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규리 기자
임팩트 금융의 미래, ‘자본의 조율’과 ‘관계 재정의’에 있다

임팩트 금융의 새로운 작동법<上>자본 결합·신뢰 기반 관계…설계로 완성되는 임팩트 금융의 새로운 공식 “임팩트 금융에서 중요한 것은 성격이 다른 자본을 어떻게 조립해 사회문제 해결의 규모를 키우느냐입니다.” 지난 26일 서울 성수동 헤이그라운드에서 열린 ‘SOVAC 살롱 X 임팩트 써밋 #임팩트금융’에서 강창모 한양대학교 파이낸스경영학과 교수는 이같이 말했다. ‘자본의 조율’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SOVAC, 임팩트확산네트워크, 아름다운재단, 루트임팩트, 임팩트스퀘어, 한양대학교 글로벌사회혁신단, 임팩트얼라이언스가 공동으로 주관했다. 이날 강창모 교수는 발제를 통해 임팩트 투자와 금융 스펙트럼의 개념을 정리했다. 그는 임팩트 투자 내부에서도 자본의 성격이 다양하다고 설명했다. ▲ESG 리스크를 관리하는 수준의 책임투자 ▲장기적 기업 가치를 높이는 지속 가능 투자 ▲시장 수익률을 유지하면서 사회문제 해결을 동시에 추구하는 투자 ▲일정 수준의 수익을 양보하는 투자 ▲수익보다 사회적 성과를 우선하는 자본 등 다양한 형태가 이어져 있다는 것이다. 그는 “임팩트 투자의 자본은 재무적 수익 일부를 감수하는 ‘양보적 투자’와 시장 수익률을 유지하면서 사회문제 해결을 추구하는 ‘비양보적 투자’까지 연속적인 구조로 존재한다”며 “서로 다른 자본을 투자 목적에 따라 어떻게 설계하느냐가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 “공공·민간 자본 결합하려면 ‘신뢰’ 필요” 이처럼 성격이 다른 자본을 하나의 구조 안에서 결합하는 방식이 ‘혼합 금융(Blended Finance)’이다. 공공자본이나 재단 자금이 손실을 먼저 감수하는 ‘촉매적 자본’ 역할을 맡고, 이를 기반으로 민간 자본의 참여를 유도하는 구조다. 강 교수는 시장 수익률을 요구하는 자본이 유입되기 위해서는 촉매적 자본이 초기 위험을 흡수하는 설계가 핵심이라고 짚었다. 그는 “혼합금융은 단순히 자금을

장학금과 ‘새로운 경험’ 지원…유쾌한반란, ‘카카오뱅크 스칼라십’ 모집

저소득층 대학생 60명 선발…4월 19일까지 접수 사단법인 유쾌한반란이 저소득층 대학생을 대상으로 생활비 지원 장학 프로그램 ‘카카오뱅크 스칼라십’ 장학생을 모집한다고 26일 전했다. 카카오뱅크가 후원하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경제적 제약으로 진로 탐색에 어려움을 겪는 대학생들이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생활비 중심 장학 프로그램이다. 선발 대상은 전국 4년제 대학 재학생(2~6학기) 및 졸업예정자 총 60명이며, 장학생에게는 학기별 150만 원씩 총 300만 원의 생활비 장학금이 지급된다. 장학생들은 장학금과 함께 ‘새로운 경험하기’ 프로그램에도 참여한다. 이는 경제적 부담으로 미뤄왔던 다양한 경험을 월 1회씩 총 7회 실천하고 이를 기록하는 활동이다. 모든 과정에 참여한 경우 50만 원의 인센티브가 추가로 제공된다. 지원 자격은 2026학년도 1·2학기 연속 재학 예정인 4년제 대학생 가운데 한국장학재단 학자금 지원구간 5구간 이하 또는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에 해당하는 경우다. 접수는 26일부터 4월 19일까지 유쾌한반란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최종 선발 결과는 서류 심사와 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5월 중순 발표될 예정이다. 박새아 유쾌한반란 상임이사는 “카카오뱅크 스칼라십은 청년들이 경제적 이유로 성장의 기회를 포기하지 않고 다양한 경험을 통해 삶의 가능성을 확장할 수 있도록 설계된 프로그램”이라며 “꿈을 향해 나아가는 대학생들에게 실질적인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규리 더나은미래 기자

‘현대차 정몽구 스칼러십’ 모집 시작…과학기술·문화예술 인재 찾는다

연 최대 3000만 원 지원…해외 진출·국제 대회 참가 기회 제공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과학기술·문화예술 분야 장학생을 모집한다고 26일 전했다. 재단은 인재 육성 프로그램 ‘현대차 정몽구 스칼러십’을 통해 총 70명의 신규 장학생을 선발한다.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학습장학금뿐 아니라 해외 진출, 국제 대회 참가, 성과 기반 장학금 등 다양한 지원이 제공된다. 장학금 규모는 연간 최대 3000만 원 수준이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2011년부터 중고생, 대학생, 대학원생 등 약 1200명에게 총 800억 원 규모의 장학금을 지원해 왔다. 재단은 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의 인재 육성 철학을 바탕으로, 사회문제 해결에 이바지하는 차세대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모집은 과학기술과 문화예술 두 분야로 나뉜다. ‘CMK 과학기술 스칼러십’은 연구 중심의 성장 지원 프로그램으로, 국제 학술대회 발표와 논문 게재 등 연구자의 경력 형성을 돕는 것이 특징이다. 장학생 간 학술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해 융합적 연구 환경 조성에도 초점을 맞췄다. 과학기술 장학생들은 SCI급 국제학술지에 제1 저자로 282건의 논문을 게재하는 성과를 냈다.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 ‘사이언스 어드밴시스’, ‘PNAS’ 등 주요 학술지와 ‘CVPR’, ‘NeurIPS’ 등 최상위 학술대회에서도 연구 성과를 발표하며 국제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CMK 문화예술 스칼러십’은 음악(클래식)과 무용(발레) 분야 인재를 대상으로 한다. 중·고등학생과 학부생을 선발하며, 국제 콩쿠르 참가 지원과 영아츠 프로그램 등 예술가로서의 성장 기회를 제공한다. 실제 장학생 가운데 피아니스트 임윤찬은 2022년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최연소 우승을 기록했다. 이 외에도 다수의 장학생이

아산나눔재단, 창업 공간 투어 ‘마루투어’ 운영 재개

단체·개인 무료 참여…마루180·360 현장 체험 아산나눔재단이 기업가정신 플랫폼 마루(MARU)의 오프라인 공간 투어 프로그램인 ‘마루투어’의 2026년 운영을 재개한다고 26일 전했다. ‘마루투어’는 아산나눔재단이 운영하는 기업가정신 플랫폼이자 인큐베이터 ‘마루’의 공간과 문화를 소개하고 창업생태계 현장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 투어 프로그램이다. 서울 강남구 역삼로에 위치한 창업 허브 ‘마루180’과 ‘마루360’을 중심으로 창업지원 시설과 프로그램, 현장 분위기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마루투어는 단체와 개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단체 투어는 창업생태계 유관 기관이나 학교 등을 대상으로 매월 둘째·넷째 주 화요일과 금요일에 운영되며, 회차당 15명 이상 25명 이하로 신청할 수 있다. 해외 방문객을 위한 영어 투어도 제공된다. 개인 투어는 창업생태계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3월부터 5월까지 매월 넷째 주 금요일 오후 4시부터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된다. 프로그램에서는 입주 스타트업이나 투자·지원기관 관계자를 만나는 ‘마루민 미니 인터뷰’가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이를 통해 창업 현장의 경험과 인사이트를 직접 들을 수 있다. 이와 함께 퀴즈 등 참여형 이벤트도 마련돼 방문객의 몰입도를 높일 예정이다. 이벤트 참여자에게는 아산 정주영 현대 창업자의 어록이 담긴 기념품이 제공된다. 특히 올해는 청각장애인을 위한 실시간 문자 통역 서비스를 도입해 접근성을 강화했다. 다양한 배경의 참여자가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했다는 설명이다. 프로그램 참가비는 무료이며, 신청은 이벤터스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정남이 아산나눔재단 상임이사는 “마루투어는 창업가와 투자자, 지원기관이 연결되는 창업생태계의 현장을 직접 보여주는 프로그램”이라며 “투어 현장에서의 경험이 창업에 대한 이해와 관심으로

상속 후 남은 자산, 투자 노하우 접목해 ‘펀드’로 128억 기부 [더나은미래를 남기는 사람들]

유산기부 당사자 인터뷰 <1> 권준하·조강순 부부원금은 남기고 수익은 기부…펀드로 구현한 유산기부 모델 “내 펀드도 ‘유산’으로 기부할 수는 없을까. 수익이 나면 기부금이 마르지 않고 계속 불어날 텐데.” 유산을 사회에 남기는 ‘유산기부’의 방식은 다양하다. 현금이나 부동산을 맡기는 전통적 방식부터 보험금 수익자 지정, 신탁 활용까지 그 범위가 넓어지고 있다. 이 가운데 자신의 유산을 ‘펀드’로 남기기로 한 이들이 있다. 권준하 신익산화물터미널 대표(82)와 조강순 후원자(81) 부부다.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사업을 이어온 권 대표는 지난 30년간 펀드 투자를 통해 자산을 일궈온 베테랑 투자자다. 장기간 시장을 경험하며 자신만의 투자 기준을 쌓아온 그는 펀드 투자를 통해 사업 못지않은 성과를 거뒀고, 자녀들에게 자산을 안정적으로 이전하는 상속 과정도 마칠 수 있었다. 그 곁에는 약학을 전공하고 평생 남편의 든든한 파트너로 함께해온 아내 조강순 여사가 있다. 이들에게 펀드 투자는 부모에게 물려받은 자산을 지키고 키워 다음 세대로 이어온 ‘또 하나의 사업’이었다. ◇ 투자 전문성이 담긴 ‘펀드’를 사회에 남긴다면 이들의 기부는 2013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아너 소사이어티’에 전국 최초로 부부가 함께 가입하면서 시작됐다. 전 재산을 사회에 환원한 자산가들의 삶에 감명받은 권 대표의 결단과, “편안하게 살아온 삶에 대한 감사함을 사회에 돌려주고 싶다”는 조 여사의 뜻이 맞닿은 결과였다. 부부는 자녀와 손주들에게 충분한 자산을 물려주며 상속 문제를 먼저 매듭지었다. 권 대표는 “자녀들에게 미리 증여를 마쳤기에 유산 기부에 대한 이견은 없었다”며 “오히려 판단력이 있을 때 빨리 정리하는 것이 자식들을

희망친구 기아대책, 미얀마 지진 1년… 이재민 10만 명 지원 성과 공개

긴급구호 넘어 회복·자립 단계 전환… 식량·주거·교육 등 다각적 지원 희망친구 기아대책이 지난해 미얀마 지진 발생 이후 1년간의 구호 활동을 정리한 성과 보고서를 25일 공개했다. 이번 보고서에는 지난해 3월 미얀마에서 발생한 규모 7.7 지진의 피해 현황을 비롯해 지원금 집행 내역, 긴급구호 대응 과정, 지원 대상 규모와 분야별 활동 내용 등이 담겼다. 구호 활동은 ▲식량 ▲비식량 ▲임시거처(쉘터) ▲교육 ▲위생 ▲영성 등으로 구분해 수혜자 사례와 함께 정리됐다. 약 12억 원 규모의 구호 재원이 투입된 가운데, 지난 1년간 지원을 받은 이재민은 10만 명 수준으로 집계됐다. 기아대책은 지진 발생 직후 48시간 내 현지에 인력을 파견하고, 미얀마 지부와 협력해 피해 상황을 확인하며 대응에 나섰다. 이후 만달레이, 사가잉, 인레 등 피해가 큰 지역을 중심으로 추가 인력을 투입하며 대응을 이어갔다. 이 과정에서 주민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40여 차례 포커스그룹 인터뷰를 진행하고, 지원 이후 만족도 조사도 병행했다. 이를 바탕으로 구호 활동은 단순 물품 지원을 넘어 생활 환경 전반을 복구하는 방향으로 진행됐다. 주거 공간을 복구하고 식수 시설을 정비하는 한편, 식량과 생필품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아울러 심리적 회복을 돕기 위한 지원도 함께 이뤄졌다. 기아대책은 긴급구호 이후 지역 재건 단계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아동을 중심으로 한 커뮤니티 거점을 조성해 교육과 돌봄 기능을 결합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김규리 더나은미래 기자

신한은행, 서울시 민관협력 우수기관 선정… 문화예술 지원 성과 인정

‘S-클래식 위크(S-Classic Week)’ 운영 등 클래식 저변 확대·유망주 육성 기여 신한은행이 지난 24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신춘음악회’ 현장에서 서울시가 수여하는 ‘민관협력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서울특별시장 표창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이 표창은 민간과 공공의 협업을 통해 시민 삶의 질 향상과 도시 발전에 이바지한 기관을 대상으로 수여된다. 신한은행은 세종문화회관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클래식 페스티벌 ‘S-클래식 위크(S-Classic Week)’를 운영하며 문화예술 접근성을 높이고, 차세대 음악가를 지원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신한음악상’ 수상자들에게 주요 공연 무대에 설 기회를 제공해 신진 예술가의 성장 기반을 마련해 온 것이 주요 성과로 꼽힌다. 이와 함께 시민과 임직원을 대상으로 클래식 공연을 무료로 제공하며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해왔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이 협력해 지속 가능한 문화예술 지원 모델을 만든 결과”라며 “앞으로도 세종문화회관과 협업을 이어가며 시민의 문화 접근성을 높이고 예술 생태계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김규리 더나은미래 기자

여성일자리 현장, 시민이 기록한다… ‘서울커리업 시민기자단’ 모집

5개월간 교육·행사 취재해 SNS 콘텐츠 제작… 원고료 지급·우수기사 시상 서울시여성능력개발원이 여성일자리 정책과 현장에 대한 시민 이해를 높이기 위해 ‘서울커리업 시민기자단’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민기자단은 서울시 내 24개 여성인력개발기관에서 운영하는 교육과 행사 현장을 직접 취재하고, 이를 바탕으로 SNS 콘텐츠를 제작하는 역할을 맡는다. 시민의 시각에서 현장의 이야기를 전달해 정책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는 데 목적이 있다. 기자단은 5월부터 9월까지 약 5개월간 활동하며, 총 10명 내외를 선발한다. 참여자는 매월 1건 이상의 콘텐츠를 제작해 서울우먼업 공식 SNS와 뉴스레터 등에 게재하게 된다. 선발된 시민기자단에게는 콘텐츠 1건당 6만 원의 원고료가 지급되며, 위촉장과 모바일 기자증, 활동 인증서가 제공된다. 이와 함께 ‘이달의 우수기사’ 선정, 발대식·간담회·해단식 등 오프라인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지원 대상은 만 19세 이상 서울시민으로, 모집 기간은 이달 23일부터 4월 6일까지다. 여성인력개발기관 교육 참여 경험이나 SNS 콘텐츠 제작 경험이 있는 경우 선발 과정에서 참고된다. 지원은 서울시여성능력개발원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여성능력개발원 관계자는 “시민기자단이 직접 현장을 경험하고 콘텐츠를 제작하는 과정이 여성인력개발기관에 대한 이해와 참여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콘텐츠 제작에 관심 있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규리 더나은미래 기자

사단법인 무의, ‘2026 키움런’ 개최… ‘배리어프리 마라톤’ 참가자·자원봉사자 모집

장애·비장애 함께 달리는 5·10km 코스… 접근성 요소 확대 사단법인 무의는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앞두고 배리어프리 마라톤 ‘2026 키움런’을 오는 4월 18일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키움런은 장애 유무와 관계없이 다양한 러너가 함께 달리는 단축 마라톤 행사로, 무의가 주최하고 키움증권, 예강희망키움재단, 서울시, 소방청이 후원하며 빅워크가 주관한다. 올해 2회째를 맞은 키움런은 장애 접근성을 강화한 운영이 특징이다. 휠체어 이용자를 위한 탈의실과 물품보관소, 전동휠체어 충전기 등이 마련되며, 유아차 이용자를 위한 편의시설과 시각장애인을 위한 체험 부스도 함께 운영된다. 이와 함께 의료 지원 부스, 심리 안정 공간, 스트레칭 및 통증 관리 프로그램, 휠체어 점검 서비스 등 다양한 지원이 제공된다. 대회는 5km와 10km 코스로 운영되며, 참가자들은 여의도공원을 출발해 서강대교 일대를 달리게 된다. 참가자에게는 기념 티셔츠가, 완주자에게는 메달이 제공된다. 참가자 전원을 대상으로 ‘함께러너’ 교육도 진행된다. 해당 프로그램은 장애가 있는 러너와 함께 달릴 때의 유의 사항과 지원 방법을 담은 영상 교육으로, 서로를 돕는 러닝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교육 이수자에게는 추가 기념품도 제공된다. 행사 당일에는 문화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치어리딩 퍼포먼스와 경품 이벤트, 스포츠 체험 프로그램 등이 운영되며, 일부 참가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주식 등 경품이 제공된다. 이번 행사에는 식음료 기업과 스포츠·문화 단체 등 다양한 기관이 참여해 부스 운영과 물품 지원에 나서며, 플로깅 활동 등 환경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 12일 진행된 1차 접수에서는 수 시간 만에

NH투자증권, ATI와 유언대용신탁 계약 체결… “지분 나눔 장기화”

창업주 비전 반영해 임직원·미래 인재까지 혜택 확대 NH투자증권이 반도체 장비 기업 에이티아이(ATI)와 유언대용신탁 계약을 맺고, 지분을 활용한 장기적 나눔 구조 설계에 나섰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안두백 ATI 대표가 고(故) 안중규 창업주로부터 상속받은 지분 일부를 신탁에 맡기고, 이를 일정 기간에 걸쳐 우리사주조합에 무상으로 이전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단기간에 일괄 배분하는 대신, 매년 일정 비율씩 나누는 구조를 통해 현재 임직원뿐 아니라 향후 입사할 구성원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증여나 기부 방식은 특정 시점의 재직자에게만 주식이 배분되는 한계가 있는 만큼, ATI 측은 창업주의 철학을 지속적으로 구현할 방안을 모색해 왔다. 이에 NH투자증권은 정기 지급 형태의 유언대용신탁 구조를 제안했고, 이를 바탕으로 장기간에 걸친 분배가 가능한 체계를 마련했다. 유언대용신탁은 자산을 금융기관에 맡기고 사전에 정한 방식에 따라 수익자에게 이전하는 제도다. 유언장과 달리 집행 절차가 비교적 간단하고, 상황 변화에 따라 설계를 유연하게 조정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일시 상속이 아닌 정기 지급 구조를 통해 자산 이전 시점을 분산할 수 있다는 점에서 최근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다. NH투자증권은 이번 계약을 계기로 고객의 자산 이전뿐 아니라 가치와 철학까지 반영하는 맞춤형 신탁 서비스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배광수 NH투자증권 WM사업부 대표는 “ATI와 선임 회장님의 뜻깊은 유언내용을 당사와 함께 받들게 된 점에 깊은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양사의 발전을 위해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ATI는 광학 기술과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이주배경 청소년 진로·학습 지원 확대… ‘키움로드’ 2기 모집

진로·학습·사회성 통합 지원 프로그램 확대 예강희망키움재단은 라라소셜파트너스와 함께 ‘키움로드’ 2기 모집을 시작한다고 24일 전했다. ‘키움로드’는 서울 및 수도권에 거주하는 이주배경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로 탐색과 학습 역량 향상을 함께 지원하는 통합형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운영된 1기에서는 출석률 97%, 수료율 96%를 기록하며 높은 참여도와 만족도를 보였다. 참가자들은 진로 방향 설정과 학습 습관 형성 등에서 의미 있는 변화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2기 프로그램은 이주배경청소년이 언어·문화적 차이로 인해 학습 적응과 진로 탐색에 어려움을 겪는 점을 고려해 운영 범위를 확대했다. 진로 코칭과 자기주도 학습 지도, 한국어 지원에 더해 또래 관계 형성과 의사소통 능력을 돕는 사회성 훈련을 새롭게 포함했으며, 중국어·영어·러시아어로 제작된 안내 자료를 통해 참여 접근성도 높였다. 프로그램은 ▲진로 코칭 ▲사회성 훈련 ▲자기주도 학습 코칭 ▲한국어 코칭으로 구성되며, 참가자는 1대1 맞춤형 코칭과 함께 수료증, 장학금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모집 대상은 서울 및 수도권 거주 이주배경 중·고등학생 50명이며, 접수는 4월 6일까지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2026년 5월 9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12월 수료식까지 운영되며, 1기 수료생도 재참여가 가능하다. 신청은 키움로드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서류 및 인터뷰 전형을 거쳐 최종 선발된다. 박상조 예강희망키움재단 대표이사는 “키움로드는 이주배경청소년이 자신의 강점을 발견하고 진로를 구체화할 수 있도록 돕는 과정”이라며 “지난해 성과를 바탕으로 더욱 확장된 프로그램을 통해 더 많은 청소년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규리 더나은미래 기자

기업 사회공헌, ‘협업’으로 확장…큐네스티, ‘제5회 임팩트살롱’ 개최

강연·사례·네트워킹 결합… 소셜벤처와의 협업 기회 발굴 지원 최근 기업 사회공헌은 단순 기부를 넘어 외부 파트너와 함께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으로 확장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특히 사회문제 해결을 비즈니스 모델로 접근하는 소셜벤처가 협업 대상으로 떠오르면서, 실제 협력 구조를 설계하려는 수요가 커졌다. 이러한 협업은 산업 전반으로 확산하는 추세다. SK텔레콤은 소셜벤처 투아트와 함께 시각장애인을 위한 AI 기반 서비스를 선보였고, LG화학은 환경 소셜벤처 땡스카본, 넷스파 등과 협력해 해양 복원과 자원 순환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큐네스티(구 한국사회투자)는 오는 4월 2일 서울 강남에서 ESG 및 CSR 담당자를 대상으로 ‘제5회 임팩트살롱’을 연다고 밝혔다. ‘IMPACT PARTNERS: 기업과 소셜벤처가 만드는 임팩트’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생태계 동향과 정책 흐름을 비롯해 협업 기반 사회공헌 사업을 기획·운영하는 과정에서의 실무 경험이 공유될 예정이다. 또한 실제 사례를 통해 협력 모델과 성과를 살펴본 뒤 참석자 간 대화를 나누는 시간도 이어진다. 행사는 기업 및 기관의 ESG·CSR 담당자와 기업 재단 실무자 40명을 대상으로 무료로 운영된다. 참가 신청은 포스터 내 QR코드를 통해 가능하다. 이순열 큐네스티 대표는 “이번 행사를 통해 협업의 기획부터 임팩트 창출까지의 노하우를 익히고, 창의적인 모델을 함께 발굴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김규리 더나은미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