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29일(금)

굿네이버스, 기후위기 대응 캠페인 ‘아이들의 지구를 위한 선택’ 전개

굿네이버스가 지구의날(22일)을 맞아 기후위기 대응 캠페인 ‘아이들의 지구를 위한 선택’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기후위기가 아동의 삶과 미래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사실을 알리고, 시민의 친환경적인 행동을 촉구하는 캠페인이다. 캠페인은 굿네이버스 온라인 홈페이지와 굿네이버스 17개 지역본부·지부사업장을 통해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굿네이버스는 오는 22일 ‘지구의날’을 맞아 기후위기 대응 캠페인 ‘아이들의 지구를 위한 선택’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굿네이버스

캠페인 참여자는 굿네이버스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 방법을 알아보는 밸런스 게임에 참여할 수 있다. 또 친환경적인 행동 습관을 약속하는 서명서도 작성 가능하다.

굿네이버스는 오는 21일부터 내달 26일까지 소셜미디어(SNS)를 활용한 ‘아이들의 지구를 위한 선택 인증’ 이벤트도 진행한다. ▲잔반 없이 식사하기 ▲다회용기 사용하기 ▲물 받아서 사용하기 중 한 가지를 실천한 후 인스타그램에 필수 해시태그(#굿네이버스 #기후위기 #아이들의지구를위한선택)와 함께 인증사진을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핸드메이드 텀블러 백을 증정한다.

오는 20일에는 굿네이버스가 기후위기로부터 아동권리를 보호하고자 진행해 온 다양한 활동을 소개하는 기후위기 대응 아동권리옹호사업 성과공유회 ‘우리가 함께 그린(Green) 지구’가 열린다. 이번 성과공유회에서는 김진수 로커스엑스 총괄이사가 지난해 국내 1호 버추얼 인플루언서 로지와 함께 진행한 ‘오로지구 챌린지’를 소개한다. 이석범 굿네이버스 충청지역본부 대리는 한화토탈에너지스와 함께한 환경동아리 ‘토닥토닥, 지구’를, 설가인 굿네이버스 광주전남지역본부 대리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한국환경공단 광주전남제주환경본부와 진행한 환경인형극 ‘모두의 바다’를 지역사회 사례로 발표할 예정이다. 굿네이버스 아동권리모니터링단으로 활동 중인 박강은(17) 부산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 학생은 ‘기후위기 그리고, 아동권리’라는 주제로 기후위기가 아동권리에 미치는 영향을 설명한다.

성과공유회는 20일 굿네이버스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생중계된다. 누구나 실시간 방송을 시청할 수 있다. 사전 신청은 굿네이버스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사전 신청자에게는 성과공유회 자료집이 메일로 발송된다.

박정순 굿네이버스 아동권리옹호본부장은 “급격한 기후변화 현상이 가속화되면서 아동이 자연스럽게 누리거나 경험해야 하는 것들을 빼앗기고 있다”며 “기후위기가 곧 아동권리위기임을 인식하고, 지구를 위한 친환경 실천 문화를 확산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수연 기자 yeo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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