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가치지표
세종 정부세종청사의 고용노동부 전경. /조선DB
사회적기업 116개소 신규 인증… 전국 3436개소 6만4300명 고용

고용노동부는 사회적기업 116개소를 신규 인증했다고 15일 밝혔다. 국내 사회적기업은 이로써 총 3436곳이 됐다. 유형별로는 일자리 제공형이 66.4%로 가장 많다. 다음은 기타(창의·혁신)형(11.5%), 지역사회공헌형(8.4%), 사회서비스제공형(7.7%), 일자리·사회서비스혼합형(0.7%) 순이다. 전체 사회적기업에 고용된 근로자는 총 6만4398명이다. 이 중 장애인·저소득자 등 취약계층은 3만7826명(58.7%)이다. 고용노동부는 다음 심사부터 기타(창의·혁신)형 사회적기업 인증에 ‘사회적가치지표(SVI)’를 도입한다. 창의·혁신형 사회적기업 신청 단체는 계량화된 실적을 산출할 수 없어 단체의 가치와 성과를 판단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SVI를 활용하면 인증 요건을 기준으로 사회적 목적 실현 여부 등을 확인할 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인증 요건에는 조직 형태, 유급 근로자 고용, 의사결정구조, 영업활동, 정관, 이익 재투자 등이 해당한다. 하형소 고용노동부 통합고용정책국장은 “다양한 분야의 사회문제 해결에 사회적기업이 기여하고 있다”면서 “다음번 인증심사부터는 SVI 평가를 도입해 창의·혁신 기업들이 사회적기업으로 인증받아 가치 창출에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사회적기업 인증을 희망하는 기업이나 단체는 각 광역자치단체에 설치된 권역별 통합지원기관에서 상담받을 수 있으며, 사회적기업 통합정보시스템에 인증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최지은 더나은미래 기자 bloomy@chosun.com

서사경센터 ‘서울형 사회가치지표’ 개발…“결과보다 과정 중심 평가에 집중”

서울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이하 서사경센터)가 서울 내 사회적경제 조직의 가치를 측정하기 위한 ‘서울형 사회가치지표’를 4일 선보였다. 사회적경제 조직의 구체적인 활동 내역까지 평가해 과정 중심의 성과 측정에 집중하겠다는 취지다. 이날 서사경센터는 서울형 사회가치지표를 소개하는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는 이번 지표를 공동 개발한 박병혁 나비프로젝트 연구원이 참석해 지표 연구 배경과 과정을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서울형 사회가치지표는 결과 중심인 현행 사회적가치 측정법을 사회문제 해결이라는 본연의 목적 중심 측정법으로 대체하기 위해 개발됐다”며 “대부분의 사회적가치지표가 거시적 관점에서 논의되는 상황에서 지역 단위 또는 경제 조직 개별 단위의 사회적가치에 집중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서울형 사회가치지표는 ▲미션실천성과 ▲지역협력성과 ▲내부운영성과 등 크게 3개 성과 영역에서 총 10개 활동을 측정한다. ‘미션실천성과’에서는 사회문제 해결에 대한 기여도를 측정하고, ‘지역협력성과’에서는 서울시 주요 정책 자원과의 부합성을 따진다. ‘내부운영성과’의 경우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의 SVI를 준용한 기초적 운영 성과를 측정한다. 이번 지표가 측정하는 10개 활동은 ▲미션기반 기획 ▲자원확보 ▲민주적 운영 ▲환경친화 ▲사회적 자산 확보 ▲윤리 경영 ▲사회적 성과 달성 ▲지역 협력 ▲공동체 성장 ▲지역네트워크 협력 등이다. 서사경센터에 따르면, 서울 지역의 49개 사회적경제 조직을 대상으로 시범측정을 실시한 결과 10개 활동(각 10점 만점)의 평균 총점은 70.41점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윤리경영활동(9.27)과 미션기반 기획활동(8.49) 등에서는 높은 점수가 나왔지만 사회적 자산 확보활동(5.06), 환경 친화적 활동(5.27) 등은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권소일 서사경센터 시민경제연구실장은 “올해 서사경센터에서 진행하는 지원사업과 용역사업의 심사 기준으로 서울형 사회가치지표를 활용할 것”이라며 “선정된 기업을 대상으로 센터 사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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