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그라미재단
‘천년의 色’ 지켜온 마을 기업, 새 활력 되찾은 비결

동그라미재단 로컬챌린지 프로젝트 ‘염색장’ 윤병운 선생 타계 후사업 전략 부족해 위기였지만멘토링·문제 진단 받아 매출 상승 ‘쪽빛’. ‘자연을 닮은 푸른빛’을 일컫는 순우리말이다. 한때 쪽 재배의 맥이 끊기면서 사라질 뻔했던 이 빛깔을 이어오고 있는 기업이 있다. 전남 나주시 명하쪽빛마을에 있는 사회적 기업 ‘㈜명하햇골’이 그 주인공이다. 명하햇골은 명하쪽빛마을 주민들이 운영하는 천연염색 사회적 기업으로 그 중심엔 7년 전 타계한 중요무형문화재 제115호 ‘염색장’ 고(故) 윤병운 선생이 있었다. 쪽 재배부터 염색, 발효까지 모든 작업을 손수 해내며 ‘천년의 색’을 지켜온 그의 전통과 정신은 마을을 지탱해온 힘이었다. 의류·액세서리·비누 상품은 소문을 탔고, 천연염색 교육·체험과 쪽빛마을축제를 찾는 사람들의 발길은 끊이질 않았다.  그러나 그가 타계한 후 5대째 이어지던 명하햇골의 전통 염색 가업이 위기를 맞았다. 가족 기업에서 시작해 단기간에 마을 기업으로 확장되면서 중·단기 세부 사업 전략과 목표, 실행 계획이 부족했던 것. 쪽 체험을 넘어 마을을 먹여 살릴 비즈니스 모델이 필요한 시점이었다. 최경자 명하햇골 대표는 “전남·광주 지역의 인프라에서는 디자인, 스토리텔링, 브랜드 창출이 쉽지 않았다”면서 “명하햇골의 도약을 고민하다가 로컬챌린지 프로젝트를 알게 돼 문을 두드렸다”고 설명했다. ‘로컬챌린지 프로젝트(Local Challenge Project)’는 지원이 열악한 지역 기업들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동그라미재단이 2013년 시작한 사회공헌 사업이다. 단순한 자금 지원뿐 아니라 10개월 집중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문제 진단과 역량 개발을 위한 전문가 집중 교육, 일대일 멘토링과 컨설팅, 사업 실행 계획 수립과 투자 유치까지 지원하는 맞춤형 ‘원스톱(One stop)’ 서비스다. 2015년

동그라미재단 2016년 직원 채용

동그라미재단 2016년 직원 채용 <채용 개요> ● 주요 담당업무 1. 공간사업을 포함한 다양한 재단 사업을 광주, 전남 지역에서 담당 2. 광주, 전남지역에 온/오프커뮤니티 구축과 소셜미디어를 이용한 운영 ● 근무지: 광주 ● 근무일: 주 5일 근무(상황에 따라 주말 근무 포함) ● 우대사항 1. 재단의 미션과 비전에 공감, 비영리 부분에 대한 관심 2. 공익사업 및 공간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경험 3. 경력 8년 이상 4. 광주, 전남지역에서의 다양한 휴먼 네트워크를 가지신 분 5. 다양한 사람들과 원활하고 따뜻하게 커뮤니케이션 하실 수 있는 분 6. 지역사회를 사랑하고 지역을 위해 일하고 싶은 분 7. “한 오지랖 한다” 는 말을 주변사람들로부터 들으시는 분 ● 급여 및 근무조건 1. 급여: 재단 내부규정에 따름 2. 근무형태: 계약직(2년 후 평가에 따라 정규직 전환) 3. 복리후생제도 -연금/보험: 4대 보험 -의료/건강: 건강검진(연 1회, 배우자까지 지원) -기타: 통신비 및 자기계발비 지원 등 ● 전형과정 및 일정 – 전형과정: 서류접수 → 면접(실무진/동료/임원진*) → 최종 합격자 발표 * 임원진 면접은 PT 면접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 서류접수: 2016년 9월 8일(목) ~ 10월 3일(월) 자정까지 – 서류합격, 최종합격 및 면접일정은 개별 통보 ● 원서접수 및 지원시 제출서류 – 접수방법: 온라인 입사지원 *인크루트 사이트를 통한 인터넷 접수만 가능함 (방문접수/우편접수/e-mail 접수 불가) – 제출서류 ① 입사지원서 1부 (재단양식, 문서제목 “[입사지원서] 광주_이름_생년월일”) ② 자기소개서 1부 (재단양식, 문서제목

“돕기만 하다 지친 직원에게 휴식을 주자”

비영리단체 리더가 뽑은 2015년 ‘우리의 화두’ 대부분 수당 없는 야근·주말 업무 일에 대한 고민·교육 위한 시간 부족 후원자 소통 강화해 기부 끌어내야 다수 후원자들이 당장의 성과 기대 단체별 활동 알리는 창구 마련 필요 “소외된 이웃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일하는 직원들이 정작 자신의 행복을 찾지 못한다. 별도의 수당 없이 야근·주말 근무가 계속되니, 열정을 갖고 일하던 직원들이 하나 둘 떠난다.”(M단체 사무국장) “비영리단체는 인건비 없이 일하는 곳이란 편견을 깨고, 당장의 성과를 기대하는 대중들에게 꾸준한 나눔이 사회를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알리는 것이 숙제다.”(S단체 사무총장) ‘직원 역량 강화’와 ‘후원자 소통’. 국내 비영리 리더들이 꼽은 2015년 화두다. 지난 1월 30일 조선일보 더나은미래와 동그라미재단이 주최하고 문화예술사회공헌네트워크가 주관한 ‘비영리 리더를 위한 원데이(one day) 네트워킹 포럼’에서는 중견 규모 비영리단체·사회적기업 사무총장 20명의 다양한 고민이 쏟아졌다. 이들은 “비영리단체의 지속 가능성을 위한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입을 모았다. ◇대중의 선입견, 업무 과다… 직원 전문성 높이는 교육 필요해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은 한국해비타트는 지난달 5개년 계획을 세웠다. 외부 전문가를 초빙해 7차례 토의를 하고, 내·외부 환경 분석과 조직 진단을 거쳤다. 이 과정에서 국내외 주거 복지 향상을 위한 한국해비타트의 향후 10년 목표와 과제가 구체적으로 도출됐다. 김홍대 한국해비타트 경영본부장은 “영리 기업에서 27년간 일하다가 비영리단체로 왔는데 6시 퇴근이 조퇴하는 느낌일 정도로 치열하고 업무가 과중하더라”면서 “앞으로는 비영리단체도 영리 기업 못지않은 조직 관리 없인 지속 가능하기 어려울 것 같다”고

“비전에 대한 갈증 해소… 앞으로의 인연이 기대됩니다”

‘비영리 리더 스쿨’ 1기 졸업식 지난 3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동그라미재단에서 ‘비영리 리더 스쿨’ 1기 졸업식이 열렸다. 지난 10월부터 12주 동안 진행된 ‘비영리 리더 스쿨’은 조선일보 더나은미래와 동그라미재단이 함께 공익 분야 인재를 키우고자 기획한 선진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매주 수요일마다 경영 전략·PR·마케팅·설득 커뮤니케이션 등 강의와 워크숍을 결합한 과정이 진행됐다. 1기 수강생인 이선아 JA코리아 프로그램 매니저 팀장은 “비전에 대해 고민이 많은 시기에 교육을 통해 비영리 분야 종사자로서 가진 갈증이 많이 해소됐다”면서 “특히 다른 교육 프로그램과 달리 수강생들과 끈끈한 정이 쌓이게 되어 앞으로의 인연이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에는 ‘비영리 단체 미래를 이끄는 인재 관리’라는 주제로 12주차 강의도 함께 진행됐다. 강의를 맡은 문형구 고려대 경영학과 교수는 “비영리단체·영리 기업 모두 경영의 핵심은 조직 속 인간을 이해하고 활용하는 것”이라면서 “무엇보다 ‘사람’에 대한 이해가 선행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성별·학업성취도·창의성·소득 등 개인이 가지고 있는 특성을 먼저 존중해야 하며, 이는 반드시 조직의 성과에도 영향을 주는 법이라는 말이다. 문 교수는 “특히 비영리단체는 금전적 보상이 어려운 구조이기에, 일이 개인에게 가지는 의미를 알고, 이를 충족시키는 것이 지속할 수 있는 성장의 필수요인”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10~11주차 강의는 이현우 한양대학교 광고홍보학과 교수가 강사로 나서 ‘설득 커뮤니케이션’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이현우 교수는 “수직적 사회에서 수평적 사회로 지형이 바뀌면서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실질적으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면서 “설득 커뮤니케이션은 물리적인 힘, 돈, 권력이 아닌 언어를 활용해 원하는 것을

튼튼한 중간 리더 길러내는 ‘비영리 리더 스쿨’ 1기 입학식

지난 17일, 비영리 분야 중간 리더의 커뮤니케이션 역량을 강화하는 ‘비영리 리더 스쿨 1기’ 입학식이 열렸다. ‘비영리 리더 스쿨’은 조선일보 더나은미래와 동그라미재단이 함께 공익 분야 인재를 키우고자 기획한 선진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서류심사와 전화 면접을 거쳐 선발된 22명의 수강생은 매주 수요일마다 12주 동안 경영 전략·PR·마케팅·설득 커뮤니케이션 등 강의와 워크숍을 결합한 교육에 참여하게 된다. 동그라미재단 성광제 이사장은 “비영리 종사자들은 다른 이들의 필요를 채우느라 정작 본인을 채우는 기회를 가지기 어렵다”면서 “개인이 성장할 뿐만 아니라 수강생과 끈끈한 관계를 맺으면서 재충전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더나은미래 특별기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