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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도 AI 시대”… 과기정통부, 공공행정 혁신 신호탄 ‘AI-넥스트’발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인공지능 전환(AX)을 기반으로 공공 행정 혁신에 나선다. 우선 무선국 허가 심사와 전자파 인증, 예산·국회자료 대응 등 주요 행정 분야에 AI 에이전트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는 13일 조달청을 통해 ‘AI 기반 특화행정서비스 구축(AI-넥스트) 사업’을 발주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올해 하반기까지 관련 기반 시스템을 구축하고 시범 서비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부처 업무 특성에 최적화된 AI 에이전트 도입에 초점을 맞췄다. AI 에이전트는 사용자의 목표를 이해하고 자율적으로 판단해 업무를 수행하는 인공지능 기반 시스템이다. 우선 적용 대상은 ▲무선국 허가 심사 ▲전자파 인증 ▲예산 및 국회 자료 대응 ▲기사 스크랩 분석 등이다. 기존에는 공무원이 직접 검토·정리하던 대규모 자료를 AI가 신속하게 분석함으로써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오류 가능성을 줄인다는 방침이다. 과기정통부는 AI 활용 확대를 위해 데이터 통합 작업도 함께 추진한다. 부처 내 분산된 문서와 데이터를 하나의 체계로 연계하고, 검색증강생성(RAG) 기술도 적용할 예정이다. RAG는 AI가 내부 데이터를 기반으로 정보를 검색한 뒤 답변을 생성하는 방식으로, 부정확한 정보 생성 가능성을 낮추고 행정 데이터 기반의 정확도를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더하여 정부 공통 AI 플랫폼을 활용해 이미 구축된 거대언어모델(LLM)과 고성능 GPU 자원을 연계함으로써 시스템 구축 효율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는 앞서 AI 협업 도구를 도입해 정보 검색과 문서 공동 편집 등 내부 업무 환경 개선에 활용해왔다. 이번 사업은 이러한 사례를 범정부 차원으로 확산하기 위한 시도로 평가된다. 강상욱 과기정통부 기획조정실장은 “기술 변화 속도가

자립준비청년 창업 돕는다…초록우산·힘난다·경기도사회적경제원 맞손

초록우산과 푸드테크 기반 임팩트 프랜차이즈 기업 힘난다,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이 자립준비청년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협력에 나선다. 세 기관은 지난 12일 경기도 수원시 경기도사회적경제원 교육장에서 ‘자립준비청년 창업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보호 종료 이후 경제적 독립에 어려움을 겪는 자립준비청년에게 실질적인 자립 기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단순한 일자리 제공을 넘어 외식 프랜차이즈 창업 교육, 현장 실습, 창업 매칭금, 매장 오픈 이후 운영 지원까지 단계적으로 연계하는 것이 핵심이다. 자립준비청년은 아동양육시설, 공동생활가정, 위탁가정 등에서 보호를 받다가 일정 연령 이후 보호가 종료돼 사회에 진출하는 청년을 말한다. 매년 약 2000명의 청년이 보호 종료를 맞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들은 주거와 취업, 생활 기반 마련 등을 동시에 해결해야 하는 어려움에 놓여 있다. 세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민간기업의 외식 프랜차이즈 운영 역량, 비영리기관의 지원 체계, 공공기관의 사회적경제 기반 창업 지원 시스템을 결합한 협력 모델을 구축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초록우산은 사업 참여 대상자 모집과 홍보를 맡고, 참여 청년의 초기 활동을 지원한다.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은 임팩트 프랜차이즈 기반 창업 매칭금 지원과 사회적경제 인프라 연계를 담당한다. 힘난다는 창업 교육과 실제 매장 운영 지원을 맡는다. 회사는 지난 10년간 외식 브랜드 개발과 프랜차이즈 사업을 운영하며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실무 중심 창업 교육, 슈퍼바이저 현장 지도, 매장 운영 매뉴얼 제공, 오픈 컨설팅, 운영 안정화 지원 등을 단계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또 기존 브랜드

아태 10개국 임팩트 스타트업 20곳, 서울서 글로벌 성장 도전

UNDP 서울정책센터·현대차 정몽구 재단 ‘글로벌 임팩트프러너’ 최종 선발 유엔개발계획(UNDP) 서울정책센터(소장 앤 유프너)와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사장 정무성)이 주최하고 임팩트스퀘어(대표 도현명)가 주관하는 글로벌 임팩트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글로벌 임팩트프러너(이하 Global ImpactPreneur)’가 아시아·태평양 10개국 20개 참가팀을 최종 선발했다고 13일 밝혔다. 선발된 기업들은 인공지능(AI)과 혁신기술을 기반으로 기후위기, 순환경제, 지속가능한 농업, 보건, 사회적 포용 등 사회·환경 문제 해결에 나서는 초기 스타트업들이다. 이들은 지난 4월 말부터 글로벌 액셀러레이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글로벌 임팩트프러너’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에 기여하는 혁신 기업가를 발굴·육성하고, 아태지역 전반의 임팩트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2026년 3월 출범한 프로그램이다. ‘임팩트프러너’는 사회·환경적 임팩트와 재무적 가치를 함께 창출하는 기업가를 뜻하는 말로, 2010년대 하버드비즈니스리뷰(HBR), 스탠퍼드소셜이노베이션리뷰(SSIR) 등 임팩트 생태계에서 사용되기 시작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126개 스타트업이 지원했다. 서류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된 20개 팀은 한국을 비롯해 인도네시아, 베트남, 태국, 말레이시아 등 10개국에 기반을 두고 있다. 선발팀에는 AI 기반 농업 데이터 솔루션 기업, 폐기물 순환경제 플랫폼, 기후 대응형 에너지 솔루션 기업, 소외계층 접근성 기술 스타트업 등이 포함됐다. 특히 AI와 혁신기술을 활용해 지역사회의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고, 실질적인 사회·환경적 가치를 창출하는 기업들이 다수 이름을 올렸다. 대표적으로 캄보디아의 ‘SUDrain Co.,Ltd’는 코코넛 섬유 기반 바이오필름 여과 기술을 활용해 수질 오염과 보건 문제를 해결하는 분산형 폐수 처리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한국의 ‘iGENTECH’는 고성능 분자 진단 기기와 플랫폼을 통해 의료 취약 지역의 진단 접근성을 높이는 글로벌

”초고령화 사회의 해법은?“…LG화학-기아대책 대담서 한양대 전영수 교수 발언

LG화학과 희망친구 기아대책의 교육사회공헌사업 ‘라이크그린(Like Green)’은 ESG 문화를 주제로 한 유튜브 채널 ‘대담해’를 통해 초고령사회와 노인문제의 지속가능한 해법을 논의하는 대담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대담에는 한양대학교 국제대학원 전영수 교수가 출연해 국내 초고령화 현상과 인구구조 변화, 노인 빈곤, 디지털 소외, 세대 간 지속가능성 등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전영수 교수는 “한국이 이미 65세 이상 인구 비율 20%를 넘긴 초고령사회에 진입했으며, 일본과 이탈리아처럼 고령 인구 비중이 30% 수준에 가까워지는 사회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구조적 변화에 대한 사회적 대비가 필요하다고”도 강조했다. 또한 “현재의 노인 기준이 산업화 시대를 바탕으로 형성된 만큼 시대 변화에 맞춘 재정립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그는 75세 이전 세대의 건강 수준과 사회 참여 의지가 과거와 달라졌으며, 노인을 단순한 복지 대상이 아닌 사회 구성원으로 바라보는 시각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대담의 마지막에서는 생산가능인구 감소와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가 동시에 진행되는 상황에서 고용 구조와 정년 제도의 변화가 꼭 필요하다는 의견을 바탕으로 1970년대생이 현재 경제활동의 중심 세대인 만큼 향후 대규모 은퇴에 대비한 제도적 논의가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노인 빈곤 문제에 대해서는 한국 사회의 가족 중심 문화가 일정 부분 영향을 미쳤다고 진단했다. 자녀 교육과 생활 지원에 부모 세대의 자원이 집중되면서 노후 대비 자산 형성이 충분히 이뤄지지 못한 측면이 있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디지털 전환과 AI 기술 확산 속에서 고령층의 사회적 고립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제기됐다. 전 교수는 “키오스크와 디지털

유한양행, 시각장애인과 함께한 러닝 클래스 운영

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이 지난달 25일 임직원과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러닝 투게더 원데이 클래스’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서울 반포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됐으며, 달리기에 관심이 있는 임직원과 시각장애인이 함께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전문 러닝 강사의 지도 아래 웜업과 쿨다운 스트레칭, 러닝 자세 교정, 페이스 조절 및 호흡법 등을 배웠다. 프로그램에는 시각장애인과 비장애인이 1대 1로 짝을 이뤄 함께 달리는 ‘가이드 러너 체험’도 포함됐다. 참가자들은 전문 코치의 안내에 따라 안전 수칙과 보조 방법을 익힌 뒤 함께 달렸다. 시각장애인은 이동 제약과 운동 인프라 부족 등으로 체육 활동 참여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유한양행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시각장애인의 신체 활동 참여를 지원하고, 참가자들이 장애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건강한 러닝 문화 확산과 장애 인식 개선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유현 더나은미래 기자

비영리 창업가 키운다…아산 비영리스타트업 모집

아산나눔재단(이사장 엄윤미)이 비영리스타트업의 임팩트 확장과 혁신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아산 비영리스타트업(Asan Nonprofit Startup)’의 2026년도 도전트랙 참가팀을 오는 6월 8일까지 모집한다. ‘아산 비영리스타트업’은 초기 비영리 조직이 성장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사회혁신 아이디어를 처음 실행하는 팀을 지원하는 ‘도전트랙’과 일정 수준의 성장 기반을 갖춘 조직을 대상으로 하는 ‘성장트랙’으로 운영된다. 이번 도전트랙은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아이디어를 실제 프로젝트로 구체화하고 검증할 수 있도록 약 4개월간 가설 수립부터 실행, 검증까지 전 과정을 집중 지원한다. 모집 대상은 연간 수입총액 1억 원 이하의 비영리단체, 비영리법인, 사회적협동조합이다. 설립 연한과 관계없이 지원할 수 있으며, 아직 법인을 설립하지 않은 사이드 프로젝트 팀이나 직장인, 대학생 등 사회혁신에 처음 도전하는 개인과 팀도 신청할 수 있다. 선발된 팀에는 프로젝트 후원금 500만 원과 임팩트 기초 교육, 기업 제휴 혜택인 ‘마루베네핏’이 제공된다. 올해부터는 우수팀을 대상으로 ‘비영리스타트업 콘퍼런스’ 피칭 무대 참가 기회를 제공하고, 총 100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우수팀은 다음 해 성장트랙 지원 시 서류심사가 면제되며, 단기 입주 공간인 ‘마루시드존’도 이용할 수 있다. 지원은 5월 13일부터 6월 8일까지 아산나눔재단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예비 지원자를 위한 온라인 설명회는 5월 19일 열리며, 5월 26일부터 29일까지는 맞춤형 상담 프로그램인 ‘오피스아워’가 운영된다. 최종 선발 결과는 서류 및 면접 심사를 거쳐 6월 25일 발표된다. 박성종 팀장은 “도전트랙은 사회문제 해결을 향한 첫걸음을 내딛는 팀들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라며 “참신한 아이디어와 실행력을

“연구에 필요한 전기 직접 만듭니다”…SKT-고려대, ‘전기 직접 만드는 캠퍼스’ 위해 맞손

SK텔레콤(대표이사 정재헌)이 고려대학교 서울캠퍼스에 태양광 에너지 인프라를 구축하고, 캠퍼스 내에서 생산한 전력을 학교 운영에 활용하는 친환경 에너지 모델을 추진한다. 양측은 지난 12일 고려대 서울캠퍼스에서 관련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기공식에는 정순영 고려대 교무부총장과 김구영 SKT 엔터프라이즈사업본부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측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친환경 에너지 활용 기반을 확대하고 지속가능한 캠퍼스 조성을 위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고려대 서울캠퍼스 내 경영본관과 라이시움 등 20개 건물 옥상에 약 1.8MW 규모의 태양광 발전 설비를 조성하는 내용이다. SKT는 발전 설비 구축부터 운영 시스템 마련까지 통합적으로 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고려대는 태양광 인프라 도입을 통해 신재생 에너지 사용 비중을 확대하고 전력 사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간 약 1069톤의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 효과가 예상되며, 이는 소나무 약 21만 3800그루가 1년 동안 흡수하는 탄소량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또한 연평균 약 3억5000만 원 규모의 전기요금 절감 효과도 전망된다. 이번 사업은 건물 옥상 등 유휴 공간을 친환경 에너지 생산 공간으로 활용하고, 생산된 전력을 캠퍼스 운영에 직접 사용하는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고려대는 이를 기반으로 탄소중립 실현과 지속가능한 캠퍼스 운영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SKT는 태양광 발전 현황을 실시간으로 관리할 수 있는 제어·모니터링 시스템도 함께 구축한다. 이를 통해 고려대는 발전량과 설비 상태, 에너지 사용 현황 등을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부자가 내민 코인, 받을 준비 됐나”…비영리 위한 디지털자산 포럼 열린다

2027년 1월, 가상자산 과세 시행을 앞두고 있지만 상당수 비영리단체는 여전히 가상자산 수령 절차와 법률·회계 처리, 자금세탁방지 대응에 익숙하지 않다. 이에 디지털자산기부연구회(DADA)는 오는 29일 ‘2026 디지털자산기부포럼’을 열고 수령 절차와 법률·회계 실무, 실제 캠페인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가상자산 과세는 코인과 같은 가상자산 투자소득에 세금을 매기는 것이다. 현행 소득세법에 따르면 내년 1월 1일부터 가상자산을 거래해 얻은 소득이 연간 250만 원을 초과하면 초과분에 세율 20%(지방소득세 포함 22%)의 세금이 부과된다. 만약 1년간 비트코인을 사고팔아 차익 500만 원을 얻었다면 기본공제 250만 원을 뺀 250만 원에 세율 22%를 적용해 55만 원을 세금으로 내야 한다. 미국에서는 가상자산 과세가 강화되면서 크립토 자산가들의 기부가 확대됐다. 미국 최대 기부자문펀드(DAF)인 피델리티 채리터블의 2024년 크립토 기부 수령액은 7억8600만 달러(약 1조1673억 원)으로 전년 대비 14배 증가했고, 미국 상위 100대 비영리단체의 70%가 이미 암호화폐 기부를 받고 있다. 한국에서도 비슷한 흐름이 예상된다. 금융정보분석원(FIU)과 금융감독원 기준 국내 가상자산 이용자는 1077만 명을 넘어섰다. 디지털자산 기부는 이미 국내에서 현실화되고 있다. 2025년 6월 금융위원회가 비영리법인의 가상자산 기부금 현금화를 공식 허용한 이후 월드비전, 세이브더칠드런, 사랑의열매 등이 업비트·코빗 등 거래소와 협력해 관련 캠페인을 진행했다. 비트코인과 리플을 활용한 고액 기부 사례도 등장했다. 그러나 현장의 고민은 여전히 크다. 디지털자산 기부를 받고 싶어도 지갑 개설과 수령 절차, 자금세탁방지(AML) 대응, 회계처리 방식, 내부통제 기준 등을 알지 못해 실행을 미루는 단체가 적지 않다. 이러한 흐름에 대비하기 위해

SK행복나눔재단, 전북 중소기업 채용 경쟁력 강화 나선다

채용공고 리디자인 지원사업 추진…산업·직무 정보 구체화 SK행복나눔재단이 전북 지역 중소기업의 채용 경쟁력 강화를 위해 ‘중소기업 채용공고 리디자인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산업 및 직무 기반으로 채용공고를 재구성해 지원자의 이해도를 높이고, 기업과 청년 간 정보 비대칭을 완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최근 채용 환경에서는 단순한 조건 나열 중심의 공고보다 직무와 기업에 대한 맥락을 충분히 전달하는 방식이 중요해지고 있다. 그러나 다수의 중소기업 채용공고는 여전히 직무 정보가 구체적으로 제시되지 않아 지원자의 이해와 적합도를 낮추는 문제가 지적됐다. 이에 SK행복나눔재단은 지역 중소기업의 채용공고를 산업·직무 중심으로 재설계하는 지원사업을 통해 보다 효과적인 채용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사업은 기업의 비즈니스 모델과 산업 구조를 반영해 채용공고를 구조화하고, 한국표준산업분류(KSIC)와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기반으로 직무 정보를 재정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기업별 맞춤형 피드백을 통해 완성도를 높이고, 실제 채용 이후 데이터 분석을 통해 효과를 검증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설립 3년 이상인 전북에 있는 기업 중 최근 1년 내 매출 발생 이력이 있으며, 채용 플랫폼 ‘사람인’을 활용하고 있는 기업이다. 선정 기업에는 채용공고 리디자인 결과물 제작과 피드백, 채용 데이터 기반 분석까지 전 과정이 지원된다. 참여 기업에는 리디자인된 채용공고 콘텐츠가 제공되며, 채용 데이터 제출 및 인터뷰 참여 시 취업 지원 키트 등 추가 혜택도 제공된다. 첫 지원 지역은 전북권역이다. 신규사업을 기획한 김우림 SK행복나눔재단 매니저는 “지역의 중소기업과 청년들을 직접 만나며 양측 모두 분명한 수요가 있음에도, 이를 연결하는 데에는

세이브더칠드런, 6.3 지방선거 앞두고 아동권리 공약 제안

광역단체장 후보에 생애초기 건강관리·성장지원·출생 미등록 아동 지원 정책 촉구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은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전국 광역단체장 후보자들에게 아동이 살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한 공약을 제안했다. 이번 제안은 지역에 관계없이 모든 아동이 공정한 출발선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방정부의 역할을 강화해야 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주요 과제는 ▲생애초기 건강관리사업 확대 ▲아동·청소년 성장지원 강화 ▲성장지원 바우처 또는 지역형 아동수당 도입 ▲출생 미등록 아동 등록 및 지원체계 마련 등이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아동이 지역사회 구성원임에도 정책 결정 과정에 직접 참여하기 어려운 만큼, 지방정부가 아동권리 보장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생애초기 건강관리사업은 임산부와 만 2세 미만 영아가 있는 가정을 방문해 산모와 아기의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양육 상담과 육아 지원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필요할 경우 지역 내 복지·의료 자원과 연계하는 통합형 지원 사업으로, 임신·출산 초기 단계부터 안정적인 양육 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그러나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해당 서비스는 2026년 3월 기준 전체 보건소의 약 28%인 73곳에서만 시행되고 있어 지역 간 격차가 큰 상황이다. 또 신청 기반으로 운영돼 정보 접근성이 낮은 가정일수록 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려운 한계도 있다. 보건복지부의 2023년 아동학대 연차보고서에 따르면 아동학대 가해자의 85.9%는 부모였고, 전체 사례의 약 20%는 6세 미만 아동에게서 발생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영유아기 조기 개입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모든 기초지자체에서 생애초기 건강관리사업을 시행하고, 이를 보편적 서비스로 확대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아동·청소년기 성장 지원의 공백도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iM뱅크, 포용금융 브랜드 ‘inter-Maum’ 출범…5년간 7조5000억원 지원

iM뱅크(은행장 강정훈)가 포용금융 브랜드 ‘inter-Maum’을 선보이고, 금융 취약계층과 지역사회를 위한 포용금융 확대에 나선다. iM뱅크는 지난 11일 대구 수성동 본점에서 ‘inter-Maum’ 포용금융 브랜딩 발표 행사를 열고, 브랜드 의미와 구체적인 추진 방향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inter-Maum’은 iM뱅크의 사명 철자에서 착안한 이름으로, ‘마음과 마음 사이(inter)’를 뜻한다. 사람과 사람, 마음과 마음을 잇는 따뜻한 금융을 지향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포용, 연결, 공감, 동행의 가치를 바탕으로 iM뱅크가 추구하는 포용금융의 방향성을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iM뱅크는 앞으로 ‘마음을 읽고, 잇고, 채우는 금융’을 콘셉트로 취약계층 금리 감면, 포용금융 상품 출시, 채무조정, 사회공헌 활동 등을 추진한다. ‘inter-Maum’ 브랜드는 향후 포용금융 관련 활동과 대내외 커뮤니케이션, 광고·홍보, 사회공헌 전반에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iM뱅크는 ‘이자(interest)보다 마음(Maum)이 먼저’인 금융을 실천하기 위해 소상공인과 서민, 금융 취약계층 등을 대상으로 향후 5년간 총 7조5000억 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공급할 계획이다. iM뱅크 관계자는 “금융의 공공성을 강조하는 포용금융의 역할을 강화하고, 취약 차주 지원을 넘어 금융 자체의 역할과 책임을 재정립하는 제도를 추진할 것”이라며 “정책금융을 확대해 금융의 공공성을 높이겠다”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포용금융이 지향하는 공감의 가치를 전하기 위한 특별 공연도 마련됐다. 시각장애인 성악가 강유경 소프라노와 시청각장애인 첼리스트 박관찬 씨가 무대에 올라 포용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강유경 소프라노는 “iM금융그룹에서 진행한 장애인 성악 콩쿠르 등을 통해 많은 힘을 얻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관찬 첼리스트는 “보이지 않고 들리지 않아도 마음은 연결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깊은 울림을 남겼다. iM뱅크는

AI로 지역 교육격차 줄인다…카카오, 청소년 캠프 참가자 모집

카카오(대표이사 정신아)가 지역 간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미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ESG 프로그램인 ‘카카오 AI 루키 캠프’ 2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카카오 AI 루키 캠프’는 상대적으로 교육 기회가 부족한 비수도권 청소년들이 AI 기술을 직접 경험하며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카카오의 주니어 인재 양성 활동이다. 지난 1기 캠프는 참여 전후 대비 참가자들의 역량 강화와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내며, 지역 인재 양성 모델로서의 실효성을 입증했다. 1기에 참여했던 한 학생은 “동료들과 함께 풀고 싶은 세상의 문제를 정하고, AI 기술로 솔루션을 개발해 카카오 개발자 앞에서 발표하며 진로에 대한 확신과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다”고 소회를 밝히기도 했다. 이번 2기는 오는 8월 두 차례에 걸쳐 3박 4일 일정으로 카카오 AI 캠퍼스에서 열린다. 총 100명을 모집하며, 참가 신청은 6월 10일까지 ‘카카오 AI 루키 캠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서류 및 면접 심사를 거쳐 7월 중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기초 프로그래밍 역량을 갖추고 SW 개발 분야에 열정을 가진 비수도권 학생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숙박·식사·교육비 등 캠프 운영 비용은 카카오가 전액 지원한다. 본격적인 모집에 앞서 5월 23일 오후 7시30분에는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지원자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선발 가이드를 비롯해 1기 우수 활동 사례 등 구체적인 정보를 공유할 계획이다. 설명회 참여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하면 된다. 특히 이번 2기는 캠프 진행 전 교육 영상을 활용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