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29일(금)

대한민국ESG위원회 공식 출범… “국가 탄소배출량 감축에 집중한다”

대한민국 탄소배출량 감축을 목표로 기업들에 컨설팅을 지원하는 ‘대한민국ESG위원회’가 공식 출범한다.

대한민국ESG위원회 로고.

대한민국ESG위원회는 오는 21일 서울시 서초구 양재동 엘타워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손명원 쌍용자동차·현대미포조선 전 사장이 위원장을 맡았다. 삼성그룹에서 30여년간 혁신 활동을 추진한 손욱 전 삼성인력개발원장은 자문위원장을 맡았다.

위원회는 ▲에너지 ▲ESG경영혁신 ▲디지털농업 ▲지역사회분쟁 등 43개 자문 분야를 토대로 전문 컨설턴트를 육성해 기업을 대상으로 컨설팅을 진행한다는 목표다. 컨설팅 내용은 기업과 자회사의 ESG 추진전략·실행방법, 중대재해예방 교육 등이다. 이에 위원회는 학회, 협회, 대학교 등 약 160개 기관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아울러 위원회는 ESG국민운동본부를 조직해 국민 개개인의 탄소배출량 감축을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윤여상 위원회 상임고문은 “현재 ESG국민운동본부에는 국민 130만여명이 참여하고 있다”면서 “이를 더 확장해 범국민 차원의 ESG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했다.

김수연 기자 yeo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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