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그룹
[더나은미래·위즈돔 공동 캠페인] 청년, 기업 사회공헌을 만나다 ⑪ 두산그룹 CSR팀 권재범 차장

“CSR팀 없이 CSR 하는 경영문화 생기길” 지난 13일 서울 역삼동 ‘동그라미재단’에서 열린 ‘청년, 사회공헌을 만나다’의 열한 번째 강연. 권재범 두산그룹 CSR팀 차장<사진>과의 만남에는 유독 많은 학생이 참여했다. “사회공헌 활동을 많이 하는 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일까요?” 권재범 차장의 강연은 CSR과 사회공헌 활동을 구분하는 것으로부터 시작됐다. 사회공헌 활동은 CSR의 일부로, 사회공헌 자체를 CSR로 생각해서는 곤란하다는 설명이다. 권 차장이 2009년부터 몸담았던 그룹의 사회공헌팀이 올해 초 CSR팀으로 바뀐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CSR팀으로 바뀌고 나서 이해관계자를 고려한 경영활동이나 재무·비재무 관리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끄는 쪽으로 역할이 크게 확대됐어요. CSR을 사회공헌 범위 밖에서 생각하게 된 것이죠. 저희의 목적은 CRS팀이 사라지는 것입니다. CSR이 모든 경영전략과 맞닿아 있도록 하는 것이죠. 실제로 해외 사례를 보면 HR(인사)나 마케팅팀 등 개별 부서 안에서 전략적으로 사회적 책임을 고려합니다. 사회공헌팀 혼자서는 할 수 없죠.” 두산의 CSR은 ‘사람’을 중시하는 철학에 기반을 둔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사람에게 투자하는 ‘인재 육성’. 1978년 10월 ‘두산연강재단’이 설립되면서부터 이어져 온 기업 정신이다. 권 차장이 처음 일을 시작했던 곳 또한 연강재단이었다. “창업의 초석이 됐던 박두병 두산그룹 초대회장이 교육과 인재에 특히 관심이 많으셨어요. 교육을 중요시하는 게 집안 내력이기도 했는데, 그게 자연히 사내 인재 육성, 인화(人和) 같은 부분들로 이어졌죠. 당시 ‘장학금 한번 제대로 줘보자’고 만들어진 게 연강재단입니다. 사회공헌 활동 역시 성장과 자립이라는 테마 안에서 이뤄집니다.” ㈜두산의 ‘시간여행자’와 두산인프라코어의 ‘드림스쿨’

“다음 세대, 창의력이 관건 어릴 때부터 교육받아야”

문화예술교육진흥원박용현 이사장 일본은 박물관·미술관이 7000개 우리나라는 1000개, 중심지에만 있어 정부·기업은 창의 교육 토대 만들고 전 국민은 문화예술 안목 키웠으면 2011 대한민국 문화예술 교육주간이 23일부터 29일까지 열린다. 지난해 서울에서 열린 ‘세계문화예술교육대회’는 109개국 2000여명이 참여하여 ‘서울 어젠다’를 채택, 5월 넷째 주를 ‘문화예술교육주간’으로 공식 지정키로 했다. 올 11월 193개국 회원국이 참석하는 총회에서 의결되면 내년부터는 매년 동일한 기간에 전 세계에서 문화예술교육 주간이 선포된다. 이번 주간은 국제사회 최초로 한국에서 개최하는 것으로, 일주일 동안 전국 각지에서 문화예술교육 세미나와 체험 프로그램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우리나라 문화예술교육의 가장 큰 역할을 맡고 있는 문화예술교육진흥원의 박용현 이사장(두산그룹 회장)을 만나, 문화예술교육의 의미를 물어봤다. 편집자 주 ―왜 문화예술교육입니까. “기업인 입장에서 보면, 우리나라 발전이 역사적으로 1·2·3차 산업까지 왔습니다. 앞으로는 콘텐츠가 주요 먹을거리가 될 사회가 올 겁니다. 소득 2만달러 까지는 문화예술의 뒷받침 없이도 가능할지 모르지만, 일본이나 선진국을 보면 문화예술의 뒷받침이 있어야 4만달러까지 갑니다. 문화예술은 감성, 창의성, 사고의 유연성을 키웁니다. 다음 세대가 새로운 먹을거리를 만들려면 문화예술교육 기반 없이는 꿈도 꿀 수 없습니다.” ―문화예술에 원래 관심이 많으셨습니까. “저는 원래 문외한이었습니다. 두산아트센터를 만들면서 그 의미를 재발견했다고 할까요. 모범생이지만 틀에 박힌 생각을 하는 우리들과 일탈적이지만 창조적인 생각을 하는 예술가들이 함께할 때 일어나는 시너지 효과를 발견했습니다. 뉴욕 미술관에 갔을 때 초등학생들이 칸딘스키 그림 앞에서 자신만의 해석을 쏟아내는 모습을 본 것도 충격이었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예술을 접하며 창의적인 생각을 하는 사람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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