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무크
로리 무크 애리조나주립대학교(ASU) 공공서비스대학 지역사회개발학부 부교수 겸 ‘비영리 및 필란트로피를 위한 로드스타 센터(Lodestar Center for Philanthropy and Nonprofit)’ 연구원. /본인 제공
“비영리 조직에는 ‘사회적 회계’가 필요하다”

[인터뷰] 로리 무크 애리조나주립대 지역사회개발학부 부교수 자원봉사활동을 경제적, 화폐적 가치로 환산하는 것에 대한 논란은 오랜 시간 이어졌다. 환산 가능 여부를 떠나 선의가 바탕인 봉사활동을 ‘돈’으로 계산할 수 있느냐는 인식 때문이었다. 다만 최근에는 기업뿐 아니라 비영리단체, 협동조합의 임팩트를 정량화하는 시도가 늘면서 자원봉사의 경제적 가치를 측정하는 것에도 관심이 쏠리기 시작했다. 로리 무크 애리조나주립대학교(ASU) 공공서비스대학 지역사회개발학부 부교수는 지난달 17일 ‘위대한 도전, 사회적 회계’ 개정판을 발간하고, 자원봉사자들의 무급노동을 화폐로 환산해 재무제표에 반영하는 ‘사회적 회계’를 제시했다. 사회적 회계는 지난 2002년 발간된 초판에서도 등장한 개념으로, 사회적경제조직의 봉사활동, 사회적 사명 수행과 관련한 파급 효과를 회계보고서에 포함하는 것을 말한다. 사회적 회계는 20년 전부터 미국과 캐나다의 여러 사회적경제조직에 도입됐고, 그 사이 책의 공동 저자인 잭 쿼터 토론토대 온타리오 교육연구소 교수, 베티 제인 리치먼드 캐나다 요크대 교육대학 교수는 세상을 떠났다. 현재 무크 교수는 ‘비영리 및 필란트로피를 위한 로드스타 센터(Lodestar Center for Philanthropy and Nonprofit)’ 연구원으로 사회적 회계에 대한 연구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개정판 발간을 맞아 지난 20일 무크 교수와 서면 인터뷰를 진행했다. 다음은 무크 교수와의 일문일답. -한국에는 ‘사회적 회계’가 익숙치 않다. 구체적으로 정의해달라. “사회적 회계란 한 조직이 이해관계자와 공동체에 미치는 영향을 체계적으로 분석하는 것이다. 즉 재무적 성과와 함께 사회·환경적 성과를 고려한다는 개념으로, 기존의 회계 모델에서 더 확장된 개념이라고 보면 된다. 여기에는 사회적경제조직 구성원들의 참여도 포함된다.” -사회적 회계를 비영리 조직에 적용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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