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나은미래 창간 15주년 기념 축사] 사회적 기업·사회혁신 공공기관 리더 12人
2010년 5월 국내 최초의 공익 전문지로 창간된 <더나은미래>가 올해로 창간 15주년을 맞았습니다. 지난 15년간 더나은미래는 공익을 위해 헌신해온 시민·활동가·전문가들과 함께 성장하며, 사회혁신을 기록하고 연결하는 신뢰받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해왔습니다.
올해 더나은미래는 창간 15주년을 맞아 ‘변화가 시작되는 곳(Where Change Begins)’이라는 새로운 슬로건을 발표하며, 공익 저널리즘을 넘어 사회문제 해결을 촉진하는 ‘저널 액티비즘’의 서사를 새롭게 이어갑니다.
이에 더나은미래는 창간 15주년을 기념해, 우리 사회 곳곳에서 변화의 물결을 이끌어온 각계 리더 46인에게 ‘더나은미래에 바라는 미래’에 대한 메시지를 들었습니다. 앞으로도 더나은미래는 사회문제를 발굴하고, 그 해법을 제시하는 여정에 더욱 매진하겠습니다. 변함없는 응원과 지지를 보내주신 독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이름 가나다순)
더나은미래는 자극적인 뉴스가 넘쳐나는 미디어 환경에서 소외되기 쉬운 ‘공익’ 이슈를 지속적으로 조명해왔습니다. 기업 사회공헌, 비영리, 사회적기업 등 다양한 사회혁신 주체들과 함께 실천과 변화를 기록해 온 노력에 감사드립니다. 그동안 성과에 비해 충분히 알려지지 못한 사회적기업의 가치를 조명해온 점에서 더나은미래의 존재가치는 더욱 특별합니다. 앞으로도 공익 언론으로서 그 역할을 충실히 이어가 주시기를 기대합니다.
우리 사회의 사회 혁신을 선도해 온 더나은미래 창간 15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더나은미래는 2010년 창간 이래 더 나은 미래를 향한 사회혁신 주체로서 우리 사회복지인들에게 든든한 벗이 되어주었습니다. 앞으로도 사회 혁신을 대표하는 공익 전문 매체로서, 공공, 기업, 시민사회 등의 협력적 관계 형성을 통해 따뜻하고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새로운 복지생태계 조성에 앞장서 주시기를 바랍니다.
더나은미래의 창간 15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공익 전문 매체로서 지난 15년간 다양한 사회문제에 귀 기울이며 우리 사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해 온 데 감사드립니다. 복합적인 사회 문제 속에서 공공과 민간, 다양한 주체 간 협력이 절실한 이 시점에 더나은미래가 공익 저널리즘의 중심에서 제 역할을 해왔다는 점에 큰 의미를 느낍니다. 행복나래 또한 사회적가치 확산을 위한 실천을 이어가며, 앞으로도 더 나은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겠습니다.
2010년은 대한민국이 OECD 개발원조위원회(DAC)에 가입하며 최빈국에서 선진국으로 도약한 역사적인 해입니다. 같은 해 조선일보가 ‘더나은미래’를 창간한 것은 언론의 혁신이자, 사회 변화 주체로서의 의지를 드러낸 상징적 사건이었습니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모아 플랫폼’ 등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을 더나은미래를 통해 널리 알릴 수 있었습니다. 선진국이 된 지 15년이 지났지만, 자원봉사에 대한 제도와 인식은 여전히 갈 길이 멉니다. 앞으로 더나은미래와 함께 자원봉사 패러다임을 선진화하는 데 힘쓰겠습니다.
작은 변화의 숨결을 오래 들여다보는 이들이 있습니다. 더나은미래는 15년간 그 숨결을 기록하며, 우리 사회가 어디로 가야 하는지를 조용히 알려주었습니다. 사회혁신기업가네트워크는 변화는 연결에서 비롯된다고 믿음으로 창업가, 활동가, 시민들과 함께 질문을 던지고 길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이제 사회혁신은 공공과 시장의 경계를 가로지르며 협력과 실험을 정교하게 설계해야 하며, 그 여정에 더나은미래가 따뜻한 불빛처럼 동행해주시길 바랍니다. 공익 저널리즘의 길에서 ‘변화의 시작’을 밝혀주시길 응원합니다.
사회 곳곳의 작고 소중한 움직임을 놓치지 않고 묵묵히 기록한 15년의 여정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특히 장애인 고용을 포함한 사회혁신 생태계 변화에 꾸준히 목소리를 내주시고 정직한 시선으로 비춰주신 일은 현장의 많은 이들에게 위로와 힘이 되었습니다. 기업, 비영리, 사회적기업 등 다양한 사회혁신 주체들과의 동행은 변화를 꿈꾸는 이들에게 공감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포용과 연대를 지향해온 더나은미래는 등불 같은 존재입니다. 앞으로도 진실하고 따뜻한 저널리즘으로 공익의 길을 밝히며 더 나은 내일을 여는 여정에 함께해주시길 응원합니다.
더나은미래의 창간 15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더나은미래는 공익 향상을 위한 시대적 이슈들을 선도적으로 조명하며, 국제개발협력 분야에서도 국내외 파트너들의 목소리를 전하는 중요한 역할을 해왔습니다. 지금 우리가 당면하고 있는 분쟁과 기후변화 등 글로벌 복합 위기를 극복하려면 어느 때보다 상상력과 연대의 힘이 필요합니다. 더나은미래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연대를 이끄는 길잡이가 되어 주시길 바랍니다.
임팩트투자, 소셜벤처, 사회주택, ESG, 기후금융 같은 말들은 이제 자연스럽게 쓰이지만, 불과 15년 전에는 존재하지 않았거나 설명이 필요한 용어들이었습니다. 더나은미래가 성장하는 동안 이들과 연결된 사람들도 함께 성장하며, 한국의 공익섹터는 혁신성과 전문성을 갖춘 영역으로 발돋움했습니다. 이 영역이 보편적 신뢰를 받으며 성장해올 수 있었던 데에는 더나은미래의 남다른 기여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사회혁신을 더 넓은 시야로 다루며 매체 환경에 조응하는 더나은미래의 앞날을 기대합니다.
더나은미래는 공익과 사회적경제의 목소리를 담아내며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성과 공공성을 비추는 창이 되어왔습니다. 사회적기업과 사회적가치에 대한 깊이 있는 보도는 이 분야의 성장을 견인했고, 시민 인식 변화에 기여했습니다.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역시 더나은미래가 전하는 현장과 전문가의 목소리를 통해 많은 영감을 받아 왔습니다. 때로는 성장을 독려하는 동반자로, 때로는 제도 개선을 요구하는 성찰의 거울로서 더나은미래는 공익 생태계의 든든한 동반자였습니다. 앞으로도 진정성 있는 보도로 사회적가치 확산과 담론 형성을 선도하는 언론으로 성장하길 기대합니다.
더나은미래 창간 15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중앙사회서비스원은 ‘혁신은 연결’이라는 기치 아래 사회서비스가 지역에서 물처럼 흐르는 따뜻한 돌봄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더나은미래는 지난 15년간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의 사례와 공익사업을 조명하며 사회적 가치 실현에 기여해 왔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더나은미래는 긍정적 변화를 이끄는 주춧돌이자 국민 행복 실현을 위한 디딤돌입니다. 앞으로도 따뜻하고 아름다운 사회를 향한 여정에 함께하겠습니다.
공익 전문 매체 더나은미래의 창간 15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 속에서 ‘더 나은 미래’를 고민하고 실천해 온 진지한 기록과 제안은 우리 사회에 깊은 울림이자 이정표였습니다. 디자인 또한 단순한 형태를 넘어 문제를 해결하는 창의적 도구로 주목받고 있으며, 서울디자인재단은 지속 가능한 디자인과 유니버설 디자인을 통해 더 나은 도시와 삶을 만들어가고자 합니다.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실천의 여정에 함께할 수 있어 기쁘며, 앞으로도 공익과 창의가 연결되는 미래로 함께 나아가길 기대합니다.
더나은미래가 그동안 사회혁신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일관되게 전해주신 덕분에 사회혁신가들의 문제의식과 솔루션이 세상에 널리 알려졌습니다. 그 이야기들은 다시 혁신가들에게 응원과 기회로 돌아왔고, 생태계의 일원으로서 더나은미래의 존재는 늘 든든했습니다. 사회가 점점 불안정하고 복잡해지는 시대, 사회혁신 생태계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졌습니다. 앞으로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협력해 근본적 문제 해결을 지향해야 하며, 미디어는 정책과 제도 변화를 촉진하는 내러티브를 통해 변화를 가속할 수 있습니다. 더나은미래가 15주년을 새로운 출발점 삼아, 문제 해결 생태계로 나아가는 여정에 함께해주시길 바랍니다.
특별축사
저널리즘은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진행 중인 것들의 이면을 살피며 미래의 것을 발견하고, 지나온 것에서 아직 해결되지 않은 문제들을 찾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면서 원칙에 충실해야 하고, 동시에 많은 이들의 공감을 사야 합니다. 저널리즘은 사회혁신과 닮았습니다. “저널리즘이 언론의 본령이다”라고 쉽게 얘기하지만, 사실은 유사 언론의 홍수 속에서 저널리즘을 지킨다는 것은 버거운 일입니다. 더나은미래는 어려운 길을 선택했다고 믿고 있습니다. 장한 선택입니다. 쉬운 길에서 얻을 것은 껍데기 뿐입니다. 씨앗을 심으며 나아가는 나날들을 아끼고, 응원합니다.
더나은미래 창간 15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 속에서도 잊지 말아야 할 가치들과 필요한 이야기들을 꾸준히 조명해온 15년은 의미 있는 기록으로 남았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세상을 만드는 건 거창한 말보다 누군가의 작고 조용한 실천이라는 걸 ‘더나은미래’를 통해 느꼈습니다. 많은 이웃의 목소리를 세상에 전해온 이 여정은 우리 모두에게 울림이 되었고,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가는 데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변화가 시작되는 곳’이라는 다짐처럼, 따뜻한 시선과 깊은 성찰로 더 많은 희망의 이야기를 전해주시길 바랍니다.
더나은미래는 15년 전, 사회혁신의 움직임이 시작되던 중요한 시기에 등장해 기업 사회공헌, 비영리, 사회적경제 영역의 활동을 꾸준히 기록해온 공익 매체입니다. 변화의 흐름과 변곡점을 날카롭게 읽어내고, 다양한 주체들을 세심하게 조명하며 생태계의 성장을 함께 이끌어왔습니다. 이제 기록과 해석을 넘어, 사회문제 해결을 촉진하는 저널로 도약하는 더나은미래의 앞날을 진심으로 응원하며, 앞으로의 활동 또한 기대합니다.
더나은미래는 지난 15년간 임팩트 생태계의 다양한 이슈를 선도적으로 조명하며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성과 공익 가치 확산에 기여해 왔습니다. 공익법을 통해 사회에 기여하고자 하는 사단법인 온율의 이사장으로서, 더나은미래가 보여준 통찰과 사회적 책임에 깊이 공감합니다. 더나은미래는 다양한 목소리를 담아내며 공익 생태계의 성장을 함께 모색해온 든든한 동반자였습니다. 앞으로도 공익 주체들을 잇는 연결고리로서, 모두가 존엄한 삶을 누리는 여정에 길잡이가 되어주시길 기대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