자립형 주거로 이주해 독립했다. “예전엔 독촉 전화가 일상이었는데, 지금은 적금도 들어요. 저도 누군가에게 새 삶을 선물하고 싶어요.” ◇ 청소년부모, 이름조차 없던 존재  청소년부모는 오랫동안 정책상 이름조차 없던 존재였다. 이들은 원가족과 단절돼 독립된 세대 구성을 하지 못하거나, 보호자 동의 없이 주소지를 옮길 수 없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정부 복지 제도는 대부분 주소지와 세대 분리를 기준으로 지원 여부를 판단한다. 이로 인해 기초생활수급, 의료급여, 양육수당 등 기본적인 공적 지원에서조차 쉽게 배제된다. 미성년자라는 법적 한계도 크다. 자녀의 의료비 부담, 전세 계약, 금융 이용 등 모든 일상이 제약된다. 2021년 청소년복지지원법이 개정되기 전까지는 ‘청소년부모’라는 용어 자체가 법에 없었다. 미혼모, 한부모, 청소년 등으로 분산 분류되며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다. ◇ 긴급부터 자립까지…단계별 주거지원 2019년부터

스.맘.파 멘토링데이(Successful Moms’ Parenting) 포스터. /한국경제인협회
한국경제인협회, 한부모 가장 멘토링 데이 개최

한국경제인협회가 6월 18일(화) 서울시 여의도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스.맘.파 멘토링데이(Successful Moms’ Parenting)”를 개최한다. 한부모 가장의 성공적인 육아와 자립을 응원하고자 마련된 행사다. “스.맘.파 멘토링데이”는 먼저 국민 육아멘토 오은영 박사의 ‘한부모 엄마의 자존감 찾기 및 자녀와의 건강한 소통’을 주제로 한 힐링토크 콘서트로 시작한다. 이어 ▲자산관리와 재테크 노하우 ▲취업 면접 노하우와 셀프스타일링 ▲스마트스토어 창업 준비 ▲정리수납전문가 직업탐색 등 한부모의 자립에 유용한 다양한 멘토링 프로그램들로 구성될 예정이다. 이번 한부모 자립지원 프로그램은 한국경제인협회가 서울시와 롯데, 삼양그룹, 코오롱, 풍산, 한화, 효성, KB금융 등 7개 기업과 함께 추진하는 사회공헌 중점 사업인 ‘아이가 행복한 세상(아·행·세)’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특히 KB금융공익재단은 이날 특강을 시작으로 하반기부터 서울시 25개 복지시설에 금융 전문강사단을 파견하여 현장에서 한부모가장의 현실적인 문제해결을 지원할 계획이다. 참여 신청은 한국경제인협회 홈페이지(www.fki.or.kr)에서 할 수 있다. 채예빈 더나은미래 기자 yevin@chosun.com

KB손해보험, ‘한부모 가정 아동’ 후원금 1억원 전달

KB손해보험은 한부모의 날을 맞아 서울 마포구 합정동 홀트아동복지회에서 미혼 한부모 가정 아동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기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KB손해보험이 홀트아동복지회에 전달한 사회공헌기금 1억원은 미혼 한 부모 가정 영유아의 건강한 양육을 돕기 위해 쓰일 예정이다. 이날 전달식에는 KB손해보험 대표이사 구본욱 사장, 홀트아동복지회 신미숙 회장, 홀트아동복지회 홍보대사 윤택 등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기금 전달식에 앞서 홀로 아기를 키우는 미혼 한 부모를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직접 ‘365베이비케어키트’와 ‘365키즈키트’를 포장했다. ‘365베이비케어키트’는 ‘미혼 한 부모 가정의 경제적 어려움을 덜고, 아동을 365일 건강하게 지킨다’라는 취지 아래 기저귀, 이유식, 물티슈, 장난감, 의류 등 출산 이후 영·유아 양육에 필요한 필수품을 아동 월령에 맞게 모은 육아용품이다. ‘365키즈키트’는 학령기에 접어든 아이들의 양육을 돕기 위해 책가방, 신발주머니, 학용품, 학습교재 등으로 구성된 학습용품이다. KB손해보험은 지난 2014년 5월 홀트아동복지회와 처음 인연을 맺은 후 현재까지 11년간 양육 물품 지원사업으로 미혼 한부모 가정의 아동 총 3348명을 후원했다. KB손해보험 구본욱 사장은 “365베이비케어키트’와 ‘365키즈키트’ 지원 사업이 미혼 한 부모 가정의 자립을 위한 작은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KB손해보험은 저출산 사회문제 해결에 앞장서는 ESG 경영으로 사회적 기업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강석 더나은미래 기자 kim_ks0227@chosun.com

1만5000여명 네티즌과 SPC그룹이 모은 2000만원, 한부모 가정 자립에 싹 틔웠다

“모든 걸 내가 짊어지고 감당해야 했을 때, 이 세상은 한부모로서 살아가기가 힘들구나를 느꼈을 때, 힘이 안 나고 우울했습니다…(중략)…이렇게 도움 받을 수 있어 기쁘고 걱정을 덜고 나니 힘이 납니다.” 한부모가족 지원시설에서 두 아이를 키우며 홀로서기를 준비하던 임미영(가명·26세)씨. 육아는 물론 생활비와 어린이집 학비 부담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었다. 남편의 계속되는 폭력을 피해 시설 입소 후 당장 어린 딸과 살 집이 막막했던 김선희(가명·38세)씨도 마찬가지였다. 그러던 싱글맘들에게 희망이 생겼다. 임씨는 회계 공부를 시작했고, 김씨는 집의 보증금을 지원받아 어린 딸과 살 작은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SPC그룹(회장 허영인)의 한부모가족 자립지원 캠페인 ‘SPC해피셰어(Happy Share)’를 통해서다. SPC해피셰어 캠페인은 카카오 사회공헌 서비스 ‘같이가치 with Kakao’에 한부모 가족 이야기를 소개하고, 시민이 이를 SNS에 공유하거나 응원 댓글을 달면 건당 1000원의 후원금을 적립해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금껏 1만5000여명 네티즌이 참여해 2000만원이 모였고, 연말까지 총 5000만원의 후원금을 한부모가족 자립 지원을 위해 제공할 예정이다. SPC그룹은 지난 3일에도 서울 마포구 한국한부모가족복지시설협회에서 한 달간 SPC해피셰어를 통해 조성된 1000만원의 기부금을 한부모가족 지원시설에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SPC해피셰어 외에도 가정의 달을 맞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이 진행됐다. 지난 3일 파리바게뜨 본사 직원들과 대전·충청지역 가맹점주들로 구성된 가맹점주 봉사단은 세종시 SPC그룹 제분 계열사 ‘밀다원’에서 지역아동센터 아동 초청행사를 열었다. 세종중앙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은 밀가루가 만들어지는 공정을 견학하고, 직접 쿠키를 만들어보는 체험을 했다. 파리바게뜨 가맹점주 봉사단은 2011년과 2014년 독도와 울릉도를 방문해 보육시설 아이들과 케이크 만들기 행사를, 2013년에는 매향리 어촌마을과 연평도에 빵과 케이크를 전하는 등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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