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버스토리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유산기부

‘사회적 상속’이라고도 불리는 유산기부. 당신은 무엇을 남기시겠습니까. 삶의 마지막에서 남겨지는 것은 재산만이 아닙니다. <더나은미래>는 ‘유산기부’라는 선택을 따라, 사람과 사회, 그리고 제도의 이야기를 기록합니다. 제도와 현장, 그리고 당사자를 가로지르며 ‘남긴다’는 선택의 순간들을 따라갑니다. 제1부. 더 나은 미래를 위한 한국형 ‘레거시 10’ 유산의 일부를 사회로 환원하는 제도적 가능성. 정책과 입법의 흐름을 중심으로 그 조건을 짚습니다. 제2부. 단체가 보는 ‘K-유산기부’ 유산기부는 어떻게 준비되고 어떻게 이어질까요. 현장의 고민과 변화를 통해 그 현실을 들여다봅니다. 제3부. ‘더 나은 미래’를 남기는 사람들 유산기부를 선택한 사람들의 이야기. 각자의 방식으로 ‘남김’을 실천한 삶을 기록합니다. 본 아카이브는 연중 기획으로, 올 한 해 동안 새로운 기사와 기록이 꾸준히 이어질 예정입니다.

10대 기업가 재단이 바꾼 세상의 지도

오늘의 사회문제는 어느 한 기관이나 정부의 힘만으로는 해결하기 어려울 만큼 복잡해졌습니다. 기후위기·불평등·민주주의의 균열처럼 장기적이고 구조적인 난제 앞에서 정부 재정도 한계가 뚜렷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미국의 주요 기업가 재단은 ‘선한 돈’이 어떻게 움직여야 하는지 가장 먼저 답을 내온 조직입니다. 단순한 기부를 넘어 문제의 원인을 찾고, 제도를 설계하며, 때로는 사회의 규칙 자체를 바꿔온 곳들입니다. 20세기 산업화의 그늘부터 오늘의 기후·보건·양극화까지, 민간 자본이 어떻게 공공의 빈틈을 메우고 사회 변화를 견인해왔는지 그들의 궤적이 보여줍니다. 이번 <10대 기업가 재단이 바꾼 세상의 지도> 시리즈는 카네기·록펠러·포드 등 10대 민간재단의 전략을 따라가며, 복합위기의 시대에 민간 자본이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그리고 한국의 필란트로피가 무엇을 배워야 하는지 짚어봅니다.

우리는 N년째 항해 중입니다

우리가 만날 청년 7명의 항해는 낯선 바다를 건너온 이들의 기록이자, 한국 사회가 향해야 할 항로를 비추는 나침반입니다. 부모의 이주로 시작된 여정은 이제 한 세대의 진로가 되었고, 그들의 커리어는 한국 사회의 포용력을 시험하는 무대가 되었습니다. 이번 시리즈는 이주배경청년 당사자가 인턴기자로 참여해 함께 기획하고 취재한 ‘저널 액티비즘 프로젝트’로, 보도를 통해 변화를 모색하는 공익 저널리즘의 실험이기도 합니다. 더나은미래는 희망친구 기아대책과 함께, 이 청년들의 ‘서사’를 조명하며 다문화 시대의 ‘함께 사는 법’을 묻습니다. /편집자 주

당신은 아이와의 약속을 지키고 있나요?

모든 아동은 차별 없이 보호받아야 합니다. 출신과 국적에 관계없이 교육을 받고, 의료서비스를 누리며,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권리가 있습니다. 이것이 ‘UN아동권리협약(UNCRC)’이 보장하는 아동의 보편적 권리입니다. 한국은 1991년 이 협약을 비준하며, 아동의 권리를 보호할 국제적 책임을 약속했습니다. 그러나 대한민국에는 이 권리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법과 제도의 사각지대에서 살아가는 ‘미등록 이주아동’이 그들입니다. 더나은미래와 아름다운재단은 ‘보이지 않는 아이들, 사라지지 않는 권리’ 탐사 보도 시리즈를 통해 이들의 현실을 조명합니다. 단순한 동정을 넘어, 구조적 문제를 짚고 실질적인 해결책을 모색합니다. /편집자 주

2025 대한민국 사각지대 리포트

https://futurechosun.com/wp-content/uploads/2025/03/20250306_170111_466505.mp4 2025 대한민국 사각지대 리포트 2025대한민국 사각지대 리포트 우리의 시선이 머물지 않으면 보이지 않는 사람들 출근길 지하철, 손끝으로 넘기는 화면 속에는 유명인의 발언, 화제가 된 사건들이 끝없이 쏟아집니다 하지만 그 틈 어딘가 아파도 병원 문턱을 넘을 수 없는 아동 방 안에 갇혀 세상과 단절된 청년 홀로 남겨진 노인이 있습니다 그들은 우리 곁에 있지만 우리가 외면하면, 그들은 더욱 보이지 않습니다 2025년, 더나은미래는 다시 사각지대를 조명합니다 복지 예산이 늘어도 정책의 손길이 닿지 않는 곳은 여전합니다 사회문제가 곪아터진 후에야 대책이 마련되는 현실 더 깊어지는 빈틈을 막기 위해 우리는 먼저 묻습니다 당신은 그들이 보입니까? 01 / 아동편 02 / 청년편 COMING SOON COMING SOON ‘2025 대한민국 사각지대 리포트’ 그들의 삶을 기록하고, 해법을 찾기 위한 여정을 시작합니다 법인명: (주)더나은미래 주소: 서울 중구 세종대로 135-9, 4층(태평로1가) 대표전화: 02-732-7868 기사제보: press@futurechosun.com 인터넷신문등록번호: 서울 아 02271 등록(발행)일자: 2012년 9월 25일 발행인: 김윤곤  편집인: 김경하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정유진)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 윤리강령을 준수합니다. Copyright 더나은미래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회사소개 | 개인정보처리방침 | 인재채용 Facebook X-twitter Instagram File-alt

‘기후 유권자’에 응답하는 22대 ‘기후 당선자’

기상청이 지난 4일 발표한 ‘기후위기 감시 및 예측 서비스 발굴을 위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1706명 중 89.9%가 “현재 대한민국이 기후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답했다. 올여름도 이상기후로 인한 기록적인 폭염이 예상된다. 기후 문제가 명확한 정치 의제가 된 지금, 늘어나는 기후에 대한 관심은 국회에도 반영되고 있을까.  더나은미래는 ①기후 관련 용어를 알고 있으며 ②기후위기로 직·간접적인 영향을 받는다고 느끼며 ③기후의제 관련 법안 및 정책 발의를 고려하는 당선자를 ‘기후 당선자’로 정의했다. 지난 총선 ‘기후정치바람’이 정의한 ‘기후 유권자’에 대응하는 개념이다. 이어 ‘기후특위 상설회 촉구 기자회견’ 참여 및 ‘기후행동 의원 모임’ 소속 의원을 중심으로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조국혁신당 ▲새로운미래 ▲기본소득당 ▲사회민주당 ▲개혁신당 ▲진보당 등 원내 8개 모든 정당 의원에게 ‘기후 국회’를 물었다. 이중 포부만을 전한 개혁신당 의원과 진보당 의원을 제외한 6개 정당 ‘기후 당선자’ 8인의 목소리를 들었다. 기후 문제에는 여야 구분 없어 기후 정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을 실감하느냐는 질문에는 8인 모두 “그렇다”며 “기후 문제를 여야 정쟁으로 보면 안 된다”고 입을 모았다. 박지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여야 구분 없이 총선 공약으로 기후 관련 정책을 넣었다”며 “기후특위 상설화를 위한 기자회견에 당을 초월해 8개 정당 모두 참여했고,국회 내 기후 관련 의원 연구단체도 있다”고 강조했다. 22대 국회 개원을 20일 앞둔 지난달 10일, 8개 원내정당 소속 당선인들이 ‘기후특위 상설화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 기자회견에는 이소영·박지혜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용태·김소희 국민의힘 의원, 서왕진 조국혁신당 의원, 천하람 개혁신당

[창간 14주년 특집] 이슈로 본 공익 생태계 14년 히스토리

2010년 5월 조선일보 공익섹션으로 창간된 ‘더나은미래’가 14돌을 맞았습니다. 새롭고 자극적인 뉴스가 넘쳐나는 미디어 환경에서 ‘공익’이라는 이슈를 지속적으로 보도할 수 있었던 것은 독자분들의 관심과 응원 덕분입니다. 이슈가 이슈를 덮고, 자기 홍보가 우선인 시대입니다. 더나은미래는 공익 분야 14년의 히스토리와 맥락을 짚어보는 긴 호흡의 특집 기사를 준비했습니다. 여러분과 함께한 14년을 돌아보며 공익 전문 미디어로서의 역할을 정리해봅니다. /편집자 #1. CSR 개념의 확산, CSV에 열광한 한국 기업   본지는 창간호(2010년 5월 4일자)에서 2010년 하반기 발표될 예정인 사회적 책임(Social Responsibility)에 대한 국제 표준인 ‘ISO 26000’ 대응 방안에 대해 보도했다. 이를 기점으로 한국에서도 지배구조, 인권, 노동, 환경, 소비자, 공정거래, 공동체 참여 및 개발 등 7개 주제에 대한 논의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더나은미래는 2012년 창간 3주년을 맞아 ‘ISO 26000 기준 CSR 평가 모델 설명회 및 해외 진출 기업의 글로벌 CSR 전략’을 주제로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한국에 정착하는 과정에서 기업의 ‘사회공헌’에 대한 관심도 크게 높아졌다. 본지 66호(2013년 4월 9일자)에서는 국내 시가총액 100대 기업 CEO를 대상으로 ‘기업 CSR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보도했다. ‘CSR에 사용되는 비용을 무엇으로 보느냐’에 대한 질문에 대해 응답자(61명)의 90%에 해당하는 CEO(55명)는 ‘투자’라고 답했다. 2010년 5월 4일 사회적 책임에 당당하라… 新무역장벽을 넘어라 2013년 4월 9일 [국내 시가총액 100대 기업 CEO 설문조사] 사회공헌 비용, 지출 아닌 ‘투자’… CEO가 직접 챙긴다 2014년 5월 27일 EU 기업 비재무 활동 공개

더 나은 미래를 만드는 해법은 ‘포용’

‘포용’이라는 단어의 정의는 다음과 같습니다. 사회 내에서 배제나 소외당하는 사람이 없도록 국가는 물론 우리 사회가 함께 보듬어 안는 것. ‘다 함께 행복한 사회를 위하여’ 지난 14년간 달려왔던 더나은미래가 지향하는 가치이기도 합니다. 특히 4월은 장애인, 환경 등과 관련된 현장과 의제들을 집중적으로 취재하고 보도했습니다. 새롭게 시작한 [사각지대 해법 찾기] 연재 기사도 선보였습니다. 다시 보면 더 의미있는 더나은미래 4월 기획 및 현장 기사를 소개합니다. /편집자 주 [특집] 15년간 도전해 매출 50억 돌파… ‘정신장애인은 일하기 어렵다’는 편견을 깨다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맞아 9년 만에 히즈빈스를 운영하는 사회적기업 ‘향기내는사람들’의 임정택·이민복 대표를 다시 만났습니다. 직간접적으로 고용하는 장애인만 200명, 10명 중 9명은 고용을 유지하는 회사, 히즈빈스의 15년간의 성장 스토리과 ‘장애인의 좋은 일자리 모델’에 대해 물었습니다. [비영리 현장] 유튜브부터 여행 가이드, 봉사까지… 장애인이 수혜의 대상에서 벗어나 행동의 주체로 나서는 사례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유쾌한반란이 주최한 소셜임팩트포럼에서도 장애 당사자 직원이 직장에서의 경험을 나눴습니다. [국제 개발 현장] “장애가 나를 정의할 수 없어요”, 우간다 장애인이 직접 만든 광고 4선 [데이터로 읽는 장애인 리스크] ‘자살 충동’ 경험 장애인 비율 8.8%, 비장애인의 1.6배 [기획] 경계에 서 있는 700만명의 사람들 [사각지대 해법 찾기①경계선 지능인] 매년 복지 예산은 늘어나지만, 정책의 손길이 닿지 못하는 사각지대는 끊임없이 생겨납니다. 사회복지 현장의 사각지대는 무엇인지 들여다보고, 민간 차원의 해법과 성과를 심층적으로 분석하는 [사각지대 해법 찾기] 연재 기사를 시작합니다. 첫 번째 대상은 ‘경계선

저출생은 ‘우리 아이가 행복하지 않다’는 마지막 경고 [커버스토리]

국내 대표 아동NGO 6곳이 말하는 ‘아동의 미래’ 아동이 줄고 있다. 속도는 더 걷잡을 수 없다. 지난해 4분기 합계 출산율은 사상 처음으로 0.6명대로 떨어졌다. 정부, 기업, 언론 등 사회 모든 주체가 저출생 해법을 찾고자 분주하다. 아동을 위해 일하는 사람들은 저출생 문제를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 더나은미래는 국내 대표 아동 NGO 6곳에 ‘아동의 미래’에 대해 물었다. 이들은 “나의 아동·청소년기가 행복하지 않았는데 ‘내가 낳은 아이는 과연 행복할 수 있을까’에 대한 의문에서 비롯된 현상”으로 분석했다. ‘아동이 행복하지 않다’는 마지막 경고라는 것. 이들은 “아동의 성장 환경에 따른 격차가 벌어지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동이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것이 저출생 해법 한국 아동·청소년의 삶의 만족도는 OECD 회원국 중 최하위권이다. 통계청의 ‘아동·청소년 삶의 질 2022’ 보고서에 따르면, 인구 10만명당 자살률은 2019년 2.1명, 2020년 2.5명, 2021년 2.7명으로 2015년 이후 상승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다른 연구 결과도 비슷하다. 2021년 말 한국방정환재단이 공개한 ‘한국 어린이·청소년 행복지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조사 대상인 OECD 22국 중 한국 어린이·청소년의 행복지수가 22위로 꼴찌를 기록했다. 세이브더칠드런이 서울대 사회복지연구소와 2012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국제 아동 삶의 질 조사’에서도 한국 아동의 삶의 질은 35국 중 31위에 그쳤다. 정태영 세이브더칠드런 총장은 “코로나19 시기를 거치면서 비교적 균질한 환경에서 제공되던 공교육에서도 격차가 벌어지게 됐다”면서 “지역에 따른 불균형, 가정 형태에 따른 불균형 등 다른 국가와 비교해 한국은 어떤 영역에서 불균형이 심하게 나타나고 있는지도 짚어봐야

2024 기부 트렌드를 전망하다

경제 위기와 지속되는 불황 속 2024년 기부 생태계는 어떻게 변화할까요. 더 나은 기부의 미래를 위해서 올해 고민해야 할 의제는 무엇일까요. 최근 비영리 및 기부 생태계에서 발견할 수 있는 주요 트렌드를 짚어봤습니다. /편집자 주 개인 기부 늘고, 저변도 확대됐다 개인 기부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며 늘어난 반면, 기업 기부는 줄어들었습니다. 2023년에는 고향사랑기부제와 재난재해로 인한 기부 활동이 주요 키워드로 떠올랐습니다. 기부 트렌드를 데이터로 먼저 짚어봅니다. 원하는 시기에, 원하는 방식으로, 원하는 관심사에 기부한다 20대의 정기 후원은 점차 줄어들고 있습니다. 특히 2030 세대는 기부처보다는 사안에 따라 기부를 결정하는 추세가 발견되고 있습니다. 젊은 세대의 기부 방식을 살펴봅니다. 맞춤형 데이터 분석과 업무 효율화…기술이 비영리와 접목되는 방법 최근 사회 전반의 가장 큰 화두는 AI입니다. AI를 비영리 조직이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들을 국내외 사례를 통해 살펴봅니다. ‘전략적 비효율’의 개념을 기억하세요. 정부와 기업, 비영리 생태계를 흔드는 ‘두 거인’ 정부의 비영리 민간 단체 보조금 지원이 엄격해졌습니다. 정부의 정책 변화가 비영리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은 무엇일까요. ‘고향사랑기부제’ 도입의 성과와 과제도 짚어봤습니다. 젊은 세대를 기부자로, 혁신 기술을 읽는 문법을 배워야 비영리단체가 흩어지는 기부자들을 모으고, 기부 문화를 확산할 수 있는 열쇠는 무엇일까요. 블록체인, 암호화폐, NFT(Non-fungible Token·대체 불가능 토큰) 등 신기술이 촉매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비영리단체가 신기술을 활용하는 사례들을 취재했습니다.

위기의 시대, 소셜섹터 역할이 커진다

리더들이 전망하는 2024년 2023년이 저물고 있다. 소셜섹터도 한 해를 마무리하고 다가오는 해를 준비해야 할 때다. 내년 소셜섹터에서는 무엇이 중요해질까. 새로운 변화에 대응하고 준비하려면 어떤 것을 알아야 할까. 비영리·공공 부문, 임팩트비즈니스, 학계, 법조계 등 리더 30인이 2024년 소셜섹터를 전망했다. 정리=더나은미래 취재팀 1. 최재호 현대차정몽구재단 사무총장“4차 산업혁명이 본격화하면서 소셜섹터에서도 기존 조직 형태와 전략으로는 성장이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영리와 비영리 경계를 넘나드는 하이브리드 형태의 소셜섹터 플레이어가 출현할 가능성이 큽니다.” 2. 김민석 경기도사회적경제원 사업본부장“소셜섹터는 문제 해결의 주체가 돼야 하고, 구체적인 성과를 보여야 합니다. 특히 내년에는 정부나 외부 지원을 받는 조직의 경우, 투명성이나 사회기여도 등에 대해 더욱 높은 수준을 요구받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3. 황신애 한국모금가협회 상임이사“내년에는 ‘기부금품의 모집 및 사용에 관한 법률 개정안’ 시행으로 기부금통합관리시스템이 법제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모금활동에 대한 관리감독 체계가 공식화될 것입니다.” 4. 조명환 월드비전 회장“신재생에너지 생산 비용이 자국우선주의와 고금리 여파로 상승하면서 친환경 산업의 경쟁력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최근 급속히 발전 중인 AI 기술이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입니다.” 5. 유원식 기아대책 회장“한국 사회가 맞닥뜨린 가장 큰 문제는 인구 감소입니다. 주요국에서는 이민자를 적극 수용하는 정책을 펴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도 주요 이슈로 다문화가정에 대한 인식 개선과 지원 정책이 떠오를 것으로 예상합니다.” 6. 정영일 이랜드재단 대표“올해 중대 이슈였던 인구 감소 문제가 더욱 부각될 듯합니다. 다음 세대의 신(新)사각지대도 함께 주목을 받을 것 같습니다. 자립준비청년,

ODA, 정부와 NGO의 파트너십이 필요하다

인도적 지원 30년토종 NGO의 힘 인도적지원 예산연간 3000억원민관협력 부문은 1% 튀르키예 대지진 발생 10개월. 강도7.8 지진으로 5만5000명이 사망하고 최소 1570만명의 이재민을 발생시킨 현장도 이제 안정을 되찾고 있다. 지진 피해 지역에는 컨테이너 형태 임시 쉼터가 마련됐고, 정착촌 사람들은 주민자치위원회를 만들고 마을을 꾸려나가고 있다. 재난 현장에 누구보다 빠르게 진입했던 비영리 단체들은 지금도 현장을 지키며 이들의 일상 복귀를 돕고 있다. 긴급구호부터 재건, 회복과 예방에 이르는 이 모든 활동을 인도적 지원이라고 한다. 현재 임시거주촌에 아이들의 심리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여성친화공간(GFS)을 마련하는 일이나 보건소를 중심으로 위생 인식 개선 프로그램도 포함된다. 한 해 3000억원에 달하는 정부의 인도적 지원 예산 99%는 긴급구호에 쓰인다. 현지 정부와 UN 산하 국제기구로 전달되는 자금이다. 국내 비영리 단체도 동일한 재난 현장에 투입돼 인도적 지원을 벌이지만 재원은 공유하지 못하는 실정이다. 이러한 분위기가 바뀌기 시작한 건 올 초부터다. 정부는 튀르키예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해 파견한 ‘해외긴급구호대(KDRT)’에 최초로 NGO를 포함시킨 이후 외교부와 국내 NGO 3곳이 1000만달러(약 130억원) 규모 기금을 공동으로 조성해 후속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국제개발협력 전문가들은 “인도적 지원 분야의 민관협력 가능성이 열렸다”며 “내년도 공적개발원조(ODA) 예산이 6조5000억원으로 대폭 늘어나는 만큼 새로운 협력 모델이 만들어질 것”이라 기대했다. 인도적 지원 민관협력 예산 5년째 제자리 정부의 인도적 지원 예산은 ODA 부문에서 나온다. 올해 기준 ODA 예산은 4조5000억원. 이 가운데 인도적 지원에 편성된 금액은 2993억6700억원(약 6.6%) 수준이다. 세부적으로는 ▲해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