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엔비디아, 시장 예측 뛰어넘었다…13분기 연속 최대 매출

엔비디아가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요에 힘입어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을 달성했다. 엔비디아는 26일(현지시간)회계연도 2027년 2분기(5~7월) 매출이 962억2000만 달러(약 133조3147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106% 증가한 수치다. 성장을 이끈 것은 단연 AI용 반도체였다. 데이터센터 부문 매출은 890억 달러(약 123조311억 원)로 1년 전보다 117% 증가해 전체 매출의 90% 이상을 차지했다. 아마존과 구글, 메타 등 빅테크가 AI 인프라 구축에 대규모 투자를 이어가면서 엔비디아의 고성능 그래픽처리장치(GPU) 수요가 급증한 영향이 크게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수익성도 크게 개선됐다. 일회성 항목을 제외한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2.22달러(3076원)로 시장 예상치 2.09달러(2896원)를 웃돌았으며, 순이익은 596억9000만 달러(약 82조7017억 원)로 전년 동기 264억2000만 달러(약 36조6054억 원)보다 126% 폭증했다. 영업이익은 637억3400만 달러(약 88조2100억 원)로 전년 같은 기간(284억 4000만 달러) 대비 두 배 이상 늘어났다. 이에 따라 엔비디아는 이번 분기까지 13개 분기 연속 분기 최대 매출 기록을 이어갔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AI 관련 수요가 폭증해 새로운 AI 연구소와 스타트업이 연이어 등장하는 황금기가 열리고 여러 프론티어 연구소가 동시에 규모를 확대하고 있다”면서 “미국을 포함한 전 세계에서 강력한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엔비디아는 다음 분기에도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3분기 매출 전망치는 1080억 달러(약 149조6362억 원)로 제시했다. 월가 예상치 1048억6000달러(약 145조2856억 원)를 웃돈다. 한편 엔비디아는 2분기 자사주 매입과 현금배당을 통해 약 260억 달러(약 35조8280억 원)를 주주들에게 환원했다. 금윤호 더나은미래 기자

LG전자, 세계 최초 ‘FHD 1000Hz’ 동시 구현 게이밍 모니터 출시

LG전자(대표이사 류재철)가 게이머들을 열광케 할 차세대 게이밍 모니터를 선보인다. LG전자는 세계 최초로 FHD(Full HD·1920×1080) 해상도를 동시에 구현한 LG 울트라기어 신제품(모델명 25G590B)을 26일 국내 출시한다. 주사율은 1초에 화면이 갱신되는 횟수를 뜻하며, 1000Hz는 1초에 최대 1000장의 화면을 표시한다는 의미다. 주사율이 높을수록 화면 전환은 더욱 부드러워진다. 신제품은 속도와 화질 어느 하나도 양보할 수 없는 게이머들을 위한 프리미엄 게이밍 모니터다. 그동안 게이머들은 초고주사율의 빠르고 부드러운 화면 전환을 원하면 최대 HD(1280×720) 수준으로 화질을 타협해야 했다. 기존 듀얼 모드 1000Hz 모니터의 경우, 최대 주사율을 선택하면 화면 크기나 해상도가 줄어들기 때문이다. LG 울트라기어 25G590B는 초고주사율과 선명한 화면을 모두 원하는 게이머들의 기대를 충족시킨다. 특히 화면 전환이 빠른 1인칭 슈팅(FPS) 게임에서 적의 움직임을 매끄럽게 따라가면서 캐릭터와 배경, 사물의 미세한 디테일까지 또렷하게 표현한다. 게임에 온전히 몰입할 수 있도록 돕는 인공지능(AI) 기능과 공간 절약형 디자인도 장점이다. ‘AI 맞춤 화질’은 화면의 콘텐츠를 스스로 인식해 최적의 화질을 맞춰준다. ‘AI 사운드’는 헤드폰 등을 이용할 때 발소리의 방향까지 입체적으로 전달해 최상의 게이밍 환경을 조성한다. 마우스와 키보드의 활동 반경이 넓은 게이머들을 고려해 스탠드 베이스를 기존 모델(25G550B) 대비 최대 49%까지 줄여, 책상 위 플레이 공간을 한층 여유롭게 확보할 수 있다. LG전자는 신제품에 넓은 시야각과 색 표현이 강점인 IPS(In-Plane Switching) 패널을 적용했으며, 화면의 잔상을 최소화해 빠르게 움직이는 물체를 더 선명하고 쉽게 추적할 수 있는 ‘모션 블러 리덕션 프로(MBR,

우리금융, 미래 금융·IT 인재 키운다…‘우리WON 청년 IT 아카데미’ 출범

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이 고용노동부와 함께 청년들에게 금융 IT 교육을 제공하고 취업 경쟁력을 높이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우리금융은 25일 서울 중구 본점에서 고용노동부와 함께 청년 60명에게 실전 금융 IT 교육 600시간을 제공하는 ‘우리WON 청년 IT 아카데미’를 출범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는 박제성 우리금융지주 경영지원부문장과 임영미 고용노동부 고용정책실장 등 관계자를 비롯해 서류·면접 전형을 거쳐 선발된 교육생 60명이 참석했다. ‘우리WON 청년 IT 아카데미’는 고용노동부가 추진하는 ‘K-뉴딜 아카데미’ 사업의 일환으로, 청년에게 실전형 금융 IT 교육을 제공해 취업 경쟁력을 높이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과정은 오는 25일부터 12월 11일까지 약 4개월간 진행되며, 디지털 직무 역량 개발(416시간)과 금융업 전반의 이해(184시간)로 구성된다. 우리은행, 우리카드, 우리투자증권 등 8개 계열사가 참여해 현직자 멘토링과 계열사 현장 체험을 지원한다. 특히 ‘AX(AI Transformation) 해커톤’ 프로젝트를 통해 교육생들이 실제 금융 현장의 불편함을 AI 기술로 해결하는 과제를 직접 수행한다. 우리금융은 상생금융 차원의 지원도 더했다. 참가자 전원에게 제공되는 정부 지원금(월 30만 원) 외에도, 우리금융미래재단이 자립준비청년 등 취약계층 참가자에게 매월 70만 원을 별도로 보태 월 최대 1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경제적 사정으로 교육을 중도에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해서다. 박제성 우리금융지주 경영지원부문장은 “이번 아카데미는 청년들이 금융 IT 역량을 갖추고 사회로 나아가는 든든한 발판이 될 것”이라면서 “단순한 교육 지원을 넘어 이들이 금융 AI 전문가로 성장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수료 이후까지 함께하겠다”라고 전했다. 금윤호 더나은미래 기자

[더나은미래 경제브리핑] 현대차 자사주 전량 소각…쿠팡, 공정위 현장조사 거부…김윤덕·오세훈 용산공원 합의 또 불발

美, 이란 ‘전면 봉쇄’ 선언…돈줄 다 끊는다 주담대 금리, 2년 8개월 만에 최고 현대자동차가 자사주 중 임직원 보상을 위한 수량을 제외하고 전량 소각을 통해 주주환원을 강화한다. 현대차는 26일 이사회를 열고 보통주 129만1274주, 우선주 121만4332주 등 총 250만5605주의 자사주를 소각하기로 결정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이번 소각 자사주는 현대차가 기존에 보유하던 주식이며, 약 7891억3700만 원 규모다. 지난 3월 주주총회를 통해 보유 승인을 받은 임직원 보상 목적 수량은 이번 소각 대상에서 제외됐다. 현대차는 “배당 가능 이익 범위 내에서 취득한 자기주식을 이사회 결의에 의해 소각하는 것이며, 주식 수만 줄고 자본금의 감소는 없다”고 밝혔다. 또한 현대차는 총주주환원율 35% 이상과 주당 최소 배당금은 기존과 동일한 1만 원(분기당 2500원)으로 설정해 배당 안정성을 확보하기로 정했다. ◇김윤덕·오세훈, 용산공원 두고 여전히 ‘평행선’…탄천물재생센터 대체지 급부상 오세훈 서울시장이 제안한 탄천물재생센터 용지가 용산공원 주택공급 대안으로 떠올랐다. 김윤덕 장관과 오세훈 시장은 26일 용산공원에 주택을 공급하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2차 회동을 가졌으나 의견차를 재확인했다. 김 장관은 오 시장과 회동을 마친 뒤 “여러 면에서 의견 교환은 잘했지만 구체적인 합의를 하기엔 아직 미진한 게 있다”라고 밝혔다. 그는 “용산공원과 관련해서는 의견 접근이 안 되고 있다”면서 “일부 훼손된 지역에 청년 주택을 만들 수 있다는 국토부의 생각을 공론화 과정에서 참여(전달)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김 장관은 “오 시장이 제안한 탄천물재생센터에 대한 주택 공급 가능성에 대해 적극 검토를 해보겠다”고 덧붙였다. 오 시장은 “결론을

주담대 금리 2년 8개월 만에 최고…가계대출 금리 석 달 연속 상승

서민들의 내 집 마련과 생계자금 부담이 다시 가중되고 있다. 지난 7월 은행권의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2년 8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한 반면, 기업대출 금리는 오름세가 꺾이며 가계와 기업 간 금융 체감 온도가 크게 엇갈렸다. 2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7월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지난달 은행이 새로 취급한 가계대출 평균 금리는 연 4.64%로 전월보다 0.14%포인트 상승했다. 가계대출 상승세를 이끈 것은 단연 주택담보대출이었다. 주담대 금리는 전월 대비 0.12%포인트 오른 연 4.48%를 기록하며 3개월 연속 상승했다. 이는 지난 2023년 1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특히 고정형 주담대 금리의 상승 폭이 컸다. 고정형 금리는 0.23%포인트 상한 4.76%를 기록하며 지난해 10월 이후 10개월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반면 변동형 금리는 0.08%포인트 오른 4.35%에 그쳐, 상대적으로 높아진 고정금리에 부담을 느낀 차주들이 늘어났다. 그 결과 전체 주담대 중 고정금리 비중은 31.9%까지 떨어져 2014년 2월 이후 12년 4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 밖에 전세자금대출을 포함한 보증대출 금리는 4.26%, 일반신용대출 금리는 5.97%로 각각 올라 가계 전반의 이자 부담이 커졌다. 반면 기업대출 금리는 연 4.20%로 전월보다 0.07%포인트 떨어지며 가계대출과 상반된 흐름을 보였다. 대기업 대출금리는 4.18%로 소폭 올랐으나, 중소기업 대출금리가 4.22%로 이전 4.38%에서 0.16%포인트 내렸다. 이에 대해 한국은행 측은 가계와 기업 대출의 지표금리가 다른 데다, 은행들이 영업력 강화를 위해 저금리 거액 대출을 늘리는 등 기업대출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섰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예금금리가 오르면서 은행의

美, 이란 경제 ‘전면 봉쇄’ 선언…금·코인·물류 자금줄 차단

미국 정부가 이란과의 군사적 대치가 장기화하자 전방위적인 경제 압박을 통해 이란의 숨통을 조이는 ‘경제적 D-Day’ 전략을 가동했다. 원유 중심 제재를 넘어 금과 가상자산, 항공·해운, 첨단기술 등 경제 전반으로 통제망을 넓혀 이란의 자금줄과 글로벌 교역로를 완전히 차단하겠다는 포석이다. 25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미 재무부는 이란의 금, 디지털자산, 항공·해운, 기술 산업 등을 겨냥한 고강도 추가 제재를 예고했다. 특히 이란과 거래를 이어가는 제3국의 기업과 금융기관까지 처벌 대상에 포함하는 ‘제2차 제재(보복 제재)’ 가능성을 경고하며 이란의 대외 경제 고립을 압박하고 나섰다. 미 재무부는 이란이 이들 주요 산업을 활용해 무너져가는 경제를 근근이 유지하는 한편, 중동 및 글로벌 테러·불안정 행위에 자금을 대고 있다고 비판했다. 반면 이란 측은 미국의 조치를 실효성 없는 ‘위협용’이라며 대립각을 세웠다.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이란 의회 의장은 SNS를 통해 주요 교역국들이 미국의 제재 압박에 흔들리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번 제재의 성패를 좌우할 핵심 변수는 이란의 최대 교역국인 중국이다. NYT는 미국이 중국 등 주요 교역국을 상대로 실제로 어느 수준까지 제재 카드를 꺼내들지 미지수라며, 이번 발표가 즉각적인 전면 제재보다는 실력 행사에 앞선 경고 성격이 강해 향후 협상의 여지도 남아있다고 관측했다. 미국이 구체적으로 집중 조준한 4대 주요 분야 역시 차단 수위를 대폭 끌어올린다. 우선 금 거래 분야에서는 통화 가치 급락과 초인플레이션에 대응해 민간과 중앙은행이 보유를 늘려온 금 유통망을 정조준한다. 이란은 2025년 들어 4개월 동안에만 튀르키예, UAE, 중국 등을

현대차, 주주환원 이행…자사주 250만주 소각·7891억 규모

현대자동차가 자사주 중 임직원 보상을 위한 수량을 제외하고 전량 소각을 통해 주주환원을 강화한다. 현대차는 26일 이사회를 열고 보통주 129만1274주, 우선주 121만4332주 등 총 250만5605주의 자사주를 소각하기로 결정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이번 소각 자사주는 현대차가 기존에 보유하던 주식이며, 약 7891억3700만 원 규모다. 지난 3월 주주총회를 통해 보유 승인을 받은 임직원 보상 목적 수량은 이번 소각 대상에서 제외됐다. 현대차는 “배당 가능 이익 범위 내에서 취득한 자기주식을 이사회 결의에 의해 소각하는 것이며, 주식 수만 줄고 자본금의 감소는 없다”고 밝혔다. 또한 현대차는 총주주환원율 35% 이상과 주당 최소 배당금은 기존과 동일한 1만 원(분기당 2500원)으로 설정해 배당 안정성을 확보하기로 정했다. 영문 표기는 시장과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총주주환원율의 영문명을 TSR(Total Shareholder Return)에서 TPR(Total Payout Ratio)로 변경한다. 금윤호 더나은미래 기자

삼성전자, 차세대 SSD ‘P시리즈’ 공개…최대 4000MB/s 속도

삼성전자가 26일(현지시간) 독일 쾰른 ‘게임스컴 2026’에서 USB4 인터페이스 기반 포터블 SSD ‘P시리즈(P9·P7)’를 공개했다. P시리즈는 플래그십 모델인 P9과 범용 모델인 P7 2종으로 구성됐다. 1TB, 2TB, 4TB, 8TB 총 4개 용량으로 출시되며 오는 9월부터 글로벌 판매를 시작한다. 플래그십 P9은 최대 연속 읽기 속도 초당 4000MB, 연속 쓰기 속도 초당 3800MB를 지원한다. 이전 세대 제품(T9) 대비 전송 속도가 약 2배 향상됐다. 8TB 용량에서 4000MB/s 속도를 구현한 USB4 제품은 이번이 처음이다. 해당 제품은 ‘CES 2026 혁신상’을 수상했다. P9은 지속 쓰기 성능을 높여 촬영 현장에서 12K 직렬 녹화(Direct Recording)를 지원한다. 고용량 RAW 사진과 영상 저장에 적합하다. P7은 PC, 스마트폰, 게임 콘솔, 카메라 등 다양한 기기와 호환된다. 2m 낙하 충격 테스트 및 내구성 검증을 완료했다. 출시 가격은 P9이 ▲1TB 50만5000원 ▲2TB 96만6000원 ▲4TB 200만5000원 ▲8TB 401만 원이다. P7은 ▲1TB 43만 1000원 ▲2TB 81만7000원 ▲4TB 170만8000원 ▲8TB 340만1000원으로 책정됐다. 구지훈 더나은미래 기자

김윤덕·오세훈, 용산공원 합의 또 불발…탄천물재생센터 대체지 급부상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과 오세훈 서울시장이 용산공원 내 주택공급 방안에 대해 이견을 좁히지 못한 가운데 오 시장이 제안한 탄천물재생센터 용지가 절충안으로 떠올랐다. 김윤덕 장관과 오세훈 시장은 26일 용산공원에 주택을 공급하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2차 회동을 가졌으나 별다른 성과 없이 상호 입장을 재확인하는 데 그쳤다. 김 장관은 이날 오전 오 시장과 회동을 마친 뒤 “여러 면에서 의견 교환은 잘했지만 구체적인 합의를 하기엔 아직 미진한 게 있다”라고 밝혔다. 그는 “용산공원과 관련해서는 의견 접근이 안 되고 있다”면서 “일부 훼손된 지역에 청년 주택을 만들 수 있다는 국토부의 생각을 공론화 과정에서 참여(전달)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김 장관은 “오 시장이 제안한 탄천물재생센터에 대한 주택 공급 가능성에 대해 적극 검토를 해보겠다”고 덧붙였다. 오 시장은 “결론을 내지 못했지만 일주일 후쯤 다시 만나 한꺼번에 합의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갖게 됐다”면서 “용산공원 만큼은 부지 전체가 절대적으로 지켜져야 하며 역사적 맥락과 생태적 가치 등을 고려할 때 서울시는 전혀 양보가 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전날 오 시장은 노후화된 탄천물재생센터를 옮기고 주거와 첨단산업·연구개발(R&D) 시설 조성을 언급하며 “(탄천 부지는) 용산공원에서 지금 논의되고 있는 몇 가지 부지와 비교할 때 용량 자체도 더 클 뿐만 아니라 주거 환경도 훨씬 훌륭하다는 결론에 이르렀다”고 발언했다. 서울 강남구 일원동 탄천 옆에 있는 탄천물재생센터는 수도권 지하철 3호선 학여울역과 대청역이 도보권이다. 2, 3정거장을 더 가면 수서역에서 SRT(9월부터 통합KTX)·GTX-A·수인분당선을 이용할 수 있다.

쿠팡, 사전통지 없었다며 공정위 현장조사 거부 ‘사상 초유’

공정거래위원회가 쿠팡의 대규모유통업법 위반 여부를 조사하기 위해 현장 조사에 나섰다가 쿠팡의 반발로 성과없이 철수한 것으로 파악됐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최근 쿠팡이 가격 맞춤형 쿠폰 비용을 납품 업체에 떠넘겼다는 의혹 등을 확인하기 위해 현장 조사에 착수했다. 가격 맞춤형 쿠폰은 쿠팡에서 파는 특정 제품 가격이 네이버 등 경쟁 쇼핑몰보다 비쌀 경우 쿠폰을 자동으로 발행해 소비자가 실제 결제하는 가격을 최저가 수준까지 낮추는 방식이다. 이에 공정위는 19일부터 28일까지 쿠팡에 대한 현장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쿠팡은 행정조사기본법상 사전 통지 절차를 거치지 않았다며 조사에 응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기업이 법 적용에 문제를 제기하며 조사 자체를 거부해 현장 조사가 중단된 것은 공정위 출범 이후 처음이다. 행정조사기본법은 현장 조사를 실시할 경우 원칙적으로 조사 개시 7일 전까지 조사 대상자에게 서면으로 통지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공정위는 사전 통지 시 증거인멸 등으로 조사 목적을 달성할 수 없는 경우에는 예외적으로 사전 통지를 하지 않을 수 있어 절차상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쿠팡은 지난 1월부터 진행된 공정위의 적법한 현장 조사 등에 협조하고 법이 요구하는 모든 절차를 철저히 준수하고 있다며 21일 법원에 공정위의 현장 조사 결정·처분을 막아달라는 취지의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금윤호 더나은미래 기자

한국부동산융복합학회, ‘제2기 K-CEO 한국 경제·부동산 최고위 과정’ 모집

한국부동산융복합학회가 부동산과 경제 분야 관련 전문가 양성을 위한 수강생을 모집한다. 한국부동산융복합학회가 주최하고 한국부동산융복합연구원이 주관하는 ‘제2기 K-CEO 한국 경제·부동산 최고위 과정’은 거시·미시경제부터 부동산 정책과 시장 분석, 부동산 관련 법률, 투자·개발·금융 등 부동산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융복합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과정은 단순한 이론 교육을 넘어 경제 지식의 이해와 부동산 투자, 개발, 재건축·재개발, 부동산 경영·금융, 부실채권(NPL), 경매 등 물건 분석과 권리 분석을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전 지식 중심으로 강의가 진행된다. 특히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강사진으로 참여해 경제·부동산·금융·경매·NPL·재개발 등 부동산 시장의 다양한 주요 현안을 폭넓게 다룰 예정이다. 주요 강사진으로는 학회 회장이며 연구원 원장을 맡고 있는 권대중 한성대학교 석좌교수, 경제학의 대부로 불리는 신세돈 숙명여자대학교 명예교수, 기자 출신이며 KB국민은행 수석전문위원인 박원갑 박사, 김광석 한국경제산업연구원 실장, 김인만 부동산경제연구소 소장, 강중용 대한경매연구소 대표 등이 함께하며 이외에도 국내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16주간 다양한 주제로 명강의가 진행된다. 교육의 특징은 크게 네 가지로 제시됐다. ▲여러 분야를 융합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는 미래 지향적 융합 교육 ▲투자·개발·관리 등 현장에서 요구되는 실무 중심의 전문성 강화 ▲전문가 간 교류를 통한 인적 네트워크 구축 ▲부동산권리투자분석사 자격시험 합격자에게 자격증을 수여하는 교육 시스템이다. 수강생을 위한 특전도 마련된다. 전 수료생에게 K-CEO 한국 경제·부동산 최고위 박사과정으로 학회장 명의의 표창장과 수료증이 수여된다. 또한 원우회 및 동문회 네트워크 지원과 함께 등산·골프 동호회, 국내 학술 세미나, 해외 졸업여행 등의 프로그램도 지원된다. 부동산권리투자분석사 자격증 응시 기회와 교재 및 시험 관련하여 지원도

신한금융, 비자와 ‘스테이블코인·AI’ 결제 사업 업무협약

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이 글로벌 결제기업 비자(Visa)그룹과 손잡고 차세대 디지털 금융 시장 선점에 나선다. 신한금융은 24일 서울 중구 신한금융 본사에서 비자그룹과 디지털자산·인공지능(AI) 기반 결제·B2B 등 미래금융 사업 추진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4월 양사 주요 경영진이 논의한 미래금융 분야의 전략적 협력 방향을 구체화한 것으로 양사는 먼저 스테이블코인 활용을 위한 금융 인프라 구축 협력에 나선다. 신한금융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비자의 스테이블코인 플랫폼을 활용해 발행·송금·상환 등 핵심 기능을 검증하고 국내 금융환경에 적합한 한국형 사업모델을 공동 설계할 계획이다. 또한 ▲카드대금 정산 등 금융서비스 스테이블코인 활용 ▲AI 기반 미래 결제모델 구현 ▲B2B·B2C 결제사업 확대를 중심으로 공동 실증 및 차세대 금융서비스 개발에 협력할 계획이다. 향후 신한금융은 은행·카드·제주은행 등 주요 자회사의 금융 역량과 비자의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 및 디지털 기술을 결합해 디지털 금융환경 변화에 공동 대응하고, 국내외 미래금융 생태계를 선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비자와의 오랜 파트너십을 디지털 금융 전반으로 확장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신한의 금융 역량과 비자의 글로벌 인프라를 결합해 새로운 미래금융 모델을 함께 설계하고 고객에게 차별화된 금융 경험을 선보이겠다”라고 전했다. 금윤호 더나은미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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