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윤호 기자
李 대통령 한마디에 9개 금융사 전원 채권 매각 결정…‘상록수’ 사실상 청산 수순

이재명 대통령이 과도한 장기추심 문제를 지적한 지 하루 만에 민간 배드뱅크 ‘상록수’가 청산 절차를 밟게 됐다. 금융위원회(이하 금융위)는 신진창 사무처장 주재로 12일 상록수제일차유동화전문유한회사(상록수) 사원 전원을 소집해 상록수가 보유한 장기연체채권 처리 방안과 관련해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하나은행과 KB국민은행, IBK기업은행, 신한카드, KB국민카드, 우리카드, 유에셋대부, 카노인베스트먼트, 나이스제삼차 등 상록수 주주사 9곳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9개사 전원은 최대한 이른 시일 내 상록수가 보유한 새도약기금 채권을 일괄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새도약기금 대상 채권이 아닌 잔여 채권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에 매각해 카드사태 이후 장기간 걸친 추심을 모두 중단키로 했다. 이로써 상록수는 지난 2003년 설립 후 23년 만에 사실상 청산 절차에 돌입하게 됐다. 이번 청산으로 채권액 8450억 원에 해당하는 약 11만 명의 장기연체채무자가 장기 추심에서 벗어날 것으로 보인다. 앞서 12일 오전 이 대통령은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상록수의 장기 추심과 관련사 배당을 두고 “원시적 약탈 금융”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금융위는 상록수와 유사하게 유동화회사 형태로 장기연체채권을 보유 중인 회사들에 대해 전수조사하고, 대량 보유하고 있는 대부업체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간담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금윤호 더나은미래 기자

삼성전자 노사 밤샘 막판 협상에도 사후조정 결렬…총파업 초읽기

삼성전자 노사가 성과급 지급 문제를 두고 협상 막판까지 진통을 겪은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서 총파업을 눈앞에 뒀다. 노사는 지난 12일 오전 10시부터 13일 오전 3시까지 17시간 동안 정부세종청사 중앙노동위원회(중노위)에서 2차 사후조정을 진행했으나 합의에 접점을 찾지 못했다. 최승호 초기업노조 삼성전자지부 위원장은 2차 사후조정 후 성과급 상한 폐지 투명화와 제도화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아 최종 결렬을 선언했다고 밝혔다. 이어 최 위원장은 오는 21일 예정된 총파업에 대해 “위법 쟁의행위를 할 생각은 없으며, 적법하고 정당하게 진행할 것”이라며 “(파업 참가 규모는) 5만 명 이상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사측 대표교섭위원인 김형로 부사장은 “(중노위) 조정안이 공식적으로 제안되지 않은 상태에서 조정 절차가 종료된 것”이라고 답했다. 앞서 노조는 영업이익의 15%를 성과급 재원으로 활용하고 연봉의 50%로 설정된 상한 폐지를 요구했다. 반면 사측은 공격적인 시설·연구개발(R&D) 투자를 통한 경쟁력 확보가 중요한 반도체 사업의 특성과 예측하기 어려운 경영 환경 등을 이유로 제도화에 난색을 표했다. 대신 영업이익의 10%를 성과급 재원으로 활용하고, 매출과 영업이익 국내 1위 달성 시 SK하이닉스 대비 높은 수준의 특별 포상을 지급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날 중노위는 “노사 양측의 주장을 기반으로 다양한 대안을 제시하며 협의를 지원했지만 양측 주장의 입장 차가 크고 노조 측에서 사후조정 중단을 요청해 조정안을 제시하지 않고 종료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노사 양측이 합의해 추가 사후조정을 요청할 경우 언제든지 추가 사후조정을 지원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21일 예고된 총파업이 실제로 진행될 경우 피해액이 40조 원을

李 대통령 “약탈 금융” 비판에 금융권 즉각 반응…’상록수’ 장기연체채권 줄줄이 매각

이재명 대통령이 민간 배드뱅크 ‘상록수’의 장기 연체채권 추심을 두고 지적하자 금융사들이 연이어 장기연체채권 매각 결정을 내렸다. 이재명 대통령은 12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 앞서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 상록수 관련 기사를 공유하고 “아직도 이런 원시적 약탈 금융이 버젓이 살아남아 서민들의 목줄을 죄고 있는 줄 몰랐다”고 전했다. 이어 “경제 활동이나 기업의 수익 활동에도 정도가 있는 것”이라며 “아무리 돈이 최고라지만 함께 살아가야 할 공동체 안의 우리 이웃인데 과유불급“이라고 꼬집었다. 이 대통령의 지적 후 금융권은 일제히 채권 정리에 나섰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상록수가 보유한 장기연체채권 중 하나은행 지분 10%를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의 새도약기금에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같은 날 신한카드도 상록수가 보유한 장기연체채권 중 자사 지분에 해당하는 채권 전액을 의 새도약기금에 매각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IBK기업은행과 KB국민은행, KB국민카드 등도 채권 매각 등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상록수(상록수제일차유동화전문유한회사)는 지난 2003년 10월 카드대란 당시 신용불량자의 부실채권 정리를 위해 10개 금융기관이 참여해 설립된 유동화전문회사(PSC)다. 신한카드가 30%로 가장 많은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하나은행과 IBK기업은행, 우리카드가 각 10%, KB국민은행·KB국민카드가 각 5.3%, 4.7% 지분을 갖고 있다. 나머지는 대부업체 3곳이 각각 10%씩 나눠서 보유 중이다. 한편 새도약기금으로 채권이 이관되면 해당 차주에 대한 추심은 즉시 중단된다. 상환 능력에 따라 채무 조정과 분할 상환이 추진되고, 기초생활수급자 등 상환 능력이 없는 차주는 1년 내 채권이 자동 소각된다. 금윤호 더나은미래 기자

LG전자, 아프리카서 사회공헌 활동…나이지리아에 ‘무료 세탁 시설’ 지원

LG전자가 아프리카 지역에서 생활 밀착형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 최근 LG전자는 나이지리아 아비아주에 있는 아바 지역과 이모주 오웨리 지역에서 태양광 에너지로 지하수를 시추하고 여과해 깨끗한 물을 공급하는 식수 시설과 세탁기, 건조기, 빨래용품 등이 비치된 이동식 무료 세탁방을 지원했다. 이번 캠페인은 식수 확보와 빨래에 어려움을 겪는 나이지리아 주민들에게 깨끗한 물과 무료 세탁 서비스를 제공하고 브랜드 슬로건인 ‘Life’s Good(라이프스 굿)’에 담긴 삶에 대한 낙관적 태도와 희망을 전하는 취지에서 진행됐다. LG전자는 지난 2017년부터 나이지리아에서 낙후지역 거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료 세탁방을 운영하는 지역 밀착형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아바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한 주민은 “깨끗한 물을 얻기 위해 여성들과 어린 아이들이 먼 거리를 걸어가야 했는데, 깨끗한 물과 위생을 제공하는 이번 캠페인으로 주민들의 생활 편리함과 건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LG전자 관계자는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지역밀착형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삶의 질 개선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금윤호 더나은미래 기자

50대 그룹 시가총액, 5년 새 3배 확대…공정자산 첫 추월

국내 증시 호황으로 50대 그룹의 시가총액이 처음으로 보유 공정자산을 넘어섰다. 12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에 따르면 올해 기준 국내 50대 대기업집단(그룹)의 공정자산과 시가총액의 5년 변화를 분석한 결과 총 공정자산은 지난 2021년 4164억 원에서 올해 3264조784억 원으로 51.% 증가했다. 같은 기간 시가총액은 1881조1575억 원에서 5403조2961억 원으로 187.2% 늘었다. 공정자산 대비 시가총액 비율은 2021년 0.87배에서 지난해 0.58배로 낮아졌으나, 올해 1.66배로 크게 올랐다. 50대 그룹의 계열사는 1917개에서 2127개로 210개 늘었고, 상장사는 240개에서 270개로 증가했다. 다만 전체 50대 그룹 가운데 시가총액이 자산총액보다 큰 그룹은 18곳에 그쳤다. 상장사가 없는 부영그룹과 한국지엠을 제외하고 나머지 그룹들은 여전히 자산 규모가 시가총액을 웃돌았다. 공정자산 대비 시가총액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두산이었다. 두산그룹은 2021년 22개 계열사 공정자산 총액 29조6593억 원, 시가총액 16조5252억 원으로 자산 대비 시가총액 비율이 0.56배에 불과했다. 올해 23개 계열사 자산총액은 30조9090억 원으로 4.2% 증가하는 데 그친 반면 그룹 시가총액은 135조5961억 원으로 720.5% 급증해 자산 대비 시총 비율이 4.39까지 높아졌다. SK그룹은 SK하이닉스의 주가 급등에 힘입어 자산 대비 시총 비율이 0.84배에서 3.33배로 상승했다. 삼성그룹은 같은 기간 자산 대비 시총 비율이 1.64배에서 3.07배 높아졌다. 과거 시장 프리미엄이 높았던 IT·플랫폼 그룹들은 자산 증에도 불구하고 시가총액 비율이 하락했다. 쿠팡은 2021년 자산 배이 시총 비율이 13.89배에 달했지만 올해 1.76배로 낮아졌다. 자산총액은 5조7750억 원에서 27조1974억 원으로 371.01% 늘었으나, 시가총액은 80조2072억 원에서 47조8206억 원으로 40.4% 줄었다. 네이버는

“합의냐, 총파업이냐” 삼성전자 노사 성과급 갈등 마지막 협상…12일 사후조정 극적 타결 여부 관심

삼성전자 노사가 성과급 갈등을 놓고 막판 줄다리기에 나선다. 삼성전자 노사는 12일 오전 10시부터 정부세종청사에 있는 중앙노동위원회(이하 중노위)에서 2차 사후조정 회의에 돌입한다. 전날 노사는 같은 장소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11시간 30분간 ‘마라톤 회의’를 거쳤으나, 확실한 결론을 내지 못했다. 노사 양측은 ‘성과급 재원 규모’와 ‘상한 폐지 제도화 여부’를 놓고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노조는 영업이익의 15%를 성과급 재원을 활용하고 연봉의 50%로 설정된 상한을 폐지해야 한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 반면 사측은 국내 1위의 성과를 달성할 경우 영업이익의 10%를 재원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사측은 상한 폐지 제도화를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과 함께 특별 보상안을 통해 경쟁사보다 더 많은 보상을 지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협상의 최대 쟁점은 성과급 상한 폐지 제도화 여부다. 노조는 이번 사후조정에서 상한 폐지가 받아 들여지지 않는다면 합의에 이를 수 없다는 강경한 입장을 취하고 있다. 최승호 초기업노조 위원장은 전날 회의에 참석하기 전 “노조의 입장은 변함 없으며, 영업이익 15%의 상한 폐지와 제도화를 요구 중이다. 한편 12일 사후조정 결과에 따라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계획된 총파업 현실화 여부가 정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글로벌 투자은행(IB) JP모건은 삼성전자 노조가 총파업에 돌입할 경우 인건비 증가와 생산 손실 등을 감안해 최대 43조 원의 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 금윤호 더나은미래 기자

류재철 LG전자 CEO “문제 드러내고 이기는 실행으로 1등 기업 도약합시다”

류재철 LG전자 최고경영자(CEO)가 임직원들과 직접 만나 함께 성장해 1등 기업으로 거듭나자고 당부했다. LG전자는 류재철 CEO가 지난 7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타운홀 미팅에서 전체 임직원들에게 “문제를 가감 없이 드러내고 ‘이기는 실행’에 집중해 구성원과 함께 성장하는 1등 LG전자를 만들자”고 강조했다고 밝혔다. 류 CEO가 타운홀 미팅을 진행한 것은 지난해 12월 취임 이후 처음이다. 그는 1989년 금성사(현 LG전자) 가전연구소 연구원으로 입사한 뒤 37년간 몸담으며 체득한 일에 대한 철학을 공유하는 것으로 미팅을 시작했다. 류 CEO는 “작게 느끼는 매일의 1% 진보가 1년이 지나면 약 40배 격차를 만들고, 매일의 1% 퇴보는 1년이 지나면 약 1480배 후퇴로 이어진다”면서 “앞으로 만들어 갈 경쟁력은 오늘 1% 개선된 행동에서 시작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LG전자 고유의 일하는 방식 및 조직문화 혁신 캠페인인 리인벤트(REINVENT)를 ‘리인벤트 2.0’으로 재정의하고 변화 방향을 제시했다. LG전자는 구성원 스스로 즐거운 변화를 만들어 가자는 의미로 지난 2022년부터 리인벤트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리인벤트 2.0’은 성장, 소통 등 리인벤트 캠페인의 핵심가치를 계승하면서도 문제를 드러내고, 실행에 집중하며 속도를 높이는 등 일하는 방식 변화를 가속화하자는 내용이 골자다. ‘문제 드러내기’와 ‘이기는 실행하기’는 류 CEO의 평소 경영철학이기도 하다. 문제 드러내기는 해결해야 할 문제와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고, 주저 없이 이를 드러낼 수 있는 문화를 만들자는 의미다. 류 CEO는 “같은 사안이라도 관점에 따라 개선의 기회가 되기도, 반대로 현실 안주가 되기도 하는 만큼 변화는 냉철한 현실 인식에서 출발해야

“아직도 싸다” JP모건, 코스피 1만 포인트 ‘ 파격 전망’

반도체를 중심으로 코스피 지수가 연일 강세를 이어가자 글로벌 투자은행(IB) JP모건과 국내외 증권사들이 ‘1만선’을 넘어설 것이라고 내다봤다. 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JP모건은 전날 발표한 보고서에서 코스피 목표치를 강세장 시나리오에서 1만으로 예측했다. 기본장과 약세장에서는 각각 9000, 6000을 제시하며 기존 목표치를 상향 조정했다. JP모건은 “중동 전쟁의 결말과 관계없이 원자재 가격이 전쟁 이전 수준 이상을 유지하고 있으며 스태그플레이션(경기 침체 속 물가 상승)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면서도 “한국은 전 세계 시가총액 기준 상위 20위 안에 드는 종목 2개(삼성전자·SK하이닉스)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미국에 이어 두 번째다. 한국은 여전히 이 지역에서 가장 선호하는 시장으로 남아 있다”고 전했다. 국내 증권사들도 앞다퉈 코스피 전망치를 높였다. 현대차증권은 연말 코스피 목표치를 9750으로 상향 조정했고, 최고 1만2000까지 오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NH투자증권은 12개월 선행 목표치를 9000으로 설정했고, 대신증권은 8800, 시티그룹은 8500으로 상향 조정했다. 한편 11일 코스피는 장 중 한때 7800선을 돌파했고, 7876까지 오르기도 했다. 장 초반 급등세가 이어지자 프로그램매수호가의 효력을 일시정지하는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다.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된 건 지난 6일 이후 3거래일 만이며, 올해만 8번째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24.24포인트(4.32%) 오른 7822.24를 기록했다. 장 중 한때 5.35% 뛴 7899.32를 기록하면서 7900선을 넘보기도 했다. ‘반도체 투톱’인 삼성전자는 전장 대비 6% 오른 28만5500원, SK하이닉스는 11.51% 상승한 188만8000원에 장을 마쳤다. 금윤호 더나은미래 기자

LG CNS, 한전 차세대 핵심 사업 수주…2500만 고객 전력관리 시스템 AI로 재설계

LG CNS가 한국전력공사(이하 한국전력)의 차세대 영업배전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LG CNS는 한국전력의 ‘차세대 영업배전시스템 구축을 위한 정보전략계획(ISP) 컨설팅 사업’을 수주하고, 본격 착수했다. 이번 사업은 향후 수천억 원 규모로 예상되는 본 구축 사업의 중장기 실행 전략과 기술 로드맵을 결정짓는 선행 사업으로, 사실상 차세대 시스템의 설계도를 그리는 핵심 프로젝트다. 영업배전시스템은 약 2,500만 고객의 전기요금 계산·청구·수금 등 고객 서비스 전 과정을 담당하는 ‘영업’ 영역과 배전 설계 및 공사 관리 등 전력 설비 운영을 담당하는 ‘배전’ 영역으로 구성된다. 한국전력 2만2천여 명 임직원이 실시간으로 활용하는 핵심 업무 시스템으로, 고객 서비스와 전력 공급 안정성을 동시에 책임지고 있다. LG CNS는 공공, 통신, 금융 등 다양한 산업에서의 대규모 차세대 사업 이행 역량과 최근 3년간 100여 건 이상의 ISP 수립 노하우를 바탕으로 ISP 사업의 파트너로 최종 선정됐다. LG CNS는 이번 사업을 통해 영업배전시스템의 업무 체계를 전면 재정비하고, AI와 데이터 기반의 지능형 업무 체계를 설계한다. 대표적으로 고객의 전기 사용량을 확인하고 요금을 청구 및 수금하는 업무의 경우 현장마다 사용하는 전력 계측 장비가 다양하고 수집되는 데이터 형식도 제각각이어서 사용량을 확인 및 검증하는 과정에 수작업이 많았다. 이 같은 업무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LG CNS는 수작업 및 반복 업무를 줄이는 자동화 플랫폼 적용 방안을 도출하고, AI 활용 효과성이 높은 업무 영역을 발굴해 실제 구현 방안을 제시한다. 예를 들어 고객의 전력 사용량과 청구 정보를 검증하는 업무에

KB국민카드, ‘가정의 달’ 선물 쏜다…KB페이 회원 대상 이벤트 진행

KB국민카드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회원들을 대상으로 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KB국민카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고객 참여를 기반으로 한 ‘가정의 달, 선물 고르고 댓글 달면 경품이 팡팡!’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6월 5일까지 KB Pay 회원을 대상으로 하며, 고객이 받고 싶은 선물과 KB Pay에 대한 칭찬을 댓글로 남기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참여 고객 중 추첨을 통해 BBQ 황금올리브 치킨 세트와 올리브영 모바일상품권 2만원권, 스타벅스 모바일상품권 2만원권, SK모바일 주유권 2만원권 등을 각각 1000명씩 총 4000명에게 증정한다. 이벤트는 1인당 1회만 참여 가능하며, 받고 싶은 선물 키워드와 KB Pay 관련 칭찬을 모두 작성해야 정상적으로 응모된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고객이 직접 참여하고 경품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즐거움을 더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도 고객과 함께하는 다양한 경험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앞서 KB국민카드는 이달 말까지 만 7세부터 11세 이하 미성년 고객의 금융 편의성을 높이고 안전한 금융 경험을 지원하기 위한 ‘첫 용돈 관리는 KB국민 체크로 안전하게’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해당 이벤트는 오는 31일까지 KB페이 앱 이벤트 페이지에서 ‘KB국민 쏘영 체크카드’ 또는 ‘KB국민 노리 2 체크카드’를 대리 신청하면 된다. 행사 기간 자녀의 체크카드를 대리 신청 발급한 고객 중 선착순 500명에게는 GS25 편의점 5천 원 쿠폰을 제공한다. 또한 발급받은 체크카드로 6월 10일 이내 1건 이상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는 추첨을 통해 용돈 지원금 10만원 캐시백(10명)과

“나도 받을 수 있을까?” 정부, 고유가 피해지원금 2차 지급 18일 신청 개시

정부가 고유가와 고물가, 고환율에 부담을 안고 있는 국민들을 위해 ‘고유가 피해 지원금’ 2차 지급에 나선다. 행정안전부는 고유가 피해지원금 2차 지급 신청을 오는 18일부터 시작해 7월 3일까지 받는다고 11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국민의 70% 수준인 3600여만 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수도권 거주자는 10만 원을 받을 수 있고, 비수도권은 15만 원 지급받는다. 특별지원지역 주민은 25만 원, 인구감소지역 중 우대지원지역 거주자는 20만 원을 받는다. 직장가입자 기준 4인 가구의 건강보험료가 32만 원을 초과하거나 재산세 과세 표준이 12억 원을 넘어서면 지급 대상에서 빠진다. 1차 신청 기간 내 피해지원금을 신청하지 못한 1차 지급대상자(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도 2차 신청 기간에 신청할 수 있다. 해당 지급 계획안에 따르면 고유가 피해지원금 2차 지급대상자인 70%에 이른다. 3월 30일 기준 주민등록법상 세대별 주민등록표에 함께 등재된 사람을 하나의 가구로 구성해 2차 지급대상 선정 단위로 한다. 주소지가 다른 경우라도 건강보험법상 피부양자인 배우자와 자녀는 하나의 경제공동체로 보아 동일한 가구로 본다. 주소지가 다른 경우 ①부모는 피부양자라 하더라도 다른 가구로 보며, ②맞벌이 부부는 별도의 가구로 보되 부부의 합산보험료가 유리한 경우 동일한 가구로 인정할 수 있다. 건강보험료 정보로 파악할 수 없는 고액 자산가는 별도의 기준으로 파악 지급 대상에서 제외한다. 구체적으로 가구원의 2025년 재산세 과세표준 합계액이 12억 원을 초과하거나, 2024년 귀속 금융소득 합계액이 2천만 원을 초과하는 경우 해당 가구의 가구원 모두가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외벌이 가구 중 직장가입자 1인

국세청, 하나금융 비정기 세무조사 착수…금융권 긴장감 확산

국세청이 하나금융지주와 하나은행에 대한 특별 세무조사에 나서면서 금융권 전반에 걸쳐 긴장감이 맴돌고 있다. 금융권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지난 8일 하나은행 본사와 하나금융지주에 사전 예고 없이 조사 인력을 파견해 회계 장부 등 관련 자료를 확보하는 특별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이번 조사는 일반적인 세무조사가 아닌 비정기 세무조사로, 매우 이례적인 사례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은행권에서는 통상 4~5년 주기로 정기 세무조사가 진행되며, 하나은행은 지난 2022년 정기 세무조사를 받은 바 있다.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정기적인 세무조사가 아닌 기업의 탈세, 비자금 조성 협의 등을 파헤쳐 재계 저승사자로 불리기도 한다. 국세청은 이번 세무조사와 관련해서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최근 하나금융그룹은 경영진에 대한 고약 연봉 지급과 퇴직자 고액 자문료 지원 등에 대한 논란이 불거진 바 있다. 이번 조사는 이재명 대통령이 금융권을 겨냥한 발언이 나온 이후 진행돼 더욱 주목도가 높아지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6일 국무회의에서 “금융기관이 돈을 버는 게 능사고, 이게 존립 목적이라고 생각하는 자체가 문제”라면서 “(금융기관은) 금융 질서 유지를 위해 필요한 국가 질서의 일부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이 같은 발언은 금융기관의 공적 역할에 대해 지적하고 업계 전반의 체질 개선 필요성을 강조한 것으로 해석된다. 금윤호 더나은미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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