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수지원
월드비전, 캄보디아에 식수 지원하는 ‘2024 글로벌 6k 포 워터 하이킹’ 캠페인 종료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은 ‘2024 글로벌 6k 포 워터(Global 6k for Water) 하이킹’이 종료됐다고 9일 전했다. ‘글로벌 6k 포 워터 하이킹’은 참가자들이 산을 오르는 만큼 캄보디아 등 개발도상국 아이들에게 깨끗한 물을 전달하는 하이킹 기부 캠페인이다. 지난 3월부터 진행된 이번 캠페인에는 총 3800여명이 참여해 1억4000여만원의 후원금이 모금됐다. 참가자들은 캠페인 기간동안 월드비전이 선정한 서울 북한산, 경기도 천마산, 경상도 비슬산 등 전국 300대 산을 등반하고 SNS 인증을 통해 캠페인에 참여했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노스페이스 에디션의 후원으로 참가자가 등산 인증 게시글을 SNS에 올리면 게시글 당 1만 원의 후원금이 지원됐다. 후원금은 캄보디아 식수 및 위생사업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참가자 고재현 씨는 “글로벌 6k 하이킹은 올해로 두 번째 참여인데, 좋아하는 등산을 하면서 의미 있는 일도 할 수 있다는 취지가 좋아서 꾸준히 참여하고 있다”며 “아무리 바빠도 최소 일주일에 한 번은 인증하는 것이 목표”라고 소감을 밝혔다. 조명환 월드비전 회장은 “본인이 좋아하는 활동을 통해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을 대중들에게 알릴 수 있어 의미 있었다”며 “아이들의 기본적인 권리가 지켜질 수 있도록 월드비전은 앞으로도 전 세계의 취약계층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규리 더나은미래 기자 kyurious@chosun.com

방글라데시 사트키라 지역 여성들이 탄소 저감 식수시설을 이용해 물을 뜨고 있다. /세이브더칠드런
기후위기로 식수 안전 위협받는 저개발국 지원 이어진다[세계 물의 날]

유엔, 물 보호 위한 국가 간 단결 강조탄소 저감형 정수시설 등 친환경 입힌다 유엔 총회는 물 부족과 수질오염을 방지하고 물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해 매년 3월 22일을 세계 물의 날로 정하고 1993년부터 기념하고 있다. 올해 유엔이 정한 주제는 ‘평화를 위한 물 활용(Leveraging water for peace)’이다. 유엔은 “물은 평화를 이룩할 수도 있고 분쟁을 일으킬 수도 있다”라면서 “물이 귀해지거나 오염된 경우, 물에 접근이 불평등하거나 아예 불가능한 경우 공동체와 국가 간 긴장이 높아질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세계적으로 분쟁이 급증하고 기후변화의 영향이 커지는 가운데, 물을 보호하기 위한 국가 간 단결을 강조한 것이다. 세계 물의 날을 맞이해 국내 비영리단체의 식수 지원 활동을 짚어봤다. 세이브더칠드런, 방글라데시에 탄소 저감형 정수시설 설치한다 식수 지원 사업에도 친환경이 덧입혀지고 있다.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은 기후위기 취약 국가 아동의 안전한 식수 사용을 위해 방글라데시에서 탄소 저감형 식수시설 지원 사업을 펼친다. 세이브더칠드런은 22일 방글라데시 서남부 사트키라 지역 내 5개 지역사회에 탄소 저감형 정수시설을 설치하고 효과적인 물관리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전했다. 학교 내 안전한 식수 이용을 위해 공립 초등학교에는 지역사회의 정수시설을 확장 연결한 음수대를 설치할 계획이다. 세이브더칠드런 국제사업3팀 채은지 팀장은 “깨끗하고 안전한 물은 인간의 필수적인 권리”라며 “안전한 물을 구하지 못하는 지역사회에서는 아동이 질병에 걸릴 수 있고 건강한 발달에 영향을 받는다. 현재 방글라데시는 기후변화로 물 관련 취약성이 높아진 국가 중 하나”라고 말했다. 유엔 발표에 의하면, 방글라데시 인구의

월드비전이 3월 20일부터 ‘2023 글로벌 6K 하이킹’ 캠페인 참가자를 모집한다. /월드비전
월드비전, ‘2023 글로벌 6K 하이킹’ 참가자 모집

월드비전이 세계 물의 날을 맞아 깨끗한 물을 기부하는 ‘2023 글로벌 6K 포 워터 하이킹(이하 6K 하이킹)’ 캠페인 참가자를 오늘(20일)부터 4월 18일까지 모집한다. ‘6K 하이킹’은 참가자들이 산을 오르는 만큼 아프리카 아이들에게 깨끗한 물을 선물하는 월드비전의 기부하이킹 캠페인으로 올해 4회째를 맞았다. 6K 하이킹은 6km를 함께 걷거나 달리면서 저개발국 아동들이 겪는 어려움을 체감하고, 식수위생 문제 심각성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2018년부터 진행됐다. 2020년부터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온라인 캠페인으로 전환해 운영했다. 6K 하이킹 참가자들은 월드비전이 선정한 300대 산 정상석에서 인증샷을 찍어 소셜미디어에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게시물을 올리면 된다. 하이킹 인증샷에 나온 정상석 1좌당 1만원이 후원되며, 노스페이스 에디션 매칭 펀드를 통해 1만원이 추가로 후원 될 예정이다. 캠페인을 통해 모인 후원금은 전액 아프리카 르완다 식수위생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캠페인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먼저 ‘친구 태그’ 이벤트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같이 하이킹하고 싶은 친구를 태그해 6K 하이킹 캠페인을 알리는 이벤트다. 태그를 많이 남긴 50명에게 리워드가 제공된다. 또 ‘3·6·9 인증 이벤트’는 캠페인 기간 내 정상석 3좌, 6좌, 9좌를 달성한 인증샷과 필수 해시태그를 함께 업로드하면 참여가 완료된다. 추첨을 통해 해당 이벤트 참가자들에게도 리워드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미션이 적힌 4X4 빙고판’ 완성 이벤트와, ‘손수건 인증’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번 캠페인은 선착순 6000명을 모집하며 월드비전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다. 참가자들은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간 활동을 인증하면 된다. 캠페인 참가비는 3만원이며, 모든 참가자에겐

[Cover Story] 천재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의 이유 있는 기부

“다음엔 또 뭘 할까 고민… 나눔에도 계속 발전이 필요하기 때문이죠” 지난 10일 오전 11시30분 서울 삼성동 테헤란로. 국제구호기구 옥스팜과 이탈리안 셰프 샘킴이 함께하는 ‘푸드트럭’ 현장에 앞치마를 둘러맨 ‘천재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Richard Yongjae ONeill·38)이 깜짝 등장했다. 오닐은 샘킴이 직접 만든 파스타를 사람들에게 나눠주며 세계의 가난에 대해 목소리를 높였다. “1990년대와 비교해 세계의 빈곤 인구는 절반으로 줄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10억 명 가까이 가난으로 고통받고 있어요(UN새천년개발목표보고서, 2015). 한국은 전 세계가 놀랄 만큼 멋진 일을 해냈습니다. 저는 여러분이 앞으로 더 대단한 일을 할 수 있을 거라 믿어요.” 말을 마친 오닐이 비올라를 켜자, 북적이던 테헤란로가 일순간 쥐죽은 듯 고요해졌다. 그가 가장 좋아하는 음악가 중 한 명인 바흐의 곡과, 한국의 동요 ‘섬집아기’가 빌딩숲 사이로 울려 퍼졌다. 음악가 최고의 영예로 불리는 ‘에버리 피셔(Avery Fis her)’ 수상, 미국 UCLA 최연소 음악교수(2007~2016)이자 줄리어드 음악대학원 최초로 아티스트 디플로마(Artist Diploma·전문연주자 과정) 전액 장학금을 받은 비올리스트. ‘세상 모든 사람은 선하다’는 믿음으로 오늘도 자신을 낮추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남자. 리처드 용재 오닐의 삶과 음악, 나눔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오늘 푸드트럭 현장을 방문한 시민 중 50여분이 정기후원 약정서에 사인했대요. 정말 놀랍고 멋진 일이죠? 이렇게 좋은 날, 좋은 사람들과 시간을 보내고 나눔에 대한 이야기를 공유할 수 있다니. 전 정말 행운아인 것 같아요.” 오닐을 다시 만난 것은 저녁 8시가 다 된 시각이었다. 푸드트럭을 마치자마자 일정 하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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