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직 카운슬러’가 말하는 인생이모작 비법 [사회문제를 보면 일자리가 생긴다-①] 직업을 만드는 마법의 코칭 정은상 맥아더스쿨 교장 인터뷰 “대한민국엔 ‘명함(직장)이 없다‘고 자살하는 사람이 많아요. 그래서 전 명함부터 만들어줍니다. 내 이름 석자, 휴대폰 번호, 이메일 주소 세 가지만 있으면 충분하죠. 10년, 20년간 쌓인 나만의 노하우를 엮어 책을 써보라는 권유도 많이 합니다. 책은 내 얼굴, 내 이름이 박힌 커다란 명함이거든요.” 정은상 맥아더스쿨 교장이 가방 속에서 책자 한 권을 꺼내보였다. 표지 겉면에 큼직하게 실린 그의 웃는 얼굴이 눈에 들어왔다. 아이패드 화가, 모바일 요리사, 어린왕자 인문학당 교수 등 그의 손을 거칠 때마다 새로운 직업이 생겨난다. SNS·유튜브·스마트폰을 활용한 개인 브랜딩은 물론 비즈니스 전략까지 세워준다. 5년간 그가 직업을 찾아준 사람만 185명. 사람들이 그를 ‘창직(創職) 카운슬러’, ‘퍼스널 브랜딩 코치’라고 부르는 이유다. 정 교장은 인터뷰 장소로 서울 서초구 교대에 위치한 스터디센터 ‘토즈’를 골랐다. 이곳에서 매일 2~3시간 간격으로 창직 상담이 이뤄지기 때문이란다. 은퇴자뿐만 아니라 교수·대기업 임원·병원장 등 현직에 있는 이들까지 그의 코칭을 받기 위해 줄줄이 예약을 하고, 지방에서 서울로 매주 올라오는 ‘열혈 수강자’도 많다. 게다가 베이비부머(1955~1963년생) 720만명의 은퇴가 본격화되면서, 정 교장은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하루를 보낸다. 그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일자리를 걱정하는 이들에게 “위기가 곧 기회”라며 자신이 터득한 인생이모작 비법을 하나 둘 풀어냈다. ◇46세에 돌연 사표 던지고 10년간 현장 경험…57세에 인생이모작 성공해 “맥아더장군이 인천상륙작전을 할 때 나이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