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몰
“사회적기업 상품 온라인으로 손쉽게 구매하세요”

사회적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를 온라인으로 누구나 쉽게 구매할 수 있게 됐다. 3일 고용노동부는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과 함께 기존에 운영해오던 사회적경제 판로지원 통합플랫폼에 구매 기능을 추가한 ‘이스토어 36.5플러스'(www.sepp.or.kr)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간 소비자들은 통합플랫폼에 접속해 상품을 확인하고 해당 사회적기업에 개별적으로 연락해야만 구매할 수 있었다. 이제는 소비자가 원하는 상품군을 선택하고 ▲기업유형 ▲기술인증 ▲녹색물품 인증 ▲기타 기술인증 ▲기업 소재 지역 등 조건에 맞는 상품을 조회하면 곧바로 상품을 주문할 수 있다. 쇼핑몰에는 사회적기업 외에도 마을기업, 여성기업, 자활기업 등 모든 유형의 사회적경제기업이 입점하고 있다. 추천상품과 인기상품, 상품평 기능 등 이용자 편의를 위한 정보도 많아졌다. 고용노동부는 내년부터 소비자들의 구매·방문 이력 등 빅데이터 분석을 활용한 맞춤형 상품 추천 기능을 추가하고, 웹페이지 이용 편의 개선, 모바일 페이지 구축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공공기관별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우선구매 실적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는 기능도 마련한다. 송홍석 고용노동부 고령사회인력정책관은 “사회적경제기업의 지속가능성과 경쟁력 강화에 핵심 기반이 되도록 이스토어36.5플러스를 성장시킬 계획”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다양하고 좋은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을 많이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혜연 더나은미래 기자 honey@chosun.com] – Copyrights ⓒ 더나은미래 & future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최저가’ 욕심이 남을 돕는다? 무료 기부 쇼핑몰 ‘위시플렉스’

“‘욕심을 줄여라, 그러면 이웃과 나눌 수 있다’는 말이 불편했어요. 내 주머니를 비워야 누군가를 도와 줄 수 있다는데, 누가 기부를 쉽게 할 수 있겠어요. 그래서 만들었죠. 더 많이 욕심낼수록 더 크게 기부할 수 있는 플랫폼을요.” 무료 기부 쇼핑몰 ‘위시플렉스’의 김태호(43) 대표가 소탈하게 사업 시작 배경을 말했다. 위시플렉스 쇼핑몰에서는 장바구니 10개를 채우기만 하면 기부금 500원이 주어진다. 이용자는 이 돈으로 홈페이지에 소개된 다양한 자선 프로젝트에 후원할 수 있다. 자기 돈 들이지 않고 무료 기부를 할 수 있는 셈이다. ‘깜짝 선물’은 또 있다.  매주 추첨을 통해 장바구니에 담긴 물품을 10%에서 90%까지 할인해주는 것. 이는 기부의 또 다른 동기부여가 된다. 김 대표는 “초반엔 자선 프로젝트에 관심 있는 이들이 기부금을 얻기 위해 장바구니를 되는 대로 채우다 점점 할인 기회를 겨냥해 진짜 사고 싶은 물품을 담기 시작하더라”고 했다. 덕분에 특정 프로젝트만 후원하러 왔다가 물건 구매를 계속 이어가면서 다른 프로젝트들의 후원에도 참여, 나눔을 이어가게 된다.  덕분에 1달에 신규 가입자 수는 천여 명, 월 평균 후원금 규모도 4~500만원이나 된다. 이렇게 모인 사람들과 기부금은 유기 동물들을 치료하고 독거노인이나 장애인, 저소득 가정 등 취약계층을 돕는데 쓰이고 있다. 김 대표는 “나눔도 경험을 통해 배운다”며 “기부에 관심 없어도 이렇게 한두 번 하다 보면 자신이 발 담근 이슈에 대해 꾸준한 관심을 가지게 된다”고 했다. 소비자들이 쇼핑몰에 오래 머물다보니, 물품 판매 기업들에게도 위시플렉스는 좋은 마케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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