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B
투자처 발굴에서 계약까지… 임팩트투자의 기준을 묻다

[Cover Story] 임팩트투자사 국내 대표 6곳 설문조사 후보군 10%만 투자 논의 테이블 올라발굴부터 계약 성사, 평균 11주 소요임팩트투자 대상·자본 성격 다양해질 것 지난 2월 교육·돌봄 매칭 플랫폼 ‘자란다’는 누적 투자 110억원을 달성했다. 법인 설립 5년 만의 성과다. 지난해에는 수퍼빈이 시리즈B 단계 투자를 유치하며 누적 투자금 270억원을 기록했고, 에누마도 220억원을 이끌어냈다. 소셜벤처도 100억원 이상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는 시대가 왔다. 2018년 정부 모태펀드 출자를 기반으로 하는 임팩트펀드의 확산이 신호탄이 됐다. 소풍벤처스에 따르면, 국내 임팩트펀드 규모는 2010~2017년 약 500억원에 불과했지만 2018년 이후 3년간 총 5400억원으로 급증했다. 임팩트펀드에 유입된 자금은 일반 벤처캐피털(VC) 투자에 비해 상대적으로 엄격한 기준을 거쳐 집행된다. 투자 기업의 비즈니스 모델과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한 설루션이 얼마나 조화를 이뤄내는지가 핵심이다. 더나은미래는 국내 대표 임팩트투자사로 꼽히는 ▲디쓰리쥬빌리파트너스 ▲소풍벤처스 ▲HGI ▲엠와이소셜컴퍼니(MYSC) ▲옐로우독 ▲임팩트스퀘어 등 6곳을 대상으로 ‘임팩트투자의 기준’에 대한 설문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사회혁신 생태계 조성의 원동력인 임팩트투자의 내부 프로세스를 들여다봤다. 투자 계약 1건에 평균 30건 검토 임팩트투자사는 1건의 투자 계약을 체결하기 위해 평균 31건의 투자 기회를 검토한다. 최초 후보군에는 연간 300여 기업이 오르지만 대표자 인터뷰를 거쳐 투자 논의 테이블에 오르는 기업은 10%에 불과하다. 이후 기업 실사와 계약 조건 협상 등의 과정을 통과하면 투자 계약이 성사된다. 이번 조사에서 투자처를 발굴하고 계약에 이르기까지 소요되는 기간은 평균 11주로 나타났다. HGI의 경우, 투자 계약 1건에 평균 100건의 투자 기회를 검토하며 기업 발굴에서 계약까지 평균 20주가 소요된다고 응답했다. 디쓰리쥬빌리파트너스의 경우 평균 18주, 옐로우독은 10주로 응답했다. 초기 단계 투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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