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3월 15일(토)
‘환경과 생태계 DGI 2024’ 세미나에서 루스 샤피로 캡스 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아름다운재단
“한국은 아시아에서 공익활동 하기 좋은 나라일까?”

비영리 섹터의 환경과 생태계 DGI 2024 한국은 공익활동을 하기 좋은 나라일까? 비영리 조직이 일하기 좋은 환경 정도를 분석하는 지수인 ‘Doing Good Index(이하 DGI) 2024’의 결과가 발표됐다. 6월 28일 서울 용산구 아메리칸디플로머시하우스에서 ‘환경과 생태계 DGI 2024’ 세미나가 열렸다. 아름다운재단 기부문화연구소가 주최하고

노란우편함이 일으킨 3년의 변화… “편지 쓰면서 내가 위로 받았어요”

“추운 겨울날, 지나가다가 노란색 우체통을 봤어요. 익명으로 보내는 편지라는 게 생소하면서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 자리에서 바로 편지를 썼던 기억이 나요. 답장을 너무 너무 기다리게 될 것 같아 주소는 쓰지 않았지만 나만 알고 있는 괴로움이나 슬픔을 적어 내려가는 것만으로

7월 1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시민사회 활성화를 위한 시민사회와 22대 국회의 공동과제와 역할' 심포지엄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단법인 시민
시민사회와 국회 협력 모색하는 토론회 열려…“이젠 연대도생의 시간”

‘시민사회와 22대 국회의 공동과제와 역할’ 심포지엄야당 국회의원 13명과 함께 주최 “과거 독재정권에서 시민사회가 정치를 견제하는 창의 역할을 했다면, 이제는 우리가 정치와 협력할 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양극화의 시대에 소외되고 있는 이웃들을 구하기 위해 정치와 교류해 함께 대안을 내야 합니다” 2024 공익활동가주간 기념

세이브더칠드런이 3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주최하는 '아동 삶의 질과 지역격차 대응방안 심포지엄' 포스터. /세이브더칠드런
세이브더칠드런-서울대, ‘2024 한국 아동 삶의 질’ 발표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과 서울대학교 사회복지연구소가 ‘2024 한국 아동 삶의 질’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 연구에 따르면 우리나라 17개 시도 중 대도시와 중소도시·농어촌 지역 순위의 양극화 현상이 나타났다. 사회서비스, 환경 등 지역사회의 인프라 격차가 아동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연구팀은 지난해

국민연금공단. /조선DB
국민연금, ESG 배점 높인 기준으로 거래증권사 발표 [이 달의 ESG]

증권사 평가에서 ESG 비중 2배 높아져거래증권사 수 줄며 증권사 간 경쟁 증가 지난 25일, 국민연금이 올해 하반기 국내주식 거래 증권사 47곳을 선정해 알렸다. 이번 심사에는 작년부터 ESG 배점을 높인 기준이 적용됐다. 앞으로도 국민연금은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계속 중요시할 전망이다.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는

오세훈 시장 “약자동행 성과? 생활 밀착형 정책으로 혁신”

‘2024 서울 약자동행 포럼’ 개최각국의 약자동행 정책 사례 공유 “노력했지만 운이 안 좋아서, 혹은 환경이 받쳐주지 않아서 부에 이르지 못한 사람도 같이 누릴 수 있도록 해줘야 합니다. 그것이 나라가 존재하는 이유입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27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아트홀 2관에서 개최된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는 어도비 AI 파이어플라이를 통해 제작된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어도비 파이어플라이
30년간 폭염일 7360% 늘어난 서울…세계 최대 증가폭

국제환경개발연구소(IIED)의 분석에 따르면 지난 30년 동안 세계 대도시에서 폭염일수가 꾸준하게 늘어나고 있다. 특히 서울은 30년 사이 폭염일수가 가장 가파르게 급증한 도시로, 7360%의 증가세를 보였다. IIED는 도쿄, 런던 등 세계 인구 상위 20개 대도시를 대상으로 1994년부터 2023년까지 최고 온도가 섭씨 35도를

저출생·축소사회 문제 열쇠 될까…김진표 ‘이사장’의 新행보

‘글로벌혁신연구원’ 개원‘대한민국은 무엇을 축적해왔는가’ 출판 “저출생과 축소사회로 가는 문제를 극복해야 합니다. 힘들게 일궈둔 대한민국의 세계적 지위를 유지하고 향상시켜야 하지 않겠습니까?” 김진표 전 국회의장이 지난 26일 진행된 ‘글로벌혁신연구원’ 개원식의 포문을 열며 한 말이다.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더케이호텔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정세균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는 어도비 AI 파이어플라이를 통해 제작된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어도비 파이어플라이
7월 1일부터 환경 관련 부담금 감면 시행…약 170억원 감소 전망

환경 분야 3개 폐지 및 감면으로 170억원대 부담금 축소 환경부 “부담금 감면으로 환경개선 사업 차질은 없어” 7월 1일부터 환경보호를 위한 부담금인 폐기물부담금·폐기물처분부담금·환경개선부담금이 감면된다. 환경개선을 위해 걷히는 부담금이 1년에 약 170억원 가량 줄어들 전망이다. 부담금이란 특정 공익사업 수행을 위해 세금처럼 국가에

20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취약계층청년 자립지원을 위한 법 제도 개선방안 모색' 토론회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채예빈 기자
“취약계층청년 지원, 현재 법으로는 실효성 없다”

청년재단·조은희 의원실 주최 ‘취약계층청년 자립지원을 위한 법 제도 개선방안 모색’ 정책 토론회 “현재 우리 법은 취약계층청년에 대한 지원을 마련해야 한다는 선언적 규정에 그치고 있다. 이제는 실질적인 제도 개선으로 나아가야 한다.” 취약계층청년 지원 정책토론회를 주최한 조은희 국회의원의 말이다. 조은희 의원은 그러면서

국민의힘 김소희 의원이 20일 국회 기자회견에서 1호 법안을 발의하고 있다. /김소희 의원실
국민의힘 김소희 의원, 1호 법안으로 ‘해상풍력지원특별법’ 발의

국민의힘 기후전문가로 이번 22대 국회에 입성한 김소희 의원이 20일 1호 법안으로 제정법인 ‘해상풍력 계획입지 및 산업육성에 관한 특별법안’을 발의했다. 김소희 의원은 영입 당시 해상풍력특별법 제정을 약속한 바 있다. 동 법안은 기존에 사업자가 개별적으로 사업 전 과정을 추진하는 방식에서 정부 주도의

임박한 플라스틱 규제, ‘순환경제’로 대응하는 방법

우리의 일상은 플라스틱과 함께한다. 현대 사회는 ‘플라스틱’ 시대라는 말도 나온다. 우리나라 1인당 플라스틱 소비량은 98.2kg으로 세계 최고 수준으로, 미국(97.7kg)보다 높다. 미국 에너지부 산하 로렌스버클리 국립연수가 2024년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플라스틱 생산으로 인한 온실가스 배출이 2019년 2.24Gt(기가톤)으로 추산됐다. 인류 최고의 발명품으로

제262호 창간 14주년 특집

지속가능한 공익 생태계와 함께 걸어온 14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