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상담
중앙사회서비스원, 장기치료 환자·가족 심리상담 지원…100명 모집

메트라이프생명 사회공헌재단 후원, 만 14세 이상 환자·가족 대상 중앙사회서비스원(원장 조상미)은 메트라이프생명 사회공헌재단(이사장 송영록)과 함께 장기치료 환자와 가족을 위한 비대면 심리상담 프로그램 ‘마인드 기프트(Mind Gift)’ 사업을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마인드 기프트’는 장기 치료 중인 환자와 가족의 심리 회복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메트라이프생명 사회공헌재단의 후원으로 운영된다. 지원 대상은 만 14세 이상 암, 희귀질환, 중증질환, 중증 치매, 결핵 환자 및 그 가족이다. 지원 동기와 상담 필요성 등을 심사해 100명을 선정하며, 선정자에게는 총 5회기(50만원 상당) 무료 심리상담이 제공된다. 상담은 야타브엔터(대표 이성찬)가 운영하는 AI 기반 메타버스 플랫폼 ‘메타 포레스트’를 통해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는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이용해 가상 공간에서 아바타로 참여하며, 익명성이 보장된다. 메타버스 활용이 어려운 경우 일반 비대면 상담 방식도 가능하다. 신청은 5월 21일까지 모집 포스터 QR코드 또는 신청 링크를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중앙사회서비스원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유현 더나은미래 기자

한국상담학회, 제주항공 참사 유가족·국민 대상 무료 심리상담 운영

한국상담학회는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해 유가족 및 국민을 대상으로 무료 심리상담 핫라인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학회는 소속 1급 전문상담사들로 구성된 심리상담 지원팀을 꾸려 유가족들의 심리적 안정을 돕고 있다. 이번 상담은 참사로 인해 우울, 불안, 불면 등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유가족과 국민 모두를 대상으로 하며, 무료로 제공된다. 무료 심리상담 기간은 이달 4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한 달간이다. 상담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하며, 국번 없이 1533-7170으로 전화해 신청할 수 있다. 김장회 한국상담학회장은 “재난 상황에서 유가족의 슬픔과 국민의 아픔을 치유하는 것은 학회가 감당해야 할 중요한 사회적 역할”이라며 “학회 소속 최고 수준의 전문상담사를 통해 유가족과 국민에게 깊은 위로와 도움을 드리고자 한다”고 전했다. 김규리 더나은미래 기자

유쾌한반란 ‘제18회 소셜임팩트포럼’…종사자 위한 심리검사 및 워크숍 지원

사단법인 유쾌한반란은 28일 헤이그라운드 성수시작점 브릭스홀에서 ‘멘탈 피트니스’를 주제로 제18회 소셜임팩트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유쾌한반란은 2022년부터 소셜 임팩트 영역 종사자들이 자신의 마음 건강을 돌아볼 수 있도록 돕는 ‘멘탈 피트니스’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심리검사 해석 워크숍 ▲일대일 심리코칭 ▲찾아가는 팀빌딩 등의 활동으로 구성됐다. 이번 포럼에서는 멘탈 피트니스 프로그램의 하나로 피비씨지 이음심리상담연구소 안준범 소장이 자기 이해 워크숍을 진행한다. 안 소장은 “짧은 기간 빠르게 성장해야 하는 태생적 부담을 안고 있는 스타트업 특성상 갈등 상황을 겪거나 성장에서의 정체감을 느끼는 순간 쉽게 번아웃(정서적 소진)을 경험할 수 있다”며 “이는 우울증과 공황과 같은 마음 건강상의 문제로 이어지기 쉽기 때문에 평소에 자신의 상태에 대한 적극적 관심과 함께 점검을 통한 돌봄 노력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신청자들은 포럼에 앞서 마음건강 진단 도구인 MWS(Mental health Well-being Survey) 검사에 참여하게 된다. 이 검사는 일상 및 업무 속 스트레스 요인, 긍정 및 불안 수준 등의 마음건강상태, 회복탄력성과 같은 심리 대처 자원을 파악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포럼 당일 워크숍 1부에서는 개별 심리검사 결과지를 바탕으로 자신의 마음건강 상태를 파악한다. 2부에서는 ‘마음근력 증진을 통한 셀프리더십 강화’를 주제로 자기개발, 대인 관계 능력 향상, 스트레스 관리 등에 대한 문제 해결 및 실전 대응 팁을 배운다. 이번 프로그램은 소셜임팩트포럼 회원뿐 아니라 소셜 임팩트 영역의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6월 14일까지 유쾌한반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멘탈 피트니스 프로그램에 관한 자세한

적십자사 서울지사는 서울경찰청과 교통사고 피해자 지원을 위한 교육과 심리상담을 실시한다.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서울경찰청과 함께 교통사고 피해자 심리지원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가 서울경찰청과 함께 교통사고 피해자 지원을 위한 전문교육과 심리상담에 나선다.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는 교통사고 대상자에게 심리지원 상담과 교육을 제공하고자 하는 양 기관의 노력으로 이번 프로그램이 마련됐다고 24일 밝혔다. 서울시 관내 경찰서와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에는 실내용 배너와 포스터 등 사업 홍보물을 부착하고 오는 12월까지 교통사고 피해자를 대상으로 심리적 응급처치를 진행할 예정이다. 교통사고 피해자 심리지원 상담은 서울시 관내 경찰서에서 재난피해자 상담 서비스 신청서를 작성하거나 홍보물에 노출된 QR코드를 활용해 온라인으로 개별 신청할 수 있다. 접수된 사례들은 서울시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소속 전문 상담가에 의해 최초 심리상담이 우선 실시되며, 향후 상담 결과에 따라 교육 등 추가 지원이 실시된다. 사례별 최대 5회기까지 무료 상담이 진행되며 유선 혹은 자치구 내 경찰서와 적십자사 서울지사에서 대면 상담을 진행할 수 있다. 적십자사 서울지사는 서울시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의 마음구호 프로그램과 연계해 향후 트라우마 예방을 확대하고, 심리사회적지지교육(PSS)도 병행할 계획이다. 한편, 서울시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는 재난·사고 경험 피해 충격을 완화하고 심리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서울특별시, 적십자사 서울지사가 함께 ‘무료상담지원’과 ‘찾아가는 심리상담소’ 등을 운영하고 있다. 김규리 기자 kyurious@chosun.com

심리상담 해주는 앱이 있다고요? ‘트로스트’ 김동현 대표

국내 최초 심리상담 앱 ‘트로스트’   470만 명. 우리나라 성인 중 정신질환 경험을 가진 사람의 숫자다. 4명 중 1명은 평생 한 번 이상 정신질환을 겪는 셈이다. 하지만 이들 중 전문가와 상의한 경험이 있는 사람은 10명 중 1명꼴이다. 거꾸로 말하면, 9명의 ‘시한폭탄’이 멀쩡한 것처럼 사회생활을 한다는 뜻이다. 국내 최초 심리상담 앱 ‘트로스트’를 세상에 내놓은 휴마트컴퍼니의 김동현(27·사진) 대표가 주목한 것도 바로 이 문제였다. ‘왜 사람들은 심리 상담 받기를 꺼리는 걸까.’  ‘누구나 부담 없이 상담을 받도록 할 방법은 없을까.’ 2014년, 지인의 사고를 경험한 이후 우울증세가 찾아온 김 대표는 국민대 내 심리상담센터를 찾아갔다. 한 번도 이야기한 적 없는 자신의 삶을 털어놓았다. 대학교 상담센터와 일반 심리상담센터 등 10개월간의 상담 끝에 마침내 우울증세를 극복했다.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인정하고, 타인의 시선에서 벗어났다. 좋은 것은 나누고 싶어서였을까. 김 대표는 주변 친구들에게 심리 상담을 적극 추천했다. “대부분 상담 받기를 거부하더라고요. 정신질환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도 크고, 직접 만나서 대면(對面) 상담을 해야 하는 게 부담스럽다고 하더군요. 게다가 의료 기록이 남는 것도 불편하고요. 50분 상담에 10만원이라는 비싼 가격도 만만치 않으니까요.” 김동현 대표는 심리 상담에 대한 바로 이 거부감이 대중화의 장애물이라 판단했다. 여기서 아이디어를 얻은 그는 모바일, 온라인 상담 플랫폼을 구상했고, 이것이 오늘날 트로스트가 됐다.   ◇마음이 멍든 사회…당신의 마음은 건강 합니까   작년 1월, 국민대 컴퓨터공학부 출신인 김 대표는 지인들 중에서 개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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