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꿀 권리, 도전할 자유”…‘구멍뒤주’ 장학생 5기 모집

스스로 정한 목표로 3개월 도전…최대 150만 원 장학금 지원 사단법인 유쾌한반란이 청소년의 도전 정신을 응원하는 장학 프로그램 ‘구멍뒤주’ 5기 장학생을 이달 27일까지 모집한다. ‘구멍뒤주’는 가난과 제도의 벽에 막힌 청소년들에게 ‘도전할 수 있는 시간’과 ‘꿈꿀 권리’를 보장하자는 취지로 2021년 시작됐다. 단순 생활비나 학업 장려금이 아닌, ‘하고 싶지만 해보지 못한 것’을 해볼 수 있도록 돕는 도전 장학 프로그램이다. 2023년부터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후원을 받아 지금까지 260명의 청소년이 이 장학금을 통해 자신의 첫 발걸음을 내디뎠다. 이번 5기 모집에서는 총 50명을 선발한다. 선발된 장학생은 본인이 직접 세운 도전 목표와 예산 계획에 따라 3개월 동안 매월 최대 50만원의 장학금을 받는다. 악기 연주, 제과제빵, 연기, 운동, 자격증 취득 등 주제는 자유다. 도전 과정을 매주 사진과 함께 기록하는 활동이 포함되며, 성실히 활동한 장학생 중 최대 10명에게는 2개월의 추가 장학금이 지급된다. 장학금뿐 아니라 청소년의 성장을 돕기 위한 다양한 부가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낯선 문화에 눈을 뜨게 하는 ‘문화 체험’, 서로의 노력을 응원하는 ‘온기우편함’ 편지 교환, 또래와 고민을 나누는 ‘고민 상담소’, 진로 방향을 설계하는 ‘온라인 꿈 멘토링’ 등이다. 지원 자격은 ▲도전 목표가 분명하고, 스스로 도전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는 사람 ▲14세부터 19세(2012년 12월생~2007년 1월생) ▲법정 국민기초생활 보장 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지원 대상자 또는 아동 양육시설, 공동생활가정, 가정위탁 보호 청소년 또는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인 자 세 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하는 청소년으로, 성적이나 학업 성취 기준은

아산나눔재단, 창업 플랫폼 ‘마루’ 입주 스타트업 모집

스타트업 인큐베이팅부터 글로벌 진출까지…9월 1일까지 아산나눔재단(이사장 엄윤미)이 9월 1일까지 창업 플랫폼 ‘마루(MARU)’에 입주할 스타트업을 공개 모집한다. ‘마루’는 서울 역삼동 창업가거리 중심에 위치한 창업 인큐베이터로, 스타트업에게 공간과 네트워크, 프로그램을 복합적으로 제공하는 기업가정신 플랫폼이다. 현재 마루에는 스타트업 약 30개사를 비롯해 국내외 벤처캐피털, 액셀러레이터, 창업 지원기관 등이 함께 입주해 있다. 다양한 창업 생태계 주체들이 자유롭게 교류하며 ‘페이잇포워드(Pay it Forward)’ 문화를 실천하고 있다. 하반기 신규 입주 스타트업은 오는 11월부터 최대 1년 6개월간 마루180 또는 마루360에서 활동하게 된다. 사무 공간은 인원 규모에 따라 배정되며, 책상·의자 등 사무용 가구와 회의실, 휴게실, 수면실 등 부대시설이 무상으로 제공된다. 이벤트홀, 세미나실, 촬영 스튜디오 등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입주 기업은 다양한 프로그램 혜택도 누린다. 연간 약 14억원 규모의 제휴 혜택 ‘마루 베네핏’을 통해 개발·홍보·복지 관련 서비스를 무료 또는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최근 아산나눔재단이 글로벌 AI 기업 엔비디아의 ‘인셉션VC 얼라이언스’에 선정되면서, 입주사는 글로벌 진출을 위한 국제 제휴망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실리콘밸리 거점 ‘마루SF’ 이용 권한도 제공된다. 이외에도 VC 연결 프로그램인 ‘마루 IR매칭’, 93명의 선배 창업자 및 전문가들과의 1:1 멘토링 ‘마루 커넥트’, 창업가 회복 탄력성 향상 코칭 등 맞춤형 성장 지원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스타트업 대표 워크숍, 마일스톤 밋업, 타운홀 미팅, 커뮤니티 활동 등 입주사 간 교류를 장려하는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지원 자격은 설립 5년 이내, 상시

한국사회투자, ‘무신사 스콜라십’ 6기 모집…K-패션 인재 키운다

패션브랜드 창업 전 과정 교육 및 멘토링 제공 재단법인 한국사회투자는 4일부터 ‘무신사 넥스트 패션 스콜라십(MNFS)’ 6기 참가자 모집을 시작했다. 이 프로그램은 온라인 패션 플랫폼 무신사와 함께 청년 패션 창업가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2022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지금까지 총 90명의 장학생이 배출됐다. 이번 6기는 무신사가 총괄하고, 한국사회투자가 교육 운영을 맡는다. 선발된 참가자들은 약 9개월 동안 실습 중심으로 브랜드 기획부터 제품 개발, 콘텐츠 제작, 유통 전략, 마케팅까지 전 과정을 배우게 된다. 교육 과정에는 ▲브랜드 아이덴티티 구축 ▲팩토리 투어 ▲디지털 마케팅 실습 ▲전문가 멘토링 등 실무형 커리큘럼이 포함됐다. 장학생에게는 시제품 제작비 500만원이 장학금으로 제공되며, 무신사 공유 오피스 ‘무신사 스튜디오 신당점’ 입주 혜택도 지원된다. 특히 우수 장학생 3팀에게는 시즌 룩북 제작, 오프라인 팝업스토어 운영, 팀무신사 입점 기회까지 주어진다. 한국사회투자는 이번 프로그램에 임팩트 측정 체계를 적용해, 무신사가 청년 창업 생태계에 미치는 사회적 영향을 분석·평가할 계획이다. 실무 중심의 교육 및 밀착 멘토링 효과뿐 아니라, 창업가의 성장 여정이 사회 전반에 어떤 변화를 일으키는지까지 살펴보겠다는 취지다. 올해는 지원 대상을 확대해 브랜드 론칭 경험이 있는 비전공자까지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학력·전공 제한 없이 브랜드 창업을 준비 중인 청년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국내 외국인 유학생과 해외대 유학생도 포함된다. 참가 신청은 오는 18일 자정까지이며, 서류 심사와 인터뷰를 거쳐 9월 5일 최종 합격자가 발표된다. 8일 오후 2시에는 온라인 Q&A 세션도 열린다. 한국사회투자 관계자는 “한국사회투자의

“예술로 지속가능한 미래를”…현대차 정몽구 재단, 청년작가 공모전 개최

회화·설치·미디어 등 전 장르 모집… 총상금 2300만원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사장 정무성)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주제로 예술 활동을 펼칠 청년 작가를 발굴하기 위해 ‘ONSO ARTIST OPEN CALL 2025’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모두를 위한 지속가능한 미래(A Sustainable Future for All)’를 주제로, 회화·설치·미디어아트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통해 사회적 메시지를 전달할 청년 작가를 모집한다. 선정된 작가에게는 온드림소사이어티(ONSO) 전시 기회와 전문가 멘토링, 홍보 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총 2300만 원 규모의 상금이 차등 지급되며, 대상 수상자에게는 뉴욕한국문화원과 연계한 뉴욕 현지 전시 참여 기회도 제공된다. 공모는 온드림소사이어티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15일부터 시작돼 오는 8월 3일까지 진행되며,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의 청년작가 중 개인전 1회 또는 그룹전 2회 이상 경력을 보유한 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정무성 이사장은 “예술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상상하고 실현해 나갈 청년 작가들이 이번 공모를 통해 자신만의 독창적인 시선을 펼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조유현 더나은미래 기자

아모레퍼시픽재단, 문화·예술 연구자 공모…논문당 최대 1000만원

8월 18~29일 접수… ‘K문화·평화·젠더’ 등 6개 주제 중 택일 아모레퍼시픽재단이 2025년 ‘문화와 예술’ 분야 연구 지원사업 신청자를 오는 8월 18일부터 29일까지 모집한다. 선정된 연구자에게는 논문 1편당 최대 1000만원의 연구비가 지원된다. 해당 사업은 2023년 신설돼 매년 한국 사회의 문화적 다양성과 예술적 실천을 주제로 한 학술 연구를 공모하고 있다. 재단은 1973년 설립 이후 인문학, 여성학,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를 꾸준히 지원해 왔다. 올해 공모 주제는 총 6가지다. ▲국경을 넘나든 한국인과 한국 문화 ▲K문학/문화의 세계성과 대중성 ▲평화와 공존: 일상과 예술적 실천 ▲환경의 변화와 인류의 문명 ▲생애주기의 변화와 한국 사회 ▲젠더, 종교, 종교예술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지원하면 된다. 지원 대상은 국내외 박사학위 소지자로, 최근 5년간 논문 3편 이상을 발표한 연구자다. 선정자는 총 20명이며, 연구 기간은 1년이다. 접수는 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만 가능하다. 신청은 8월 18일 오전 10시부터 29일 오후 3시까지 받는다. 채예빈 더나은미래 기자

클래식 유망주 무대에…현대차 정몽구 재단 ‘온드림 시리즈’ 공연 개최

비올라·성악·실내악까지…예술의전당서 8~9월 공연 장학생과 교수진이 함께 꾸미는 클래식의 향연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사장 정무성)이 오는 8월부터 9월까지 총 5차례에 걸쳐 ‘2025 온드림 시리즈’를 예술의전당에서 선보인다. 청년 예술가의 성장을 지원하는 이 공연 시리즈는 ‘온드림 아티스트 시리즈’와 ‘온드림 실내악 시리즈’ 두 축으로 구성된다. ‘온드림 아티스트 시리즈’는 재단이 2022년부터 시작한 클래식 리사이틀 프로그램으로, 재단 장학생 중 국내외에서 활약 중인 유망주들이 독주 무대를 꾸민다. 올해는 ▲비올리스트 유혜림(8월 26일) ▲베이스바리톤 김재율(8월 27일) ▲호르니스트 최선율(8월 31일)이 각각 슈만, 에네스쿠, 풀랑크, 리하르트 슈트라우스 등 폭넓은 레퍼토리를 선보인다. 이어 9월 10일과 17일에는 ‘온드림 실내악 시리즈’가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열린다. 피아노, 현악, 관악, 성악 등 다양한 편성의 실내악이 무대에 오르며, 슈만과 하이든, 비발디부터 바르톡, 피에르 불레즈에 이르는 고전과 현대 작품이 연주된다. 지도 교수진으로는 김현미, 사무엘 윤, 성재창, 이예린, 주연선, 이진상 등이 참여한다. 모든 공연은 무료이며, ‘온드림 아티스트 시리즈’는 7월 21일부터, ‘온드림 실내악 시리즈’는 8월 19일부터 네이버 예약을 통해 사전 신청을 받는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2011년부터 문화예술 인재를 선발해 학비 전액과 해외 진출 장학금 등을 지원해왔다. 2025년 상반기 기준 누적 장학생은 약 2900명, 총 지원금은 약 126억 원에 이른다.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최연소 우승한 피아니스트 임윤찬, 첼리스트 한재민, 비올리스트 신경식, 트롬보니스트 서주현, 더블베이시스 유시헌 등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성장한 대표적 인물이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 관계자는 “온드림 시리즈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

포스코청암재단, 2026 청암상 수상자 공모…상금 3억원

과학·교육·봉사·기술 4개 부문 시상…기존 2억원에서 3억원으로 상금 증액 포스코청암재단(이사장 장인화)이 ‘2026 포스코청암상’ 후보자를 오는 9월 30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과학·교육·봉사·기술 등 4개 부문에서 탁월한 성과를 이룬 개인이나 단체를 대상으로 한다. 포스코청암상은 故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의 창의·인재·봉사 정신을 기리기 위해 2006년 제정됐다. 과학상은 자연과학 또는 공학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 성과를 국내에서 달성한 한국인 과학자가 대상이다. 교육상은 창의성과 개척 정신을 바탕으로 교육 발전에 기여한 개인이나 단체에게 주어진다. 봉사상은 국적에 관계없이 빈곤 퇴치, 사회 문제 해결, 이웃 사랑 실천 등에서 두드러진 봉사와 희생정신을 보여준 개인이나 단체가 수상 대상이다. 기술상은 국내를 기반으로 세계적인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사업화해 신산업·신시장 개척에 기여한 인물에게 수여된다. 2025년 포스코청암상은 과학상에 박문정 포스텍 교수, 교육상에 포항명도학교, 봉사상에 이철용 캠프 대표와 추혜인 살림의원 원장, 기술상에 김진동 레이크머티리얼즈 대표이사가 선정됐다. 박 교수는 고분자 말단 화학 분야의 선도적 연구로, 김 대표는 초고순도 화합물 국산화로 주목받았다. 봉사·교육 부문 수상자는 현장에서 오랜 시간 소외 이웃과 장애인을 위한 지속적 활동으로 의미를 더했다. 후보자는 추천서와 업적서를 제출해야 하며, 전문위원회와 선정위원회 심사, 전문가 평가, 현지 실사 등을 거쳐 최종 수상자가 선정된다. 결과는 내년 2월 발표되며, 시상식은 4월에 열린다. 특히 올해부터는 수상자에 대한 사회적 예우를 높이기 위해, 각 부문별 상금이 기존 2억원에서 3억원으로 증액됐다. 자세한 내용은 포스코청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규리 더나은미래 기자

아름다운가게, ‘희망나누기’ 공모…사회문제 해결할 공익단체 찾는다

260억 누적 지원 ‘희망나누기’, 사회·환경 분야 공익활동 단체 대상 접수 개시 비영리 공익법인 아름다운가게가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2026 아름다운 희망나누기’ 사업을 공모한다. 접수 기간은 오는 8월 4일부터 29일까지다. ‘아름다운 희망나누기’는 아름다운가게의 대표 나눔 프로그램으로, 2003년 시작 이후 누적 배분액은 약 260억 원에 이른다. 매장의 수익금을 재원으로 삼아 소외 이웃과 공익활동 단체를 꾸준히 지원해왔다. 이번 공모는 공익 목적의 활동을 수행하는 비영리법인, 기관, 시설, 단체뿐 아니라 (예비)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 등도 대상이다. 지원 분야는 ▲사회 ▲환경 두 영역이다. 사회 분야는 외부 자원이 닿기 어려운 지역 내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해결하려는 사업에 초점을 맞춘다. 환경 분야는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예방·완화 활동, 기후 취약계층 보호, 적응력 강화 등을 중점 지원한다. 아름다운가게는 2025년에도 전국 30개 단체를 선정해 지원한 바 있으며, 이번 공모 역시 시민 기부와 소비, 자원봉사자, 지역 전문가 등 다양한 주체의 참여로 운영된다. 아름다운가게 관계자는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앞장서는 파트너 단체와 협력해 사회·환경의 긍정적 변화를 이끌어갈 것”이라며 “더 많은 단체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접수는 아름다운가게 나눔사업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최종 선정 결과는 12월 중 발표된다. 조유현 더나은미래 기자

서울시 고립·은둔 청년 부모교육 2기 참여자 28일까지 모집

서울 거주 19~39세 고립·은둔 청년의 부모 및 가족 대상교육·치유 프로그램, 자조모임 병행 운영 서울시가 고립·은둔 청년의 부모 및 가족을 위한 ‘고립·은둔 청년 지킴이 양성 교육’ 2기 참여자를 오는 7월 28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고립·은둔 상태에 있는 청년의 가족이 자녀를 이해하고 관계를 회복해, 일상으로의 회복을 함께 도모할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다. 서울시와 청년재단, 공감인, 니트생활자가 공동 운영하며, 현재 1기 교육이 지난 7월 9일부터 서울청년기지개센터에서 약 80명의 참여자와 함께 진행 중이다. 2기 교육은 8월 중 시작되며, 평일 야간반(매주 목요일 19:00~22:00)과 주말반(매주 토요일 14:00~17:00)으로 나뉘어 각각 40명 내외, 총 80여 명의 참여자를 모집한다. 교육은 기본과정과 심화과정 각각 10주씩 총 20주간 주 1회씩 진행된다. 참여자들이 ▲자기이해 ▲자녀와의 관계회복 ▲자녀를 위한 정서적 지지를 단계별로 습득할 수 있도록 돕는다. 기본과정은 고립·은둔 청년에 대한 이해, 가족 간의 소통법 등 관계 회복을 중심으로 이론 강의와 실습, 일대일 코칭을 통해 실질적인 변화를 유도한다. 심화과정에서는 고립·은둔 상태를 극복한 청년이 직접 코칭과 대화 실습을 진행해, 부모와 가족이 자녀 회복의 조력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교육과 함께 ▲예술치유 워크숍 ▲그림책 테라피 ▲심리상담(3회) ▲숲길 걷기 및 명상 등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을 병행하여 가족이 겪는 정서적 소진을 완화하고 심리적 회복을 도울 예정이다. 더불어 참여자 간 정서적 지지와 유대감 형성을 위한 온라인 커뮤니티와 매주 토요일 자조모임도 운영된다. 이를 통해 비슷한 경험을 가진

“혼자 싸우는 자립은 끝”…기아대책, 자립준비청년 공익활동가 모집

‘마이리얼자립캠프’ 25일까지 접수…1박2일 집중 교육·가산점 혜택 제공 국제구호개발 NGO 희망친구 기아대책이 자립준비청년의 공익활동 참여를 지원하기 위한 ‘2025 마이리얼자립캠프’ 참가자를 오는 25일까지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은 보호종료아동·자립준비청년의 사회참여 역량을 키우고, 당사자 중심 공익활동가를 양성하기 위한 집중 캠프로, 기아대책이 2022년부터 운영해온 자립지원 사업의 일환이다. 올해는 특히 ‘공익활동 실전 프로젝트’라는 부제를 내걸고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 모집 대상은 전국의 20세~34세 보호연장아동 및 자립준비청년이며, 총 30명을 선발한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심리 기록 앱 ‘마음결 미니’ 1년 이용권이 제공되며, 기아대책 지원사업 신청 시 가산점 혜택도 부여된다. 신청은 기아대책 홈페이지 내 소식란을 통해 가능하다. 장소영 희망친구 기아대책 국내사업본부장은 “자립준비청년은 여전히 사회적 편견과 제도 사각지대 속에서 홀로 싸우고 있다”면서 “이번 캠프는 이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사회에 전하고, 변화를 이끄는 공익활동가로 성장하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규리 더나은미래 기자

요리·제빵 배우고 CJ 취업까지…‘도너스캠프 아카데미’ 하반기 접수 시작

청년 대상 직무 교육부터 실습·취업까지 지원…수료 후 85% 취업 성공 CJ도너스캠프가 다음 달 22일까지 ‘CJ도너스캠프 아카데미’ 2025 하반기 교육생을 모집한다. ‘CJ도너스캠프 아카데미’는 만 18~34세 청년을 대상으로 전문 직업 교육과 함께 CJ 계열사 및 동종 업계의 취업 기회를 연계해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2017년부터 매년 상·하반기 교육생을 모집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누적 수료생 773명 중 85%가 취업에 성공했다. 이번 모집은 ▲요리 ▲베이커리 제빵 ▲베이커리 홀서비스 등 3개 과정으로 진행된다. 만 18~34세 청년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자립준비청년(보호종료아동) 등 사회적 배려 대상자는 우대 선발된다. 교육은 약 1~2개월간의 직무 교육과 한 달간의 실습으로 구성되며, 수료 후 CJ 계열사에 취업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올해는 CJ푸드빌에 특화된 요리 과정이 신설돼 수료 후 VIPS, 더플레이스 등으로의 취업 연계가 가능하며, 베이커리 부문에는 제빵 외에 홀서비스 과정도 새롭게 포함돼 뚜레쥬르 직영점과 연계된다. 교육 기간 동안 월 50만 원의 교육지원금이 지급되며, 지방 거주 청년에게는 서울 거주비도 추가로 지원된다. 이밖에 분야별 전문가 및 CJ 임직원의 강의와 함께 금융·노무·주거 관련 실생활 교육, 정서 지원, 문화 체험 등 종합적인 자립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CJ도너스캠프는 올해도 교육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직업계고 채용연계형 직무교육 교육기관’으로 3년 연속 선정됐다. 이에 따라 직업계고 3학년생 100명을 선발해 ▲요리(메뉴 시너지) ▲서비스매니저(식음) 과정 교육과 실습을 제공하고 있으며, 수료생은 CJ프레시웨이를 통해 컨세션, 골프장, 병원 등에서 근무할

환경재단, ‘2025 제2회 기후수학능력시험’ 청소년 참가자 모집

8월 30일 청소년 대상 오프라인, 9월 1일부터 온라인 시험 첫 도입 환경재단 어린이환경센터가 오는 8월 30일 열리는 ‘2025 제2회 기후수학능력시험’ 개최를 앞두고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험은 전국 중·고등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서울 코오롱 원앤온리타워에서 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기후수능은 교과 과정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된 환경교육을 보완하고, 청소년 스스로 기후위기를 인식하고 실천하는 ‘기후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된 교육형 시험이다. 최근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도 일부 기후·환경 관련 문항이 등장하지만,기후위기를 독립적 주제로 다룬 사례는 거의 없다. 특히 환경 과목은 정규 교과로 개설돼 있으나 필수가 아닌 선택 과목으로 분류되어 있어 전국 중학교의 환경 과목 개설률은 7.9%, 고등학교는 31.7%에 불과하다. 지난 5월 환경재단 어린이환경센터가 전국 어린이·청소년 107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도 응답자의 74.3%가 ‘환경교육이 부족하거나 거의 배우지 못했다’고 답하며 공교육 내 환경교육이 배제되고 있는 현실을 보여줬다. 이러한 문제의식 속에 출발한 기후수능은 올해 출제 범위를 넓히고 교육 효과를 강화했다고 환경재단은 밝혔다. 시험을 2022년 개정된 환경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구성했는데 본 개정에서는 ‘기후위기 및 기후행동’이 독립된 교육 영역으로 신설되고 ‘시스템사고’ 역량이 새롭게 추가됐다. 기후수능은 교과서에서 다루지 못한 기후위기, 탄소중립, 생물다양성 등과 관련된 최신 이슈까지 함께 반영한다. 시험은 실제 수능과 유사한 환경에서 진행되며, 총 60분간 객관식 38문항, 주관식 2문항을 포함한 총 40문항으로 구성된다. 시험 직후에는 EBS 환경·생태 전문 최평순 PD의 특강과 함께 제1회 기후수능 최고 득점자인 진세연(이우고) 학생의 응시 후기 발표가 이어진다. 참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