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경제 박람회
국내 첫 사회적경제 통계 발표…고용인원 25만명, 자산은 1214조원

민간 주도 ‘2024년 사회적경제 통계’ 초안 공개 고용인원 1위는 협동조합, 자산은 농협 등 금융사업 대다수 사회적경제가 만드는 부가가치가 국내 경제 전체 부가가치의 3%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국내 첫 통합 사회적경제 통계 결과다. 총 고용인원은 25만명으로 협동조합(7만3922명)이 가장 많았으며, 자산은 1214조원에 이르렀으나 농협(632조7561억원), 새마을금고(370조9216억원), 신협(143조3624억) 등 금융사업의 비중이 대다수였다.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사회적경제 통계연구포럼’에서 협동조합연구소와 연대회의연구소는 2024년 사회적경제 통계 초안을 공개했다. 국가주도의 통합적인 사회적경제 통계가 없는 상황에서 민간이 직접 통계를 작성했다. 사회적경제의 범위와 사회적경제의 부가가치를 명확히 하기 위한 노력이다. 2023년 4월 18일, 유엔 총회는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사회연대경제 활성화’ 결의안을 채택했다. 그러면서 사회연대경제에 적합한 구체적인 법 체계를 개발하고, 가능하다면 국가 통계 작성에서 사회연대경제의 기여를 가시화할 것을 권고한 바 있다. 이번 통계는 사회적경제의 2022년 실적을 다루고 있으며 매년 발표되는 통계연감과 통계 자료를 총합해 정리한 것이다. 통계대상은 기본법협동조합, 사회적기업, 자활기업, 농업협동조합, 수산업협동조합, 신용협동조합, 새마을금고, 소비자생활협동조합이다. 통계에 따르면 국내 사회적경제 조직의 수는 3만2012개다. 협동조합이 75%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며 그 뒤를 사회적기업(11%), 새마을금고(4%)가 잇는다. 국내 전체 기업 수는 805만개로, 사회적경제의 비중은 0.4%가량이다. 사회적경제 기업은 총 25만명을 고용하고 있다. 이중 협동조합의 고용인원이 7만3922명(29%)으로 가장 많다. 그 뒤로 사회적기업(6만7633명), 농협(6만4682명) 순서다. 국내 전체 기업 종사자 수는 2341만 명으로, 사회적경제 종사자는 1.1% 정도를 차지한다. 자산 규모에 대한 통계 결과도 발표됐다. 사회적경제 조직의

문재인 대통령 “사회적경제는 포용국가의 한 축”…활성화 의지 천명

문재인 대통령이 5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회 대한민국 사회적경제 박람회’에 참석해 “사회적경제는 우리 정부가 추구하는 ‘사람중심 경제’와 ‘포용국가’의 중요한 축”이라며 사회적경제 분야를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날 대전에서 열린 사회적경제 박람회 개막식에는 국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사회적경제조직 관계자를 비롯한 정부·지방자치단체 인사 등 8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개막식에서 문 대통령은 “아시아 최빈국이었던 우리나라는 반세기 만에 세계 1위 경제 대국으로 우뚝 섰지만, 빠른 성장 과정에서 불평등과 양극화, 환경파괴와 같은 다양한 사회문제도 나타났다”며 “이윤을 앞세우는 시장경제의 약점과 공백을 사회적 가치를 생각하는 사회적경제로 메울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사회적경제를 전폭적으로 지원하는 구체적인 계획을 밝혔다. 대표적으로 ▲사회적경제 성장 인프라 확충 ▲금융지원 확대 ▲사회적경제 기업 판로확대 ▲다양한 사회적경제 모델 발굴 ▲도시재생 사업과 연계한 지역 일자리 창출 ▲사회문제 해결 R&D 추진 등 지원 분야가 대폭 확대된다. 연내에 원주·광주·울산·서울 등 4개 지역에 ‘사회적기업 성장지원센터’를 설치하고 군산·창원에는 ‘사회적경제 혁신타운’을 시범 조성한다. 정책금융 지원 규모는 3230억원 규모로 작년보다 67%까지 늘린다. 또 2022년까지 5000억원 규모의 임팩트펀드를 조성하고, 임팩트 보증 제도도 1500억원으로 확대한다. 이 밖에 공공기관 평가항목에 ‘사회적기업 제품 구매’를 반영해 사회적경제 기업의 공공 판로 확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사회적경제 3법'(사회적경제기본법,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 관한 기본법, 사회적 경제기업 제품의 구매촉진 및 판로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대한 조속한 처리를 당부하는 메시지도 전했다. 문 대통령은 “오래 전부터 국회에 계류돼 있는 ‘사회적경제 3법’의 조속한 처리를 바란다”며 “사회적경제가 깊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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