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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나비엔이 9월 4일부터 6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2024 기후산업국제박람회에서 수소보일러 등 미래 제품을 선보인다. /경동나비엔
경동나비엔, 2024 기후산업국제박람회에서 친환경 신제품 공개한다

경동나비엔이 9월 4일부터 6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2024 기후산업국제박람회(2024 World Climate Industry EXPO, WCE)’에 참가한다. 기후산업국제박람회(이하 박람회)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기후·에너지 분야 국제 박람회다. 올해는 ‘기후 기술로 열어가는 무탄소 에너지 시대’라는 주제로 진행한다. 경동나비엔은 이번 박람회에서 주력 사업인 콘덴싱 보일러, 환기청정기 등과 함께 신재생 에너지, 수소 등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에너지 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다양한 생활환경 솔루션도 에어케어와 난방 존으로 나뉜 부스를 통해 전시한다고 밝혔다. 미래 제품인 ‘콘덴싱 에어컨’은 에어컨은 콘덴싱 기술과 배열을 활용하는 기술이 함께 적용된 친환경 고효율 제품이다. 냉매로 냉각하는 기존 에어컨과 달리 실외기 내 제습로터를 통해 외부 공기의 습기를 제거한 뒤, 물을 뿌려 공기를 증발시킴으로 시원해지는 증발 냉각 방식을 적용했다. 특히, 여름철 지역난방 발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배열로 냉방을 구현해 기존 에어컨 대비 42% 가량 전기 요금을 절감한다. 난방 존에는 온수 기능이 대폭 강화된 ‘나비엔 콘덴싱 ON AI’를 전시한다. 퀵 버튼을 누르면 기존 보일러 대비 약 93% 단축된 10초 이내로 온수 사용, 4인 가족 기준 연간 20t에 달하는 물 사용량을 줄일 수 있다. 여기에 ▲버려지는 물의 양을 줄여주는 ‘온수레디 샤워기’ ▲지역난방에서 활용이 가능한 통합배관시스템 ‘히티허브’ ▲수소를 활용한 ‘수소 콘덴싱 보일러’를 확인할 수 있다. 이밖에 경동나비엔은 박람회 기간 중 부스 방문객에게 브랜드 로고가 새겨진 다회용 컵 또는 에코백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김용범 경동나비엔 영업마케팅 총괄임원은

파키스탄 신드주에 사는 아동이 폭염 속에 더위를 피하기 위해 수돗가에서 세수를 하고 있다. 파키스탄 펀자브주 아동 52%는 올해 4월과 5월 사이 폭염으로 학교를 가지 못했다고 세이브더칠드런은 보고했다. /세이브더칠드런 
전 세계 7억명 넘는 아동 ‘역대 가장 뜨거운 폭염’에 노출됐다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이 기후위기로 인해 전 세계 아동이 극심한 폭염을 겪으며 생존권과 교육권을 위협받고 있다고 경고했다. 세이브더칠드런의 최근 연구에 따르면, 2023년 7월부터 2024년 6월까지 약 7억6600만 명의 아동이 역대 가장 뜨거운 폭염에 노출됐다. 이는 전 세계 아동 3분의 1에 해당한다. 지역별로는 남아시아가 2억1300만 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동아시아와 태평양이 1억2900만 명, 서·중부 아프리카가 1억1700만 명으로 뒤를 이었다. 이 기간 아동 3억4400만 명이 1980년 이후 해당 지역에서 기록상 가장 높은 기온을 경험했다. 또한, 극심한 폭염에 영향을 받은 아동의 수는 전년도보다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특히 2024년 7월 한 달 동안 1억7000만 명의 아동이 폭염을 경험했고 같은 달 전 세계적으로 기온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극심한 폭염은 지난 30년간 기록된 기온 중 상위 1%에 해당하는 온도가 3일 연속으로 지속되는 것을 의미한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아동은 성인에 비해 신체 온도 조절 능력이 떨어져 폭염으로 인한 열사병, 열탈진과 같은 질병에 더 취약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폭염과 함께 오는 대기질 악화는 호흡기와 면역 시스템이 아직 발달 중인 아동에게 더욱 치명적이다. 연구진은 극심한 폭염이 아동의 입원율과 천식과 같은 호흡기 질환을 증가시키며, 아동의 정신 건강과 전반적인 발달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했다. 연구는 폭염으로 인한 아동의 학습권에도 주목했다. 2024년 4월과 5월 사이에 극심한 폭염으로 인해 아동 2억1000만 명 이상이 학교에 결석했다. 파키스탄에서 가장 인구 밀도가 높은 펀자브주에서는 유아 및 초중등 교육생 52%에 해당하는

9월 2일, 청년재단과 강원연구원이 ‘강원형 청년정책을 찾자’ 포럼을 열고 강원지역 청년정책 발전 방향을 함께 토의했다. /청년재단
청년재단-강원연구원, 강원지역 청년정책 발전 함께 모색했다

지난 2일, 청년재단과 강원연구원이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1주년을 맞아 ‘강원형 청년정책을 찾자’라는 주제의 강원지역 청년정책 발전을 위한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강원 청년정책과 전달체계의 현황을 진단하고 정책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년정책 및 지역사회 각계 전문가들이 모여 강원 청년정책의 발전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강원 청년정책의 도약을 모색한 이번 포럼은 주제발표와 종합토론으로 진행됐다. 주제발표에서는 지경배 강원연구원 연구위원이 ‘강원 청년정책 현황 및 지원체계 개선방안’ 주제로 지역의 청년정책 현안 진단과 행정지원체계 일원화 등의 과제를 제안했다. 이어서 박주희 청년재단 사무총장은 ‘강원특별자치도의 청년친화도시 조성 방안’이라는 의제를 통해 강원형 청년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공감대 형성과 청년지원 생태계 구축, 민간과의 유기적 협력 등의 기반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종합토론에서는 강원형 청년정책 발전과 관련하여 임현식 강원도 일자리청년과장이 강원도의 주요 청년정책 사례와 2025년도 정책 추진방향을 설명했다. 최진영 강원도 청년특보는 청년과 함께 만들어가는 강원형 청년정책을 제시했다. 아울러 이진영 강원대 교수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청년유입 및 정주여건에 대한 정책적 제언을 소개했다. 이어 강원형 전달체계 개선을 위한 토론에는 성은진 홍천군 청년창업지원센터장이 홍천센터의 사례를 통한 광역-기초센터의 연계방안을 제안했다. 이윤재 강원청년센터장은 청년지원 서비스 향상을 위한 전달체계 실천 방안을 설명했다. 끝으로 임대환 청년재단 중앙청년지원센터장은 14개 시도 청년지원센터의 현황과 함께 강원형 전달체계에 대한 역할을 제시하였다. 현진권 강원연구원장은 “청년정책은 청년당사자, 행정, 현장전문가, 연구자가 함께 어우러져 방안을 찾아가야 한다”며 “강원의 특성을 반영한 효과적인 청년정책 발굴과 효율적인 전달체계 개선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KT-코오롱 래코드, 폐작업복으로 ‘업사이클링 굿즈’ 제작

KT(대표이사 김영섭)는 코오롱FnC의 업사이클링 패션 브랜드 ‘래코드(RE;CODE)’와 협력해 폐기되는 현장 작업복을 ‘업사이클링 굿즈’로 제작한다고 3일 밝혔다. KT에 따르면, 이번 업사이클링 굿즈는 총 4종으로 카드지갑과 슬리퍼, 키링, 티셔츠 등으로 구성된다. 11월부터 나눔 플랫폼 ‘나눠정’ 앱과 코오롱FnC의 패션 플랫폼 ‘코오롱몰’에서 판매된다. KT는 폐자원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고, 폐작업복 소각 시 발생하는 대기오염을 줄이기 위해 이번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그동안 매년 4500여 벌의 작업복이 사용 기한 만료로 폐기됐으나, 앞으로는 이를 업사이클링해 다양한 제품으로 재탄생시키고, 판매 수익금은 사회공헌 활동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KT와 코오롱FnC는 지난 2일 탄소중립 활동의 일환으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ESG경영을 위한 공동협력 ▲현장 작업복의 업사이클링 및 고도화를 위한 정책 수립·기술 지원 ▲업사이클링 굿즈를 활용한 공동 프로모션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KT ESG경영추진실장 오태성 상무는 “이번 협력은 양사가 서로 도움이 되는 친환경 사업 모델을 구축하고, 환경 보전 및 기후위기 인식을 제고하기 위함”이라며 “앞으로도 고객과 임직원들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ESG 차원의 사업 확대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조유현 더나은미래 기자 oil_line@chosun.com

IQ 71~84, 장애도 비장애도 아닌 경계선지능인…법적 지원 논의 본격

사각지대 해법찾기 [경계선 지능인] <4> 경계선지능인 법률, 왜 지금 필요한가 김희정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달 28일 국회 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경계선지능인 지원에 관한 법률 제정 토론회’를 개최하고 이에 대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자리를 가졌다.  경계선 지능인은 ‘미국 정신장애 진단 및 통계편람(DSM-4)’ 기준에서 표준화된 지능검사 IQ가 71~84의 범주에 속해 발달적 특성을 갖는 대상을 지칭한다. 문제는 임상적 도움이 필요하지만 지적장애로 속하지 않아 장애인복지법 등 관련 법안에서 지원받지 못한다. 경계선 지능인의 인구 분포는 13.6%로, 학령기 학생 중에서는 8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김희정 의원은 지난 7월 20일 ‘제1차 민원의 날’ 경계선 지능인 자녀를 둔 학부모가 맞춤형 교육 도움을 요청한 것을 계기로 토론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지자체별 조례가 존재하지만 기본법을 제정해 국가 단위에서 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교봉 서울시경계선지능인평생교육센터 센터장은 지난 2년간 센터 운영에서의 경험과 법안의 구체 내용을 소개했다.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발표에 따르면 경계선지능인은 ▲학습적 어려움 ▲타인과의 관계적 어려움 ▲사회적 인식 부족 ▲가족 간 갈등 등의 어려움을 겪는다.  이 센터장은 제정안에 ▲경계선 지능인을 규정하는 조항 ▲법안의 목적 ▲관련 부처나 기관의 역할 명시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국가와 지자체가 경계선 지능인을 조기 발견하기 위해 필요한 정보 제공, 검사 지원 등 필요한 정책을 강구해야 한다는 조항도 설명했다. 특히 조기 발견을 통해, 경계선 지능인의 사회참여를 유도하고 사회구성원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차원의 지원을 강조했다.  이 센터장은 “헌법 제10조에 따르면 ‘모든

30대 기업 사회공헌 비용 평균 40.6% 증가, 삼성물산만 ‘미공시’

2023-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대해부<8>사회공헌 비용 분석 “고객에 대한 가치 제공, 종업원에 대한 투자, 협력업체와 공정하고 윤리적인 거래, 지역사회에 대한 공헌, 장기적인 주주 가치 창출 모두가 기업의 필수적인 목적이다.”비즈니스라운드테이블(BRT)에서 ‘기업의 목적’을 새롭게 선언한지 만 5년이 지났습니다. ‘주주 자본주의’에서 ‘이해관계자 자본주의’로서의 전환을 알렸던 BRT 선언 이후, ESG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비재무 보고에 대한 중요성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에 더나은미래는 공익 싱크탱크 그룹 ‘더미래솔루션랩’과 함께 국내 매출액 30대 기업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심층 분석한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대해부’ 특집 기사를 기획했습니다. 분석 대상은 시가총액 200위 내 기업 중 공기업, (최종)지주사, 금융사를 제외한 2023년 매출액 상위 30대 기업입니다. /편집자 주 국내 주요 30대 기업의 사회공헌 비용이 전년 대비 평균 40.6%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총합 금액도 8995억2592만원에서 1조512억78만원으로 늘었다. 이는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기업이 공시한 ‘사회공헌 비용’을 기반으로 계산한 것이다. 30대 기업 중 삼성물산만 보고서에 사회공헌 비용을 기재하지 않았다. 전년 대비 2023년 사회공헌 비용이 늘어난 기업은 17곳으로 평균 77.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공헌 비용이 줄어든 곳은 9곳으로 17.3% 가량 감소했으며, 삼성전자는 유일하게 동일했다. ◇ LG에너지솔루션, 사회공헌 비용 4배 이상 늘어 전년 대비 사회공헌 비용 증가 폭이 가장 큰 기업은 LG에너지솔루션이다. LG에너지솔루션 2023년 사회공헌 비용은 79억4800만원으로 2022년(14억9600만원)에 비해 431.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LG에너지솔루션 측은 “2022년 대비 2023년 매출액이 크게 향상했고 기업 차원에서 사회공헌 활동도 확대하고 있다“며 ”임직원 해외봉사를 비롯한 해외 사회공헌이 많이 늘었다”고 말했다. 실제로 LG에너지솔루션은

우리 동네 정치 바꾸기 위해 청년들이 모인다…‘우리 정치 정상 영업합니다’ 개최

서울 도봉구에서 오는 11월 2일 청년이 주최한 정치 페스티벌 ‘우리 정치 정상 영업합니다’가 열린다. ‘우리 정치 정상 영업합니다’는 도봉구에 거주하는 지역 청년인 김시은, 조보름, 조혜미, 오동운이 기획한 청년이 모여 정치 이야기를 나누는 행사다. 정치에 대한 무관심을 극복하고 지역 사회에서 청년들이 주도적으로 정치에 참여할 기회를 마련하는 것이 목표다. 페스티벌은 1부 정치 체험 세션과 2부 무대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될 예정이다. 1부는 ‘알고 보니, 내 이야기가 정치?’로 정치를 체험할 수 있는 6가지 프로그램과 여의도 밖 정치 이야기를 볼 수 있는 참여 부스로 진행된다. 2부는 ‘구민이 말한다, 도봉구 정책 배틀’로 쟁점이 나뉘는 주제에 대해 시민과 정치인이 이야기를 나누는 정책배틀과 시민들의 발언 무대로 구성된다. 페스티벌 운영을 위한 후원금은 현재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텀블벅’을 통해 9월 15일까지 모집 중이며 후원자에게는 축제 관련 다양한 리워드가 제공될 예정이다. 정치 페스티벌 ‘우리 정치 정상 영업합니다’ 기획단은 “불신과 무관심의 대상인 정치를 다시 우리의 관심과 참여의 장으로 만들길 기대한다”라며 “스웨덴의 세계적인 정치 축제 ‘알메달렌’처럼 모두가 함께 정치에 대해 논의하고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행사를 후원하는 손혜영 도봉구 의원은 청년들의 활동에 공감하며 “페스티벌을 통해 도봉구 시민들이 정치를 더욱 가깝게 느끼고, 함께 논의하는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규리 더나은미래 기자 kyurious@chosun.com

“지역 창업생태계 발전 위해선 전국 단위의 인재 유치 전략 필요해”  

창업생태계가 ‘지역의 미래’를 이끌 해법되려면 <3·끝> “지역의 창업생태계가 발전하려면, 전국의 인재를 끌어들여야 합니다.”  이성희 컨텍(CONTEC) 대표가 지난달 29일 대전 충남대학교에서 개최된 ‘지역 스타트업생태계 서밋 2024’에서 이같이 말했다. 컨텍은 대전에 기반을 둔 우주 지상국 서비스사로 국내 우주 스타트업 1호 상장기업이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 공채 1기 출신인 이성희 대표가 연구원 창업 방식으로 2015년 설립했다. 현재 컨텍은 한국(서울, 제주도)뿐 아니라 미국, 유럽, 호주 등 9개국에 12개 지상국을 운용하며 영상 전처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즉, 국내외에 설치한 지상국을 통해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받아서 영상 보정으로 깨끗한 이미지로 재가공하고, 인공지능(AI)으로 특정분야에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또한, 보유하고 있는 GSaaS(Ground Station as a Service) 네트워크 솔루션은 글로벌 고객사들을 대상으로 월 평균 수천 건 이상의 위성 데이터 수신을 제공한다. 지난 누리호 발사(2차, 3차) 때에는 컨텍의 지상국을 통해 교신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다. 이 대표는 “지역 내 스타트업이 성장하기 위해선 지역 내 인재뿐만 아니라 전국의 인재를 고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컨텍의 인재 유치 전략도 ‘전국 단위의 인재 채용’에 있다. 지난 1월에는 롯데시티호텔 대전에서 공개 채용 행사인 ‘컨텍 하이어링 데이’를 처음으로 개최했다. 컨텍은 당시 충남대, 한남대, 부산대, 연세대 등 전국 곳곳 20여 개 대학에 공문을 보내 약 100명의 학생들이 행사에 참여했다. 행사에서는 채용·복지제도 등에 대해 1:1로 인터뷰할 수 있는 멘토들과의 시간도 마련됐다. 이때 지원한 학생들 중 2명이 컨텍에 합류했다. 이 대표는 “앞으로

‘핫한 동네’ 성수, 소셜임팩트 기업 10년간 500여개 늘어

창업생태계가 ‘지역의 미래’를 이끌 해법되려면 <2>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처럼 한 창업가를 키우기 위해서는 온 커뮤니티가 필요합니다.” 허재형 루트임팩트 대표가 지난 29일 대전 충남대학교에서 개최된 ‘지역 스타트업생태계 서밋 2024’에서 성수동이 소셜임팩트의 성지가 된 배경에 대해 밝혔다. 현재 성수동에는 500개가 넘는 소셜벤처, 비영리 단체, 임팩트 투자사 등이 모여있다. 루트임팩트는 사회적 기업을 지원하는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지난 10여 년 동안 성수동을 기반으로 체인지메이커 커뮤니티를 조성해왔다. 체인지메이커는 사회, 환경 문제에 관심을 갖고 자신만의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하려는 사람들을 말한다. 루트임팩트의 ‘성수동 커뮤니티’ 결성은 하나의 질문에서 비롯됐다. ‘체인지메이커들이 한 동네에 함께 모여서 일하고 살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라는 간단한 질문이었다. 이에 지난 2014년부터 ‘체인지메이커 디스트릭트’라는 이름으로 커뮤니티를 구상하기 시작했다. 왜 성수동이었을까. 허 대표는 “당시 대부분이 대학생 창업가들이었기 때문에 서울 안에서도 적정 가격, 대중교통 접근성, 자연 환경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루트임팩트를 비롯해 HGI, 임팩트스퀘어, 소풍 등이 먼저 성수동에 발을 디뎠다. 이후 코워킹 스페이스(카우앤독, 헤이그라운드, 크레비스타운, 심오피스)가 생기면서 각종 소셜벤처, 비영리 조직들, 투자사 지원기관들이 성수동으로 모여들었다.  🔗관련 기사 공익의 메카로 떠오른 성수동 허 대표는 “2014년엔 성수동에 사회환경적 목적을 지닌 조직이 10개가 채 되지 않았는데, 성동구청 집계에 따르면, 2022년엔 520개가 돼 커뮤니티를 이루게 됐다”고 설명했다.  민간 투자사 중심으로 성수동에 모였더니 공공기관이 움직였다. 고용노동부와 중소벤처기업부 등이 재정적인 지원을 했고, 이는 성수동 커뮤니티가 발전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허 대표는 ▲심리적 안정감 ▲보유 자원 공유 ▲협력적 임팩트 등을 커뮤니티를 통해 경험한 것으로 꼽았다. 그는 “커뮤니티 내 구성원들이 ‘포기하고 싶었지만 커뮤니티의 소속감, 연대감으로 상호 지지하면서 다시 힘을 낼 수 있었다’는 이야기를 많이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커뮤니티를 통해 다른 구성원과의 신뢰가 쌓여, 협력했을 때도 더 큰 임팩트를 창출하고 있다”고도 덧붙였다. 허 대표가 공유한 대표적 협력 사례는 2018년 론칭된 ‘임팩트커리어 W’다. 이는 자녀 돌봄 문제로 일을 중단한 경력 단절 여성과 경력직 인재가 필요한 스타트업을 매칭하는 프로그램이다. 최종 입사자에게는 일과 육아 병행을 돕기 위한 서비스를 제공했다. 루트임팩트를 중심으로 위커넥트, 진저티프로젝트, 째깍악어, 그로잉맘 등의 소셜벤처 조직이 협력했다. 허 대표는 커뮤니티를 구축할 때 일상생활에서도 매력적인 곳을 선택한 것처럼, 창업스타트업

대전 ‘창업생태계’ 전국 대비 26% 높은 성장률, 비결은?

창업생태계가 ‘지역의 미래’를 이끌 해법되려면 <1> 지역 소멸을 멈추기 위한 해법으로 ‘창업생태계 조성’이 주목받는 가운데, 비수도권 중에서는 대전이 ‘스타트업 하기 좋은 도시’로 자리잡고 있다.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이 지난 2021년에 발표한 ‘창업·벤처생태계 종합지수 비교’ 자료를 보면, 대전의 창업생태계가 지난 10년(2010~2020)간 전국 대비 26%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전국과 대전이 2010년에 모두 지수 100으로 출발해 2020년에는 전국이 284.7, 대전이 359.2를 기록했다. 벤처투자종합포털의 ‘지역별 투자실적’ 자료에서도 대전 창업생태계의 성장을 엿볼 수 있다. 최근 5년(2019~2023년) 사이 대전의 기술기반 업종 창업기업수의 연평균 성장률이 0.51로, 비수도권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벤처투자 규모(3475억원)나 엑셀러레이터 수(27개)에서도 대전은 비수도권 중 1위다. ◇ 특색있는 창업 특구 개발, 이번달에는 ‘대전투자금융’ 공식 출범 대전이 이러한 성과를 낼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일까. 최병관 대전과학산업진흥원 과학산업전략본부장이 지난달 29일 대전 충남대학교에서 개최된 ‘지역 스타트업생태계 서밋 2024’에서 대전시의 전략을 공유했다. 이날 행사는 비영리 법인 스타트업얼라이언스가 지역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통한 지역의 발전을 도모하며 마련한 자리다.   최 본부장은 ‘창업타운별 특화된 지역 사업 개발’을 주요 전략 중 하나로 꼽았다. 대전시는 스타트업 중심지를 대전 지역 내에 5개 타운으로 집적화해 특성화하는 계획을 수립했다. 1타운은 대덕특구로, 대학의 청년·연구자 기술 창업 활성화 목적으로 다양한 커뮤니티 운영, 2타운은 대전 역세권 도심융합특구와 연계한 소셜벤처 창업 활성화, 3타운은 첨단바이오메디컬 혁신지구, 4타운은 지역 대학 한남대와의 연계를 위한 캠퍼스 혁신파크, 5타운은 글로벌 스타트업 혁신타운 등으로 조성됐다. 두 번째 전략은 ‘대전투자금융 설립’이다. 대전투자금융은 국내 최초 공공 벤처캐피탈로 대전시가 500억원을 100% 출자해 이번달 공식 출범한다. 신기술사업금융회사 라이선스를 바탕으로 공공 벤처캐피탈(VC) 역할을 수행하며, 오는 2028년까지 운용자금 2895억원을 확보하고, 2030년 5000억원 규모까지 확충하겠다는 목표다. 최 본부장은 “지역의 민간 투자사와 협력을 강화해 장래성이 높은 기업을 발굴하고, 적극 투자할 계획”이며 “대전시를 ‘젊은 혁신가들의 기술창업 요람’과 ‘글로벌 창업플랫폼 도시’로 만드는 것이 비전”이라고 밝혔다.  ◇ 지역 카페와 공실 상가, 스타트업과 투자자 교류 장소로 활용돼 “대전시는 어궁동(어은동+궁동)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어은동에는 로컬활동가들이, 궁동에는 초기 창업가를 중심으로 기술벤처들이 집약되어 있어서 이들을 연결하면 창업생태계 활성화로 이어질 것이라는 확신 때문입니다.” 문창용 대전 유성구 부구청장은 ‘어궁동’을 기반으로 창업

이랜드재단, 자립준비청년 위한 여름캠프 열었다

이랜드재단(이사장 장광규)은 강원도 고성에 위치한 켄싱턴리조트 설악비치에서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여름캠프를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랜드재단은 만 18세가 되어 아동양육기관 및 그룹홈(공동생활가정)에서의 보호 종료 후 취업 시장에서 어려움을 겪는 청년을 위해 이번 캠프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에는 선한울타리, 한국고아사랑협회가 협력했다. 캠프는 자립준비청년 30명이 진로와 비전에 대해 깊은 탐색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관계망 형성을 돕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랜드재단 정영일 대표, 선한 울타리 박준형 목사, 소명교육개발원 신동열 대표 등이 강사로 참여해 교육을 진행했다. 이랜드그룹 임직원이 멘토로 참여한 토크콘서트에서는 패션, 외식, 호텔 등 다양한 직무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참가자의 진로 탐색을 도왔다. 임직원 멘토는 자립준비청년들과 팀을 꾸려 구체적인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교육 종료 후에는 참가자들이 자신의 비전을 선포하고, 수상 레포츠와 자조 모임 등 활동을 통해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캠프에 참가한 한 자립준비청년은 “현직에 있는 인생 선배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 좋았다“며 “멘토의 조언을 통해 진로를 찾고, 인생의 방향을 그릴 수 있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랜드재단 관계자는 “이번 캠프가 자립준비청년들이 사회에 나가 겪는 막막함과 어려움을 해소하고, 자신만의 진로와 소명을 찾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캠프에서 형성된 비전과 직업관이 지속 유지될 수 있도록 후속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유현 더나은미래 기자 oil_line@chosun.com

'ACE 청년 포럼' 1기에 참석한 청년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김소희 의원실
“청년의 목소리를 정치에”…‘ACE 청년 포럼’ 1기 발대식 개최

김소희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31일 ‘ACE 청년 포럼’ 제1기 발대식을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ACE 청년 포럼’은 AI(인공지능)·Climate(기후)·Economy(경제)의 앞 글자를 따서 명명됐다. 포럼은 청년들이 세 가지 핵심 분야의 상호 연계를 통해 입법, 정책 방향을 논의하고 주도적으로 해결 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김소희 의원은 포럼을 통해 발굴된 청년들의 입법, 정책안을 실제 의정활동에도 반영할 예정이다. 이번 1기에는 AI·기후·경제 문제에 대한 관심을 보여준 국내외 대학(원) 학생 및 직장인 50여명의 청년이 지원해 서류 심사 및 면접을 통해 4개 팀, 40명이 선발됐다. 9월부터 12월까지 매월 2회의 활동으로 진행되는 이번 포럼은 청년들이 AI·기후·경제 전문가의 특별 강연을 청취한 후 팀별 모임 및 토론을 통해 입법, 정책안을 기획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발대식은 1부 오리엔테이션과 2부 하정우 네이버클라우드 센터장의 AI 특별 강연 순으로 진행됐다. 발대식에 참석한 김소희 의원은 격려사를 통해 “기후위기는 우리의 삶을 더 어렵게 만들지만, AI는 우리의 삶을 더 풍요롭게 만들 가능성이 있다”며 “두 가지 주요 의제가 경제와 연결될 때 글로벌 대전환 시기인 현시점에서 우리나라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준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더 나은 미래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우리나라를 이끌 주역인 청년들의 목소리가 반드시 고려돼야 한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청년들과 참신한 기후변화 대응책, AI 산업 및 경제 활성화 방안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함께 모색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청년들은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12월 말까지 ▲AI·기후·경제 전문가 강연(3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