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6일(금)
[굿네이버스 30년] ②법제도 개선 앞장… 아동복지사업 방향성 제시

한국에서 시작된 토종 NGO 굿네이버스의 창립 30주년 기념 강연 ‘세상을 위한 좋은 변화, 30년의 발자취’가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간 진행된다. 이번 강연은 사회복지, 국제개발 분야 전문가 5명이 굿네이버스 30년사를 연구·분석한 주제 강연으로 채워진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강연에서

“코로나 백신 사각지대… 난민 수용 국가, 전 세계 공급량 3% 보유에 그쳐”

난민 4000만명 이상 수용하는 저소득 국가들의 백신 보유량이 전 세계 공급량의 3%에 불과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고소득 국가는 전체 백신의 84%를 보유한 것과 대비된다. 15일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은 ‘세계 난민의 날’(6월20일)을 앞두고 난민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불평등을 주제로한 보고서 ‘높은

“업사이클 아이디어만 있으면… 누구든 문 두드려주세요”

터치포굿, 국내 첫 업사이클 공동 브랜드 출시소규모 창작자에 설비 공유 ‘리플라 프로젝트’여성청결제 뚜껑으로 만든 호루라기 등 제작 “소규모 회사에서는 업사이클 제품을 만들고 싶어도 값비싼 설비를 갖추기 어려운 경우가 많아요. 우리가 가진 설비를 공유하고 오랫동안 쌓아온 노하우도 알려주면 도움이 되겠다 생각했죠.”

국내 제조업 62% “친환경 신사업 추진 계획 없다”

국내 주요 제조기업 3곳 중 2곳이 친환경 신사업 추진 계획을 가지고 있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13일 대한상공회의소가 국내 매출액 상위 500대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제조기업의 친환경 신사업 추진 실태와 과제’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 기업의 62.3%가 친환경 신사업 추진 계획이 없다고

세계 경제 전문가 100人 “한국 대기업, 기후위기 대응 미흡”

국내 주요 대기업의 기후위기 대응이 미흡하다는 글로벌 경제 전문가들의 평가가 나왔다. 그린피스 서울사무소는 한국갤럽과 함께 지난 4월29일부터 5월14일까지 한국·미국·영국·프랑스·독일 등 5개국에서 20명씩 총 100명의 경제 전문가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10일 공개했다. 응답자들은 ‘삼성·현대·LG·포스코 등 한국 기업들이 기후위기에 잘 대응하고

카카오 김범수 사회공헌재단 ‘브라이언임팩트’ 공식 출범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이 재산 절반 기부 약속을 이행하기 위해 세운 사회공헌재단 ‘브라이언임팩트’가 공식 출범했다. 9일 IT업계에 따르면, 브라이언임팩트는 지난달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설립 인가를 받고 재단법인 형태로 지난 1일 설립됐다. 이사진은 김범수 의장을 포함해 김정호 베어베터 대표, 이혜영 아쇼카한국 대표, 이윤미

옥스팜 “G7, 온실가스 감축 못 하면 GDP 5조달러 증발”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지 못하면 2050년까지 주요 7개국(G7) 국내총생산(GDP)의 8.5%가 감소한다는 전망이 나왔다. 옥스팜과 스위스 리 연구소가 7일(현지 시각) 발표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현재 기후 변화 추세가 지속해 2050년 지구 온도가 산업화 이전 대비 2.6도 상승하면 G7은 5조달러(약 5570조원)의 경제적 손실을

“재생에너지 효율 높이는 ‘가상발전소’…선택 아닌 필수”

“블랙아웃(대규모 정전사태)은 보통 전력 공급 부족으로 발생하지만, 반대로 전기가 과도하게 생산돼도 일어날 수 있습니다. 과도한 전력 공급은 송전망 시설에 과부하를 일으키기 때문이죠. 특히 태양광이나 풍력 발전은 계절, 날씨, 시간에 따라 발전량이 달라져서 반드시 사전에 예측해야 합니다.” 김종규(38) 식스티헤르츠 대표는 전력

빌 게이츠, EU와 손잡고 녹색기술 지원할 10억달러 모금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인 빌 게이츠가 유럽연합(EU)과 손잡고 ‘녹색기술’ 지원을 위해 10억달러(약 1조1100억원)를 모금한다. 2일(현지 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EU집행위원회는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저탄소 기술을 유럽 전역에 확산하기 위해 기후변화 대응 재단 브레이크스루에너지와 이같은 내용에 합의했다. 브레이크스루에너지는 온실가스 감축 기술 개발을 위한 투자

전 세계 온열 질환 사망자 3명 중 1명, 온실가스 배출 원인

최근 30년간 전 세계 온열 질환으로 인한 죽음 중 3분의 1 이상이 인간 활동으로 유발된 지구온난화 때문에 발생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온실가스 배출로 인한 사망자 규모가 구체적으로 밝혀진 건 이번이 처음이다. 영국 런던위생열대의학대학원(LSHTM)과 스위스 베른대가 주도하는 다중국가다중도시연구네트워크(MCC) 국제공동연구팀이 지난달 31일(현지

‘유통기한’ 대신 ‘소비기한’ 도입… 불필요한 음식물쓰레기 줄인다

정부가 식품 폐기량과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유통기한’을 ‘소비기한’으로 바꾸는 방안을 제도화하기로 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30일 ‘2021 P4G 서울정상회의’ 개최를 계기로 기후변화 대응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식품·의약품 분야에서 주요 제도 개선을 추진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식약처는 식품에 표시된 유통기한을 소비기한으로

투명 페트병 재활용품을 분류, 손질하는 모습. /조선DB
페트병 재활용한 식품 용기 나온다… 年10만톤 재활용 기대

이르면 내년부터 재활용된 페트병(PET)으로 식품 용기를 만들 수 있게 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환경부는 28일 식품용으로 사용된 투명 페트병을 재활용해 식품 용기로 만들 수 있도록 제도개선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르면 내년 1월부터 환경부의 ‘식품용 투명 페트병 분리·수거사업’을 통해 식약처 안전 기준에

제261호 2024.3.19.

저출생은 '우리 아이가 행복하지 않다'는 마지막 경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