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클루전 플러스 8.0’ 참가 기업 모집
총 2억6000만원 지원, 리더십 코칭도 도입
메트라이프생명 사회공헌재단이 사회혁신기업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 ‘메트라이프 인클루전 플러스 8.0(Inclusion Plus 8.0)’의 참가 기업을 오는 5월 15일까지 모집한다. 올해로 8회차를 맞는 본 프로그램은 메트라이프생명 사회공헌재단과 임팩트 투자사 엠와이소셜컴퍼니(MYSC)가 공동 운영하며, 금융포용‧일자리 창출‧포용적 헬스케어 분야에 특화된 국내 유일의 사회혁신 지원사업이다.

이번 인클루전 플러스 8.0의 지원 대상은 금융포용과 건강한 삶을 위한 헬스케어 솔루션을 갖춘 사회혁신 조직이다. 주식회사, 사회적기업, 소셜벤처, 비영리법인, 협동조합 등 법인 형태는 무관하나, 개인사업자는 신청할 수 없다. 선발된 10개 기업은 6월부터 11월까지 약 6개월간 재무 컨설팅, 글로벌 진출 전략, 분야별 전문가 멘토링 등 맞춤형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지원받는다.
특히 올해는 재단 설립 20주년을 맞아 대표자의 리더십 역량을 키우고 조직 문화를 강화할 수 있도록 일대일 맞춤형 코칭 프로그램인 ‘리더스 마인드(Leader’s Mind)’가 새롭게 도입된다. 더불어, IR 피칭 행사인 ‘스테이지 데이(Stage Day)’를 통해 15인의 임팩트 투자자들과 직접 미팅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스테이지 데이 이후 최종 선발된 상위 5개 기업에는 총 2억6000만원 규모의 임팩트 투자 및 사업지원금이 제공된다. 최우수 2개 기업에는 각 1억원의 임팩트 투자가, 3~5위 기업에는 총 6000만원의 사업지원금이 각각 지원된다. 선발 이후에도 졸업 기업(Alumni)을 위한 투자자 매칭, 공모전 등 후속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메트라이프 측에 따르면, 지난 2018년 첫 운영 이후 현재까지 84개 기업이 본 프로그램을 통해 총 20억 원 이상을 지원받았다. 이를 통해 5만명이 넘는 고용 창출이 이뤄졌고, 후속 투자 유치 규모는 438억6000만원에 달한다. 사회적 가치 창출 규모는 약 5678억 원으로 추정된다.
오는 5월 7일 프로그램 졸업 기업과의 온라인 사업설명회가 열릴 예정이며, 신청은 포스터 내 QR코드를 통해 가능하다. 송영록 메트라이프생명 사회공헌재단 이사장은 “재단 창립 20주년이자 메트라이프의 도약기인 올해, 사회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혁신 기업들을 적극 발굴해 더 많은 사람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김규리 더나은미래 기자