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진학의 꿈, 저소득층 자녀 하영이는 접어야만 하나요

‘스무 살, 희망을 만나다’ 캠페인 고등학생 소녀 하영이<사진>는 매일 밤 지친 몸을 안고 집에 들어온다. 학교 수업을 마치자마자 아르바이트 장소로 달려가 일을 하기 때문이다. 뇌수술을 받아 거동이 불편한 아버지가 세상에서 유일한 가족이다. 정부에서 보조해주는 70만원을 생활비와 치료비로 쪼개 쓰느라, 하영이는 먹고 싶은 것도, 꾸미고 싶은 것도 잊었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하영이는 꿈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공부했다. 이번 수능에서도 좋은 성적을 받아 대구에 있는 한 대학의 간호학과 합격 통보를 받았다. 하지만 대학 입학금을 낼 엄두가 나지 않는다. 머릿속으로 대학생이 된 모습을 끊임없이 상상해보지만, 이내 고개를 떨구고 만다. 기아대책은 지난 2007년부터, 저소득 결손 가정 청소년들에게 대학 입학금을 지원하는 캠페인, ‘스무 살, 희망을 만나다’를 진행해왔다. 2007년 첫해, 대학 합격자 27명에게 입학금 전액을 지원한 것을 비롯해 2008년에는 41명, 2009년에는 32명, 2010년에는 75명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했다. 지난해에는 개인 후원자와 기업의 많은 참여 덕분에, 전국에 있는 학생 91명이 대학에 입학할 수 있었다. 지수(가명)는 올해 3월, 캠페인에 참여한 후원자들의 도움으로 대학 진학의 꿈을 이뤘다. 생활비와 할머니 치료비를 감당하느라 대학 생활은 불가능할 거라 여겼던 그녀였다. 첫 학기 입학금을 지원받아 대학생이 된 지수는 학원 강사란 또 다른 꿈을 위해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기아대책 김명실 사회복지사는 지수처럼 후원이 절실히 필요한 아이들을 향한 관심을 부탁했다. “후원을 받은 아이들이 ‘더 열심히 살겠습니다. 꼭 훌륭한 사람이 되겠습니다’라고 결심하며 얼마나 열심히 공부하는지 모릅니다. 대학

[알립니다] 환자 및 보호자 위한 도서 기부 캠페인 ‘징검다리 도서관’ 신청하세요

교보생명과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의 후원으로 (사)문화예술사회공헌네트워크에서 환자와 보호자 및 지역사회 주민들을 위한 도서 공간 및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지원합니다. 건강을 위한 양질의 정보 제공과 정서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해 병을 극복할 의지를 북돋고, 심리 안정과 치유를 돕기 위해서입니다. 도서 기부 캠페인을 통해 지역사회 기부 참여 통로를 마련하는 데도 목표가 있습니다. 환자 및 보호자를 위한 〈징검다리 도서관〉에 참여하고 싶은 병원은 아래와 같이 신청할 수 있습니다. 뜻을 함께할 병원들의 많은 신청 바랍니다. ▲사업명: 병원 내 환자 및 보호자를 위한 〈징검다리 도서관〉 ▲주최: (사)문화예술사회공헌네트워크 ▲후원: 교보생명,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문화체육관광부 ▲신청자격: 설립 1년 이상으로 100병석 이상 또는 내원 환자 일평균 100명 이상, 도서관 조성 및 프로그램 실행 공간 보유 ▲지원 내용: 병원 내 도서 및 책장 설비 및 문화예술 프로그램 및 강사 지원 ▲접수방법: 자세한 내용은 www.arcon.or.kr 참조, 참여 신청서 작성하여 e-mail 접수 (onyx@arcon.or.kr) ▲접수기간: 1월 31일까지 ▲문의: 김정원, 김지훈 컨설턴트 (02)725-5529

책 ‘한 아이를 키우려면…’ 6년간 희망의 기록 담아

4300명의 아동과 5300명의 가족이 만들어 낸 희망의 기록,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가 발간됐다. ‘존중받는 아동’ ‘주체적인 가족’ ‘소통하는 지역사회’라는 비전으로 돌봄이 필요한 아이들을 지원해 온 ‘우리아이 희망네트워크’가 펴낸 지난 6년간의 기록이다. 이 책은 역경과 고난을 딛고 일어서는 가족들과, 아이들이 꿈을 키우며 자랄 수 있도록 든든한 울타리를 만드는 이웃들이 엮어가는 감동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다. 혼자 두 아이를 키우는 아빠의 고군분투기, 부모 대신 손자를 키우는 할아버지, 칭찬과 격려 속에서 꿈을 키워가는 아이, 장애에도 불구하고 그림으로 세상과 소통을 시작한 아이 등 작은 것부터 나누며 서로 돌보며 어울려 사는 것이 인생이라는 것을 가르쳐주는 이웃들의 이야기를 통해 역경과 고난 속에서도 사람은 늘 성장하고 변화한다는 진리를 배울 수 있다.

‘희망온’ 캠페인으로 추위에 떠는 사람들 도와주세요

찢어진 문틈으로 들어오는 칼날 같은 바람에 오늘도 잠 못 이루는 이웃들이 있습니다. 얇은 이불을 몇 겹씩 포개도 매서워지는 겨울바람을 막기엔 역부족입니다. 하루 세 끼조차 챙겨 먹기 어려운 이들에게 따뜻한 겨울나기는 사치에 가깝습니다. 정부에서 지원해주는 최저생계비만으로는 난방비를 감당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한 장에 500원 하는 연탄은 하루 3~4장 정도로 아낄 수 있지만, 당장 70만원 하는 연탄보일러는 설치할 엄두조차 내지 못합니다. 기름보일러 역시 사정은 마찬가지입니다. 아무리 아끼고 아껴도 한 달에 10만원 넘게 청구되는 가스난방비가 부담스러워 많은 이웃들이 얼음장같이 차가운 바닥에서 겨울을 버티고 있습니다. 그러나 영하의 추위도, 고된 세상살이도 이웃과 함께하는 사랑에는 결국 꺾이고 맙니다. 기아대책은 국내 저소득 결손 가정이 경제적 부담을 덜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2003년부터 난방비 지원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지난해는 6억9700만원이 모금돼 국내 저소득 결손 가정 1738가구, 영세복지시설 33개소에 난방비를 지원했고, 4891가구에 김장과 먹거리를 전달했습니다. 올해는 ‘희망온(On, 溫)’캠페인을 진행합니다. 2011년 11월 1일부터 2012년 1월 31일(12주간)까지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국내 결연아동 4000여 가구와 150개소에 달하는 기아대책 운영시설 그리고 사연 신청자 100명(홈페이지나 복지관 추천을 통한 사연 공모자)이 난방비를 지원받게 됩니다.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사랑을 기다립니다. ●후원 물품 예시 ―1만5000원 (김장/ 2포기) ―3만원(방한용품/ 1인) ―8만원(도시가스/ 1개월) ―12만원(등유/ 1개월) ●후원 문의: www. kfhi.or.kr/ 02-544-9544 ●ARS 후원: 060-700-0770(1통화당 2000원) ●후원 계좌: 국민은행 469301-01-137240 (예금주: (사)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

2012년 이웃씨네 ‘세계시민교육’ 다이어리

다가오는 2012년 임진년을 앞두고 이웃씨네 가족이 옹기종기 모여 앉았습니다. 신년 계획과 함께 나눔 다이어리를 만들기 위해서입니다. 이웃씨네 가족이 만들어본 2012년 나눔 다이어리, 함께 따라해봅시다! 1월 ‘내 생애 최고의 날’ 기부 민족 고유의 명절, 설날에 할아버지께 받은 세뱃돈을 굿네이버스 기념일 기부 캠페인에 기부해보세요. 장난감보다 값지고 과자보다 더 맛있는 2012년 첫 기부! 2월 ‘알음열음 F5’ 사이트 클릭! ‘알음열음 F5(www.f5.or.kr)’에서 세상을 새롭게 하는 경험을 해보세요. 교육을 통해 나눔의 필요성을 알고(‘알음’) 마음을 열어(‘열음’) 세상을 새롭게 하는 사이트입니다. 색칠공부, OX퀴즈, 플래시 만화 등 재미있는 놀이를 통해 세계시민교육을 배울 수 있어요. 3월 나눔교육 두근두근, 새 학기의 시작은 굿네이버스 나눔교육과 함께! 지구촌 친구들의 어려운 현실을 배우고, 온 가족이 함께 지구촌 친구들에게 희망의 편지를 써봅니다. 4월 아동권리교육 “내 몸은 소중해요!”연령별 아동권리교육에 참여해서 내 몸을 스스로 지키는 방법을 배워요. 5월 가족과 함께하는 나눔 행사 가정의 달 5월, 가족과 함께 주변 복지관이나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하고 각종 나눔 행사에 참여해봅니다. 6월 ‘소셜 100원의 기적’ 참여해 봐요!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세상 속에서 날마다 진행되는 나눔 퍼레이드! ‘좋아요’를 클릭하면 100원씩 기부된대요. (http://sns100.gni.kr) 7월 희망편지쓰기 전국에서 모인 희망편지쓰기 대회 심사가 열리는 달, 수상자는 희망편지 주인공 나라에 가서 해외 봉사활동과 문화체험에 참여할 수 있어요! 8월 ‘이음’ 캠페인, 함께해요! 내가 하고 있는 나눔의 기쁨을 지인들에게 알려주세요. 서로의 나눔을 나누는 ‘이음’ 캠페인을 통해 기쁨이 배가 됩니다.

[알립니다] 더나은미래에서 열정있는 경력 기자를 찾습니다

조선일보 더나은미래에서 경력기자를 채용합니다.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이슈와 어젠다의 발굴을 기치로 내걸었던 더나은미래가 더욱 풍부하고 다양한 이야기를 발굴, 취재하기 위해 경력기자를 채용합니다.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국제구호, 지역개발, 복지 현장, 사회적 기업, 기업 사회공헌, NPO활동, 환경, 모금, 기부, 봉사, 문화예술 등 더나은미래가 취재해왔던 영역을 더욱 깊이 있게 취재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필요한 새로운 어젠다를 발굴해낼 열정있는 기자를 찾습니다. 특히 이번 채용은 NPO에서 콘텐츠 작성 및 관리를 맡았던 활동가에게도 열려있습니다.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더나은미래를 아껴주시는 많은 분들의 관심 부탁드립니다. ● 채용인력: ○명 ● 지원자격: 해당 분야 경력 3년 이상 ● 구비서류: 이력서 1부, 자기소개서 1부, 기명 기사 5건 또는 콘텐츠 5건으로 구성된 포트폴리오 ● 원서접수: 2011월 12월 27일~2012년 1월 15일 ● 접수처: csmedia@chosun.com ● 원서접수 및 문의는 csmedia@chosun.com을 이용해주십시오.

[알립니다] 기업사회공헌 사업 함께할 역량 있는 직원 채용합니다

문화예술사회공헌네트워크 (사)문화예술사회공헌네트워크는 문화예술교육의 전문성 향상과 확산을 도모하여 문화예술과 사회의 지속가능발전에 기여하고자 기업 문화나눔, 연구조사, 교육, 캠페인 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본 사단법인과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추진하는 ‘문화예술교육 기업사회공헌 활성화 사업’을 실행할 역량 있는 직원을 채용하고자 하오니 많은 관심과 지원 부탁드립니다. ●모집 분야 및 응시자격 ―컨설턴트: 경영/경제/복지/예술분야 석사 이상, 문화예술/복지 기획 또는 연구 경력자 ―인턴: 경영/경제/복지/예술분야 졸업생 또는 휴학생 ―재무 담당자: 재무/회계/세무 경력자 ●경력 우대사항 ―컨설턴트: 컨설팅 또는 프로젝트 매니저 경험자, 사회공헌 기획 경험자, 영어 등 외국어 가능자 ―재무회계: 비영리회계 경험자, 결산 및 감사 경험자 ●제출서류: 사진과 희망 연봉을 기재한 이력서 1부와 자기소개서 1부 ●접수기간: 12월 18일(일) 마감 ●접수방법: 이메일 접수 (arcon@arcon. or.kr) ●문의: 070-4274-8167

[단신] 장애청년드림팀 연수보고대회

한국장애인재활협회와 신한금융그룹이 ‘장애청년드림팀 6대륙에 도전하다’ 연수보고대회를 갖는다. 11월 25일 금요일 늦은 두시부터 26일 토요일 오후 3시까지 서울시 강서구의 국제청소년수련원 드림텔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지난여름에 진행되었던 해외연수프로그램의 성과를 공유하고 다음 연수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We still have a dream!’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보건복지부가 후원한다.

기아대책·한국은행, 동전 모으기 캠페인 협약식 열어

지난 18일 오후 2시, 국제 구호단체 기아대책(회장 정정섭)과 한국은행(총재 김종수)이 동전 모으기 캠페인 협약식을 열었다. 행사에 참석한 이흥모 한국은행 발권국장과 정정섭 기아대책 회장은 앞으로 1년 동안 굶주림으로 고통받는 지구촌 아이들을 위해 1570만원을 후원하기로 약속했다. 후원금은 올해 12월부터 내년 10월까지 진행되는 동전 모으기 캠페인(‘작은 동전 큰 기쁨-뽀로로와 함께 동전 모아 세계로’)의 저금통 제작비로 쓰일 예정이다. 이흥모 국장은 “사람들이 동전을 사용하지 않아 매년 동전을 만드는 데 수백억원이 든다”면서 형편이 어려운 국내외 이웃을 돕고, 주화 유통도 활성화할 수 있는 동전 모으기 캠페인에 대한 큰 관심과 응원을 부탁했다. 한편 한국은행은 2009년 8만5000개 ‘사랑의 밥그릇’ 저금통 제작비용 후원을 시작으로 지난해 12월 저금통 10만개 비용(1570만원)을 후원했다. 이를 통해 모금된 1억3000여만원은 말라위, 모잠비크의 우물 지원금과 국내 저소득 결손 가정 급식비 및 장학금으로 쓰였다

매년 200만명 사망, 사망자 75% 이상이 아프리카 남쪽서 발생

세계 에이즈 실태 12월 1일은 세계 에이즈의 날이다. 이날은 에이즈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알리고, 확산을 막기 위해 제정됐다. 2010년 말 기준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에 감염된 사람은 무려 3400만 명에 달한다고 세계보건기구(WHO)는 추산한다. 매년 200만명이 에이즈로 사망하고 있다. 특히 사망자의 75% 이상은 아프리카 사하라사막 이남 지역에서 발생한다. 유엔에이즈(UNAIDS) 리포트에 따르면 발병 이후 지금까지 총 6000만명의 사람들이 바이러스에 감염됐으며, 2500만명이 숨졌다. 이 중 남아프리카공화국은 스와질란드와 함께 아프리카에서 에이즈 발병률이 가장 높은 나라다. 정부는 전체 인구의 20~30%가 에이즈에 감염된 것으로 추산하고 있지만, 비영리기구 전문가들은 인구의 70%가 바이러스에 감염됐을 것으로 예상한다. 에이즈의 확산은 단순히 개인과 가정의 삶을 망가뜨리는 것에 그치지 않고 국가 경제를 무너뜨린다. 30~40대 인구가 에이즈로 대거 사망하면서 질 좋은 노동력을 찾기 힘들어지기 때문이다. 부모의 이른 죽음으로 어린 아이들이 고아가 되고, 조부모나 친척에게 맡겨져 키워진다. 또 세금을 부담할 수 있는 인력의 축소를 가져오고 이는 소비 감소를 가져온다. 악순환이 반복되는 것이다. 유엔개발계획(UNDP)은 아프리카 대부분의 지역에서 기대 수명이 낮아질수록 국민총생산(GNP) 역시 낮아지는 것을 밝혀냈다. 이 때문에 영국의 ODI(Overseas Development Institute)는 주민 건강에 1달러를 쓰면 3달러의 효과가 돌아오는 것으로 추산한다. 지난해 기준 270억달러를 투자하면 3000만명의 추가 감염을 막을 수 있다는 것이다. 아픈 아이들에게 ‘내일의 꿈’을 선물해 주세요 ◆홈페이지 후원 신청 www.kfhi.or.kr/stophunger/ ◆전화: (02)544-9544 ◆ARS: 060-700-0770 (1통화 2000원) ◆문자: #95441016(1건 2000원) ◆계좌: 하나은행, 353-933047-42037(예금주:(사)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