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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E 청년 포럼' 1기에 참석한 청년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김소희 의원실
“청년의 목소리를 정치에”…‘ACE 청년 포럼’ 1기 발대식 개최

김소희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31일 ‘ACE 청년 포럼’ 제1기 발대식을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ACE 청년 포럼’은 AI(인공지능)·Climate(기후)·Economy(경제)의 앞 글자를 따서 명명됐다. 포럼은 청년들이 세 가지 핵심 분야의 상호 연계를 통해 입법, 정책 방향을 논의하고 주도적으로 해결 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김소희 의원은 포럼을 통해 발굴된 청년들의 입법, 정책안을 실제 의정활동에도 반영할 예정이다. 이번 1기에는 AI·기후·경제 문제에 대한 관심을 보여준 국내외 대학(원) 학생 및 직장인 50여명의 청년이 지원해 서류 심사 및 면접을 통해 4개 팀, 40명이 선발됐다. 9월부터 12월까지 매월 2회의 활동으로 진행되는 이번 포럼은 청년들이 AI·기후·경제 전문가의 특별 강연을 청취한 후 팀별 모임 및 토론을 통해 입법, 정책안을 기획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발대식은 1부 오리엔테이션과 2부 하정우 네이버클라우드 센터장의 AI 특별 강연 순으로 진행됐다. 발대식에 참석한 김소희 의원은 격려사를 통해 “기후위기는 우리의 삶을 더 어렵게 만들지만, AI는 우리의 삶을 더 풍요롭게 만들 가능성이 있다”며 “두 가지 주요 의제가 경제와 연결될 때 글로벌 대전환 시기인 현시점에서 우리나라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준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더 나은 미래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우리나라를 이끌 주역인 청년들의 목소리가 반드시 고려돼야 한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청년들과 참신한 기후변화 대응책, AI 산업 및 경제 활성화 방안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함께 모색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청년들은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12월 말까지 ▲AI·기후·경제 전문가 강연(3회)

HD현대희망재단 출범… 이기권 전 고용노동부 장관 초대 이사장 선임

HD현대희망재단은 울산 동구 HD현대중공업에서 이사회를 개최하고 향후 사업계획을 확정했다고 2일 밝혔다. HD현대희망재단은 최근 고용노동부 설립 허가와 법인 설립 등기를 완료하는 등 설립절차를 마쳐 조선소 중대재해 피해 유가족을 위한 지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에 나선다. HD현대희망재단은 국내 최초로 조선소 중대재해 피해 유가족을 위해 설립된 장학재단이다. 글로벌 1위 조선사로서 사회적 책무를 다해야 한다는 권오갑 HD현대 회장의 제안에 따라 지난 2월부터 설립을 추진해왔다. HD현대희망재단의 초대 이사장으로는 이기권 전 고용노동부 장관이 선임됐다. 이기권 이사장을 고용노동부에서 35년간 재직한 고용노동 분야의 최고 전문가로 소개했다. 권오갑 HD현대 회장은 명예이사장을 맡는다. HD현대희망재단은 올해 하반기 중대재해 피해 유가족 자녀 장학금 지원사업으로 시작해, 2025년 상반기에는 유가족 생활비 및 의료비 지원사업, 법률 구조 지원사업 등으로 사업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기권 HD현대희망재단 이사장은 “중대재해로 가족을 잃은 유가족의 슬픔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릴 수 있도록 모든 노력과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기용 더나은미래 기자 excuseme@chosun.com

“레스토랑에서 채소 뽑아가세요” 독일 기후테크 유니콘 기업 ‘인팜’ [기후가 기회다]

흔히 가는 식당과 마트 안에 실내 농장이 있어 채소를 그때그때 뜯어갈 수 있다면 어떨까. 이 아이디어를 비즈니스로 구현한 기후테크 스타트업이 있다. 2014년 설립된 독일 베를린 소재 스타트업 ‘인팜(Infarm)’이다. 인팜은 슈퍼마켓이나 레스토랑, 카페와 같은 곳에 식물을 재배할 수 있는 실내 수직농장를 설치해 신선채소 재배와 판매를 한 곳에서 이뤄지도록 한다. 지난달 30일 열린 ‘2024 경기도 기후테크 콘퍼런스’ 참석 차 방한한 인팜의 CTO인 가이 갈론스카(Guy Galonska)는 “현대 농업 시스템이 지구 환경에 부담을 준다는 문제의식에서 ‘스마트 수직농장’을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세계은행(WB)이 지난 5월 발표한 ‘살기 적합한 지구를 위한 레시피’에 따르면, 매년 전 세계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16Gt(기가톤·10억t)이 농업 분야에서 나온다. ◇ 모듈화·데이터… 인팜의 핵심 기술 에레즈는 ‘모듈화된 영농 시스템’이 인팜의 핵심 기술 중 하나라고 말했다. 여기서 모듈은 수직으로 쌓아 올린 농장에서 각 층을 이루는 단위를 뜻한다. 묘듈의 표준화는 IoT(사물인터넷), 클라우드 컴퓨팅, 빅데이터 분석 등의 기술로 이뤄진다. 표준화된 모듈은 생산 비용을 절감하고 속도를 향상시킬 수 있으며, 조립과 해체가 간편해 설치 기간을 단축시킨다는 이점이 있다.  표준화된 모듈을 바탕으로 작물에 맞춘 최적의 환경을 조성한다. LED 조명의 색깔과 강도를 조절해 작물별로 필요한 빛을 제공하거나, 온도와 습도를 조절해 열대 과일 혹은 냉온대 채소 등도 재배할 수 있다. 다양한 작물을 층별로 재배해 생산량도 높일 수 있다. 예를 들어, 층마다 빛의 세기, 온도 등 독립적인 환경을 조성해서 허브와 딸기, 버섯 등을 한 농장 안에서 기르는 시스템이다.  ‘데이터 기반의 정밀 농업’도 인팜의 주요 기술이다. 각 모듈에는 온도와 습도, 광량(光量)뿐만 아니라 잎사귀의 모양과 색깔 등 생물학적 데이터 등을 측정하는 센서가 설치되어 있다. 이렇게 수집한 데이터는 클라우드에 저장되고, 인공지능이 데이터를 분석한다. 작물의 생육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구조다. 에레즈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바이오피드백’은 생산량과 품질에 있어 예측 가능성을 확보하고 불확실성을 해소해 병해충 발생을 예방하는 데 활용된다”고 말했다. 그는 “작물 과학자 50여 명이 붙어 작물 환경 개선을 위한 데이터 기술 확보에 노력했다”며 “데이터를 통해 변수를 파악하고 불확실성을 해소하니 에너지 효율이 15~23% 가량 좋아진 것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 전세계 30여 개 도시, 2500여 개 매장으로 사업 확대 인팜은 이러한 기술을 바탕으로 현재 11개 국가, 30여 개 도시 내의 2500여 개 매장으로 사업을 확장했다. 독일 내 에데카(Edeka), 막스앤스펜서(Marks & Spencer) 등 대형 마트 체인에 수직농장 시스템을 설치해 채소를 공급하고 있으며, 미국에서는 아마존의 신선 식품 배송 서비스인 아마존 프레스(Amazon Fresh)와 협력해서 도시 내에 설치한 소형 농장을 통해 곳곳에 채소를 제공하고 있다.  인팜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당시, 경기 침체로 투자가 주춤했을 때에도 대규모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2020년 3월에는 ‘시리즈 C 투자’에 성공했으며, 특히 2021년 12월에는 ‘시리즈 D’ 투자 단계에서 2억달러(약 2614억원) 펀딩에 성공하며 기업가치 10억달러(약 1조3070억원)가 넘는 유니콘 기업으로 거듭났다.  에레즈는 끝으로, 투자에 성공할 수 있었던 비결 중 하나로 ‘초기 계약 체결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인팜은 지난 2015년에 요리사들의 성지였던 베를린 메트로 캐시 앤 캐리(Metro Cash & Carry) 수퍼마켓에 첫 매장 내 농장을 선보였다. 이것이 기회의 문이 됐다.  에레즈는 “해당 수퍼마켓 내 농장이 호평을 받으면서 다른 수퍼마켓 체인에서도 우리 기업을 찾아와 계약 의사를 밝혔다”며 “중요한 계약을 체결하는 것이 투자뿐만 아니라 좋은 파트너를 만들 수 있는 계기가 된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전했다.  조유현 더나은미래 기자 oil_line@chosun.com

8월 30일 부산 거제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린 '모두의 돌봄' 성과공유회에 참여한 아이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굿피플
굿피플, 문화예술 돌봄사업 ‘모두의 돌봄’ 성과공유회 마쳐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 부산울산경남지부가 지난 8월 30일 부산 거제종합사회복지관에서 문화예술 돌봄사업 ‘모두의 돌봄’ 성과공유회를 진행했다. 모두의 돌봄 성과공유회는 문화예술 돌봄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동에게 자신의 작품을 선보이고 공연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고, 학부모와 지역 주민에게는 문화예술 돌봄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부산 내 3개 돌봄센터에서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동들은 이날 성과공유회에서 친환경 소재나 재활용품을 활용해 직접 만든 작품을 전시하고, K-POP 댄스나 음악회 등 준비한 공연을 선보였다. 더불어 사운드 아티스트 봄눈별, 무용가 김평수, 뮤지션 김영웅 등 예술가들의 특별 공연과 함께 ‘돌봄 문화의 패러다임 및 문화 돌봄의 필요성’이라는 주제의 강연도 진행됐다. 성과공유회에 참석한 학부모는 “아이가 이번 사업에 참여하면서 좀 더 밝아진 모습을 보였다”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많이 체험할 수 있는 계기가 돼서 좋았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하진 연제구다함께돌봄센터 행복한아이꿈터 돌봄교사는 “문화예술 돌봄사업을 통해 학교가 다른 아이들이 돌봄센터에서 많이 친해진 모습을 봤다”며 “예전에는 아이들이 동네 놀이터에서 만나 어울렸는데, 돌봄센터가 놀이터의 역할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문화예술 돌봄사업 ‘모두의 돌봄’은 맞벌이 부부의 양육 부담을 덜고 돌봄이 필요한 아동에게 양질의 문화, 예술, 환경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된 사업이다. 굿피플과 부산 연제구 다함께돌봄센터 푸르지오꿈터, 연제구 다함께돌봄센터 행복한아이꿈터, 양정다함께돌봄센터 등 3곳은 6월부터 8월까지 총 26회기에 걸쳐 문화예술 교육과 기후위기 대응 탄소중립 환경교육이 결합된 돌봄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또한 부산 지역 내 청년 예술인이 돌봄 교사로 참여해 청년 예술인에게는 예술 활동을 통한

이 달의 공익 정책 브리핑
가족돌봄·고립은둔청년 센터 생기고, 부동산교부세 1조원 저출생에 쓰인다 [공익 정책 브리핑]

더나은미래는 이달의 기부, 비영리, 사회복지, 사회적경제, 지속가능경영 등 공익 분야에서 달라지는 주요 법·제도·정책을 정리해 매월 마지막 날에 제공합니다. 1. 가족돌봄·고립은둔청년 전담 지원하는 ‘청년미래센터’ 개소 8월 14일 ‘청년미래센터’가 ▲인천 ▲울산 ▲충북 ▲전북 4개 광역시도에 문을 열었다. 청년미래센터는 지역사회 내 가족돌봄 및 고립·은둔청년을 전담으로 지원하는 기관으로 센터당 14명의 전문인력을 신규 배치했다. ‘청년ON’ 사이트를 통해 자가 진단 및 상담 신청이 가능하다. 거주지 인근 읍면동이나 청년미래센터에 직접 방문해도 상담 및 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 먼저 가족돌봄청년의 경우 생활지원서비스 및 장학금을 연계하고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인 경우 연 최대 200만원의 자기돌봄비를 지원한다. 또 각종 법률상담, 주거 지원 사업, 일자리 사업 등 청년의 성장에 필요한 서비스를 종합 연계한다.  고립·은둔청년의 경우 전문인력이 청년의 프로그램 참여 의지와 고립도 수준 등을 고려해 자조모임·일상회복·공동생활 합숙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청년 당사자뿐만 아니라 가족도 함께 소통교육, 심리상담, 자조모임 등의 서비스를 지원한다. 2. 자녀 부양하지 않은 부모, 상속 못 받는다 8월 28일, 부양의무를 중대하게 위반한 부모가 자녀의 재산을 상속받지 못하도록 하는 상속권 상실선고 제도를 도입하는 내용의 민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피상속인이 상속권 상실을 유언에 촉구할 수 있으며, 유언이 없는 경우 공동상속인이 가정법원에 상속권 상실을 청구할 수 있다는 것이 골자다. 개정법은 오는 2026년 1월 1일부터 시행하지만, 위헌 결정일인 지난 4월 25일 이후 상속이 개시될 때도 확대 적용한다. 직계존속이 ▲피상속인에 대한 부양의무를 중대하게

13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출입국관리법 63조 1항 위헌제청사건 공개변론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탄소중립법 헌법불합치 판결에…WWF “대책 강화하라”

세계자연기금(WWF)은 헌법재판소가 국내 첫 ‘기후위기 헌법소원’에서 탄소중립기본법 제8조 1항에 대해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린 것에 따라 ‘대한민국 정부가 기후위기 대책을 강화할 것을 촉구한다’고 29일 밝혔다. WWF는 이날 기후소송에 대해 “이번 결론은 2020년 3월 처음 제기된 이후 4년 반 만에 나온 것으로, 한국 정부의 부실한 기후위기 대응이 국민의 기본권을 침해한다는 주장이 인정된 것”이라며 “이 결정을 계기로 정부는 일상화되는 기후 재난 시대를 극복하기 위해 관련 정책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특히 소송의 주요 쟁점이었던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를 2030년부터 2050년까지 단계별 로드맵을 세워 국가의 기본권 보호의무를 충실히 이행해야 한다”면서 “현재 한국은 2030년 이후의 목표를 수립하지 않고 있는데, 이는 기후위기에 대한 책임을 다하지 못한 현 세대가 미래 세대에게 그 부담을 전가하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2030년까지 2018년 대비 온실가스 배출량 40% 감축 목표를 2035년 60%까지 상향 조정하는 것부터 시작해 후속 조치에 나서야 한다”고 덧붙였다. WWF는 “이미 ‘안정된 기후에서 살 권리’는 국제적 기준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지난 한 해 동안 전 세계적으로 190건의 기후소송이 제기됐고 독일과 네덜란드 등에서는 정부의 소극적 기후대응이 위헌이라고 판결했다”고 소개했다. 이와 함께 “국제사법재판소(ICJ)에서도 기후소송에 대한 판결을 준비 중이며, WWF는 공식 의견서를 통해 국가의 기후 및 자연에 대한 대응이 국제 인권법의 의무를 준수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고 했다. WWF는 “한국 정부는 이러한 국제적 흐름에 뒤처지지 않도록 이번 결과를 반영한 진일보한 후속 조치를

폭염 속 81.5km 달리고, 22회째 거리모금 기부 이어져 [이 달의 굿셀럽]

8월에는 가수 션이 광복절을 맞아 81.5km를 달리는 기부 마라톤 ‘815런’이 화제가 됐다. 션은 15일 새벽 5시 서울 옥수 한강공원에서 출발해 뚝섬선착장을 거쳐 다시 옥수 한강공원으로 돌아오는 경로로 7시간51분59초 만에 81.5㎞를 달렸다. 이날 마라톤에는 배우 임시완·윤세아·진선규, 축구선수 출신 이영표·조원희 등 45명의 페이서들도 동참했다. ‘815런’은 독립유공자들의 헌신과 희생을 기리고 그 후손들을 돕자는 취지로 2020년부터 매해 광복절마다 진행되는 기부 달리기다. 완주 기부금을 모아 국제 주거복지 비영리단체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독립유공자 후손을 위한 집을 짓는데, 지난 4년 동안 총 45억원이 넘는 기금이 조성되고 올해 6월까지 14채의 집이 완공됐다. 지난 19일, 가수 박상민과 개그맨 황기순도 휠체어를 타고 전국을 일주해 모은 ‘사랑더하기’ 성금 약 2800만원을 사랑의열매에 전달했다. 사랑더하기는 개그맨 황기순이 휠체어를 타고 전국을 일주해 모은 성금을 휠체어 52대를 기부한 데서 시작됐다. 2002년부터 코로나19로 취소된 2021년을 제외하고는 매년 이어졌으며, 올해 22회를 맞았다. 이번 모금은 가수와 개그맨 등 연예인의 재능기부 공연을 통한 버스킹 및 현장 모금 행사로 이뤄졌다. 전달된 성금은 해외 장애아동 이동형 유모차 지원과 연말 연탄 나눔에 사용될 예정이다. 비영리단체 캠페인에 홍보대사로 참여한 연예인들도 있었다. 지난 19일, 가수 원슈타인은 세이브더칠드런의 ‘아이 먼저’ 캠페인에 홍보대사로 참여했다. 원슈타인은 세이브더칠드런 공식 SNS 채널에 인터뷰 영상으로 등장해 자신의 꿈에 대해 이야기하며 “전쟁 속에서도 꿈꿀 자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배우 이준호는 지난 29일 월드비전 홍보대사로 태국월드비전 ‘HERO’ 캠페인에 동참했다. HERO 캠페인은 취약한 아동과

한국사회투자, 글로벌 코카-콜라 재단, 4억 원 규모 순환경제 기업 지원하는 ‘임팩트퓨처’ 참여 기업 모집

공익법인 임팩트투자사 한국사회투자가 순환경제 기업을 지원하는 ‘임팩트퓨처’의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30일 전했다. ‘임팩트퓨처’란 지난 2월 한국사회투자가 만든 자체모금펀드로, 기업의 사회공헌 예산 및 기부금으로 조성된 기부펀드다. 한국사회투자는 기업의 ESG 전략을 바탕으로 ESG 분야 유망 기업을 발굴해 투자를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임팩트퓨처 1호 기부 기관인 글로벌 코카-콜라 재단의 후원을 받아 진행된다. 사업 대상은 플라스틱 순환경제 분야에서 혁신 기술 및 솔루션을 보유한 기업이다. 한국사회투자는 총 4억 원 규모의 무이자 융자사업을 지원해 페트병 수거를 포함해 플라스틱 자원의 재활용을 촉진하는 등 순환경제 임팩트 창출을 꾀한다. 융자지원 이외에도 자금 조달, 네트워크, 맞춤형 성장지원 프로그램 등을 지원한다. 이에 더해 한국사회투자가 개발한 ‘기업 ESG 평가 및 컨설팅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사회투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오는 9월 13일 온라인 사업 설명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카를로스 파고아가(Carlos Pagoaga) 글로벌 코카-콜라 재단 대표는 “가치 있는 자원의 수거와 재활용을 확대하기 위해서 혁신적인 노력을 기울이는 기업가들과 협력하는 것은 순환경제 구현에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순열 한국사회투자 대표는 “글로벌 코카-콜라 재단의 후원으로 국내 순환경제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탄생해 기쁘다”면서 “이들이 친환경 기술을 통해 환경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규리 더나은미래 기자 kyurious@chosun.com

/환경부 제공
내년부터 기업의 소비자 수리권 보장·일회용 포장재 절감 책임 커진다 [이 달의 ESG]

환경부, 순환경제사회법 일부 개정안 입법예고 지난 8월 19일, 환경부는 순환경제사회 전환촉진법 시행령의 일부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내년부터 기업은 일회용 포장재 사용을 줄이고 제품 수리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이번 일부개정안은 순환경제사회 전환 촉진법(이하 순환경제사회법)에 따라 제품의 순환이용을 촉진하기 위해 규제 대상과 준수 사항을 구체화한 것이다. 환경부는 입법예고 기간인 9월 30일까지 국민 의견을 들은 뒤 12월 중으로 공포할 예정이다. 개정안은 제품을 생산·유통·소비하는 모든 과정에서 순환이용을 활성화하도록 준수사항을 마련했다. 준수 사항에는 노력의무를 부과해 제조사에 순환경제를 실천하도록 권고한다. 의무 혹은 강제는 없다. ◇ 만들 때부터 재활용 고려하고, 유통할 땐 포장재 줄여야 개정안은 먼저 제품 생산단계에서 생산자나 수입업자가 제품을 쉽게 재활용할 수 있는지 고려하도록 한다. 동시에 준수 사항으로 순환원료와 친환경소재를 더 많이 쓰고, 친환경 공법을 사용하라고 말한다. 모든 과정에서 탄소발자국을 산정할 필요도 있다. 법안 적용 대상으로는 ▲재활용의무대상 제품·포장재 ▲부분품과 부속품을 포함한 자동차 ▲회수·인계·재활용이 의무인 전기·전자제품이 있다. 유통단계에서는 일회용 포장재 사용 공간과 횟수를 줄여야 한다. 대신 다회용 포장재나 순환원료를 써 재활용하기 쉬운 포장재를 사용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더불어 포장재에 다회용·유해물질 함유여부·재질과·구조를 표기하는 것을 권고한다. 유통산업과 체인사업 운영자와 통신판매업자에게 적용되는 법안이다. 마지막으로 소비자에게 제품의 ‘지속가능한 사용’을 보장한다. 제품을 판매한 업체는 소비자에게 수리 서비스뿐 아니라 자가수리 관련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 더불어 수리에 필요한 예비부품을 ‘소비자분쟁해결기준’의 부품 보유기간 이상 확보하도록 한다. 제품을 제조할 때부터 수리하기 쉬운지도 고려해야 한다. 다만 대상

김소희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7월 23일 ‘기후금융 특별법’을 대표발의하고 있다. /김소희 의원실
김소희 국민의힘 의원, 재생에너지 활성화 위한 신재생에너지법 개정안 발의

22대 국회는 ‘기후 국회’가 될 수 있을까 <23> 김소희 국민의힘 의원이 신재생에너지법 개정안을 29일 대표발의했다. 기후위기 대응 및 재생에너지 활성화를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의 기준에 따라 재생에너지 설비의 이격거리 설정을 허용하는 것이 골자다. 현행 신에너지 및 재생에너지 개발·이용·보급 촉진법은 신재생에너지 설비의 이격거리 기준에 대한 명확한 규정을 두고 있지 않아 각 지자체가 조례를 통해 태양광 및 풍력 발전 설비의 이격거리를 상이하게 규제하고 있다. 지자체별 이격거리 규제의 편차가 커 재생에너지 보급을 저해하는 요인이 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과도한 규제 도입으로 인해 재생에너지 발전 설비를 설치할 공간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태양광 설비에 대한 이격거리의 경우 지자체에 따라 100m에서 500m까지 차이를 보이며 1000m의 이격거리가 설정된 지자체도 있다. 산업부는 2023년 2월 태양광 이격거리 상한을 주거지역으로부터 최대 100m로 제한하는 내용의 ‘태양광 이격거리 가이드라인’을 지자체에 배포했지만 현장에서는 지켜지지 않고 있다. 이에 김 의원이 대표발의 한 법안은 지방자치단체의 장이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하기 위한 개발행위허가 시 산업통상자원부령으로 정하는 기준에 따라 이격거리를 설정할 수 있도록 했다. 김 의원은 “재생에너지 확대를 통한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지자체별로 상이하게 규제하고 있는 이격거리 설정이 산업부 기준에 따라 합리적으로 운영되도록 하고 과도한 규제가 이루어지지 않도록 할 필요가 있다”며 입법취지를 밝혔다. 조기용 더나은미래 기자 excuseme@chosun.com

UNGC, ‘2024 공공기관 네트워크’ 개최…공공기관 ESG 실무자 모여 사례와 노하우 나눴다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한국협회가 29일 서울 중구 소재 교육센터에서 ‘UNGC 2024 공공기관 네트워크’를 개최했다. 공공기관 ESG 실무진 간 네트워크 강화 및 상호 협력을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서울주택도시공사, 한국수자원공사, 대전도시공사, 여수광양항만공사,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등 전국 50여 개 회원 공공기관의 ESG 실무진이 참석했다. 행사는 유연철 UNGC 한국협회 사무총장의 인사말로 시작했다. 유 사무총장은 “UNGC에 참여하고 있는 국내 370여 개 회원사의 약 30%가 공공기관”이라며 “이번 행사는 UNGC가 여는 최초의 공공기관 네트워크라 더 큰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이어 “ESG 공시가 강화되는 추세에서 공공기관의 ESG 경영에 대한 적극적인 이행이 필수적”이라며 “기관별 특색을 고려한 ESG 내재화와 협력이 시급한 도전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동헌 고려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겸 공기업 경영평가단장이 ‘공공기관 경영평가와 ESG 경영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김 교수는 “공공기관은 설립 목적과 고유 사업을 바탕으로 ESG 경영 전략을 명확하게 정의해야 한다”며 “공공기관의 일 자체가 ESG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만큼 각 기관 특성에 맞게 ESG 요소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음으로 이태호 연세대 국제학대학원 객원교수 겸 한국ESG평가원 전문위원의 ‘해외 공공기관의 ESG 사례 분석 및 국내 적용 방안’ 발표로 이어졌다. 이 교수는 미국·일본·독일·영국·프랑스·스웨덴 등 해외 공공기관의 ESG 사례를 소개했다. 이어 “지배구조의 핵심은 이사회 중심인데, 한국 사회의 가장 큰 문제는 이사회의 독립성이 부재하다는 것”이라며 “프랑스의 공공기관 비피파이낸스의 경우 이사회 논의 내용까지 공시한다”고 설명했다. 이 교수는 “해외에 비해 국내 공공기관의 ESG 경영은 제자리걸음”이라며 “다우존스 지속가능성

함께일하는재단이 주관한 28일 하이플라이어 투자트랙 데모데이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함께일하는재단
함께일하는재단-JP모간체이스, 테크 분야 청년창업가 육성했다

함께일하는재단이 지난 28일 서울 마포구 서울창업허브공덕에서 ‘하이플라이어’ 투자트랙의 데모데이를 개최했다. 데모데이를 통해 테크기반 청년창업가를 발굴하고 이들의 성장을 도왔다. 올해 처음 시작된 하이플라이어 투자트랙은 성장 가능성이 큰 초기 청년 창업가를 발굴해 성장기 도약 발판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맞춤형 교육과 멘토링뿐 아니라 자금조달의 기회도 준다. 글로벌 금융기업 JP모간체이스와 영국의 청년창업지원기관 Youth Business International(YBI), 함께일하는재단이 함께 주관한다. 하이플라이어 투자트랙은 올해 초 38개 기업을 선발해 공통교육과 멘토링, 네트워킹을 진행했다. 데모데이 진출심사를 통해 12팀을 선발, IR데모데이 진출권과 함께 IR 심화교육과 디자인·스피치 컨설팅을 지원했다. 함께일하는재단의 하이플라이어 투자트랙에도 소셜 임팩트가 주요 요소로 다뤄졌다. 이번 프로그램의 경우 참가 자격은 만 35세 미만 청년이 대표로 있는 7년 이하 테크 기반 초기창업 기업이라면 모두 지원할 수 있었다. 대신 사회적 가치 실현을 추구하는 기업엔 심사에서 가점을 부여했다. 하이플라이어 투자트랙의 데모데이에는 ▲주식회사 와우키키 ▲주식회사 게임프로 ▲콘콘 ▲데브디 주식회사 ▲(주)인톡 ▲주식회사 스톡 ▲주식회사 헤세드릿지 ▲슬로크 주식회사 ▲써스테인어스 주식회사 ▲로로케어 ▲주식회사 인터갤러틱, ▲주식회사 나눔비타민이 참여하여 IR 발표를 진행했다. 이날 발표를 통하여 9개 투자사의 심사를 통해 총 상금 1200만원을 수여하였으며, 투자 검토도 후속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또한 12개 창업팀의 사업을 홍보하는 기업부스를 조성해, 청년 창업가들은 투자자 및 관람객들과의 네트워킹도 이뤄졌다. 데모데이 심사위원으로는 ▲블루포인트파트너스 ▲씨엔티테크 ▲에이치지이니셔티브(HGI) ▲킹슬리벤처스 ▲엠와이소셜컴퍼니(MYSC) ▲나눔엔젤스 ▲PG벤처스 ▲소풍벤처스 ▲와이앤아처 총 9개 투자 파트너사가 참여했다. 발표기업 중 B2B 굿즈 제작·판매·플랫폼 ‘오즈의제작소’를 운영하는 콘콘이 대상을 받았다. 최우수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