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 미래지식 포럼’ 28일 개최기후위기 주제로 여섯 학자 해법 모색 ‘2023 현대차정몽구재단 미래지식 포럼’이 28일 서울 서초구 세빛섬 플로팅아일랜드에서 열렸다. 현대차정몽구재단과 조선일보 더나은미래가 공동 주최하는 미래지식 포럼은 2021년부터 매년 시대를 관통하는 키워드를 선정해 6명의 교수가 각자 학문적 관점에서 통찰을 풀어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300명이 넘는 관객이 참여한 오프라인 행사로 진행됐다. 이날 권오규 현대차정몽구재단 이사장은 “기후위기 대응은 매우 복잡하고 다양한 이해관계가 얽힌 문제인 동시에 전 인류가 당면한 시급한 현안”이라며 “기후위기를 다양한 시각에서 살피고 해결책을 찾아보기 위해 다양한 학문 분야의 석학들의 지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호모사피엔스, 기후위기를 말하다’라는 대주제 아래 ▲김상욱 경희대 물리학과 교수(기후위기, 얼마나 믿을 만한가) ▲리사손 컬럼비아대 바너드컬리지 심리학과 교수(지구를 위한 ‘메타인지’ 사용법) ▲정재찬 한양대 국어교육과 교수(문학이 우리를 구원하진 못해도) ▲인소영 카이스트 건설 및 환경공학과 교수(‘돈’이 기후를 바꾼다) ▲김도년 성균관대 건축학과 교수(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스마트 도시) ▲박정재 서울대 지리학과 교수(처음 만나는 세상 ‘인류세’가 온다) 등 여섯 교수가 강연 무대에 올랐다. 1부는 ‘기술이 할 수 없는 것들’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첫 연사로 나선 김상욱 경희대 물리학과 교수는 “과학자들은 어떤 사안에도 100%라고 말하지 않지만 기후위기 문제만큼은 인간의 책임이라는 결론을 냈다”며 “기후학자들이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 2차 보고서를 발표한 1995년만 하더라도 기후변화의 원인 중 하나로 인간이 거론됐지만, 지난해 6차 보고서에는 거의 인간 책임이라는 결론을 내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기후위기가 계속되면 정확히 어떤










![[소외된 미래, 다문화 아이들]](https://futurechosun.com/wp-content/uploads/2023/06/20230627_195307_360339.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