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2월 1일(수)

[더나미 책꽂이] ‘미래의 지구’ ‘시간을 빼앗긴 여자들’ 외

미래의 지구기후위기 시대, 우리는 미래를 지나치게 디스토피아로 묘사하는 건 아닐까? ‘10년 안에 탄소 배출을 50% 줄인다면 어떤 일이 생길까?’ ‘2030년 탄소중립 도시에서 사는 삶은 어떨까?’와 같은 질문을 통해 희망회로를 돌려본다. 비관론을 낙관론으로 전환하면 길이 보인다. 기후위기를 극복한 미래의 지구를 만들기

[더나미 책꽂이] ‘2도가 오르기 전에’ ‘디어마틴’ 외

2도가 오르기 전에‘기후위기’를 넘어 ‘기후비상’을 맞이하는 현시대의 과학 교과서. 기후과학자인 남성현 서울대 교수가 기후의 개념부터 하늘, 땅, 바다, 얼음 등 각 영역에서 나타나는 기후 현상들과 영향을 56개의 문답을 통해 설명하고 있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질문과 답변은 기후변화가 우리의 삶에 얼마나

[더나미 책꽂이] ‘지구를 위한 변론’ ‘장애를 다시 생각한다’ 외

지구를 위한 변론국내 첫 여성 법무부 장관을 지낸 강금실 변호사가 기후위기 시대를 맞이한 인류에게 ‘지구법학’의 관점의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책은 지구법학을 인권과 민주주의 등이 핵심 요소인 인간중심을 넘어 아닌 강과 숲, 나무 등 자연을 중시하는 법 체계라고 설명한다. 자연에도 법적 주체의

[더나미 책꽂이] ‘로컬, 새로운 미래 ’ ‘남성 특권’ 외

로컬, 새로운 미래로컬 창업과 지역재생, 마을만들기 등 지역 곳곳에서 벌어지는 ‘로컬 웨이브’에 대한 고찰을 담은 책. 로컬 안팎에서 진행 중인 움직임을 구체적인 사례들과 함께 꼼꼼히 담았다. 저자는 로컬에서 일어나는 변화의 흐름을 지역 외부로부터 끌고 오는 ‘유인요인’과 지역 내부에서 밀어올리는 ‘추진요인’

[더나미 책꽂이] ‘개 다섯 마리의 밤’ ‘지구를 항해하는 초록 배에 탑니다’ 외

개 다섯 마리의 밤혹한의 밤을 보내야 하는 약자들의 이야기. 제목 ‘개 다섯 마리의 밤’은 호주 원주민들이 몹시 추운 밤이면 개 다섯 마리를 끌어안아야만 체온을 유지할 수 있었다는 데에서 온 은유적 표현이다. 책은 백색증(알비노 증후군)을 앓는 초등학생 아들과 엄마가 겪는 혹독한

[더나미 책꽂이] ‘사파 구하기’ ‘지속가능한 여행을 하고 있습니다’ 외

사파 구하기하루 8000명의 여자 아이들이 ‘할례’에 희생되고 있다. 강제로 성기를 훼손하는 끔찍한 관습에 아이들은 목숨을 잃거나 후유증으로 평생 고통에 시달리며 살아간다. 할례 철폐 운동가인 저자가 아프리카 지부티의 한 빈민가 출신 소녀 사파 누르를 구한 여정을 한 권의 책에 담았다. 아프리카의

[더나미 책꽂이] ‘관부재판’ ‘뉴 맵’ 외

관부재판1992년 12월, 부산에 거주하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와 ‘근로정신대’ 피해자 10명이 일본 야마구치 지방재판소 시모노세키 지부에 일본 정부의 공식 사죄와 배상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이 재판은 증언을 위해 피해자들이 시모노세키(關)와 부산(釜)을 오가면서 이른바 ‘관부재판(關釜裁判)’으로 불렸다. 1심은 6년에 걸쳐 공판만 23회 열렸고,

[더나미 책꽂이] ‘기억의 목소리’ ‘기후변화 시대의 사랑’ 외

기억의 목소리1949년 1월 17일 제주도 서귀포시 조천면 북촌리. 오전 11시, 군인들이 찾아왔다. 마을 사람들을 전부 학교 운동장으로 모았다. 군인들은 운동장에 모인 주민들에게 “빨갱이를 찾아라”고 호통쳤다. 그날 영문도 모른 채 총에 맞아 숨진 주민은 300명가량. 제주4·3사건 당시 북촌리에서 일어난 일명 ‘북촌리

[더나미 책꽂이] ‘머물고 싶은 동네가 뜬다’ ‘내 친구 압둘와합을 소개합니다’ 외

머물고 싶은 동네가 뜬다‘슬세권’이 주목받고 있다. 슬세권은 슬리퍼와 세권(勢圈)을 합친 말로, 슬리퍼를 신은 가벼운 복장으로 카페, 편의점, 영화관, 쇼핑몰 등 각종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주거 지역을 일컫는다. 젊은 세대의 주거지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이기도 하다. ‘골목길 경제학자’라 불리는 저자는

[더나미 책꽂이] ‘나는 마을로 출근한다’ ‘마스크가 답하지 못한 질문들’ 외

나는 마을로 출근한다 지방 인구는 해마다 줄어들고 있다. 일부 지방 마을에는 사람이 줄며 활기도 사라지고 있다. 경남 하동의 공정여행사 ‘놀루와’가 지방 소멸을 극복하는 해결책을 책으로 내놨다. 저자는 지방 공정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쌓아온 노하우를 하나씩 소개한다. 매월 보름 섬진강 백사장에서 야경을

[더나미 책꽂이] ‘기후위기, 과학이 말하다’, ‘협동의 재발견’ 외

기후위기, 과학이 말하다 2018년 인천 송도에서 열린 IPCC 총회에서 ‘지구온난화 1.5도 특별보고서’가 발표됐다. 이 보고서는 40개국 과학자 91명이 전 세계 과학자들의 검토 의견 4만건을 받아 만들었다. 기후위기는 현실이고, 이에 과학자 97%가 동의한다는 선언이었다. 하지만 아직도 기후위기를 ‘거짓말’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

[더나미 책꽂이] 몸과 말, 문밖의 사람들 외

몸과 말 경증 근육병 환자로 살아가는 ‘바디 에세이스트’ 홍수영이 겪은 장애인 차별과 침묵에 대한 에세이. 열네살, 근육긴장이상증으로 불리는 ‘디스토니아’가 갑작스레 찾아왔다. 멀쩡히 있다가도 얼굴이 붉게 물들고 이마와 등에 땀이 맺힌다. 목이 꺾이고 안면은 굳어 말도 나오지 않는다. 그의 사정을 모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