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노펙스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생산성본부에서 주관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공급망 경영수준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등급을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시노펙스와 같이 최초 평가에서 S등급을 받은 것은 이례적인 결과로 알려졌다.
시노펙스는 “이번 평가 결과는 융복합 산업의 선두주자로서 ‘인류와 지구의 지속가능한 미래’라는 모토를 기반으로 기업 존재 목적을 지속가능 경영과 사회적 책임에 발판을 두고 강한 ESG 경영 실천에 심혈을 기울인 결과”라고 설명했다.
시노펙스는 현재 보유 중인 ISO 14001(환경경영시스템) 및 ISO 45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을 기반으로 효율적인 관리를 물론 추가로 ISO 37301(준법경영시스템)을 획득해 동시에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는 토대를 구축할 계획이다.
시노펙스는 인도네시아 최초 플루오르화 폴리비닐리덴(PVFD) 멤브레인 필터 방식의 찌아씀 정수장 가동을 통한 식수 공급과 사회공헌 차원에서 베트남 사업장 관내 동토 유치원에 정수시스템을 보급했다.
아울러 기존 화석연료로 물을 끓여 마시는 대신 막여과(수처리시스템) 방식 정수 시스템으로 탄소배출 양을 상당수 줄일 수 있는 파키스탄 정수 등급 프로젝트에도 참여했다.
시노펙스는 “강력한 ESG 경영 실천을 통해 미래성장을 위한 신경영 모델을 구축하겠다”며 “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설 수 있는 기업으로 발돋음해 글로벌 사회 요구에 부응, 지속가능 경영을 실천하는 모법 기업으로 거듭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김규리 기자 kyuriou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