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4일(수)

초록우산, 복지사각 아동 치과치료 지원… 공공의료복지네트워크와 협약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은 공공의료복지네트워크와 협력해 서울 저소득층 아동들의 치과 치료를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초록우산과 공공의료복지네트워크가 서울 중구 어린이재단빌딩에서 사회적 가치 창출 및 지역사회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왼쪽부터 공공의료복지네트워크 김성국 대표, 초록우산 신정원 서울지역본부장). /초록우산 제공

초록우산은 지난 2일 공공의료복지네트워크와 업무협약을 맺고, 서울 내 치과 치료가 필요한 아동을 찾고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한 치료비 지원 등에 나서기로 했다.

공공의료복지네트워크는 초록우산을 통해 연계된 저소득 가정 아동을 대상으로 치과 관련 서비스를 지원하고 구강 관련 교육 등을 전개한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성장기 아동과 청소년의 치과 치료 과정을 전반적으로 지원해 복지서비스의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 치과 치료 지원을 시작으로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 서비스 사업을 협력해 진행할 계획이다.

신정원 초록우산 서울지역본부장은 “협약을 통해 아동의 치과 치료를 실질적으로 지원할 수 있게 돼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필요한 지원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강석 더나은미래 기자 kim_ks0227@chosun.com

관련 기사

Copyrights ⓒ 더나은미래 & futurechosun.com

전체 댓글

제262호 창간 14주년 특집

지속가능한 공익 생태계와 함께 걸어온 14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