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음세대재단, MZ 모임 ‘D.MZ’ 운영비영리·기업CSR·소셜벤처 한자리에 “사람들한테 제가 하는 일을 소개하려면 설명할 게 많아요. 소셜섹터는 뭐고, 사회적가치는 어떻게 만든다는 건지…. 고민을 나누고 싶어 말을 꺼냈다가 업무 설명에 지쳐버리죠. 같은 분야에서 일하는 동료들과 ‘우리의 일’에 대한 생각과 고민을 나누고 싶어서 왔습니다. 또래 활동가들과 소통하면서 열정을 불태우고 싶어요.” 6일 서울 중구 동락가에서 열린 ‘D.MZ(뎀지)’에 참석한 A씨는 “다양한 조직에서 일하는 또래 활동가들과 이야기를 나누기 위해 퇴근 후 D.MZ를 찾았다”고 말했다. D.MZ는 다음세대재단이 주최하는 MZ세대 공익활동가 모임이다. 20·30대 직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업무 고민부터 취미생활, 결혼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대화한다. D.MZ는 비영리 생태계를 떠나는 20·30대 활동가들이 증가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획됐다. 2021년 파일럿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지난해엔 프로그램을 구체화했다. 이수경 다음세대재단 매니저는 “소셜섹터에서 일하는 청년 활동가들의 정서 소진 문제의 기저에는 ‘소통 부재’가 있다”며 “또래 활동가들이 모여 업무, 취미 등 자유로운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자연스레 비영리 생태계에 변화가 만들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비영리 MZ 활동가들의 반응도 뜨겁다. 각자의 업무를 마치고 저녁에 모이는 행사임에도 올해 경쟁률이 3대 1에 달할 정도로 신청자가 폭주했다. 기업 CSR 부서, 비영리단체, 소셜벤처, 사회적기업 등에 소속된 13명이 최종 선발됐다. 이들은 앞으로 3주에 걸쳐 소셜섹터에서 활동하며 가장 힘들었던 경험이나 소셜섹터 활동가의 지속가능성 등 주제를 선정해 그룹 토크를 진행하고, 동료 활동가와 팀을 꾸려 과제를 수행하면서 네트워크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첫 모임 주제는 ‘무장해제되기’였다. 참가자들은 ‘일하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