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드림앙상블
“청년 예술인 뉴욕 진출 교두보”…현대차 정몽구 재단-뉴욕한국문화원 맞손

‘온드림 앙상블’ 美 데뷔…줄리어드·NEC서 마스터클래스도 병행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사장 정무성)과 뉴욕한국문화원(원장 김천수)이 손잡고 한국의 문화예술 인재들의 미국 진출 지원에 나선다. 양 기관은 지난 2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 소재 뉴욕한국문화원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문화예술 장학생들의 글로벌 활동을 공동 지원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무성 재단 이사장과 김천수 문화원장 외에도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백혜선 뉴잉글랜드 콘서바토리(NEC) 교수, 바이올리니스트 이예린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등이 참석했다. 협약식 직후에는 현대차 정몽구 스칼러십 장학생들로 구성된 ‘온드림 앙상블’이 뉴욕 현지에서 쇼케이스를 열었다. 양 기관은 이번 협력을 통해 ▲한국 청년 예술가들의 글로벌 무대 진출 ▲현지 문화예술 네트워크 연계 ▲지속 가능한 후속 프로젝트 추진 등을 목표로 삼았다. 지난해 재단이 스위스 취리히 음악원과 협약을 맺고 장학생들의 베르비에 페스티벌 데뷔 무대를 지원한 데 이어, 이번 뉴욕 프로젝트는 두 번째 글로벌 행보다. 정무성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교류를 넘어, 예술가들이 세계 무대에서 경쟁력을 갖추는 기반을 마련하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청년 예술인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천수 원장 역시 “뉴욕 현지 인프라를 활용해 한국 인재들이 더 많이 무대에 설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9일(현지시간)에는 뉴욕 카우프만 뮤직센터(Kaufman Music Center) 머킨홀(Merkin Hall)에서 ‘온드림 앙상블 인 뉴욕(OnDream Ensemble in New York)’ 공연이 진행됐다. 이날 무대는 ‘온드림 앙상블’의 미국 데뷔 무대로, 장학생 11인은 스트라빈스키, 라벨, 베르디, 게리 쇼커, 브루스 스타크 등 고전부터 현대까지 아우르는 레퍼토리를 선보이며

2022 온드림 콘서트 포스터. 왼쪽붙어 김현미 바이롤리니스트, 주연선 첼리스트, 이예린 플루리스트, 윤현주 메조소프라노, 이진상 피아니스트, 성재창 트럼펫, 사무엘윤 베이스바리톤. /현대차정몽구재단 제공
현대차정몽구재단 ‘2022 온드림 콘서트’ 개최

현대차정몽구재단(이하 재단)이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에서 다음 달 8일 ‘2022 온드림 콘서트’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한 해 동안 재단 지원을 통해 성장한 음악 인재들과 이들을 지도한 교수들이 앙상블 연주를 펼친다. ‘2022 온드림 콘서트’는 지난 2014년 온드림 앙상블 창단연주회라는 이름으로 시작했다. 재단은 클래식 음악 전공 인재를 위한 성장 프로그램 ‘온드림 앙상블’을 진행해왔다. 재단은 “10회를 맞은 만큼 ‘온드림 앙상블’을 통해 성장한 장학생들과 함께 풍성한 무대를 꾸밀 예정”이라고 했다. 콘서트는 총 2부로 구성됐다. 1부에서는 현역·졸업 장학생이 주축이 돼 무대를 이끈다. 두 대의 피아노와 타악기, 트럼펫으로 베토벤의 관현악곡 ‘웰링턴의 승리’를 연주한다. 이어 젊은 성악도들이 브람스의 ‘사랑의 노래’를 부르고, 현악 앙상블이 비제 밀로네의 ‘카르멘 판타지’를 연주한다. 2부는 장학생들을 가르친 교수진이 장학생들과 함께 무대에 오른다. 사무엘 윤 베이스 바리톤과 이진상 피아니스트가 서정적인 오페라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어 이예린 플루리스트와 장학생들이 투힐레의 ‘피아노와 목관 오중주를 위한 육중주’를 연주한다. 김현미 바이올리니스트, 주연선 첼리스트가 졸업 장학생들과 함께 차이콥스키의 ‘현악 육중주 플로렌스의 추억 1악장’을 연주하며 공연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콘서트 관람을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다음 달 1일까지 온드림 콘서트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관람료는 무료다. 백지원 더나은미래 기자 100g1@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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