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카카오톡에서 즐기는 AI 크리스마스…‘메리톡마스’ 캠페인

카카오(대표이사 정신아)가 ‘ChatGPT for Kakao’ 서비스를 활용한 연말 캠페인 ‘메리톡마스(MERRY TALK MAS)’를 오는 31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일상 속에서 AI를 통해 이색적인 소통을 나누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진행된다. ‘ChatGPT for Kakao’는 카카오가 OpenAI와 협업을 통해 지난 10월 새롭게 선보인 AI 서비스다. 카카오의 플랫폼 및 다양한 서비스를 최신 OpenAI 기술과 결합해 이용자에게 혁신적인 AI 경험을 제공하며, 카카오톡 이용자들이 손쉽게 AI를 경험할 수 있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모바일 카카오톡 내 캠페인 배너를 클릭해 ChatGPT for Kakao 서비스에 진입하면 카드 생성을 위한 프롬프트 메시지가 자동으로 입력된 화면을 만나볼 수 있다. 양식과 규칙에 맞춰 친구나 가족, 지인 등에게 보낼 메시지를 자유롭게 작성한 뒤 이를 발송하면 된다. 이번 캠페인 크리스마스 카드는 문자를 조합해 그림이나 단어를 만들어내는 ‘아스키 아트(ASCII Art)’ 디자인을 적용, 이용자들이 느낄 수 있는 색다른 재미 요소를 더했다. 최근 MZ 세대를 중심으로 감성 소통을 대표하는 텍스트 기반의 새로운 문화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는 만큼, 주변 지인들과 함께 대화에 재미를 더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오프라인은 서울 중구 남산 서울타워 앞에서 참여할 수 있다. 오는 31일까지 남산타워 인근에 비치된 큐알(QR) 코드를 통해 접속한 뒤 동일한 방식으로 메시지를 발송하면 된다. 발송한 메시지를 현장 스태프에게 인증 시 추첨을 통해 경품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크리스마스인 25일까지 운영한다. 한편, 카카오는 오프라인 캠페인 진행 기간을 포함해 내년

신한장학재단, 2026학년도 신규 장학생 모집

신한장학재단(이사장 진옥동)은 2026학년도 중학교 3학년 진학 예정자 및 대학 입학 예정자를 대상으로 신규 장학생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신규 장학생 선발 대상은 저소득층, 순직·공상 유공자 자녀, 자립준비청년, 다문화 가정 등 사회적 배려 대상 학생 중 학업 의지와 성장 잠재력이 우수한 학생이다. 신한장학재단은 선발된 장학생들에게 학업 지속을 위한 생활비 및 자기계발비를 연 최대 600만 원까지 지원하고, 우수 장학생에게는 연 200만 원의 추가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안정적인 학업 여건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진로·진학·직무 멘토링 ▲분야별 명사 초청 특강 ▲취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 ▲글로벌 리더 양성을 위한 해외 석·박사 과정 등 장학생의 중장기적 성장을 뒷받침하는 맞춤형 장학 프로그램을 함께 제공한다. 신한장학재단 관계자는 “경제적 여건과 관계없이 공정한 교육기회를 보장하는 것이 재단의 핵심 가치”라며 “앞으로도 장학생들이 학업과 미래 준비에 집중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장학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장학재단은 2006년부터 지금까지 취약계층 중·고·대학생 및 법학전문대학원생, 경찰관 소방관 해양경찰관 순직·공상 유공자 자녀 등 약 3000명에게 총 415억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조유현 더나은미래 기자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 자원 선순환 체계 가속화

LG에너지솔루션이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배터리 원재료 생산부터 소비, 폐기까지 이어지는 ‘자원 선순환 체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단순 배터리 제조를 넘어, 사용 후 배터리를 재활용 및 재사용하는 사업을 통해 지속가능한 배터리 생태계를 주도한다는 방침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6월 토요타통상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에 배터리 리사이클 합작법인 ‘GMBI’를 설립했다. 연간 최대 1만3500톤 규모로, 전기차 4만대 이상의 사용 후 배터리와 공정 스크랩을 처리할 수 있다. 2026년 본격 가동 예정이다. 신규 합작법인은 사용 후 배터리 및 배터리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공정 스크랩을 안전하게 파쇄해 ‘블랙 매스’를 생산하는 전처리 전문 공장이다. 생산된 블랙 매스는 후처리 공정을 거쳐 리튬, 코발트, 니켈 등 메탈로 추출되고, 이를 토요타 자동차의 전기차 배터리로 재활용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4월에는 프랑스 1위 메탈 재활용 기업 데리시부르그(DBG)와 연 간 2만톤 규모의 배터리 리사이클 합작법인을 설립을 발표했다. 이는 유럽 활용 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배터리 생태계 구축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재사용 사업도 진행 중이다. 사용 후 배터리를 진단·선별해 ESS 등으로 재활용하고 있으며, 오창 에너지플랜트1에는 전기차 충전용 Reuse ESS를 운영 중이다. 전기 택시에서 회수한 배터리를 활용해 100kW 충기 사용 시 약 1시간 만에 300km 주행이 가능하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를 바탕으로 북미 Reuse ESS 사업 및 UPS(무정전 전원장치) 개발 등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전 사업장 ‘폐기물 매립 제로화’도 추진 중이다. 실제 중국 남경 공장은 자원순환율 100%로 UL(Underwriters Laboratories)

“착한 일도 ‘독점’하면 독(毒)…기업·공공이 뭉쳐야 사회문제 해결” 

[인터뷰] 임은미 행복나래(주) Social Value Acceleration실 실장 “기업이 각자 독특한 사회공헌을 하겠다고 경쟁하다 보면, 정작 사회문제 하나도 제대로 해결되지 않습니다. 여러 기업이 힘을 합치고, 여기에 공공이 함께해 역할을 나누면 중복 지원은 줄고 사회안전망은 더 촘촘해집니다.” 임은미 행복얼라이언스 사무국(행복나래) 실장은 최근 서울 중구 행복나래 본사에서 진행된 <더나은경제>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임 실장은 SK그룹이 설립한 사회적 기업 ‘행복나래’에서 2022년부터 국내 최대 사회공헌 연합체인 ‘행복얼라이언스’의 운영 사무국을 총괄하고 있다. 그는 인터뷰 내내 ‘콜렉티브 임팩트(Collective Impact·공동의 목표를 위해 각계 주체가 협력하는 방식)’의 중요성에 대해 거듭 언급했다.  행복나래는 2000년 SK네트웍스와 미국 그레인저가 합작해 설립한 소모성 자재 구매 대행(MRO) 기업으로 출발했다. 이후 2011년 “기업의 이윤 창출은 사회적 가치와 함께 가야 한다”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철학에 따라 사회적 기업으로 전환했다. 현재 행복나래는 SK 멤버사 등에 공급망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며 발생하는 수익의 100%를 사회적 가치 창출 사업에 환원하고 있다. 행복나래가 가장 공을 들이는 사업 중 하나가 바로 ‘행복얼라이언스’다. 2016년 14개 기업으로 시작한 이 네트워크는 현재 SM엔터테인먼트, 하나은행 등 120개 기업과 150개 지방정부가 참여하는 거대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 왜 ‘아동 결식’인가…“가장 기본적 권리이자 미래의 근간” 행복얼라이언스가 아동, 그중에서도 ‘결식우려아동’에 집중한 이유는 분명하다. 임 실장은 “아이들은 우리 사회의 근간이자 가장 행복해야 할 존재지만, 스스로 목소리를 내기 어렵다”며 “식사권은 아이들이 누려야 할 가장 기본적이고 존중받아야 할 권리”라고 설명했다. 보건복지부 자료에 따르면

카카오, MCP 개발 공모전 연다…총 2100만원 지원

카카오(대표이사 정신아)는 개발자들과 함께 에이전틱(Agentic) AI 생태계의 저변을 넓히기 위해 MCP 개발 공모전 ‘MCP Player 10’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PlayMCP’를 활용한 창의적인 개발 아이디어를 선정, 우수 개발자들을 대상으로 지원금을 지급한다. 카카오는 지난 7월 ‘MCP(Model Context Protocol)’기반의 개방형 플랫폼 ‘PlayMCP’를 베타 서비스로 오픈한 바 있다. MCP란 인공지능 모델이 외부 데이터나 도구와 소통하는 방식을 표준화한 통신 규약을 뜻한다. 이용자는 여러 서비스를 오가지 않고, 하나의 서비스 내에서 수요와 목적에 맞는 작업을 처리할 수 있다. 최근에는 PlayMCP 플랫폼에 등록된 도구들을 이용자가 직접 선택해 한 곳에서 관리할 수 있는 핵심 기능인 ‘도구함’을 추가로 선보이기도 했다. 이번 공모전은 카카오의 AI 기술을 기반으로 실용적이고 창의적인 개발 경험과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다양한 차세대 개발자들이 MCP 서버 개발에 직접 참여해 에이전틱(Agentic) AI 생태계를 함께 확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개발자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모집 기간은 내년 1월 18일까지다. 참여 희망자는 PlayMCP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자신이 개발한 MCP 서버를 양식에 맞춰 업로드하면 된다. 전체 공개로 전환한 뒤, 공모전 소개 페이지에 접속해 응모하면 참여가 완료된다. 카카오는 MCP 서버의 창의성과 편의성, 기술적 안정성 등을 기준으로 내부 심사 및 평가를 진행할 계획으로, 내년 2월 3일 선정된 MCP 서버를 발표한다. 최종 선발된 10명의 개발자들에게 총 2100만 원의 개발 지원금을 수여할 예정이며, 1등(1명)·2등(1명)·3등(8명)에게 각각 1000만 원, 300만 원, 100만 원을 카카오페이

쿠팡 ‘영업정지’ 적극 논의?…가능성 살펴보니

최근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를 계기로 쿠팡에 대한 영업정지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그러나 현행 법 체계와 과거 영업정지 사례를 종합적으로 살펴보면, 실제로 영업정지까지 이어질 가능성은 낮다는 관측이 나온다. 오히려 영업정지가 현실화될 경우 이용자와 입점 업체에 추가 피해를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19일 정부 등에 따르면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지난 17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열린 쿠팡 개인정보 침해 사고 관련 청문회에서 “쿠팡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해 영업정지 여부를 공정거래위원회와 적극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배 부총리는 “민관 합동 조사를 신속히 마무리해 결과를 발표하는 것이 우선”이라며 “공정위 역시 조사 결과를 토대로 판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현행법과 기존 집행 사례를 고려할 때, 쿠팡에 대해 전자상거래법상 영업정지가 실제로 부과될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분석이 나온다. 우선 쿠팡의 개인정보 유출 행위는 전자상거래법이 아닌 개인정보보호법의 적용 대상이다. 전자상거래법에 근거해 공정위가 영업정지 조치를 내리려면, 단순히 개인정보 유출 사실이 확인되는 것을 넘어 전자상거래법상 영업정지 요건을 충족하는지에 대한 추가 검토가 필요하다. 공정위가 전자상거래법에 따라 조치를 취하기 위해서는 크게 세 가지 조건이 충족돼야 한다. 먼저 개인정보 유출 행위가 사실로 확인돼야 하고, 이로 인해 소비자 정보 도용 등 재산상 손해가 발생했거나 발생할 우려가 있어야 한다. 여기에 더해, 쿠팡이 소비자 피해 회복을 위한 필요한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는 점까지 입증돼야 한다. 설령 이 같은 요건이 충족되더라도 공정위가 곧바로 영업정지를 명령할 수 있는 것은

iM사회공헌재단, 시니어 일자리에 6000만 원 후원

iM금융그룹 iM사회공헌재단(이사장 황병우)은 지난 18일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에 소재한 ‘카페 지브라운 도화점’ 개소식에서 노인 일자리 제공을 위한 후원금 6000만 원을 전달했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원장 김미곤)에서 주최하고 iM사회공헌재단과 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이 공동 후원하는 이번 사업은 일자리 확대를 통해 취업을 희망하는 어르신들의 노후 생활에 도움을 주고자 기획됐다. 공동체 사업단 공모사업을 통해 공정한 심사를 거쳐 인천 미추홀노인인력개발센터와 대구 달서시니어클럽이 선정됐으며,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각종 지원에 나선다. 카페 지브라운 도화점은 시니어 바리스타 및 매장 운영 보조 인력을 고용해 일자리를 제공하며, HACCP 인증을 받은 수제 쿠키와 디저트, 신선한 원두를 활용한 커피를 판매한다. 이곳은 지역 내 유동 인구 밀집 지역이라는 입지적 장점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운영을 통한 일자리 창출이 예상된다. 특히 도화2·3동 주민문화센터에 카페가 입점함으로써 지역주민들의 만남의 장소 제공 및 소통 역할을 하고,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 사회 기여와 노인에 대한 인식 개선까지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iM사회공헌재단 황병우 이사장은 “의미 있는 공간에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을 통해 활기찬 노후 생활을 위한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일자리 창출이 이뤄져 기쁘다”며 “앞으로도 초고령사회 밀착 상생을 위한 다양한 ESG 사업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조유현 더나은미래 기자

망신 주기 명단공표도 소용없다…10년째 ‘벌금’으로 때우는 기업 공개

상시근로자 300명 이상 민간기업 284곳이 지난해 장애인 고용 의무를 지키지 않은 가운데, 이 중 51곳은 10년 연속 명단에 공표된 것으로 확인됐다. 고용노동부는 19일 이런 내용을 담은 ‘2025년도 장애인 고용의무 불이행 기관·기업 명단’을 공개했다. 공표 대상은 총 319개소로, 이 가운데 민간기업이 284곳(89%)을 차지했다. 현행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에 따르면 국가·지자체와 공공기관, 상시근로자 300명 이상 민간기업은 일정 비율 이상의 장애인을 의무적으로 고용해야 한다. 고용노동부 장관은 매년 4월 말 사전예고 후 6개월간 이행지도를 거쳐, 개선 노력이 없다고 판단되는 기관과 기업의 명단을 공개할 수 있다. 이들 민간기업은 장애인 고용률이 법정 의무치(3.1%)의 절반인 1.55%에도 미치지 못했다. 일부 기업은 장애인을 단 한 명도 고용하지 않은 채 수년째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 민간기업 284곳 명단 올라…‘고용률 0%’ 기업 속출 민간기업 284곳을 규모별로 보면, 상시근로자 300~499명 기업이 146곳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500~999명 기업 96곳, 1000명 이상 대기업도 42곳이 포함됐다. 대기업집단 소속 기업만도 19곳에 달했다. 특히 일부 기업은 10년 연속 명단이 공표된 것으로 확인됐다. 금성출판사는 의무고용률 0%로 꼴찌를 기록했고, 리치몬트코리아, 메트라이프생명보험주식회사, 신성통상주식회사, 데상트코리아, 한국경제신문 등이 뒤를 이었다. 3년 연속, 10년 연속 공표 기업 수는 전년보다 각각 17곳, 1곳 줄었지만, 5년 연속 공표 기업은 1곳 늘었다. 또한 1000명 이상 대형 사업장 중에서도 고용률이 극히 저조한 사례가 잇따랐다. 더블유씨피 주식회사(0.1%), 신성통상 주식회사(0.17%) 등이 대표적이며, 이 외에도 유한회사 나이키코리아(0.22%), 아디다스코리아 유한책임회사(0.41%), 엘오케이 유한회사(0.46%)

일회용컵 쓰면 제값, 다회용 쓰면 할인…‘컵 보증금제’ 대체안 공개

그동안 정책 유예와 철회가 반복되면서 혼란을 초래한 일회용컵 보증금제가 사라진다. 앞으로는 컵가격이 가격에 포함되고 다회용컵 사용시 이를 할인받을 수 있게 된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지난 17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개최된 부처 합동 업무보고에서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일회용컵 보증금제는 커피전문점 등에서 일회용 컵에 보증금 300원을 부과하고 반납 시 돌려주는 제도로, 2022년부터 제주도와 세종시에서 시범적으로 시행 중이었다. 기후부는 일회용컵 보증금제가 신뢰를 잃었다고 판단하고 일회용품 원천 감량에 중점을 둔 명확하고 일관된 정책을 수립하기로 했다. 일회용컵 보증금제는 무상제공을 원칙적으로 금지하는 컵가격지불제로 전환된다. 이에 따라 음료 가격에 일회용컵 가격이 포함되고 다회용컵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전환된다. 예컨대 일회용컵을 사용하지 않을 경우 이에 따른 가격 할인을 받을 수 있게 되고, 다회용컵 이용으로 탄소중립포인트와 매장할인을 추가로 받는 방식이다. 김성환 기후부 장관은 “소비자가 편리함을 위해서 일회용컵을 쓸 건지 아니면 다회용 컵을 갖고 할 건지를 판단할 수 있게 된다”며 “더 중요한 문제는 플라스틱 생산단가가 가격에 반영되고 그게 재활용 시스템 안으로 들어오게 되는 변화가 있어서 더 자원순환, 친화적인 제도로 바뀌게 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다만 일회용컵 보증금제가 완전히 폐지되는 것은 아니다. 지방자치단체가 원하는 경우 조례를 통해 자율적으로 시행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기후부 관계자는 “제주는 컵 보증금제를 지속하려는 지자체”라며 “무인회수기들은 제주 쪽에 보내 활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빨대 역시 재질과 무관하게 원칙적으로 제공하지 않고 고객 요청에 따라 빨대를 제공하도록 한다. 종이컵 사용도 매장

“강연도 쇼핑처럼” 롯데홈쇼핑, 라이브커머스서 유영만 교수 북콘서트 연다

롯데홈쇼핑(대표 김재겸)은 오는 22일 라이브커머스 ‘엘라이브(L.live)’를 통해 유영만 한양대학교 교수의 신작 ‘전달자’ 출간 기념 북콘서트를 진행한다. 이번 방송은 보고 듣는 것만으로도 만족할 수 있는 ‘경험형 콘텐츠’를 선호하는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라이브커머스 채널에서 선보이는 인문·교양 프로그램이다. 단순 상품 판매를 넘어 유명 인사의 강연과 소통을 결합한 ‘북콘서트’로, 첫 번째 주자로 지식생태학자로 잘 알려진 유영만 교수가 참여한다. 유영만 교수는 현재 한양대학교 교육공학과 교수로, 100여 권 이상의 저서를 출간한 인문학자이기도 하다. 방송은 22일 오후 7시부터 ‘엘라이브’에서 60분간 진행된다. 유 교수는 직접 출연해 신작 ‘전달자’를 소개하고, 지식 전달 노하우와 인문학적 통찰을 공유할 예정이다. 방송 중 도서 구매도 가능하며, 질의 응답 등으로 현장 초청 독자를 비롯해 방송을 시청하는 고객들과 소통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롯데홈쇼핑은 이달 22일까지 온라인몰 ‘롯데아이몰’에서 유영만 교수의 신작 친필 사인본과 북콘서트 초대권으로 구성한 ‘VIP 패키지’를 판매한다. VIP 패키지 구매고객 중 200명을 선정해 이날 북콘서트 현장에 초청할 예정이다. 이번 북콘서트를 시작으로 내년 중 재테크 전문가 초청 강연을 진행하며 다양한 분야의 지식 콘텐츠를 지속 선보일 계획이다. 김유택 롯데홈쇼핑 모바일부문장은 “고객들에게 지적 경험과 문화적 가치를 제공하고자 업계 최초로 북콘서트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인문학과 재테크 등 고객이 즐기고 공감할 수 있는 지식 콘텐츠를 지속 선보이며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유현 더나은미래 기자

이건희 컬렉션 20점 공개한 삼성 아트 스토어…국보 ‘인왕제색도’·김홍도 작품 등

삼성전자와 국립중앙박물관은 ‘삼성 아트 스토어’를 통해 미국 스미스소니언 재단 산하 국립아시아예술박물관에서 전시 중인 ‘이건희 컬렉션’ 20점을 무료로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작품들은 삼성 아트 스토어 내 국립중앙박물관 페이지에서 4K 고화질 이미지로 감상할 수 있으며, 국외 순회전이 종료되는 2027년 1월까지 제공된다. 삼성 아트 스토어는 미술 작품을 4K 초고화질로 구현해 TV 화면을 통해 마치 미술관에 직접 방문한 것처럼 감상할 수 있는 삼성 TV 전용 예술 콘텐츠 서비스다. 현재 전 세계 117개국에서 서비스되고 있다. 삼성전자와 국립중앙박물관은 이번 공개를 위해 삼성 TV 화면에서 가장 효과적으로 감상할 수 있는 작품 20점을 엄선해 고화질 이미지로 구현했다. 이번에 공개된 ‘이건희 컬렉션’에는 한국을 대표하는 명작들이 대거 포함됐다. 국보 제216호인 겸재 정선의 진경산수화 ‘인왕제색도’, 장수와 안녕을 기원하는 ‘십장생도’, 조선 후기 대표 화가 단원 김홍도의 ‘추성부도’, 조선 왕실을 상징하는 궁중 회화 ‘일월오악도’ 등이 대표적이다. 이 밖에도 ▲경현당 선온도 ▲군접도 ▲오방오제위도 ▲사직사자도 ▲대방광불화엄경 권15 ▲책가도 ▲세년계회도 ▲구담봉도 ▲평생도 ▲임진진찬도 ▲해학반도도 ▲삼장보살도 ▲서빙고망도성도 ▲왕이 준천 공사를 보다 ▲호랑이와 까치 ▲한낮의 씨름 등 한국 미술사의 흐름을 보여주는 주요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한편 국립중앙박물관은 현재 스미스소니언 재단 산하 국립아시아예술박물관에서 ‘한국의 보물: 모으고, 아끼고, 나누다’를 주제로 이건희 컬렉션 국외 특별전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이건희 컬렉션 가운데 국보 7건, 보물 15건 등 총 172건, 297점을 선보이는 자리로, 40여 년 만에 열리는 북미

SK하이닉스, 인텔에 최신 서버용 D램 공급

SK하이닉스는 업계 최초로 10나노 5세대(1b) 32Gb 기반 고용량 서버용 D램 모듈 제품인 256GB DDR5 RDIMM이 인텔 제온6 플랫폼 적용을 위한 인텔 데이터센터 인증 절차를 통과했다고 18일 밝혔다. RDIMM(Registered Dual In-line Memory Module)은 메모리 모듈 내에 메모리 컨트롤러와 D램 칩 사이에 주소, 명령 신호를 중계해주는 레지스터 또는 버퍼 칩을 추가한 서버·워크스테이션용 D램 모듈이다. 이번 인증 절차는 미국에 위치한 인텔의 첨단 연구시설인 어드밴스드 데이터센터 디벨롭먼트 랩에서 진행됐다. 이곳에서 SK하이닉스는 여러 차례의 다면 평가를 거쳐 이번 제품이 제온 플랫폼과 결합했을 때 신뢰할 수 있는 성능과 호환성, 품질을 갖췄다는 결과를 얻었다. 앞서 SK하이닉스는 지난 1월 10나노급 4세대(1a) 16Gb 기반 256GB 제품에 대한 인증도 획득한 바 있다. SK하이닉스는 “서버용 CPU 시장을 선도하는 인텔의 최신 서버 플랫폼과의 호환성을 업계 최초로 검증받으며 글로벌 최고 수준의 고용량 DDR5 모듈 기술력을 입증했다”며 “이를 발판으로 글로벌 주요 데이터센터 사업자들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급증하는 서버 수요에 적기 대응해 차세대 메모리 시장 리더십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차세대 인공지능(AI) 인프라에서 메모리는 성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 최근 AI 추론 모델들이 단순 답변 생성을 넘어 복잡한 논리적 사고 과정을 수행하면서 실시간으로 처리하는 데이터양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어서다. 또한 방대한 데이터를 빠르고 안정적으로 처리하려면 고용량·고성능 메모리가 필수적으로, 이에 따른 시장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IDC에 따르면 올해 세계 서버 시장 규모는 전년보다 44.6% 성장한 3천660억달러(약 494조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