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음톡톡’은 GS칼텍스가 2013년 시작한 아동·청소년 대상 심리치료 사업으로, 미술·음악·연극 등 예술 활동을 접목한 것이 특징이다. 마음톡톡 프로그램 중 하나인 ‘마음톡톡 교실힐링’은 전문 예술치료사가 중학교 1학년 교실로 직접 찾아가 반 전체 학생들을 대상으로 예술 치료 활동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10대 초반, 특히 교육 환경이 크게 변하는 중학교 1학년 시기에 아이들은 정서적으로 큰 혼란을 겪습니다. 자아가 형성되면서 ‘남’을 인식하게 되고, 남이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내가 남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고민에 빠집니다. 또래 관계를 형성하는 과정에서 학교 폭력, 따돌림 등 문제가 발생하기도 하고요. ‘마음톡톡 교실힐링’은 중학교 1학년 교실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이런 문제들을 예방하기 위해 시작된 프로그램입니다.” 23일 열린 ‘2019 CSR 커넥트 포럼’에서 발표자로 나선 이현상 GS칼텍스 CSR추진팀 과장은 “같은 반 친구 사이에서 발생하는 문제는 친구와 내가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 상황에서 생겨나기 때문에 혼자가 아니라 친구들과 같이 프로그램에 참여해야 의미가 있다”며 “GS칼텍스가 특정 학생이 아니라 반 전체가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설계한 이유”라고 설명했다. 마음톡톡 교실힐링 프로그램은 90분씩 한 학기 동안 12회에 걸쳐 진행된다. 6~8명씩 그룹을 만들어 함께 그림을 그리고 역할극을 하며 서로 마음을 털어놓고 공감대를 쌓는다. 이 과장은 “예를 들면 온갖 잡생각으로 괴로워하는 친구가 주인공인 연극을 만들고, 다른 학생들은 그 친구의 잡생각 역할을 맡는 식“이라며 “연극을 하는 과정에서 학생들은 서로 마음을 이해하고 속마음을 털어놓게 된다”고 했다. 함께 하다 보니 평소 집단에 잘 어울리지 못했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