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UNDP와 사회공헌활동 협력…’청소년 교육’ 지원 노력

삼성전자가 유엔개발계획(UNDP)과 협력해 사회공헌활동에 나선다. 7일(현지 시각) 미국 뉴욕에서 열린 ‘삼성 갤럭시 언팩 2019’에서 삼성전자는 “UNDP와 협력해 오는 2030년까지 ‘지속가능개발목표'(SDGs)를 달성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선보인다”고 발표했다. SDGs는 지난 2015년 유엔총회에서 채택된 글로벌 공동목표로, 오늘날 인류가 당면한 빈곤·기후변화·교육 등 17개 의제로 구성됐다. 이날 삼성전자와 UNDP가 협력하기로 한 협력은 올해 2월 삼성전자가 발표한 새로운 사회공헌 비전인 ‘함께 가요 미래로! Enabling People'(이하 인에이블링 피플)와 맞닿아 있다. 인에이블링 피플은 전 세계 청소년들이 역량을 갖춘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표로, SDGs의 네 번째 목표인 교육 부문에 해당한다. 고동진 삼성전자 IM부문장(사장)은 “삼성전자는 전 지구적으로 긴급히 해결해야 할 문제들에 대응할 수 있는 잠재적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UNDP와의 이번 협력을 통해 갤럭시 사용자들이 지속가능개발목표를 효과적으로 이해하고 달성해가도록 지원함으로써 세상을 변화시켜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력에 따라 갤럭시 사용자들은 ‘삼성 글로벌 목표(Samsung Global Goals)’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17개 SDGs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게 된다. 또 애플리케이션으로 UNDP에 직접 기부를 할 수 있다. 이와 별도로 삼성전자는 갤럭시 사용자가 애플리케이션 내 배너 광고를 확인할 때마다 발생하는 광고 수익이 사용자의 특정 목표 지원에 쓰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삼성전자와 UNDP는 갤럭시 노트10 스페셜 에디션 스마트폰 케이스와 무선 충전기를 출시하고, 그 수익금의 일부를 UNDP에 지원하기로 했다. 스페셜 액세서리는 이달 말 한국과 미국에서 각각 출시될 예정이다.   [문일요 더나은미래 기자 ilyo@chosun.com] – Copyrights ⓒ 더나은미래

재단법인 동천, ‘사회복지법연구’ 900여권 전국 도서관·사회복지단체에 기증

재단법인 동천이 법무법인 태평양과 함께 발간한 공익법총서 ‘사회복지법연구’ 900여 권을 전국 도서관, 법원, 로스쿨, 사회복지 관련 공익단체와 변호사, 활동가 등에 기증했다. 8일 재단법인 동천은 “공익변호사와 공익단체 활동가, 공익분야 연구자 등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매년 공익법총서를 펴내고 있고, 올해 결과물인 ‘사회복지법연구’ 도서 3000만원 상당을 다양한 공익활동 주체들에게 기증했다”라고 밝혔다. 법무법인 태평양과 재단법인 동천은 지난 2015년부터 매년 공익 분야의 법 제도를 연구한 공익법총서 시리즈를 기획·발간해 오고 있다. 첫해 ‘공익법인연구’를 시작으로 ‘장애인법연구’ ‘이주민법연구’ ‘사회적경제법연구’ 등을 펴냈고, 올해 다섯 번째 결과물인 ‘사회복지법연구’가 출간됐다. 이번에 발간된 ‘사회복지법연구’는 광범위한 사회복지 관련 법제도 전반에 대한 소개를 넘어 사회복지 각 영역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논의를 담고 있다. 책에서 다루는 주요 쟁점으로는 국민건강보험의 보장성, 기초생활보장제도의 근로연계복지, 아동학대, 장애인 활동지원, 노인 장기요양서비스, 성년후견, 주거복지 등이 있다. 차한성 동천 이사장은 “사회복지의 수요가 양적으로 증가하면서 사회복지서비스도 대거 신설됐고, 관련 서비스를 공급하는 주체들이 다양해지면서 사회복지 분야의 체계와 법제도도 변화를 요구받고 있다”며 “책에 실린 연구를 토대로 사회복지 관련 법제도에 대한 논의가 더욱 활발해지고 우리 사회의 변화에 발맞춰 관련 법제도가 발전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동천은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를 위한 법제도 연구 발전을 위해 이슈가 되는 주제를 중심으로 공익법총서를 발간할 계획이다.   [문일요 더나은미래 기자 ilyo@chosun.com] – Copyrights ⓒ 더나은미래 & futurechosun.com,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청소년 환경운동가 툰베리, 유엔 기후회의 참석 위해 태양광 요트로 대서양 건넌다

기후변화 대응책 마련을 촉구하며 전 세계 등교거부 운동을 이끈 그레타 툰베리(16)가 국제 기후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태양광 요트로 대서양을 건넌다. 툰베리는 지난 29일(현지시각) 트위터를 통해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 기후행동 정상회의와 칠레 산티아고에서 열리는 제25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5)에 가게 됐다” 며 “우선 8월 중순 대서양을 가로질러 영국에서 미국 뉴욕까지 요트를 타고 항해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웨덴 고등학생인 툰베리는 탄소 배출이 많은 항공기나 선박을 이용하지 않고 대륙을 이동할 방법이 마땅찮아 그간 유럽 내에서만 활동해왔다. 이번 대서양 횡단에 쓰이는 태양광 요트는 60피트(약 18.2m) 크기의 경주용 요트 ‘말리지아2호’다. 말리지아2호는 태양 전지판으로 전기를 생산해 수중 터빈을 작동시키는 친환경 방식으로 운항된다. 툰베리의 항해에는 보리스 헤르만 선장을 중심으로 툰베리의 아버지, 모나코 왕자인 피에르 카시라기, 다큐멘터리 제작자 네이슨 그로스이 동행한다. 대서양 횡단에는 2주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툰베리의 국제회의 참석은 안토니우 구테흐스 UN사무총장의 초대로 이뤄졌다. 기후행동 정상회의는 오는 9월 23일 미국 뉴욕에서 열리고, COP25는 12월 2일 칠레 산티아고에서 개최된다.   [문일요 더나은미래 기자 ilyo@chosun.com] – Copyrights ⓒ 더나은미래 & futurechosun.com,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유엔난민기구 한국대표부, 제임스 린치 신임 대표 부임

유엔난민기구(UNHCR) 한국대표부의 신임 대표로 제임스 린치(62) 동남아시아 지역대표가 선임됐다. 30일 UNHCR 한국대표부는 “지난 16일 제임스 린치 대표가 한국대표부의 새로운 수장으로 부임했다”고 밝혔다. 린치 대표는 UNHCR 한국사무소에서 독자적인 대표부로 승격된 2006년 이후 한국대표부가 맞이하는 다섯번째 공식 대표다. 린치 대표는 미국 웨슬리언 대학 역사학을 전공하고, 보스턴대 로스쿨을 졸업했다. 1981년 미국 보스턴 메사추세츠 지방검찰 재판연구원을 시작으로 변호사 등 법률전문가로 활동하다, 1989년 UNHCR 타이사무소의 법무보조관을 맡았다. 이후 30여 년간 케냐, 크로아티아, 이라크, 키르기스스탄, 스리랑카, 요르단, 레바논,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잠비아 등에서 근무했다. 지난 2011년에는 UNHCR 타이대표부 대표로 선임됐고, 이듬해부터 7년간 UNHCR 동남아시아 지역대표·지역조정관을 지냈다.   [문일요 더나은미래 기자 ilyo@chosun.com] – Copyrights ⓒ 더나은미래 & futurechosun.com,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혜리, 1억원 후원자 모임 ‘유니세프 아너스클럽’ 최연소 가입

배우 이혜리가 유니세프 1억원 후원자 모임 ‘유니세프 아너스클럽’에 최연소 회원으로 가입했다. 26일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유니세프에 1억원을 후원한 이혜리 배우는 아너스클럽 회원 가운데 최연소인 만 25세로 등록됐다”고 밝혔다. 유니세프 아너스클럽은 1억원 이상의 기금을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기부한 후원자들의 모임이다. 지난 2011년 아시아 어린이 교육을 위해 100억원을 후원한 박양숙 여사를 비롯해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 안성기, 김연아, 원빈, 방탄소년단 진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번 후원금은 아시아 어린이 교육을 위한 유니세프 글로벌 캠페인 ‘스쿨스 포 아시아(Schools for Asia)’를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스쿨스 포 아시아는 몽골, 중국, 네팔, 부탄, 인도, 방글라데시, 라오스, 베트남, 동티모르, 파푸아뉴기니, 필리핀 등 아시아 11개국 어린이들의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유아발달 교육센터 지원, 교육프로그램 개발, 교육 시설 개보수, 교사 훈련 등을 진행하는 교육 지원 사업이다. 이날 유니세프 아너스클럽 가입식에 참석한 이혜리는 “이번 후원으로 아시아 지역의 아이들이 꿈을 꾸고 희망을 갖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고, 소외계층 아이들에게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기철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은 “이혜리 배우의 따뜻한 마음 덕분에 아시아 개도국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선물하게 됐다”고 말했다.   [문일요 더나은미래 기자 ilyo@chosun.com] – Copyrights ⓒ 더나은미래 & futurechosun.com,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선한 의지 품은 혁신가들이 법 앞에서 애먹지 않도록 조력해야죠”

국내 1호 사회적경제 전문 법무법인 설립한 이경호 변호사 인터뷰 사회적기업·소셜벤처의 계약·소송대리 등 자문 10년간 기업 M&A 맡다가 사회적경제 발 담가 지속 가능한 맞춤 법률 지원 시스템 만들고 싶어 “국내 사회적경제 저변이 넓어졌다는 걸 몸으로 느낍니다. 몇 년 새 법률 상담을 요청하는 곳이 부쩍 늘었어요. 사회적경제 조직이 성장할수록 다양한 법률문제에 얽히게 돼 있죠. 사회를 변화시키는 혁신가들에게도 법률 조력자가 필요한 시대입니다.” 국내 첫 사회적경제 전문 법무법인을 설립한 이경호(45) 더함 대표변호사는 사회적기업, 소셜벤처, 사회적협동조합 등을 대상으로 법률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 2015년 사회적경제법센터로 출발한 더함은 최근 법무법인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법률 지원 사업에 나섰다. 지난 16일 서울 은평구 서울혁신파크에서 만난 그는 “선한 의지를 품은 사람들이 모여 사회에 보탬이 되는 일을 하려는데, 법률문제로 애를 먹는 안타까운 사례가 많다”며 “사회적기업도 규모와 양상이 다를 뿐 영리기업과 비슷한 수준의 법률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사회적경제 전문 변호사로서 그의 업무는 크게 법률 자문, 법률 교육, 제도 개선 입법 지원 등 세 가지로 나뉜다. 법률 자문은 정관 작성, 지식재산권, 근로계약, 투자계약, 소송대리 등 조직의 성장 단계와 업종에 따라 다양하게 이뤄진다. “분쟁은 생각보다 사소한 부분에서 발생합니다. 예를 들어 여럿이 공동으로 창업한 회사에서 분쟁이 많이 생겨요. 처음 의기투합할 때는 문제가 없었을 거예요. 어느 정도 시간이 흘러 사업이 잘되면 사업 방향이나 수익 분배 때문에, 사업이 잘 안 되면 안 되는 대로 다툼이 생깁니다. 대부분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나랏일 하는 집배원, 나랏돈은 못 받는다

우본, 공무원이 운영하는 ‘정부 기업’ 형태 세금 대신 사업 수익으로 모든 비용 충당 인력 확충 위한 잉여금 남길 수 없는 구조 격무에 과로사 이어져도 정부는 나몰라라 집배원이 자꾸 죽는다. 지난달 19일 충남 당진우체국 소속 강길식(49) 집배원이 자택 화장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올해에만 9번째. 사인은 뇌출혈로, 과로사 가능성이 크다. 전국우정노동조합에 따르면, 강씨처럼 장시간 중노동으로 사망한 집배원이 2008년부터 2018년까지 191명에 달한다. 노조는 우정사업본부(이하 ‘우본’)에 정규직 집배원 증원을 꾸준히 요구해왔지만, 우본은 경영이 어렵다는 입장만 반복하고 있다. 우본은 정부기관이면서 동시에 기업의 성격을 띠고 있다. 신분상 ‘공무원’인 집배원들의 임금도 세금이 아니라 자체 사업으로 벌어서 감당한다. 국고 지원 없이 벌어서 쓴다는 얘기다. 이 같은 이중적 구조가 잇따른 집배원 사망의 근본 원인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우본, 공무원 조직인데 인건비는 자체 충당 우정사업은 우편, 우체국예금, 우체국보험 등 보편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국민 공익사업이다. 정부가 관할하는 공익사업에는 이 밖에도 철도, 전기, 수도, 가스 사업 등이 있는데, 대부분 ‘공기업’ 형태로 운영된다. 그러나 우정사업을 하는 우본의 경우 공기업이 아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에서 우본이 직접 서비스를 제공하는 ‘정부 기업’ 형태다. 즉 공무원들이 모여서 운영하는 기업인 셈이다. 우본은 보통의 정부 기관과 ‘회계’부터 다르다. 정부 기관은 국민 세금을 재원으로 하는 ‘일반회계예산’으로 운영되지만, 우본은 세금이 아닌 사업 수익을 재원으로 하는 ‘특별회계예산’으로 꾸려진다. 즉 집배원 임금을 포함해 운영에 필요한 비용을 모두 사업 수익으로 충당해야 한다. 노조의 인력 충원

‘사회공헌 파트너 매칭데이’ 첫 협력 사례 나왔다

지난 2일 조선일보 더나은미래가 주관한 ‘제2회 사회공헌 파트너 매칭데이’의 첫 협력 사례가 나왔다. 매칭데이는 사회공헌 사업을 펴는 기업과 현장에서 뛰는 사회적경제 조직을 연결시키는 행사로, 여러 조직이 상호협력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예비사회적기업 비컴프렌즈는 매칭데이를 계기로 한국타이어나눔재단과 파트너 관계를 맺었다. 비컴프렌즈는 발달장애인을 고용해 도시양봉업을 하는 동시에 발달장애인가족과 이웃을 잇는 교육공동체를 운영하고 있다. 한국타이어나눔재단은 오는 27일 비컴프렌즈에서 운영하는 교육공동체 ‘뭐든학교’에서 진행하는 캠프 행사에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틔움버스'(45인승 대형버스)를 지원하기로 했다. 틔움버스는 이동의 어려움을 겪는 전국 사회복지기관에 대형버스를 제공하는 한국타이어나눔재단의 대표적인 사업이다. 김지영 비컴프렌즈 대표는 “행사 일정이 얼마 남지 않아 파트너를 찾고 지원을 이끌어내는 게 쉽지 않았는데, 매칭데이를 통해 큰 어려움 없이 협업을 이뤄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문일요 더나은미래 기자 ilyo@chosun.com] – Copyrights ⓒ 더나은미래 & futurechosun.com,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블록체인으로 사회문제를 해결합니다”…그라운드X, ‘블록체인 포 소셜 임팩트’ 컨퍼런스 내달 개최

카카오의 블록체인 기술 계열사 ‘그라운드X’가 오는 8월 9일 서울 성수동 헤이그라운드에서 ‘제2회 블록체인 포 소셜 임팩트’ 컨퍼런스를 연다. 이번 행사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공공부문 혁신 사업과 프로젝트 추진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컨퍼런스에서는 블록체인으로 사회를 바꾸는 다양한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지난해 6월에 열린 1회 행사에서는 소셜임팩트의 의미와 블록체인 기술에 소셜임팩트가 필요한 이유 등 블록체인 기술의 확장 가능성을 논의한 바 있다. 올해는 블록체인을 통한 기부 프로젝트 결과와 블록체인으로 사회를 변화시킨 국내외 사례가 소개된다. 그라운드X가 지난 8개월간 진행해 온 ‘블록체인을 통한 기부 문화 개선’ 결과가 대표적이다. 그라운드X는 행복나눔재단, 프리즈밍, 아름다운재단, 닛픽 등과 함께 진행한 프로젝트의 진행 과정과 결과를 구체적인 사례와 함께 소개한다. 이 밖에 솔린임 옥스팜 캄보디아 사무소장은 농부와 구매자 간 공정 무역 계약을 제공하는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발표한다. 후만 하다드 세계식량기구 신기술 책임자는 블록체인 플랫폼으로 요르단 난민 캠프에 지원금을 전달하는 프로젝트 결과를 공유한다. 또 이선민 SK(주) C&C 수석과 조셉 톰슨 에이드테크 CEO 등이 강연자로 나서 기부와 임팩트 분야에 적용된 블록체인 솔루션을 소개한다. 한재선 그라운드X 대표는 “블록체인이 만들어낼 사회적 가치의 가능성을 공감하고, 서로의 배움과 개선 사항을 함께 공유하는 자리”며 “앞으로도 블록체인 기술이 여러 사회 문제를 푸는데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참가 신청은 8월 2일까지 행사지원 플랫폼 ‘이벤터스’ 행사 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문일요 더나은미래 기자 ilyo@chosun.com] – Copyrights ⓒ 더나은미래 & futurechosun.com,

SK, 중증장애 바리스타 26명 직접고용…’장애인고용 확대’ 약속 이행

SK가 장애인 바리스타 26명을 직접 고용해 사내 카페 3곳을 일터로 제공했다. 앞서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지난 5월 열린 ‘소셜밸류커넥트(SOVAC) 2019’에서 발달장애인을 고용하는 사회적기업 베어베터의 김정호 대표로부터 장애인 고용의무률 미준수 지적에 “무조건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18일 SK는 “바리스타로 채용된 중증장애인 26명은 경기 성남시에 있는 SK(주) C&C 사옥과 판교캠퍼스 사내 카페 등에 배치돼 17일부터 근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SK는 지난달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서울지역본부와 함께 장애인을 모집해 서울맞춤훈련센터에서 전문 바리스타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에 고용된 장애인들에게는 급여와 더불어 자기계발비, 교통비 등이 제공된다. 특히 이번 장애인 고용은 일회성이 아니라 관계사별로 지속가능한 고용 방법을 찾고 있다는 게 SK측의 설명이다. 앞서 SK는 지난달 SK이노베이션과 SK에너지가 설립한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행복키움’ ‘행복디딤’에 카페와 세차장 운영을 맡긴 바 있다. 두 사업장에는 중증장애인 21명과 경증장애인 4명이 근무하고 있다.   [문일요 더나은미래 기자 ilyo@chosun.com] – Copyrights ⓒ 더나은미래 & futurechosun.com,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중학생들 ‘1일 미디어 크리에이터’ 변신해 꿈 펼쳤다

한화호텔&리조트 진로 교육 프로그램 “이 장면에선 배경음악 까는 것보다 내레이션이 더 낫지 않아?” “독립운동가 역할은 누가 하지? 혹시 연기하고 싶은 사람?” 지난달 27일 경기 용인 한화리조트 1층 회의장. 용인 죽전중학교 1학년 학생 30명이 영상 제작을 위한 기획 회의를 위해 머리를 맞댔다. 유튜브 크리에이터 한주혜씨가 멘토로 나섰다. 학생들은 전문 멘토와 함께 영상 기획부터 제작까지 수행하면서 ‘미디어 크리에이터’라는 직업 세계를 체험했다. 이날 행사는 한화호텔&리조트의 문화유산 진로 교육 프로그램 ‘꿈을 찾는 여행, 불꽃처럼 하나되어’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다양한 체험 학습 기회를 누리기 어려운 중·소도시 중학생에게 체험형 진로 교육을 실시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올해는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독립운동과 의병 활동을 주제로 한 미디어 콘텐츠 기획·제작 수업이 이뤄졌다. 죽전중학교 학생들은 경기 지역의 의병 활동을 담은 유튜브용 영상 콘텐츠를 만들었다. 행사 주관사인 멘토링 전문 소셜벤처 ‘달꿈’의 정승원 책임연구원은 “자기 생각을 영상 콘텐츠로 표현할 수 있는 능력은 요즘 청소년들에게 꼭 필요한 미래 역량”이라고 말했다. 학생들은 기획 회의를 마친 후 천안 독립기념관으로 이동해 영상 촬영을 했다. 조별로 지급된 태블릿으로 영상을 찍고, 편집 전용 애플리케이션으로 영상을 자르고 붙였다. 박수지 학생은 “매일 책상 앞에 앉아서 암기 공부만 하다가 체험 학습으로 새로운 걸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박인순 죽전중 진로진학상담교사는 “기존 진로 교육은 예산이나 안전 문제 등을 이유로 단순 직업인 특강 정도로 그치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 프로그램처럼 학생이 실질적인 진로 체험 교육을

유니세프_공익채용
[공익채용] 2019 유니세프한국위원회 하반기 경력직원 채용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서 2019년 하반기 경력직원을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후원본부장(급) ▲전략기획팀장(급) ▲기업후원팀장(급) ▲대면모급(F2F)담당 ▲디지털후원캠페인담당 ▲후원자데이터담당 ▲아동권리옹호담당 ▲아동권리교육담당 ▲홍보콘텐츠담당 등 모두 9개 부문이며, 채용 인원은 부문별 0명이다. 자세한 채용공고 내용은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채용페이지(unicef.recruiter.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원 접수는 오는 15일까지 온라인으로하면 된다.   [더나은미래 csmedia@chosun.com] – Copyrights ⓒ 더나은미래 & futurechosun.com,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