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쉴더스는 서스틴베스트가 발표하는 ‘2023년 하반기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종합평가’에서 전체등급 AA를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SK쉴서스는 환경, 사회, 지배구조 등 ESG 부문 전반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전체등급의 최고 등급인 AA를 획득했다.
이와 관련해 SK쉴더스는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지속가능 경영을 꾸준히 실천하고 전 사업 영역에서 ESG 가치를 내재화한 성과를 인정받은 것으로 그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먼저 사회 부문에서는 업(業)의 전문성 및 인프라를 기반으로 사회 안전망 구축 등을 통한 사회공헌과 지역사회 연계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물리보안 브랜드 ADT캡스를 통해 지역사회 안전에 기여한 점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환경 부문에서는 탄소중립 추진을 위한 다양한 혁신활동 및 성과가 주목받았다. SK쉴더스는 지난해 ‘넷 제로 2040’을 선언하며 구체적인 실행을 이어가고 있다.
대기환경 개선에 기여하기 위해 업무용 캠스 출동차량을 전기차로 전환 중이며 재생에너지 사용도 지속 확대하고 있다. 폐기 제품으로부터 재생 원료를 회수하는 리사이클링 정책 확대로 순환경제를 적극 실천했고, 환경경영체계 운영성과를 인정받아 환경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 14001’ 인증을 획득했다.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이사회 중심의 책임경영 체계 등 지속가능 경영 인프라 구축 및 정보의 투명성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SK쉴더스는 독립성 및 전문성, 다양성을 갖춘 사외이사 중심의 이사회를 운영하고 있다.
이사회는 최고 의사결정기구로서 경영에 직접 참여하여 기업의 신뢰도를 높이고 미래 가치 제고를 위한 책임경영과 윤리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또 각종 공시 및 보고서를 통해 ESG 정보를 포함한 회사의 정보를 이해관계자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홍원표 SK쉴더스 대표는 “SK쉴더스는 앞으로도 글로벌 기준에 맞춘 지속가능 경영 활동을 실천해 ESG 경영 선도 기업으로 나아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ESG 전문 평가 및 분석기관인 서스틴베스트는 매년 국내 기업의 ESG 관리 수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총 7단계(AA/A/BB/B/C/D/E)로 등급을 발표 중이다. 이번 하반기에는 상장기업 1065개와 비상장기업 205개 등 총 1270개 기업에 대해 종합평가를 진행했다.
김규리 기자 kyuriou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